나도 옛날부터 그런 생각했는데 그러기엔 자료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일본 전국시대는 기록 존나 많이 남아있는데.

일본 기록들이 대개 개인적인 수기, 족보 수준인데 한국도 족보까지 치면 기록은 꽤 있음

근데 학계에선 족보 기록 안 쳐줌

저 시대는 그 수기/족보마저도 없던 시절이고 기록 좀 있던거 고려시대 외침으로 싹다 불타버렸지. 일본은 절에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다더라고. 역사논문도 아니고 게임 만드는데 개인수기 족보만 있어도 충분하지.

저 시대는 그 족보 시조들이 막 나올랑말랑 할 때임. 그리고 고려 초까지 족보 기록들은 안 쳐줄만함. 틀린게 많은데 자기들 조상 기록이니깐 지적했다간 벌떼같이 일어남

행적은 거의 알 수 없지만 공신명단이나 비석에서 이름이 교차검증되는 인물은 꽤 됨

아마 족보 만들때 이름만 가져다 자기 조상이라고 작위+행적 날조했을거임

그리고 너말대로 그 시조들 등장시키면 능력치 왜 고따구냐고 종친회들 죄다 들고 일어날듯

시작할때 밑에 깨알같이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진 허구 어쩌고 써주면 깔끔ㅎ

코에이도 신장의 야망 시리즈 만들때마다 후손들이 지랄해서 능력치 인플레된다더라 ㅋ

어쩔수없지 사실로써의 역사가 아니라 기록으로써의 역사가 현실이니깐

몇백년후의 자손이 받들어 모실정도면 능력치 올려줘도 됨ㅋㅋ

아니 지방 잡토호들 보고 그러니까 웃기지 ㅋㅋㅋ

인디겜으로 만들다가 나가리 되었을걸? 다음 카페 시절에 한번 본적있음 ㅋ

삼한일통 ㅜㅜ

제주고씨 자견왕인데 아들 있어서 고자는 아님

학계에서는 순천/광양 거병설이 우세

광양 마로산성에서 유물들 발견되면서 방수군 시절부터 거점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대

색깔있는게 정사 네임드

생각보다 돈이 안 벌리고 대관령 넘는데 보급, 이동시간 걸리면 쉽지 않을듯ㅋㅋ

마등+한수 포지션이라 북쪽에 말갈 달고적 탱킹해야됨

기병 키우긴 좋은 위치지만 산지라 농업 딸려서 정복이 필연적인데 남쪽 경상도엔 친신라호족 연합, 서쪽엔 양길+궁예임

고자견 스타트 잘하면 해상왕국 쌉가능 아님?

인구 생산 딸려서 내륙거점 못만들면 종속ㄱㄱ해야됨

하긴 농업생산력 딸려서 인구부양 한계가 있고 무역을 하기에는 특산품도 없네

40년 동안 왕만 6명이라 누구 하나 꼽기 힘듦

크게 틀리다는얘기는 아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