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2008년 & 2020년. 12년간 주요 도시의 성장. 그리고 2032년.

https://www.youtube.com/watch?v=6dGua7LoYDc

 

20세기 이후로 어쩌면 가장 정체된 시기가 현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1. 지금 시대

이를테면 1908년과 1920년 사이에는 인류 역사를 바꿔 놓을만한 굵직한 족적들이 많았습니다.

1912년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불리는 녹이 거의 쓸지 않는 합금이라든지, 1914년에는 인류의 무역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만한 파나마 운하라든지, 1917년에는 수많은 경제지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포브스의 창간 등 100년이 넘은 지금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역동적이었고요.

 

그에 비해서 2008년과 2020년 사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아이폰을 꼽는 분도 많을 듯 한데, 아이폰은 이미 2007년에 스티브 잡스에 의해 공개되었고요. 2010년에 아이패드가 있었군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영향을 받은 많은 스마트폰 기업들과 앱들이 있었고요.

2009년 비트코인을 이후로 역시 그에 영향을 받은 많은 파생 암호화폐들이 있었네요.

 

발전의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1세기가 지난 후의 오늘날은 좀 더 국지적인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첨단 기술이라는 점에서 많은 미래 가능성의 원동력이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1세기 전의 굵직한 일상 생활의 변화 수준 만큼의 것은 오늘날의 그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2. 도시 집중

역사적으로 모든 국가들과 사회들은 도시화에 힘쓰며, 이제 주요 인구 다수는 자연스럽게 도시 내부에서 생활합니다.

여전히 많은 통계와 정책은 국가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아마 다음 1세기 후의 모습은 국가보다는 도시의 것을 중심으로 두는 통계와 정책이 주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0년에는 수도권 인구의 비율이 한국 전체 인구의 50%를 근소하게 초월했습니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지요.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923381.html

 

한편, 서울의 인구는 2008년 1003만에서 2020년 966만으로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서울의 인구는 감소세에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국제적으로 서울은 보통 인천과 묶이거나 또는 수도권 전체로 묶여서 계산됩니다. 경제/문화 모든 면에서 실제로 같이 따라서 작동하고요.

인천의 인구는 2008년 262만에서 295만으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한국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눌 경우 2008년은 비수도권 인구가 더 많았으나 2020년에는 수도권 인구가 더 많습니다.

2020년의 한국 인구는 5182만으로 50%는 2591만. 현 수도권의 인구는 2591만입니다.

 

2008년과 2020년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그래도 결과적으로 경제/문화/사회 많은 점은 성장을 거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그렇고요. 다른 주요 도시들도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입니다.

 

20세기 가장 많은 인구를 가졌던 도시는 21세기에는 어떤 양상을 보여줄까요?

런던은 21세기에도 여전히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런던 광역권으로 추산 시 140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런던 광역권의 인구는 영국 전체의 21%에 그치나, 한편으론 유럽에서 가장 큰 비율(프랑스에서 파리의 경우 18%)로 추정됩니다.

 

그레이터 런던으로 한정하여 볼 경우, 2008년 770만에서 2020년 900만이 되었습니다.

 

도쿄도는 2008년 약 1300만에서 2020년 약 1400만이 되었고, 방콕 도시권은 2008년 약 1400만에서 2020년 약 1600만이 되었습니다.

 

3. 변화

최근 12년 동안 도시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살았을까요?

 

앞서 말했듯이 경제/문화/사회 많은 점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후퇴한 점도 많습니다.

단순히 지난 12년 동안 세계의 양적완화에 따른 경기부양 몫만 더하기 빼기 계산하여 세계 증시에 대입하여도 성장의 폭은 제자리 걸음이며, 굵직한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을 떠안은 부분까지 고려하면, 인류 역사 상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 진 세대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갑니다.

 

사실 2008년 무렵에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경제 리셋이 이뤄지던 했었어야 하는 극적인 상황에서, 양적완화로 빚만 키웠으니 인류 역사상 가장 적극적으로 빚을 양산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덕분인지 2000년대 이전 시대만 하더라도 자주 보였던 일상 생활의 체감되는 굵직한 발전들이 2008년 이후로는 급속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고령층이 주도하는 시대인 덕분인지 모든 정책들과 기조는 젊은 세대와는 유리된 모습까지 보입니다.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youthpolitics/index.html

 

고대 로마 원로원도 30세 이상을 고령이라고 여겼던 때에 비하면, 대한민국 20대 국회 평균 55.5세(2016년 기준)인 상태는 국민을 대표하기 보다는 60세 환갑 노인을 대표하는 것 이하도 이상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4. 도시 간 비교

2008년과 2020년 사이의 도시들은 어떤 점이 가장 굵직한 변화였을까요? 그리고 도시 간 비교에 따른 변화의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서울 도시권 (수도권)

 

인식 - KPOP의 도시이자 한류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강남 지역은 뚜렷하게 알려졌고, 중국인과 일본인들은 서울을 관광과 비즈니스 모든 면에서 더 찾습니다.

경제 - 한국은 32000달러(2008) PPP 구매력에서 42000달러(2020) PPP 구매력으로 올라서서 다양한 방면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제도 - 논란이 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대체로 인권과 복지 등 세세한 부분도 진전되었습니다. 

개발 - 초기 단계였던 많은 신도시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성숙하였으며, 서울 밖 인근 도시들도 제법 살기가 괜찮아 졌습니다.

문화 - 고령화/청년 문제가 계속되며 다양한 방면의 갈등이 대두됩니다. 출산율이 극적으로 감소하며, 지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런던 도시권

 

인식 - 영국은 브렉시트, 다양한 이민 행렬의 여파, 최초의 무슬림 시장 당선과 제도적인 무슬림 지원, 과거의 명성에 비해서는 발전적인 면에서의 뚜렷한 존재감은 부족했습니다.

경제 - 영국은 43000달러(2008) PPP 구매력에서 41000달러(2020) PPP 구매력으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브렉시트 탓도 있지만, 복합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제도 - 브렉시트로 탈 유럽의 길을 걷게되었으며, 보다 장기적인 비전에 집중하는 것으로 바뀌어 CANZUK과 같은 새로운 지정학적 플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개발 - 서울과 비슷하게 수도 중심의 광역권 개발이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문화 - 브렉시트로 대략 반반으로 목소리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트럼프 당선 때의 그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방콕 도시권

 

인식 - ASEAN+3(동아시아)가 많은 면에서 긴밀해지며, 쿠데타를 거치면서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한달 살기, 관광 유튜버의 거점 도시가 됩니다.

경제 - 태국은 13600달러(2008) PPP 구매력에서 17200달러(2020) PPP 구매력으로 규모에 비해서는 천천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도 - 장기화 된 쿠데타를 겪으며, 민주화에 걸림돌을 겪고 있습니다. 선거제도는 법안 개정으로 훼손되어, 군부 정권의 인위적 정당성을 확보했습니다.

개발 - 중국 일대일로 제안을 제한적으로 수용하여 명목적인 의의를 가졌으며, 서울처럼 신도시는 따로 준비되지 않았으나 방콕 밖 인근 도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문화 - 군부 정권에 대항하는 시위가 일상화 되었습니다. 한편, 외부 관광객과 이주민 등에 대응한 발전들이 이어졌습니다.

 

5. 2008년과 2020년을 통해 미루어보는 2032년

 

2008년에서 2020년 사이 12년의 기조가 다음 12년에도 그대로 적용될까요?

2032년은 어떤 모습일까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활기가 적은 것 보다는 많은 방향을 따라 역사가 전환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시로서의 속성을 충분하게 갖추지 못 한 곳은 아프간의 그것처럼 살아가기 힘든 곳으로 훼손 당할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위의 언급한 서울/런던/방콕은 12년간 공통적으로 중국으로부터 뚜렷한 영향을 받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세 도시로 직접 이주하는 중국인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2013년 유로마이단 사태와 2014년 크림 병합 등에서 유럽과 세계는 자의반 타의반 러시아의 확대를 두 손 놓고 지켜봤으며, 트럼프 시기는 미국이 러시아와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서울/런던/방콕에 이렇다 할 영향은 없었으나, 인근 국가에는 뚜렷한 영향력과 무력을 행사했으며 다음 12년에는 그것이 서울/런던/방콕에도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난 12년 동안은 극심한 경제적 양극화를 겪으며, 많은 제도와 국가들 도시들은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유럽연합은 앞으로 브렉시트 2탄에 해당하는 엑시트가 또 일어나거나, 만성적인 남유럽 문제에 의해 해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만든 인공지능과 고속 네트워크는 중국 공산당의 감시망과 러시아의 국유화된 사유기업 VK를 발전시키는 데에만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계 경제는 더 이상 금리 조정이나 단순한 정책 바꾸기로는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베트남은 제 2의 중국, 한국의 삼성이 이끄는 새로운 생산 거점, 싱가폴이 직접 보고서로 밝힌 먼 미래의 싱가폴이라는 극찬 속에서 장밋빛으로 언급되고는 하지만 한국 의존도가 높아 한국의 흥망에 길을 따라가며 성장세가 계속해서 퍼포먼스를 낼 지는 미지수입니다.

 

아프리카는 인구만 늘어나고 답보 상태를 걸을 것이며, 남미는 오히려 국가의 존속이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지난 12년간의 경제 위기 수준이 100이라면, 다음 12년간의 경제 위기 수준은 최소 200보다는 더 클 것입니다.

 

영국이 정말 CANZUK 수준의 급진적인 결정이 없다면 경제가 한국 수준으로 주저 앉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 과거의 러시아가 부동항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입해서 전력을 다하는 와중에 소련이 붕괴되듯, 중국은 일대일로를 위해 미얀마와 아프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붕괴 여부가 결정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거의 그 떄와 달리 중국의 성공과 그에 따른 미국의 반사적 붕괴가 더 빠를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역사는 지난 12년의 그것처럼 국지적인 발전에 집중될까요?

1929년 대공황 이후 10년이 지나자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국가들이 독립하며, 발전의 속도는 대공황 이후 10년의 침체 이후 직간접적인 전쟁 영향으로 엄청난 발명 그리고 기업들로 나타났습니다.

돈이 미친 듯이 돌면서 금융도 폭발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오히려 제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CIS 국가와의 관계가 매우 탄탄해졌으며, 어쩌면 우크라이나는 모두의 방관 속에 병합당하는 다음 12년의 최대 비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정치적인 용도로만 괴롭히며, 실제로는 협상을 통해 미얀마와 아프간의 땅을 뜯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과거의 역사처럼 전 세계가 모여 중국과 러시아가 얼마 정도의 주변국 땅을 뜯어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어색한 회의를 통해 결정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거기에 북한이 들어갈 지도 모르곘네요.

 

아니면 CANZUK이라던가 그란 콜롬비아같은 것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에 선빵을 날릴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음 12년은 좋든 싫든 다이나믹한 역사가 기다릴 듯 합니다.

59개의 댓글

2021.08.28

북한을 떼주는건 내가 대한민국사람이라서가 아니고 정말로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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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와이로와

중국한테 떼주거나 인접국 및 이해관계국들이 분할 통치하는 플랜 등은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서도 대비하는 부분이었으니까, 북한이 남한에 병합되든 연합되든 자멸하든 중국이 어떻게 해서든 그 사이에 떼어갈거라고 생각함. 이미 눈꼽만큼이긴 하지만 떼어주기도 했었고.

 

현실적인 면에서는 크림 병합처럼 다른 국가들은 아무 이익이나 관여없이, 중국만 일방적으로 떼어가는 쪽이 유력할 것이라 봄. 솔직히 말해서 내일 당장 중국이 북한이랑 협상에서 얼마 돈 쥐어주기로 하고 인접한 도 두 개 정도 병합시킨다고 하면 누가 말릴 수 있음? 국군이 거기에 개입 할 수도 미군이 개입할 수도 없음. 그냥 성명 몇 번 내고 뉴스 몇 번 나오는 것이 전부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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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쿠릭

나도 중국이 먹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봄. 미국은 더 이상의 확전 이나 충돌을 원하지 않을테니 발 뺼테고 중궈가 러시아에 떡고물 몇개 던지면 러시아도 조용히 있을테고 한국과 일본 정도만 성명으로 ~~해서 비난하고 규탄한다 떠들다가 끝날듯. 러시아가 크림반도 처묵처묵할 때 뭐 미국이 러시아 처들어간 것도 아니잖아? 경제재재 조금 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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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4차 산업 혁명은 엿 바꿔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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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lililiiliiilii

4차 산업 혁명? 한국 언론사에서만 즐겨 쓰는 허상에 불과함.

 

본문에서 말했듯이 인공지능 분야와 고속 네트워크는 결과적으로 중국 및 러시아가 빅브라더가 되는 데에만 일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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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liiliiilii

아직도 뒤진 단어 붙잡는 사람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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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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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1. 2000년대 이후는 그 전보다 체감되는 발전이 없다.

 

이 부분이 비관론에서 자주 나오는 말인 것 같은데, 절대적인 학술분야의 논문 게재 수를 비교한다면,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알 수있습니다. 특히 중국쪽의 기초 과학 논문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이죠.

 

물론 단순히 논문의 양적 측면을 말하고 싶어서 쓴것은 아닙니다. 논문 게재 양의 증가처럼 실제 현장에서도 많은 발전이 일어났죠.

 

다만, 일반인의 체감상 그 변화를 느끼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인 문제로서 1900초에서 시작된 변화상은 전문 지식의 폭이 일반인으로서도 쉽고 빠르게 이해가 가능한 깊이였다면 지금의 발전과 변화는 특정 분야의 전문인이 아니고서는 전혀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깊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정보화 이전의 많은 지식들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대학 기초 전공에서도 배우고 넘어가는 기본 지식으로 자리잡아 가는 와중에, 전공 심화부터는 비전공자와의 지식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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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두둥싷

당연히 과학, 기술, 사회가 종합적으로 발전했으니 이전 시대 보다 훨씬 연구 투자 및 프로젝트의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체감적인 면에서 그리고 연구의 방향성 자체가 체감을 하기 힘든 분야에 집중되었습니다.

 

물론, 연구 또는 과학이라는 입장에서 모두 중요한 것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일상 생활 측면에서도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문의 예시처럼 100년 전이 아니라 50년 전, 30년 전으로 보더라도 최근 12년 간의 방향성은 예외적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연구 혹은 교육의 범위 외의)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새로운 발전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컴퓨터 등에서 흔히 쓰는 표현처럼 옆그레이드죠. 개선이 없는 건 아닌데, 그다지 핵심적인 변화는 없는 그런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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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쿠릭

문제는 체감적인 면에서 그리고 연구의 방향성 자체가 체감을 하기 힘든 분야에 집중되었습니다.

 

지금 하신 말씀이 파나마 운하, 포브스 창간, 스테인리스와 같은 성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시를 말하신다면,

 

이번 2020년대 들어서는 mRNA를 이용한 코로나 백신만 하더라도 엄청난 발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페인 독감과 페스트는 인류 역사의 발전 방향을 바꿀 정도로 파급력이 강한 질병이었고, 당시 사람들은 적절한 대책 방법을 찾지 못해 많은 피해를 입었었죠.

 

하지만 지금 코로나는 어떻습니까? 물론 바이러스의 특징상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지금 수준에서 완벽한 백신이란 존재하기 힘들지만 불과 2년만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구조를 파악하고 백신을 만들어 낸 것은 과히 의학의 역사적 측면에서는 혁명이라고 봐도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포브스의 창간은 경제지로서는 의미 깊을 수는 있지만,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얼마 만큼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미국 시카고의 선물거래 시장이나 블룸버그가 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포브스를 체감되는 과거의 발전이라고 한다면 그것과 못지 않은게 허핑턴 포스트, 또는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허핑턴 포스트보다는 유튜브가 더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생각하지만, 허핑턴 역시도 포브스에 비견될만한 일이죠.

 

그간의 정보의 유통이 집단, 기업, 국가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현대 사회는 개인이 개인에게 유통을 시킬 수 있게 됨에 따라 정보의 흐름 통제가 과거에 비해 어려워지게 되었고, 이는 ME TOO 운동, 아랍혁명과 같이 정치적, 사회적 인식이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새로운 흐름이 되었습니다.

 

'정보'의 가치란 그만큼 대단해서, 이제는 아프가니스탄 산골의 반군들마저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렇듯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현재의 발전상과 발명, 발견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고 당연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상당부분 놓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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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두둥싷

유튜브는 2005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인류의 의의는 회의적입니다. 어차피 독감(경중의 의미가 아닌)이기 때문에 사실상 평생 맞지 않는 이상 제 역할에 한계가 있으며, 이마티닙이나 클로로퀸 등 기존 다른 질병에 쓰이던 치료제를 통해서도 중증 처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잘 혹은 못 만들었다 이런 점을 떠나서, 근본적으로 뚜렷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염병은 수도 없이 많았으며, 진짜 중요한 전염병 치료제들은 과거에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코로나는 보통의 독감보다 위험합니다. 그러나 전염성과 치명률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연두나 흑사병에 비하면 코로나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성이 분명 있습니다.

 

포브스는 경제를 바라보고 진단하며, 투자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습니다.

과거에는 경제를 분석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으며 포브스가 없었다면 가치 투자 내지 시장 분석이라는 개념은 아직까지 보편 가치가 되지 못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경제 분석은 전 세계 국가가 매년 그리고 상시로 관리할 정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국가 및 기업 주도의 정보 유통이 개인 단위로 바뀐 점은 유튜브 및 블로그 등이 생겨나면서 '웹2.0'이라는 개념으로 2005~6년 부터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모든 발전들과 성과들은 소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처럼 다음 12년 후인 2032년을 전망하자면, 지난 12년 처럼 했다가는 사회가 바라는 사회 발전은 없이 다이내믹한 갈등만 가득할 것이라는 의견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사실 쓰신 댓글처럼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나 일상생활의 숨은 소중함 같은 정도는 신문 아무데나 펼쳐도 얻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의견이니까요. 그게 꼭 틀렸다기 보다는, 지난 12년의 발전 방향성의 측면에서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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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결과적으로,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이 결합된 첨단 장비의 작동원리 같은 것은 일반인이 이해하기도 힘든 범주이며 따라서 인식 범위에서 벗어나 본문 내용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하드웨어적으로는 소형화, 정밀화가 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현재 ai는 dna 구조 파악, 이미지 인식을 이용한 광업, 의료, 유통, 교통 등 많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로 떠오르는 단순 대표적인 예로는 자율주행, 운송상품의 분류 등이 있습니다.

 

고속 네트워크의 발전도 기존 데이터의 이동이 물리적 한계 때문에 느려 연구가 더뎠다면 ex 비행기를 이용한 하드웨어 운송.

 

지금은 세계적으로 기관들이 협력해서 특정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때의 의학계의 국제적인 협력이 그 예시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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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두둥싷

특히, 최근 12년의 방향은 일반적인 보통 규모의 기업 참여와 무관한 것들이 많습니다.

 

세계 전체에서 아주 소수의 기업만 상업적으로 가능한 수준의 개념들만 발전했으며, 당연히 이런 조건에서는 정부 기관과 소수의 대기업이 암묵적으로 협업하여 소기업들이 진입 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기업들의 상품들은 전부 개선점이 거의 0에 수렴해서 과학기술, 유통, 물류 등이 개선되었음에도 오히려 경쟁만 높아져서 품질 저하와 비용 상승만 초래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연구-기업-사회의 개선이 어느정도 같이 움직였다면 지금은 서로 모두 따로 작동합니다.

 

결국 어떤 비용을 초래하는 인류의 활동이 사회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없다면, 그것은 제자리 걸음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를 부추긴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의도 자체야 악의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비용 소모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은 잘 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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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쿠릭

당연히 이런 조건에서는 정부 기관과 소수의 대기업이 암묵적으로 협업하여 소기업들이 진입 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어떤 분야를 전공하셨는지는 저로서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만은 저로서는 굉장히 공감하기 어려운 말씀이군요.

 

대기업만 독점하고 신규 기업이 들어가기 힘들다라는 것은, 현대 사회의 신규 기업의 성장속도가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빠르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솎아내기"라고 부르겠습니다. 과거에는 경쟁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지리적 요건, 가격적인 요인에 따라서 소기업들이 이어갈 수 있었다면, 지금은 수많은 소기업들이 생겨나는 만큼 그 중에서 특출나게 경쟁력 있는 기업의 발전속도와 자본 이식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져, 과거 소기업들이 했던 것처럼 명맥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시로 미국의 월마트와 베스트 바이와 같은 회사들은 한 때 영원히 넘겨지지않을 부동의 회사들로 보였지만 현재 그 회사들이 과거와 같은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아마존,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쿠팡, 배달의 민족 과 같은 유니콘 기업들은 기존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던 위치를 그 대기업들이 과거의 위치에 도달하기 까지 걸렸던 시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도달하고, 더 큰 규모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소수 기업이 대기업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은,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소기업들이 너무나도 빨리 '소기업'에서 벗어나 대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었기 떄문에 그렇게 여기시는게 아닌가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IT분야 위주로만 치우친 발전이다라고 말씀을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현대의 IT기술은 그 응용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사실상 IT기술이 접목되지 않은 산업은 없다라고 단언해도 좋을 듯합니다.

 

하다못해 1인공방에서 만드는 제품 또한 E-commerce를 통해서 유통되고 있고, 이 유통을 책임지는 회사들 역시도 이더넷,EDI, RFID 같은 전자적, 네트워크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또한 대기업과 정부, 혹은 대기업과 언론의 유착으로서 산업계의 선두를 지키는 것은 과거에 비해서 힘들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유착과 부패는 인류의 관료 시스템이 생긴 이후로 항상 존재해왔던 것이지만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발전하여 흔히 말하는 '갑질' 에 대한 반발로 보이콧 운동이 흔하게 발전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업과 정부의 유착을 방관하지 않죠.

 

남양유업의 부진, 미스터피자의 부진, 최근 3N 회사들의 부진, 페미니즘 운동과 관련된 여러 기업들의 매출변화와 같이

오히려 과거보다 더 적극적이고 극대화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검사나 정부 기관의 인사들과 술한잔하며 사업을 따내는 것을 숨기거나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죠.

 

당장, 유튜브에 들어가서 정치 성향에 맞는 영상 아무것이나 실행시켜 보아도 각종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영상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부정부패와 유착이 늘어서일까요? 아니면 그것들을 찾아내고 밝혀 공론화 하는 것이 더 쉬워졌기 떄문일까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1
2021.08.29
@두둥싷

'유니콘' 기업이라는 단어 자체에 답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소기업이 급속도로 대기업이 되기에 좋은 조건이 형성된 것이 사실입니다. 동시에 '유니콘'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유니콘 자체는 매우 드물게 형성됩니다. 수천개의 기업이 같은 것을 시도하면 한 두개가 겨우 살아남고, 수만개의 기업이 시도하면 그 중에서 유니콘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대기업이 되기 위해서 유니콘이 될 필요가 없었습니다.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면 대기업이 되는게 지금보다는 흔했으니까요. 전 세계가 규제도 훨씬 적었고, 작은 기업이 그룹이 되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기업과 정부의 암묵적 협업은 있었으나, 그것은 명백한 어두운 면이었지만 지금은 이제 너무 거대해져서 공공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빠르다라고 표현한 점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상품이라면 중국 oem을 적당히 리브랜딩 하는 것이고, 서비스라면 디자인과 마케팅에 목숨거는 레드오션이어서 빠른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일반 대중 차원에서는 더 이상 경쟁이 아닌 품질 저하와 독과점의 덫 속에 갇히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특히, 식품의 경우는 더더욱 심각합니다.

 

IT기업은 몹시 중요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또 한국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프라인 시장의 규모는 분야를 막론하고 같은 분야의 온라인 시장의 비해 평균 20배 이상 큽니다.

 

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 구도 혹은 정부 및 언론의 부패 이런 늘 인류와 함께 했던 주제를 여기서 다시 언급하고자 하는 맥락의 것이 아닙니다.

 

100년 전이 아닌 50년 전 30년 전만 하더라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회였고 그것이 선순환 하는 시대였습니다.

 

지금의 사회는 늙은 사회입니다. 그저 실낱같은 개선을 거듭하는 것을 만족하고 그런 분야에 투자 연구가 집중되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의 많은 현실은 정부과제 내지 안전하고 자명한 것에 기대는 것이 많은 점도 주목해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시대의 근간을 흔드는 자본주의를 깨뜨리고 독과점을 부추깁니다.

 

카카오에 합병 당한 전 다음 대표 이재웅이 웈영하던 쏘카는 불법이 되고, 우버도 불법화 되어 사실상 카카오 한 곳의 놀이터가 되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카카오는 텐센트와의 가까운 관계를 갖고 있으며, 사실상 카카오의 모든 하위 분야들은 텐센트를 모방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아무런 인과 관계 없이 불쑥 튀어나온 '펭수'라는 캐릭터를 저만 중국 QQ 펭귄을 떠올린 것이 아니더군요.

 

현재 2021년의 많은 기업들은 카카오의 사례처럼 전 세계의 최상위 기업들 몇 군데를 따라하는 것으로 또 실질적인 재무 관계에서도 최상위 기업에 적절히 종속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90년대 00년대 처럼 기업이 생겨나면 기존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환경이라는 180도 다르다는 겁니다. 인류 역사상으로도 2021년의 이것은 다소 공산주의적인 경제관에 더 가깝습니다.

 

농심은 삼양과 경쟁했고, 삼성은 LG와 경쟁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그랬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기업 그 누구도 경쟁하지 않습니다.

MS와 애플은 90년대 00년대 경쟁 관계 였으나 지금은 그 누구도 경쟁 관계로 생각치도 그런 전략을 설계하지도 않습니다.

 

최상위 기업 한 곳이 있고 정부는 그것을 감싸며, 전 세계 모든 기업이 그것을 모방합니다. 전 세계가 경쟁이 없으니 개선만을 하는 것입니다.

0
2021.08.29

2번째로, 4차 혁명은 한국에서만 떠드는 허상이 아니라 오히려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그 나라들을 따라가는 단계라는게 더 적절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한동안 패싱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던 미국과 일본의 향후 협력에 관한 논의와 바이든 정부 등장 시 미 정부의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 정도가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4차 혁명이 허상이라기보다는 한국 내에서 아직 괄목할 성과나 투자가 미비하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서는 그 중요성과 파급력을 잘 모를 수 있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4
2021.08.29
@두둥싷

4차 산업 혁명의 지금 까지의 결과물은 중국이 세계 최강의 감시 인프라 구축, 화웨이 및 바이트댄스를 통한 전 지구적 사생활 감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대 인권 국가를 자처하던 미국마저도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하에 거둔 성과는 5G 통신, 보스턴 다이내믹 같은 로봇, 알파고 같은 딥러닝, 사실상 실패에 가까운 VR,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주행 자동차 정도 입니다.

 

그리고 지난 12년간 기업을 통해 상품성을 확보하거나 일상 생활에 도움된 것은 중국의 샤오미 스마트폰, CATL 배터리, 중국의 세계 최대 철도망 건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도입니다.

 

전자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고비용의 상품성 낮고 끝을 알 수 없는 정도는 화성 여행같은 개념보다도 더 추상적이며, 후자는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하며 일반인 절대 다수가 체감 가능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라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고비용 무성과라는 자본주의의 속성을 해치는 것은 저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
2021.08.29
@쿠릭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라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고비용 무성과라는 자본주의의 속성을 해치는 것은 저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기업과 재계는 고비용 무성과인 기술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이 말하듯 '자본주의'의 특징이니까요. 여기까지하고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십시오.

5
2021.08.29
@두둥싷

연구-기업-사회의 발전이 각각 따로 발전하고, 대중 사회의 체감이 0에 가까운 것을 고비용 무성과가 아니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기업은 아무런 성과가 나지 않아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표 조건만 갖춰지면, 고비용 무성과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EBITDA에 의존하는 기업은 그래서 약간의 위험으로도 한 순간에 나락도 가고요.

 

경제는 늘 버블이 생기고 꺼지기를 거듭합니다. 지금은 버블을 12년 연속 만들기만 하는 사회 심지어 앞으로 12년도 이것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우려에 본문의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티몬-위메프-쿠팡 같은 사례가 졸은 예지요.

 

물론 경제적인 관점에서 적자가 계속되더라도 매출을 상승시킨다면 유의미하고 그것을 성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본문의 맥락과 같이 역사와 사회라는 관점에서는 1년 2년도 아닌 12년 동안 이런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은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상 12년 동안 연속으로 추상적인 것만 붙잡는 사회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또는 독재나 신정일치의 경우 외에는 없습니다.

 

두둥싷님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추상적이고 대중의 체감이 몹시 드문 분야를 앞으로 12년 동안 더 지속 발전 시키면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시나요?

 

본문에서 적었든 세상은 더 다이내믹한 것과 느슨한 것 중에 더 다이내믹한 것에 수렴합니다.

 

몽골이 광기로 전세계를 정복하면 정복이 되고, 나치 독일이 광기로 전세계를 정복하면 정복이 됩니다.

 

금융 제도를 만들어 다국적 기업을 만들면 그런 기업 활동이 이뤄지고, 세계 보편 기관을 만들어 국제 연합을 만들면 국제 연합이 이뤄집니다.

 

4차 산업은 하나도 다이내믹하지 않습니다. 농담같이 들리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매력으로 느끼는 주된 계층은 nerd에 불과합니다.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중국은 시진핑, 영국은 보리스 존슨처럼 다이내믹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이끌고 있습니다. 사회와 경제가 하나도 매력적이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세계 갈등의 수준은 나날이 깊어지고 별다른 묘책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적어도 인류 수천년의 역사를 미루어 보아 이런 경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0
2021.08.29

최근 12년의 발전이 과거에 비해 미미하다라..... 대체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네. 본문에는 '그냥 내 생각엔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수준이라 ㅋㅋㅋㅋ

아이폰이 2007년에 발표되긴 했지만 스마트폰이라는게 보급되고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진 시기가 최근 12년인데 너무 본인 주관으로 별 성과가 없다고 치부하는게 웃김. 2007년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과 2021년을 비교해봐라.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넷플릭스.... 12년간 인류의 생활 자체가 바꼈음. 아마존만 봐도 불과 10년 만에 오프라인 리테일 다 잡아먹고 온라인 커머스 > 오프라인 커머스 시대를 만들었고, 그야말로 디지털 전환으로 과거의 산업구조가 다 바뀌는 중인데....

위에 댓글에 12년간 기업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 것이 샤오미 스마트폰 정도라는 말에는 정말 어이가......

스마트폰 얘기를 할거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구글, 하다못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선두이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삼전을 언급해야지 샤오미가 왜 나옴

시각이 너무 편협한 듯

 

7
2021.08.29
@먼지없는잠실

진짜 중요한 발전들은 2007, 2008년에 다 끝났음.

 

스마트폰의 발전? 아이폰의 개선일 뿐임.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정도는 2007, 2008 이후 양적완화의 양을 더하기 빼기 하면 제자리 걸음임.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넷플릭스 이미 전부 2007, 2008년에 핵심적인 것들은 모두 만들어 놨고 그 이후는 개선임.

 

온라인>오프라인?

심지어 코로나 시대에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오프라인 시장 규모의 10%를 넘지 못 함.

 

디지털 전환이라 할 점들은 다른 댓글에서도 썼듯이 2005, 2006년에 웹2.0 영향이 핵심이었음. 그 이후는 개선임.

 

샤오미가 왜 나오냐고? 쥐뿔도 없고 백도 없는 중소기업이 전세계 스마트폰 1위를 만들었고, 구글 출신 휴고 바라같은 사람이 자진해서 샤오미같은 곳에 가는 그림을 만들었으니까. 샤오미가 스마트폰만 만드는 것도 아니고. IT에 한정한 것이 아닌 기업 역사 전체로 봐도 이런 사례는 정말 달리 없음.

 

삼전? 삼전도 결국 LG 먼저간 길 따라가는 것 말고는 선택지 없는데 그쪽이야말로 시각이 편협하네.

 

상품성은 최고급 첨단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님. 럭셔리 상품과 수공예 상품이라는 선택지만 있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이 아님. 그리고 역사상 그런 사회는 필멸함. 그런데 2021년의 사회와 경제는 이런 필멸의 길을 추구하고 있음.

 

반대로 생각해서 샤오미가 없었다고 가정해보면, 다른 여타 중국 및 세계 신생 기업 탄생이 훨씬 적었을 것이고 스마트폰의 발전은 몹시 편협하고 비싸기만 해져서 아이폰 12의 최처 사양은 200만원부터 시작하게 되리라고 봄.

0
2021.08.29
@쿠릭

ㅋㅋㅋㅋㅋㅋ 샤오미가 스마트폰 세계 1위? 오포 비보 합치면 샤오미보다 판매량 많은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삼전 IM 20%도 못따라가는 샤오미가 뭐 그리 대단하다는건지 모르겠음. 그런 사례가 없다고? 오포 비보는 뭐 스마트폰 등장 이전 부터 폰 만들던 대기업이었나? 아니 애시당초 인류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 사레라고 샤오미 소개하더니 이제와서 중소기업에서 세계적 스마트폰 제조업체 된게 대단해서 소개했다는 하면..... 그래서 샤오미가 스마트폰 사용성에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것 말고 소비자들에게 어떤 특별한 경험을 줬음?

 

그리고 시총 애기한건 단순 시총이 아니라 그만큼 시총 상위 기업의 섹터가 바꼈다는거지

과거 잘나가던 제조, 에너지, 금융 섹터에서 데이터, IT, 디지털로 섹터 상위가 다 바꼈는데

 

주장의 핵심을 못잡고 있음. 그래 2007년에 아이폰이 출시되고 이후 스마트폰의 기술적 진보말고 본질은 바뀌지 않았지. 근데 2007년에 몇이나 스마트폰을 썼음? 본문에서 12년간 사람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굵직한 변화가 없었다며

2007년에 전세계 인구가 5%도 안쓰던 스마트폰을 지금은 과반수가 사용하는데 이게 어떻게 일상에서 체감되는 굵직한 변화가 아니라는건지 난 이해가 안감.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2/3/index.board

통게청에서 온라인 커머스 동향이라도 확인해라. 이미 한국 소매 판매에서 온라인 커머스 비중 30%가 넘은지 오래임

2007년에는 만화방에서 만화와 소설을 빌리고, 택시 잡으려고 길거리에서 기다리고,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은 상상도 못했고, 배달음식은 치킨과 중식 정도였고 메신저나 소셜 미디어를 하려면 컴퓨터가 필요했고, 실시간 온라인 수업은 불가능에 가까웠음. 카메라 시장은 여전히 캐논 니콘이 꽉 잡고 있었고 스트리밍? 그딴게 어딨음

 

현재를 살면서 근래의 발전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님?

VR도 사실상 실패한 기술이라고 하기엔 지금 너무 초기 단계인데

12년 뒤에는 지금보다 훨씬 대중화 되어 있을 듯.

그리고 뭐 양적완화를 제외하면 실질적 경제성장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

인플레이션이나 통화량 효과를 제거한 real gdp growth 만 봐도 중국의 부상으로 12년간 성장을 많이 했는데

무슨 근거로 성장이 거의 없었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고

https://www.imf.org/en/Countries/CHN

 

뇌피셜 말고 근거를 가져와 보셈

 

7
2021.08.29
@먼지없는잠실

그래서 그런 발전들이 모두 2007, 2008년의 개선에 불과함.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쓰고 적게 쓰고는 역사의 관점에서 큰 중요성이 없음.

 

공화국이라는 제도가 있냐 노예제도 폐지라는 것이 있냐라는 것이 중요하지 그것이 얼마나 보급되었는 지는 그냥 개선의 정도일 뿐임.

 

블랙베리 사장이 아이폰 입수해서 이건 컴퓨터라면서 충격을 받던 것 처럼, 그런 충격의 지점이 얼마나 등장하냐가 중요함.

 

샤오미 세계 1위는 그냥 구글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이 나옴. 워낙 유명한 뉴스라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개드립에도 많이 본 거 같음.

 

오포는 원래 스마트폰 만들던 곳도 아니었고, 오디오쪽 기업이고, 오포 비보 원플러스 다 같은 모기업 소속임.

 

삼성만 주로 관심있게 보나본데 많은 점에서 샤오미가 주도하는 형태로 점차 바뀌고 있음. IoT분야는 샤오미가 사실상 스탠다드처럼 바뀌고 있고, 상향평준화 되어 가전처럼 소비되는 시대에 한국처럼 플래그십을 주로 소비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드뭄.

 

샤오미만큼 단 기간에 성장해서 그 정도의 규모와 세계 1위의 점유율, 세계적 인지도와 매장 등을 만든 사례 하나라도 있으면 소개해줬으면 좋겠음.

 

온라인 배달은 이전에도 다 있었음. 그냥 그걸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것 뿐임. 스트리밍이 없긴 왜 없어. 넷플릭스 모름? 넷플릭스 스트리밍 2007년에 런칭함.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지엽적인 것도 대단하다고 보면 과자 신상 나온 것도 역사를 바꿀만한 일이라고 계산해야 함.

 

사람은 본능적으로 근래의 일을 과대평가하고, 근래에서 멀어질수록 극도로 축소 펑가함.

 

본문에서도 그렇고 성장이 없었다는 표현을 쓴 적이 없고, 성장은 했는데 방향이 잘못되어 체감이나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임.

 

그리고 결과적으로 너무 나쁘기 때문에 퇴보나 다름없는 것이고.

 

쉽게 말해서 2008~2020년 사이의 발전들은 통째로 없어져도 다시 적응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음.

하지만 1996~2008년 사이의 발전이 사라진다는 것은 엄청난 적응을 요구하는 일임.

0
2021.08.29
@쿠릭

그니까 근거를 말하라고

무슨 뜬구름 잡는 '내 생각엔 별로 안중요한 발전임''그건 지엽적인 발전임'

'생산의 총량은 안중요하고 내가 보기엔 나쁜 발전이라 퇴보임' 이런 소리 하지 말고

 

샤오미 최근에 1위 했지 ㅇㅇ 근데 그거 연간 점유율도 아니라 월 점유율이잖아

심지어 니가 말했듯이 같은 그룹인 오포 비보 원플러스만 합쳐도 샤오미 점유율을 넘는데

뭔 샤오미가 독보적인라는 듯이 말하는게 웃겨서 그럼

내가 보기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이 양으로 보나 질로보나 샤오미보다는 압도적인 것 같은데

 

그리고 말하려는게 과거 12년간 인류사를 바꾼 본질적인 발전이 없었다는건지, 인간 생활사에서 '체감'되는 발전이 없었다는건지 확실히 하시길. 원문에는 후자의 내용이 적혀있는데, 아까부터 말하지만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의 본질의 발명은 2007년이었지만 인간 생활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체감'되는 일상의 변화는 2010년대 였음.

 

'상품성은 최고급 첨단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님. 럭셔리 상품과 수공예 상품이라는 선택지만 있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이 아님. 그리고 역사상 그런 사회는 필멸함. 그런데 2021년의 사회와 경제는 이런 필멸의 길을 추구하고 있음.'

대체 지금 사회가 럭셔리 상품과 수공예 상품만 있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근거가 뭔데?

 

질문 1.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 중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정답은 절반으로 줄었다임

 

대체 필멸의 길로 가는 근거가 뭔지 제발 좀 찾아와줘

 

 

 

 

2
2021.08.29
@먼지없는잠실

중요한 발전이 있으면 그것부터 말하길.

없는걸 없다고 말하는 거지, 전부 개선된 것 보급이 늘어난 것 이런 건 애초에 본문이든 댓글이든 처음부터 중요한 것으로서 이야기 꺼낸 적도 없음.

 

댓글에서 말했듯 지난 12년간 기업이 한 것 중 새로운 발전엔 샤오미, CATL,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밖에 없음.

 

오포 비보 원플러스는 왜자꾸 합침? 서양인들 한국인 보고 니하오 하면서 한국은 중국 소속 아니냐 하는 소리네. 오포 비보 원플러스 합치면 거기서 어디가 웃음 포인트라는 건지...

 

샤오미가 독보적인 것이 사실인데, 어쩌라는 건지. 아마존 파이어폰 폭망하고 MS 윈도폰 폭망했는데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건지.

 

샤오미가 대단한 건 단기간에 세계 최대로 발전한 걸 꼽았지 다른 점은 언급하지도 않음.

 

피터틸의 제로투원이라는 책 읽어보길 권함. 0에서 1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대한 일이고, 이미 1을 넘은 상태에서 1억이 되든 1경이 되든 그건 0에서 1이 되는 것과 비할 바가 못 됨.

 

본질적 발전+체감 둘 다임.

 

한국에서 2007, 2008년에 아이폰 인식이 부족한 것은 폐쇄적인 한국만의 일이지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다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시기임.

 

그리고 아까부터 아이폰이라든지 IT쪽만 이야기 하는데, 인류 전체와 사회로 보면 정말 아주 작은 부분의 불과함.

 

상품의 선택지가 줄어들고 극단화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다른 댓글에서 말했든 거의 모든 분야가 발전없이 레드오션을 거듭하면서 실물은 중국 oem 포장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는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궁극적으로는 질적 저하와 기믹만 가득한 방향을 추구하는 모순에 빠짐.

게다가 전 세계 소수 대기업만 베껴가는 식으로 변하고 또 정부까지 이것을 부추기면서 더 심화 됨. (위 댓글 중에 카카오와 텐센트 이야기에 적어 둠)

 

극빈층은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거임?

극빈층은 계속 줄어듬. 그리고 극빈층이 극빈의 윗 단계로 상승함에 따른 이익보다 양적완화로 인한 손실이 더 큼.

 

필멸의 길? 고대 로마, 에스파냐 제국 모두 부유해서 망했음.

현 시대도 부유해서 망하는 길로 향하고 있음. 그 어느 때보다 부자가 많고, 부자의 계층이 공고함.

그리고 부유한 것에 추가로 선택지가 줄어드는 사회는 필멸함.

 

유동성이 없는 사회는 필멸하고, 산업과 관심사가 좁게 집중된 사회는 필멸함.

전자는 북한이고 후자는 베네주엘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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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쿠릭

여러가지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헬조선' 하나로 이야기 하는 것이 빠를듯 함.

 

'헬조선'을 두고 꼰대 때문, 워라밸 때문, 갑질 때문, 세대 갈등, 부동산 문제, 정책 문제 때문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하는데 그건 결과이지 원인이 아님.

 

'헬조선'은 산업과 관심사를 줄이는 것; 유동성을 줄이는 것; 부유층만 부유하도록 공고히 하는 점 3가지가 마치 마땅한 것인 듯한 사회가 되기 때문임.

 

산업과 관심사를 늘리는 것; 유동성을 늘리는 것; 여러 계층이 부유하도록 하는 사회가 전 세계의 마땅한 상식임.

 

그리고 세계의 지난 12년간의 발전이란 이 3가지가 헬조선스러웠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

 

댓글에 주된 답변이 아이폰이랑 삼전 이야기 정도가 세계 12년의 발전을 이야기 하는 거의 전부라는 점에서 이미 답이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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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쿠릭

내가 중요한걸 말해도 너는 계속 '내 생각엔 안중요함. 그거 미시적이고 지엽적임' 하고 마는데 내가 뭘 얘기하겠음. 대중화된 기술을 얘기하면 그거 2007년 이전에 나온 기술의 지엽적 발전일 뿐이라 말하고 VR 같이 최근에 나와서 대중화 덜 된 기술은 실패 OR 퇴보라고 하는데 내가 뭐 어떻게 해야함?

 

적어도 뭐 통계라도 가져오던가 그냥 지 머리 속에서 뇌피셜 돌리면서 얘기하는걸....?

 

'극빈층이 윗단계로 올라가면서의 이득보다 양적완화로 인한 피해가 큼.' 아니 이딴 소리를 할거면 뭔 근거가 있어야할 것 아니야? 극빈층은 언제나 줄어왔다? 개소리 좀 하지마. 산업 혁명 이전에 극빈층은 수천년 간 줄어들지도 않았고 최근에야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데 이게 중요하고 긍정적인 변화지 뭐임?

 

그리고 계속 양적완화 양적 완화 얘기하는데, 양적완화의 문제점은 결국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 된다는 정도인데, 반대로 양적완화 안했으면 2008 금융위기, 2020 코로나 이후 지금보다 몇만명은 더 자살했겠지. 그 정도는 뒤져도 된다는거?

 

오포 비보는 왜 합치냐면 같은 그룹이니까 합치지.

이해는 안가지만 샤오미와 같은 사례 하나만 뽑으라며. 그래서 샤오미가 점유율도 비슷하고 역사도 비슷한 BBK 그룹 예시를 들은 것 뿐.

 

벽이랑 얘기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

그냥 과거의 향수에 젖어서 최근 사회의 문제점에 집착하고 과거를 미화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음. 딱 '미드나잇 인 파리' 보는 것 같은데, 영화 한번 보는걸 추천함. 영화도 재밌음

세상이 계속 좆같아 보이면 책 팩트풀니스도 한 번 읽어보고. 뇌피셜 말고 자료를 기반으로 세계가 어떤식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는지 잘 나와있음

7
Obs
2021.08.29
@먼지없는잠실

항상 원패턴인데.. 글쓴이 작성글 찾아보셈

 

글쓴이의 독자연구와 확증편향은 차치하고 강력한 막댓사수 의지에 아저씨가 못버티고 런하는 그림이 나올 수 밖에 없음

8
2021.08.29
@먼지없는잠실

그 중요하다는게 뭔데 뇌피셜아님?

 

읽는 사람 입장에서 둘 중에서 누가 쓴 글이 뇌피셜로 보이겠음?

 

적어도 내가 쓴 댓글 중에 뇌피셜인건 하나도 없음. 혼자서 자꾸 뇌피셜하면서 조금만 검색해도 바로 다 나올 정도로 당연한 사실들임.

 

2007, 2008 이후로 양적완화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졌고 사실상 경제 파탄 상태나 다름없음.

이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나 자료 등도 수없이 많고. 비트코인이 왜 생겼겠음?

 

양적완화의 문제점이 단순히 양극화가 심해지는거라고? 그냥 경제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자백하는구나.

 

오포 비보가 샤오미에 비할 기업이라고? BBK가?

샤오미랑 BBK가 역사가 비슷하다고? ㅋㅋㅋ

샤오미가 애플처럼 전용 매장을 전 세계에 갖고 있고 심지어 배개 밥솥까지 판매한다는 것은 알고 있음?

그냥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그렇게 아무렇게나 끼워넣으면서 우기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 보다 못한 것임.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 나옴.

2008년 이전 편의점 삼각김밥 가격이랑 그 이후 편의점 삼각김밥 가격 생각하면 됨.

삼각김밥이란건 현대 시대에서 대단히 로우테크놀로지에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수준의 단순한 것인데도 엄청나게 가격이 올랐음.

 

과거의 향수? ㅋㅋㅋ 난 어디에서도 과거 미화한 적 없음.

오히려 모든 것 방면에서 가능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 언급하고, 상대적으로 더 희망적인 선택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

 

그래서 지난 12년간 처럼 다음 12년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좁은 테두리 안에서 아주 소수의 기업들만 발전하는 모습이 좋음?

본문에서 말한 것 처럼 극단적 갈등과 전쟁 따위 밖에 이어질 이야기가 없음.

 

적어도 문제점으로 인한 원인와 결과가 무엇이고, 대안이 무엇인지 방향의 전환은 어때야 하는지 다 밝혀뒀음.

 

실제로 지난 12년간 소비한 제품 중에 4차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구글 딥마인드,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에서 만든 제품 하나라도 갖고있음?

 

4차 산업혁명이 그렇게 좋았다고 지난 12년이 그렇게 만족스러웠다고 가정해서, 다음 12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주목해야할 문제점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이고 대안과 방향은 무엇인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있음.

 

그냥 과거는 좋았다 과거는 좋았다 이런 디테일없는 낙관은 동네 할아버지들이랑 이야기해도 들을 수 있는 영양가없는 것에 불과함.

 

비판은 비난이 아님.

 

미드나잇 인 파리 ㅋㅋㅋㅋ

내가 과거를 찬미하거나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것 같음?

애초부터 본문을 읽고 무엇이 주제인지도 모르는데 무슨 이야기가 되겠음 ㅋㅋ

비문학 읽기 열심히 안 했나 보네 ㅋㅋㅋ

0
2021.08.29
@쿠릭

뭔 뇌피셜이 아니야 니가 자료라도 가져와보던가 하....극단적 갈등과 전쟁? 그거야말로 최근의 기조가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계속 반복된 사태 아님?

 

삼각김밥 ㅋㅋㅋㅋㅋㅋ

삼각김밥 얘기는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온다. CPI 지수와 최저임금 상승폭이라도 비교해보고 얘기를 해 ㅋㅋㅋㅋ

2007년 삼각김밥 700원, 2021년 삼각김밥 1000원

2007년 최저임금 3480원, 2021년 최저임금 8720원

그리고 실질 GDP 자체가 물가 상승 효과를 제외한 지수인데 뭔....

 

답답해서 더 이상은 얘기 못하겠다

3
2021.08.29
@먼지없는잠실

본문과 댓글에서 밝힐 것은 이미 다 밝힘.

 

지난 12년간 겪은 주요 전쟁이 있음? 사실상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이후로는 주요국이 관여하는 전쟁이 없다시피 했음.

중동에서의 전쟁은 중동 내부에서만 처리될 정도로 몹시 한정되어 전개되었고. 지난 한국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과는 달리 미군도 딱히 뭘 했다고 보기 힘듬.

 

러시아의 크림 합병이 다음 시대를 대변할 주요한 것으로 보았고, 역사적으로 싸워보지도 못 하고 그냥 허무하게 땅이 뜯기는 것은 몹시 예외적인 일임.

 

유로마이단과 홍콩 사태처럼 시민들이 타국에 의해 학살당하거나 자살 당하는데 전 세계가 한 마음으로 방관하는 일이 역사상 몇 번이나 있었을까?

 

911 때만 해도 '악의 축'이라는 새로운 표현까지 만들어 길길이 날뛰던 때와 달리, 실시간으로 학살과 자살당함이 만연한데 강대국들이 이토록 쉬쉬하는 꼴이 역사에서 몇 번이나 있다고 생각함?

 

신장 위구르 같이 명백한 국가주도 민족청소를 전 세계가 방관하는 경우가 역사상 몇 번이나 있었을까?

 

최근의 아프간과 미얀마도 마찬가지고. 공식적으로 중국 개입에 대해 뉴스화 하진 않지만, 맥락 상 중국 개입 여부가 엄청 많지. 이미 전랑외교, 일대일로, 중국 내 영어 교육 간소화 등으로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겠다는 뉘앙스는 이미 다 나왔고.

 

본문에서 내용은 앞으로 이후 12년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주요국을 기점으로 빈발할 것이라는건데.

 

삼각김밥이 어이없다는 것은 삼각김밥이 그렇게 비싸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거임? ㅋㅋㅋㅋ 다시 읽고 와 ㅋㅋㅋㅋ

 

답답하겠지 한국어로 작성해도 읽지를 못하니.

 

최저임금 상승분에 비례해서 본인 월급도 비례해서 올랐는지도 스스로 돌아보길.

0
2021.08.29

2008년 이후 정체론...솔직히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분야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믿음.

0
2021.08.31

나는 최신기술에 관심이 없다를 길게도 써놨네

13
2021.08.31
@lililiiliiilii

구체적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기업인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 구글 딥마인드 등도 확실히 언급했음. 다른 댓글 작성자의 대중적인 상품보다는 연구나 첨단 기술 등에 집중되어 체감하기 힘들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음.

 

다른 댓글 작성자한테도 물었는데 본인 최근 구매 상품 중에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 구글 딥마인드에서 만든 제품 있음?

 

체감적인 면에서 지난 12년간 중국과 러시아가 빅브라더 되는 데에 일조한 것 말고 최신기술이 대중과 일상 생활에 기여한 점 3가지 꼽아 볼 수 있음?

 

다른 댓글 작성자들도 이미 2006, 2007년에 이미 개발된 기술들 옆그레이드한 것들 시장 점유율과 보급율을 높인 것을 예로 들어서 다들 game changer라고 불릴만한 발명이 지난 12년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 되었음.

 

여기서 말하는 최신기술이나 사회 경향은 한국에 한정된 것도 아니고, 미국/일본/영국/대륙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서 그렇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올린 것임.

 

한국 뉴스에서만 '4차 산업 혁명'같은 단어 미친 듯이 떠들어봤자 아무 의미없고, 다른 댓글 작성자들과 한국 뉴스들이 집중하는 5G나 삼전 등의 이슈는 전 세계 뉴스로서는 쥐똥만한 뉴스거리에 불과함.

 

본문에서 언급했듯 유럽에서 가장 나은 축에 속하는 영국은 12년 간의 성과가 오히려 경제 퇴보라는 다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경제 위기로 인해서 경제 정책의 모든 것이 사실상 양적완화로 시작해서 양적완화로 끝나는 파탄 상태임.

강대국에 속하는 러시아와 중국은 적극적으로 이웃 국가 침탈 및 전투, 전쟁을 앞장서는 상황임.

 

본문과 댓글에서 '최신 기술에 관심없다'로 느껴지는 단어 내지 문장이 하나라도 있으면 언급해보길.

2
2021.09.02

국제정세에서 배재하는부분이 너무나많아.

그리고 답정너마인드로 토론은 하지마시길.

확실하지않은 개인의 의견을 계속해서 피력하는건 선동이 될수도있음.

역사 읽을거리가아닌 전,현,미래정세의 작성자 개인의 의견정도로 글쓰는게 맞을듯

이때까지 쓴글 읽은 소감임

3

뭔소리야 너 문돌이지? 보고싶은것만 보네

과학기술은 지수함수적으로 쌓여가고있고 현장에서 그건 피부로 느낄수 있음

당장 08~20까지 가시적인 인류 최고업적은 SpaceX라고 꼽을 수 있음

소규모 작은 엔진 다발을 묶어 재착륙까지 하는 제어기술이 완성된 비결은, 그만큼 축적된 컴퓨팅파워와 알고리즘의 발달임

스크렘제트 엔진같은 일반인이 잘 모르는 분야나, mRNA 백신같은 생명공학기술 결정체도 있음

2
2021.09.02
@개드립은어떤곳일까

2008~2020 본문에서 4차산업혁명의 성과로서 테슬라, 구글 딥마인드, 보스턴 다이내믹은 이미 언급 했음.

이에 대해 조금도 부정하지 않음.

0
@쿠릭

이거 웃긴 사람이네

니 입장으로는 보스톤 다이내믹과 테슬라는 빼야지. '개선'일 뿐이잖아

보스톤 다이내믹, 수십년째 지지부진한 로봇분야고

테슬라, 배터리 대량으로 때려박았을 뿐인 전기자동차잖아

3
2021.09.02
@개드립은어떤곳일까

상용화 된 이족보행, 사족보행 로봇.

상용화 된 반자율주행 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이랑 테슬라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길.

0
@쿠릭

0. 나 기계공학박사학위 소지자임. 학부는 KAIST 나왔고 휴보 실물도 직접 봤음. 휴보 발목에 들어가는 센서의 종류와 엑투에이터 몇개인줄 앎?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판매하는 제품 기준)

1. 보스톤 다이내믹 로봇들은 상용화 단계가 아님. 어디다 쓰고 있음? 왜 미국방부가 제품구매거절하고 회사는 구글이 팔았고 소뱅이 팔았음?

2. 테슬라가 과대광고 하는 그 망할놈의 Full self driving은 딥러닝의 응용일뿐임

0
2021.09.02
@개드립은어떤곳일까

0.

응. 휴보 누적 판매 대수 30대.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33416

 

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176514i

https://zdnet.co.kr/view/?no=20210408095046

 

2.

테슬라 과대광고? 그러면 직접 테슬라 대항마 만들길 추천함. 훌륭한 지식을 사회와 본인의 부를 위해 활용하길.

1
@쿠릭

너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왜 창업했는지 모르는구나? 외발 점핑 로봇보고 누가 펀딩 대줬는지

넌 그냥 신문 부지런히 읽는 문돌이일 뿐이야

깊이가 없어

기자들은 대중이 읽을 수준보다 더 깊게 쓰질 않거든

5
2021.09.02
@개드립은어떤곳일까

보스턴 다이내믹도 우습게 보이면 직접 대항마 만들길 추천함.

본인 지식 수준이 뛰어나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대항마 정도는 우습게 보는거면 충분히 박수받을 일이긴 하지.

 

과거 여러 기술들도 기술만 중요한 게 아니라 상업성도 중요하고, 사회적 인식이나 평판 등도 중요한데.

자율주행 = 테슬라, 사족보행/이족보행 로봇 = 보스턴 다이내믹스라고 생각함.

전 세계적으로 말이지.

0
2021.09.02
@개드립은어떤곳일까

문돌이 무시하냐 ㅠㅠ

문돌이들이 얼마나 열린 토론을 중시하는데 ㅠㅠ

 

0
@노잼외국인

나도 문과쪽 모르는건 안나대고 눈팅만 하는데 원글쓴이는 이공계 쪽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해서 그럼

도시 문화 경제 같은 사회구조적으로 해석하려는거 같은데, 과학기술까지 들먹이니 나서는거임

1
2021.09.02

아니면 CANZUK이라던가 그란 콜롬비아같은 것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에 선빵을 날릴 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무슨소리임?

1
2021.09.02
@늅늅하고운다

CANZUK은 특히 브렉시트 이후 대안으로서 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공동체 내지 통합의 개념임.

아직 본격화 되지는 않았지만 정부 기관에서도 때때로 거론되고, 이렇게 되면 EU가 문제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될 수도 있음.

그란 콜롬비아는 역사상 있었던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파나마 형태의 대국인데 역시 이 정도 규모면 뭔가 해볼만 하지.

 

중국이나 러시아가 다른 주변국에 온갖 기행을 일삼고 있고 점점 영국 및 여러 국가에 직접 해가 되니까, 기회를 틈타서 연합군을 형성해서 확장하지 못 하도록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임.

 

남미도 베네수엘라도 그렇고 완전 답이 없는 상황이고.

 

점점 세계 모두가 탈 글로벌화 되는 동시에 전체주의적인 경향성이 짙어지니까 특정한 이벤트만 있으면 저런 형태의 연합과 전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1
2021.09.02
@쿠릭

근데 그란콜롬비아가 탄생한다고 중국이나 러시아랑 싸울이유가 있음?

차라리 브라질이랑 싸운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ㅎㅎ

그리고 영국도 제국주의시절에나 그랬지 지금 돈놀이하느라 바쁜데 CANZUK도 미국빠지면 자기들끼리 어디 선빵칠만한 애들이 아니고.

핵심을 빼고 이야기하면 거의 망상의 영역 아니냐?

0
2021.09.02
@늅늅하고운다

영국이랑 나머지들이 미국이랑 사이가 그닥이라서 믿을만한 구석이 없으니 오히려 합쳐서 위험에 대비하자는 것에 더 가깝지.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는 정말 중국이랑 전쟁할 기세이고.

영국은 무슬림화도 심하고, 물가도 난리난 상태라 살기에는 차라리 호주, 뉴질랜드가 낫겠다는 의견도 많고.

캐나다는 미국과 친하는게 좀 더 낫긴 하지만, 큰 그림을 고려하면 CANZUK의 장점도 큰 편.

 

전쟁을 하더라도 전면전이 되진 않을거라 생각함. 차라리 그냥 땅을 내주겠지.

 

그란 콜롬비아도 마찬가지고.

 

0
2021.09.02
@쿠릭

너 차라리 미국내 기술규제관련 법안 상정쪽 봐봐.

지금 현재는 냉전상태고 기술과 스파이로 싸우지 무슨 구역다툼하던시절이 아니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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