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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팁(1) - 보험

 

개드립 댓글에 보험 관련 팁을 썼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니즈가 많은 듯 해서 장문으로 작성해봄.

 

 

내가 보험을 일반인들에 비해서 많이 아는 이유는, 내 부모님과 내가 처절하게 당했기 때문임.

 

 

과거에 어머니께서 지인의 권유로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가입하셨음. 그러다가 몇 년 뒤에 수술을 하게 됐는데, 나름 내장을 드러내야하는 병이었기 때문에 가벼운 수술이 아니었음. 수술이 끝나고나서 보험료 받으려고 했는데 지급 거부 당함. 후술하겠지만 연금저축보험은 진짜 사람이 사람 사는게 아닌 후유증이 동반되야만 보험료가 지급됨.

 

그리고 나도 비슷한 시기에 똑같이 당함. 어릴 때 친구들이랑 농구하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침. 옛날 기준으로 군대 4급 판정 받아도 되는 수준.

 

마찬가지로 보험료 지급을 거부당함. 보험 지급 기준에서 사지 관련 상해는 '4개의 사지 중에 3개가 절단 당하거나, 사용 불가 수준' 이어야 한다는거임. 사지 중에 한짝 있으면 그게 살아있는거냐? 죽은거지. 실비 관련 처리 외에 어떤 것도 받지 못함.

 

 

그 때 따지니까 하는 말은 간단했음. '그러게 약관 잘 알아보고 가입하지 그랬냐' 가 전부지.

(이 말이 얼마나 같잖은 말인지는 보험 가입해서 약관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면 잘 알거임. 이건 일반인이 이해해서 숙지할만한 수준이 아님.)

 

 

그 때 뼈저리게 느꼈음. '이건 사기 당한거나 다를 바가 없구나.', '가입하기 전까지는 웃으면서 이 보험 좋다고 떠들어대더니 가입해서 돈 내자마자 입 싹 닫는구나.' 하고 말이야. 이 쪽은 내가 공부해서 내가 찾아서 가입하는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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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리 쓰는 결론

 난 두괄식을 좋아하니까 선결론을 먼저 쓰면,

 

1) 종신, 변액, 유니버셜, CI, 연금 : 믿고 걸러라

2) 우리가 필수적으로 들 보험은 단 두가지 : 실비보험, 암보험

3) 보험으로 재테크할 생각, 보험을 중간에 해지할 생각 죽어도 하지 말 것

4) 보험료는 본인 월급의 10% 이하

 


#1. 보험이 왜 어려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 사회 초년생에게 가장 어려운 종목 중 하나가 보험임. 특히 보험팔이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대상 중 하나가 사회 초년생임. 사회 초년생은 아직까지 돈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나갈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보험 상품이 나에게 어떻게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임. 악랄한 보험팔이들은 많은 금액을 불필요한 보험에 투자하기를 권하고 결국 초년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지출로 인해서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보험을 해지함. 이렇게 해지되는 순간 기존에 납입했던 보험료 대부분은 보험사가 꿀꺽하게 됨. 애초에 이걸 노린거임.

 

 

 - 보험이 어려운건 사실임. 하지만 '적당히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밑 네 가지만 충실하면 됨.


 1> 보험의 정의는 '불의의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대비하는 것' 이다.

 →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보험으로 드는 것이 아님. 이유는 후술하겠음.


 2> 보험에서는 '하이브리드' 를 찾아서는 안된다.

→ 보험은 보험이 가지고 있는 포괄주의 자체의 역할만 하면 된다. 쓸데 없는 약팔이에 속아서는 안됨. 보험가지고 재테크를 하니 뭐니 하는 시대긴 하지만, 이건 정말 보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해야할 행동이고... 보편적으로는 보험은 그 자체 역할 하나만 하게 설정해도 성공임.


 3> 보험이 지금의 인생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

→ 가장 핵심. 사실 본인이 돈만 많다면야 보험 많이 들어도 상관없음. 세상에 비싸고 쓸데없는 보험은 넘치지만 나쁜 보험은 존재하지 않음. 하지만 그 보험료를 못내서 빌빌대는 순간, 그 보험은 쓰레기나 다름이 없음.

 

 4> 보험을 드는 순간 해지/환급이란 없다.

→ 보험을 들었는데 중도 해지한다? 만기 환급받는다? 이건 무조건 망했고 잘못 들었다고 봐야함.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됨.

 환급 또한 마찬가지임. 내가 만기/환급시기 채워서 보험을 해지하고 환급받는다? 그 돈 그대로 받는데 이게 절대 좋은게 아님. 10년 전 1,000만원과 지금 1,000만원은 물가 자체가 다름. 사실상 손해를 본거나 마찬가지임.

 

 

 #2. 보험이 ASAP 인 이유

 보험은 1살이라도 빨리 어릴 때 드는 것이 좋음. 이유는 간단하게 두 가지가 있음.

 

 1> 어릴수록 보험료가 싸다 : 당연한 말이지만 어릴수록 건강하고,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쌈. 하지만 보험료는 오히려 내가 젊을 때 빨리 납부할수록 보장되는 시간은 늘어나게 됨. (나이가 들수록 보험이 비싸지는 이유는, 나이를 들고 보험을 찾는 고객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 보험은 내가 잘 들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1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드는게 좋음.

 

 2> 시간이 지날수록 혜택은 감소한다 : 카드 개설에 관심이 많거나, 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는 금리에 비례해서 움직임. 금리가 높을수록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이 효율적이기 때문임. 하지만 현재 제로금리 시대가 온 시점에서 보험사들은 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이 이익을 유지시키기 위해 현재 기존에 있던 혜택들을 없애고 있음. 하지만 기존에 했던 계약에 대한 혜택까지 법적으로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계약은 유지해야함.

 그래서 불과 10~15년전에 보험을 든 사람들은 금리 7% 대를 보장하는 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음. 지금 와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지. 지금 와서 다시 금리가 인상된다고 한들 줄여놨던 허리띠를 다시 풀 일은 사실 없을 거란게 내 추측임.

 

 

 물론 어릴 때 보험을 가입하는 리스크가 아예 없지는 않음. 물가. 이거 하나가 상당히 치명적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착각이 물가는 우상향으로 오르지 않음.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우상향 같지만,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몇 년 단위로 있는 중대한 사건사고 하나를 겪으면서 빠르게 상승하고 수렴하는 계단식 형태로 상승함.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갑자기 보험료 혜택이 말도 안되게 상승하는 구간이 존재함. 불과 15년전만 하더라도 중대 암보험의 혜택은 2,000~2,500만원이 보편적이었음. 그 때만 해도 2,500만원은 굉장히 큰 돈이었음.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여러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2,500만원으로는 암 관련 진료비를 대기 택도 없는 시대가 되었음. 지금은 5,000만원이 보편적인 보장금액이 되었음.

 

 이런 관점에서는 보험은 최대한 늦게 드는게 맞을 수도 있음. 하지만 이런건 마치 컴퓨터 부품을 사는 것과 같음. 컴퓨터 부품도 언젠가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임. 하지만 가격 떨어지는거 기다리면 평생 컴퓨터 못사듯이, 보험도 기다리다가는 평생 못사는 경우가 있음. 보통 그렇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인 보장 비용이 줄어든 경우 기존 비용은 매몰시켜놓고 신규로 가입하는 방향이 더 추천됨.

 


 #3. 보험에서 걸러야할 키워드

 

 1) 종신 : 종신보험은 '내가 사망했을 때, 내 가족들의 생계를 위한 보험' 임. 사회 초년생이 이런 보험을 들 이유가 전혀 없거니와 나는 내가 부모가 된다고 한들 이런 보험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차라리 그 매달 나갈 보험료로 자식새끼한테 장난감 하나 더 사주고, 먹을거 하나 더 사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죽으면 흙이지, 무슨 10억을 받았습니다 하고 있어?

 

 윗말은 내 생각이고 종신보험을 피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필연성임. '사망'은 누구에게나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임. 사고부터 자연사까지 누구나 언젠가는 죽기 마련임. 그리고 보험료는 리스크에 비례하여 상승함. 사망이란 100%의 리스크를 가진 보험의 가격은 쌀 수가 없음. 불필요하게 많은 지출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음.


 만약에 당신이 한 가족의 가장이고, 내가 죽었을 때 가족들이 돈이 없어서 빌빌거리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면 그 때 가입하면 됨. 다만, 내가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급하게 종신보험을 가입한다고 보험비는 나오지 않음.

 


 2) 변액 : 변액보험은 보험을 필두로 해서 내 보험료를 투자로 굴리고, 그 운용실적을 계약자에게 나눠주는거임. 실적을 받는 방식은 종신(사망 시 사망보험금에 포함), 연금(연금에 포함), 유니버셜(꾸준히 들어와서 인출과 납입이 가능) 세 가지 형태가 있음.


 변액보험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새끼들이 투자를 지독하게 못한다는 거임.

 

 당장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증권사 펀드매니저들도 사업비(수수료) 다 떼고 최종수익률 보면 '이 새끼가 진짜 투자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힐 지경인데 보험사가 투자? 내가 본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백이면 백 죄다 마이너스였음. 궁금하면 지금 당장 펀드 종합검색해서 수익률 순으로 쭉 보면 됨. 번 펀드가 많은지, 잃은 펀드가 많은지 확연히 보일거임. 게다가 당장 5년 뒤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흐를지 아무도 모르는데 20년동안 같은 상품에 투자한다고? 미친 짓임.

 

 ※ 그리고 미리 말해두건데, 대한민국에서 펀드매니저가 굴리는 펀드는 십중팔구 다 핵폐기물들이고, 나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가입하지 않는 것을 권함. 애초에 지금 펀드매니저들이 굴리는 펀드 상당수들은 내가 주식 계좌 열어서 ETF/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 구축해도 충분히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음. 미국의 수많은 헤지펀드들처럼 우리나라 펀드매니저들은 수익률로 경쟁하는 구도 자체가 아님. 근본 자체가 수수료 장사하는 곳임. 내가 수익률 10% 더 올리는 것보다 가입자 10명 늘리는게 더 이득이란거지. 그러니 책임감 따위 있을리가 만무함.

 

 변액 보험은 고금리 시대에 적금+α 수준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 쓰던 물건이지, 지금같은 저금리/제로금리 시대에 어울리는 상품이 절대 아님.

 


 3) 유니버셜 : 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중도인출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상품임. 그리고 보험사는 이 보험을 마치 저축성 상품인 것마냥 포장함. '우리 보험은 보험도 되고, 급전 필요하시면 중도에 인출해서 쓸 수도 있고 돈 없으면 납입 중단도 할 수 있어요!' 라고 광고함.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중간에 인출할 수 있는 돈은 보통 납입한 보험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이 마저도 상환 기간이 굉장히 짧아서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임. 내가 보험료 빼서 쓸 정도로 급전이 필요한 상황인데 상식적으로 6개월 이내에 상환을 하겠음? 그리고 보험 납입 중단하면 그만큼 그 기간동안 보험 혜택 또한 비례해서 줄어듬. 그래놓고 대단한 보험상품인 것마냥 가격은 또 올려서 받음.


 보험은 말그대로 '보험' 역할만 하면 됨. 필요없는 옵션 따위는 과감하게 버리는게 맞음.

 


 4) CI: CI는 Critical Illness 라고 해서, 중대 수술 시 사망보험금의 50~80% 정도를 미리 선지급해주는 보험 상품임. 내가 암에 걸려서 곧 죽게 생겼거나, 죽은 거나 다름 없는 후유증이 발생했는데 돈이 없는 상황을 대비해서 사망 보험금을 미리 땡겨쓰는 그런거지.


 다만, CI의 문제는 '애매한 보장범위', '종신보험처럼, 결국 사망이란 필연적 리스크로 인한 비싼 비용', 'CI로 인한 특약 비용 부가' 가 있음. CI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좁은 보장범위를 가지고 있음. 예를 들어 내가 뇌졸중에 걸렸다고 가정하면, '뇌졸중에 걸렸으니 보험비 선지급' 이 아니란거임. 뇌졸중에 걸려서 영구적인 장애가 남아야만 보험비가 선지급되는거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CI는 사망보험금과 동일한 뿌리를 가지기 때문에, 결국 사망이란 100% 리스크를 보장하는 상품이 될 수 밖에 없음. 자연스레 보험료도 비싸기 마련임. 게다가 CI라는 특약까지 설정되어 있으니 비용은 더더욱 비싸짐.

 


 5) 연금 :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을 납입하면서, 장해 발생 시 보험료가 지급되는 상품임.

 

 보험도 투자상품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에 위치하는 거지같은 상품임. 대부분의 보험팔이들이 이 상품을 '이거 들면 연말정산할 때 세액공제도 되고 좋아요' 하는데... 대부분의 정기보험은 다 보험 세액공제된다. 이 상품은 연금 세액공제로 분류되어 공제 혜택이 크다는 것 뿐이고, 장점은 그게 다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CI와 마찬가지로 보험료 지급에 대한 보장범위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사실상 이 보험료를 받을 일은 없음.

 

참고로 내 친구가 든 연금저축보험 중 하나는 약관 상 사지 하나당 보험료 25%(1000만원) 였다.

 

 연금은 연금저축펀드, IRP를 통하여 따로 가입해서 내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현명함.

 

 

#4. 그러면 뭘 들면 되나요?

 그러면 사회 초년생이 들어야할 보험은 뭐가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 2개 밖에 없다고 생각함. '암보험'과 '실비보험'.

 이 둘은 보험사마다 혜택이 크게 차이나지도 않고, 인생에서 쓸 일이 굉장히 많고 중요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함.

 


 - 실비보험은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으로 무조건 들어야하는 보험임. 무조건 들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실비보험은 보험 중 유일하게 '포괄주의'를 지향하는 상품임.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보험은 '되는 것' 들을 나열하고 그 외를 보장해주지 않음. 하지만 실비보험은 '안되는 것' 들을 나열하고 그 외는 모든 것을 보장해주는 상품임.
 2> 우리가 아무리 건강하다고 한들 살면서 무조건 병원에 가야할 일은 생김. 이 비용은 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누적되다보면 꽤 많은 비용이 누적됨. 이 비용을 모두 보상받는다면 적지 않은 목돈이 생기게 됨.
 3> 국가적으로 밀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방대하고 혜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대부분의 병원들이 '이거 실비 되는건가요?' 물어봤을 때, 곧바로 대답이 나올 정도로 범용성이 좋음.

 4> 가격이 쌈. 일반적으로 20대 남성/여성 성인 기준으로 월 10,000원 전후로 가입 가능함.

 

 실비보험에서 주의해야될 것은 다음과 같음.

 

 1> 중복 가입에 주의할 것: 가장 많이들 하는 실수임. 가장 많이 일어나는 케이스가 회사에서 가입해주는 실비와 개인 실비가 중복되는 경우임.

 실비보험은 가입한다고 해서 보험료가 2배가 아님. 내가 보장받을 의료비가 30000원이고 실비가 2개 들어가있으면, 둘이서 나눠서 15,000원씩 지급해줌. 요즘은 앱으로 공인인증서 인증하면 곧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만약에 실비가 이중가입이 되어있다면 하나 정지시켜놓거나 해지하면 됨.

 

 2> 보험료 청구의 간편성/거절율 확인: 가급적이면 본인이 지점을 방문하기 용이한 곳에서 가입하는걸 권장함. 요즘은 IT 시대라서 팩스로 진단서/영수증만 보내도 가능하지만 이따금씩 지점을 방문하여 상담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이 때 막 차 타고 1~2시간씩 나가야하는 곳에 있으면 직장인 입장에서는 방문하기가 쉽지가 않음. (이 때문에 효율이나 비용이나 딱 평균 수준인 우체국에 실비를 가입하는 경우도 많기는 함.)

 그리고 보험료 주기 싫어서 삐대는 보험사는 어디든 있기 마련임. 거절율은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서 매 반기 단위로 갱신하여 공지하는데 확인해보는걸 권장함. 참고로 보험쪽의 암묵적인 국룰로 남자는 DB, 여자는 메리츠가 있기는 함. 이들이 가장 무난하게 좋기 때문. (이건 광고 아님. 본인이 찾아보고 더 괜찮은데 있으면 거기 가입해도 됨.)

 

 3> 인상률 확인: 실비보험은 매년 단위로 갱신하여 보험료가 조금씩 올라가는데, 법적으로 지나치게 높이는 것이 방지되어 있지만 가끔씩 말도 안되게 올리는 곳이 있기는 함. 평균 인상률을 한번쯤 확인해보고 가는 것 추천.

 

 

 2018년까지만 해도 특약형 상품으로 실비를 끼워파는 작태가 있었는데, 현재는 법으로 금지되어서 상관없음.

 

 그리고 자기부담금이란게 10%, 20%로 두 가지가 있는데, 이건 본인의 선택임. 자기부담금을 10%로 설정하면 의료비 부담은 작아지지만 보험료는 비싸지는 반면, 자기부담금을 20%로 설정하면 보험료는 싸지지만 그만큼 의료비 지급은 작아짐. 개인적으로는 크게 차이 안나기 때문에 10%를 추천하지만 사람들마다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 잘 해보고 가입하렴.

 

 

 - 암보험, 이름만 들었을 때는 '우리 집은 암 경력 없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암보험은 암보험이 아니라 현대인을 위한 '중대질환 종합보험'임. 암은 현대인에게 이제 암은 난치병이 아닌 고질병인 시대가 와버렸음. 암보험은 비싼 수술료와 후유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보험임.

 

암보험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중대질환에 대한 특약: 보통 3대 질병이라고 해서 암, 뇌졸중, 심근경색을 3대 질병으로 묶고 이를 기준으로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까지 해서 3대 질환으로 묶음. 알다시피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암만큼이나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보험 중 하나가 되어버렸음. 보통 암보험에 해당 특약 또한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한 번에 같이 가입하는 셈임. 외에도 6대 특정질병이니, 19대 특정질병이니, 22대 특정질병이니 해서 생명에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후유증이 커서 삶에 큰 지장을 주는 질병들도 같이 보험을 해주는 추세로 가고 있음.

(일반적으로 6대→생식기, 눈 / 19대→6대+관절 및 신경 / 22대→19대+당뇨, 내장 정도로 보면 됨. 생식기가 우스워보이겠지만 중년에 전립선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 존나 많다... 웃을 일이 아님.)

 

 즉, 암보험은 현대인에게 오는 치명적인 질환 모두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의 이명이라고 볼 수 있음. 

 

 

2> 가격과 혜택의 고만고만함: 암보험은 리스크가 일정하게 가다보니, 대부분이 비슷한 혜택과 보상률을 가지고 있음. 늘어날 때는 모든 보험사가 같이 늘나고, 줄어들 때는 비슷하게 줄어듬. 그렇다보니 고민할 일이 적음.

 

 

 암보험은 본인이 포트폴리오를 어느 정도 작성해야하는데 팁을 주자면,

 

1> 집안 경력에 따라 금액 조절 : 나 같은 경우는 우리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삼촌이 위장 쪽으로 암이 한번씩 오셨음. 그리고 나도 술담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암 보험 보장금액을 거의 2억 가까이로 늘려놨음. (그 덕에 암 보험 하나에서 한 20만원 정도 나감) 당연한 말이겠지만 암보험은 보장비용이 늘어날수록 배수로 보험료도 올라감.

 이런 가격 부담을 짊어지고라서도 '나는 암보험을 빵빵하게 들어야겠다' 하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 보장을 높이면 되고, '우리 집은 청정구역인데 굳이?' 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만 들면 됨. 일반적으로 암보험을 특약까지 넣어서 최소한으로 하면 보통 6~8만원 정도의 금액이 달마다 나가게 됨.

 

2> 3대 중대질환에 대한 특약은 필수: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암보험에서 뇌출혈, 허혈성심질환 특약 안드는건 햄버거 세트 시키면서 감자튀김 빼고 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음. 보통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다면 반드시 들어가야함.

 

3> 실비보다 더더욱 중요한 거절율: 암은 진짜 거절당하는 순간 정말 답없음. 보통 일반암/유사암/소액암 분류는 비슷비슷하지만 거절율은 꽤나 가지각색임. 반드시 거절율이 평균적으로 낮았던 곳에 가입하는게 좋음.

 

4> 무해지환급형/비갱신형으로 가입: 당장 갱신형하면 가격이 쌀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비갱신형보다 못한 경우가 많음. 게다가 보장 나이까지 금액을 계속 갱신해야 되기 때문에 20년 만기가 아니라 90세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납부해야함.

 또한 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30% 정도 비싸지기 때문에 해지환급금이 없는 형태로 가입하는게 나음. 애초에 보험 가입에서 해지/환급이란 선택지는 지워야함. 그럴거면 보험을 들 이유가 없음. 차라리 재테크로 굴리는게 나음.

 

 

 사실 암보험은 어린이보험이라는(만 28세 이하면 가입 가능한 중대질환 종합 보험) 치트키가 존재했는데 슬프지만 1년 전에 없어짐...ㅠㅠ 이렇게 가면 갈수록 좋은 보험들은 계속 없어지는 추세니까 빨리 드는게 좋음.

 

 

#5. 얼마를 들면 되나요?

 

 참 어려운 질문임. 이건 정답이 없지만 나는 평균적으로 본인 월급의 10% 이하를 유지할 것을 추천함. 거기서 더 많아지면 본인이 추후에 감당이 안될 확률이 높음. 집도 사고, 결혼도 해야하고 돈 쓸 일은 많은데 쓸데없이 돈 나가는 일은 최소화하는게 맞음. 감당이 안되서 해지하는순간 몇 백만원 날리는거임. 절대로 해지하면 안됨. 일반적으로 암보험, 실비보험 둘을 동시에 보편적인 조건으로 가입하면 평균적으로 월 1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가게 됨.

 

 하지만 본인이 금수저고, 여유가 된다면 연금이나 보험은 사실 많이 들면 많이 들수록 좋음. 적은 비용으로 하이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거니까.

 

 

 

 궁금한 점은 댓글로 작성하면... 내 마음 내킬 때 답변 해드림.

81개의 댓글

2020.11.28

어린이암보험 30살 전에 가입 가능하지않음??

요즘 암보험들려고 공부중인데.

코스트최대한 낮게

어린이암보험 비갱신 20년 납기해서

암진단비 최대 80세만기 / 20년납

유사암 최대 80세만기 / 20년납

 

뇌혈관질환진단비 2천 / 90세만기 / 20년납

뇌혈관질환수술비 1천 / 90세만기 / 20년납

허헐심장질환진단비 2천 / 90세만기 / 20년납

허혈심장질환수술비 1천 / 90세만기 / 20년납

이런식으로 해서 들을려고 설계중 

여기에 상해후유, 후유, 질병수술비, 정도 들고갈 계획 보충할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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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노동자

내가 가입하던 시점에는 개정되서 안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ㄷㄷ그게 2018년이었는데

 

보통 본문에 적힌 수준이 딱 평균적인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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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게 오히려 정보가 과다하니 감이 안잡히는 분야가 있는데 보험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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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해해해

자세히 항목같은거 읽어봐요 설계사한테 설계서 받구

막상 내용보면 이거에 이돈 받아서 굳이..? 이런것들이 엄청 많아요. 괜히 말 어렵게써놓고그래서 가독성이 안좋지 차분히 읽어보면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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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내가 이빨이 안좋은편인데 24살때 딱딱한거 씹다가 하나가 박살이 나버려서 70만원정도 일시불로 긁었거든??

그떄 계산할 때 카운터직원이 보험있으세요? 하길래 없고 일시불이요하니깐 약간 놀라는 눈치던데 보통 보험으로 하나봐??

치아보험하나 들어야하나 생각했는데 치아보험만큼 가성비 쓰레기보험이없다고 주변에서 말리길래 고민중.

너 치아보험도 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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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골방철학가

치아보험 레알 가성비 십스레기 그냥 평소에 이빨관리열심히하는게 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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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골방철학가

친척지인이 하는 치과자주가는데 나 치과보험 들었다니까 당장해지하라고하더라.....진짜 이빨상태 엄청 안좋으면 40대초반부터 들어도 안늦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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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가

치과보험은 약관을 자세히 본적은 없는데, 이야기 종합해보면 임플란트 원툴임

 

치아는 진짜 다 필요없고 반년에 한번 스케일링만 받으러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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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펀드로 해야함 ㄹㅇ 보험은 스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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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보험은 그냥 말그대로 보험으로만 생각해야한다. 보험으로 뭐 돈을 벌어보고 세금을 아끼고 그래야겠다 하는 순간 눈탱이 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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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연금저축펀드로 공제받는얘기도 정보글로 풀어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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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튠법빌런

ㅇㅇ2편으로 연금 쓰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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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문화체육관광부

귯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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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지금읽기 귀찮아서 스크랩해둠

다음에도 안읽을 가능성 99%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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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공인인증서 하나면 보험 다 확인하는거 진짜 가능하냐? 공인인증서는 은행용말고 돈내고 받는거로 해야하나?

난 한국에 안사는데 한국집에서 내이름으로만 20만원어치 들어놔서 골치아프다

암관련 보장성보험 10만원이랑 적립기능있는 사망보험 10만원이라는데 해외에서 생기는 불상사에 보장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무슨일 생기면 한국에서 수령해야하는데 뭔수로 받을지도 막막하고 암튼 내 의사 상관없이 돈나가는게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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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특산

앱 홍보같아서 안썼는데 보통 뱅크샐러드 수준만 되도 조회는 다 됨

방금 무료 공인인증서로 조회해봤는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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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황해도특산

토스로도 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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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우선 좋은글 너무 고맙다 정말 술술 잘 읽히고 정보 너무 고마워!

 

실비를 들었는데 앞으로 정신병원 가면 인상된다고 가지말랜다... 우울증이나 ADHD 치료받고 싶으면 비보험으로 할 수 밖에 없어? 이걸로 실비 적용시키고 싶진 않는데 다녀왔다는 기록이 있으면 인상되는게 아니고 짤린다고 들었거든 혹시 정신과 진료에 따라 실비 적용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고있음 알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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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ㅋㅋ

음... 이건 좀 어려운데;

 

정신과 병력은 아직 우리나라가 인색하다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이거는 보험 가입할때 보험사 통해서 이야기해보는게 더 좋은 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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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보험은 기본적으로 선취수수료를 떼는데 이게 참 악독함... 그리고 보험사는 엥간해선 손해보는 상품 팔지 않음 금융당국도 보험사가 망하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손해률 높아지면 제깍 상품 창렬하게 바꿀 수 있게 해줌 좋은 보험사 고르는 방법은 영업이익 낮은데를 봐라 보험사가 영업이익이 높다?그게 어디서 나왔겠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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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결과적으로 보험이라는것도 다 거기서 배운 사람들이 본인들이 확률적으로 이득 볼 수 있는 구조로 보험료 산정하는건데 보험을 무슨 안들면 먼 미래에 언젠가는 무조건 경제적으로 손해보는거처럼 맹신하는거 보면 ㄹㅇ 이해가 안감 물론 부담 안가는 선에서 최소한의 보험은 들어 놓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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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이미 암 걸렸는데 이제서야 넣으면 돈 엄청 할증붙겠지?

 

무튼 잘 읽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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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레브

걸렸으면 들수가 없어요.. 완치되고 들려고해도 거절 먹거나 암 걸렸던 부분은 보장이 불가하거나(부담보라고함) 기타등등 까다롭게 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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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

이미 걸렸는데 숨기고 가입하면 더 난리남... 미안하지만 이건 마음 정리 잘하고 다음에 정리해서 보험사에 얘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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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은 단체보험 있으면 두개 다 유지하는게 맘 편하다.

 

1. 보장내역 중 암 진단비 등 정액형 보장은 두 개 다 받을 수 있다.

 

2. 정률형 보장(실손)은

한도내에서는 비례보상하지만

한도가 넘어가면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일부러 중복가입 할 이유는 없지만 단체보험을 거부할 이유도 없다.

(예 : 통원 개인 30, 단체 10 이면 한도가 40까지 올라간다, 입원비도 마찬가지다)

 

3. 이게 제일 중요한다. 개인실손 정지한다음에 다시 가입하려면 조건이 까다롭다.

 

4. 단체 실비는 케바케겠지만 조건이 개인 실비에 비해 낮은게 보통이다.

그리고 제외해도 안해도 본인의 급여나 수당등의 복지혜택에

큰 차이 없으면 그냥 두 개 들고 가는게 이익인거 같다.

 

5. 난 참고로 검사비 개인실비 한도 넘어가서 안나오는 부분 있었는데 단체실비하고

같이 보장받으면서 다 받았다.

 

1
2020.11.29
@마쓰른마은다쓰쌀이다

개인실손 철회랑 정지랑 다르지? 내가 고지 안하고 가입한게 있어서 철회시켰거든. 설계사가 3개월 리모델링 드가고 다시 가입하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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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철회는 해지야

그리고, 리모델링하는데 해지를 권하는 설계사는

쫌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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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마쓰른마은다쓰쌀이다

그러면 내가 내 손으로 철회하고나서 다른 보험사에 재가입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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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아무래도 이유를 찾겠지?? 왜 그랬는지

 

거기다 보험사에도 사기적발팀등이 운영될텐데

특이한 케이스부타 먼저 털겠지?

 

그래서 진짜 답없다 하는거 아님 특약같은거 변경 하면서

유지하는게 이득일 텐데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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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30넘어서까지 실비보험 이런거 안들다가, 발톱무좀 하나 걸렸는데 시발 이게 좆도아닌게 치료비 존나게 나오길래 어억 이러고 있다가 실비보험 된다길래 가입하고 다음날부터 병원가서 존나 꿀빠는중이다 씨발 꼭들어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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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선생님, 제가 20대 중반인데 건선 치료 중으로 삼성에서 실비 거절당했는데, 그럼 다른 곳에서도 거절당할 확률이 높나요? 일단 모든 보험사 찔러봐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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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려줘

실비가 지급 거절된 경우는, 다른 곳도 안될 확률이 높긴 함.

건선이면 아마 미용 목적으로 분류되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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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추가로 실비보험은 일찍들어놓는게 맘편한이유가

나중에 병한번 걸리고나서 들려고하면 가입자체가 안되거나 부담보걸려서 해당병에대해서 보장을 안해줌

나도 20후반에 통풍한번 오고나서 고지의무기간 지나자마자 바로가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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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개유익하다 시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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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많이 배워간다 게이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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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와 글 너무 술술 읽히게 잘 써줬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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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유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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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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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어머니가 보험하신다. 내 앞으로 변액,유니버셜 들어간거 5개까지 있었다. 지금은3개인데 보험료만 한달 100넘는다.

날 위해서 가입하신거고 지금은 부모님이 내시는데 부모님 형편이 좋은것도 아닌데 꾸준히 내신다. 이걸로 보험계약대출,무슨 대출받아서 쓰고 갚고한다. 어머니도 이제 나이 드셔서 유능한 보험컨설턴트는 아니신것같은데 이거 어떡해야하냐?? 십년넘게 부어야하는데 오년쯤 보험료납입한거같다. 솔루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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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이벤놈

이미 중간에 해지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는데...

 

보통 20년 만기 기준으로 10년쯤 지나면 원금 상환이 되긴 함. 정말 급전이 필요하면 상환받고 그게 아니면 계속 부어야지.

 

자식 걱정되서 보험 많이 드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대출까지 끼이는건 좀 그렇긴 하네.

1
2020.11.30
@문화체육관광부

부모님이나 내 시각말고 다른 사람 의견이 필요했었음. 부모님이랑 잘 해결볼께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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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진짜 실비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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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만 해도 특약형 상품으로 실비를 끼워파는 작태가 있었는데, 현재는 법으로 금지되어서 상관없음.

 

 

내가 이걸로 당했는데 특약이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아서 그냥 드는중

30년납 80세 만기인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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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보험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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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이형 글 존나재밌네 앞으로 꼴릴때 자주 써주라 개재밋당

보럼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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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험금 몇번 타보니까 쏠쏠하고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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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좋은 글이네.

근데 보험비의 구성에 대해서 알면 그것도 써주면 안될까?

옛날에 대학에서 교양으로 초청된 강사분이 이야기해주셨었는데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보험이 사업비, 실제 보상받는 금액, 환급받는 금액 이렇게 나뉘어져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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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초년생이라 보험은 신경 안썻는데 확실히 정리 잘해놨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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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엄마가 내 앞으로 보험해놓은거있는데 2015년부터 2035년까지고 지금 5년동안 꾸준히 돈 부으셨다

실비90%+암,뇌혈관질환,허혈성질횐+후유장애+운전자+골절상해

이렇게해가지고 달에 56000원 나오는데 이거 깨면 패널티같은거 있으려나?

글 읽어보니까 쓸데없는 항목들은 아닌거같아서 이대로 가져가도 될거같기도하구..

나이는 20대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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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qwsd

너무 보장기간이 짧지 않냐? 80세까지는 해줘야 보험이라 부를만 할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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