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골디락스 행성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한 용어로, 본래는 골드(gold)와 락(lock, 머리카락)을 합친 말로 '금발머리'를 뜻한다.  동화에서 골디락스는 곰이 끓인 세 가지의 수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적당한 것 중에서 적당한 것을 먹고 기뻐하는데,

이것을 어떤상태에 비유적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중립적 선택을 지칭한다.


골디락스가 천문학에서는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 Habitable zone, HZ ) 을 말한다고 한다.


골드락스지대 혹은 골디락스존은 너무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지대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지구는 좋은 예가 되는데 우리 태양계의 경우 HZ는 0.95에서 1.15 천문단위 범위이다.



골디락스존.jpg 

골디락스존


배틀쉽.PNG 배틀쉽1.PNG 배틀쉽2.PNG


영화 '배틀쉽' 에서 나온장면 

골디락스 행성
어떤 항성의 생물권 안을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즉 제2의 지구를 뜻하기도 한다.

골디락스 행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우리은하내에서와 외계은하에서 이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주로 집중하고있는 것은 우리은하 속에 있는 
골디락스 행성을 찾는 작업이다.

처녀자리 70 b
 골디락스라는 별명을 얻은 적이 있으나 연구를 통해 이 행성은 생명체가 살기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것으로 밝혀졌다.

글리제 581c는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져 있고 글리제 581 주위를 돌고 잇는 행성으로 이론상으로 HZ 이내에 자리잡고 있는 외계행성이며 생명체가 발생하기에 많이 적합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케플러-22b 행성은
 우리은하속에 있고 지구에서 600광년 떨어진 시그너스성단에 위치하는 행성으로 지구처럼 표면에 물이 존재하고 생명이 살기 좋은 화씨 72도(섭씨22도) 정도의 기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높다.

우리은하속에 케플러망원경의 관측거리는 3000광년이고 이중 600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 케플러-22b 행성이 발견되었다.

케플러위성
 우리은하에서 2천326개 후보군중에 30만개의 별(항성)이 지구와 같은 행성으로보고, 이들가운데 15만6천개의 600~3천광년 떨어진 별들을 케플러관측위성의 수명이 다할때
 까지 관측한다. 케플러위성은 95메가픽셀의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한 우주관측위성으로 지난 2009년 3월 발사돼 백조가리 북쪽의 하늘을 겨냥해 450만개 이상의 별들을 촬영
 하고 있다.





11개의 댓글

2012.11.10
플라즈마 엔진랑 냉동인간 기술이 나오면 20광년 정도는 되지않을까?
0
2012.11.10
@무뇌충
플라즈마 엔진이 뭔진 모르겠는데.

냉동인간은 아마 곧 시현될 듯.

그래도 난 걍 살래.
0
2012.11.10
@poor2002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 상태로 불리며, 수만℃의 고온에서 기체가 전자와 원자핵으로 분리될 때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플라즈마엔진은 바로 이 플라즈마를 우주선 엔진에 응용한 차세대 엔진을 말한다. 라고하네
플라즈마엔진을 사용하면 일반 우주선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운항가능하고 화성까진 39일이면 갈수있데
0
2012.11.10
@브라운
실현만 된다면야. 신세계지
0
2012.11.10
@브라운
보통은 화성까지 얼마나 걸리는데?
10배 빨라도 39일이면
390일 걸려?!!
0
2012.11.14
@무뇌충
광년은 시간의단위라기보다는 거리의단위다
0
2012.11.10
오... 처녀자리에서 생명체를 찾기위해
연구 들어간다는걸 본지 좀 됐는데
결국 부적합한 행성이었군...


배틀쉽 본 사람 있음?
캡쳐보고 흥미로워 보여서 보려 하는데 어떤 영화인가 싶어서
0
2012.11.10
@이과
난 sf물 좋아해서 좀재미있게봤는데 평은 그닥좋지않음
0
ㅗㅗ
2012.11.10
@이과
배틀쉽 그냥저냥 ㅅ간때우기 좋아

미주리호의 16인치 함포 ㄷㄷ
0
파워노인
2012.11.10
@ㅗㅗ
그냥 노익장 파워를 보여주는거아니냐
0
2012.11.14
@파워노인
미국만세 영화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63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10 Overwatch 1 17 시간 전
1246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도 날 사랑하는데...카스카베 중국인 부... 2 그그그그 5 1 일 전
124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언니의 이상한 죽음. 동생은 아버지가 의심... 2 그그그그 5 2 일 전
12460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글 -----4 3 얀테 1 3 일 전
12459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 글--------3 얀테 0 3 일 전
12458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글 -----2 얀테 0 3 일 전
12457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 글 ---1 얀테 1 3 일 전
12456 [기타 지식] 1900년대의 초반, 야한 이름의 칵테일, 비트윈 더 시트 편 - ... 1 지나가는김개붕 4 3 일 전
12455 [호러 괴담] 바람 피운 남편, 살해된 아내. 남편은 범행을 부인하는데... 2 그그그그 4 4 일 전
12454 [기타 지식] 남극 원정대가 남기고 갔던 위스키 섀클턴편 - 바텐더 개붕이... 10 지나가는김개붕 9 4 일 전
12453 [역사] 한국어) 지도로 배우는 삼국통일전쟁 3 FishAndMaps 0 4 일 전
12452 [기타 지식]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 비즈니스(Bee's ... 9 지나가는김개붕 8 6 일 전
12451 [호러 괴담]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아내의 트릭 6 그그그그 8 6 일 전
12450 [기타 지식] 다가오는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스페인 태생 칵테일, 레부히... 5 지나가는김개붕 4 8 일 전
12449 [호러 괴담] 나카노구 여극단원 살인사건 6 그그그그 13 8 일 전
12448 [기타 지식] 친애하는 지도자 각하가 드시던 칵테일, 엘 프리지덴테 편 - ... 5 지나가는김개붕 9 8 일 전
12447 [역사] 광신도, 근본주의자, 사기꾼 2 김팽달 7 9 일 전
12446 [역사] 지도로 보는 삼국통일전쟁 12 FishAndMaps 5 10 일 전
12445 [기타 지식] 영국 해군의 레시피, 핑크 진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9 지나가는김개붕 3 10 일 전
12444 [호러 괴담] 최초로 소년 사건에서 복수의 피고인에게 사형이 동시에 확정 6 그그그그 8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