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헬스] 단백질, 뭘 먹어야 할까?

http://www.dogdrip.net/153778035 (이전글 "힘이 세지는 원리")

http://www.dogdrip.net/154156964 (이전글 "저항의 종류")

http://www.dogdrip.net/156010531 (이전글 "견갑에 대하여")

http://www.dogdrip.net/158887740 (이전글 "골반의 경사(feat.라운드숄더 and 거북목"))

http://www.dogdrip.net/159589329 (이전글 "회전근개의 TP")
http://www.dogdrip.net/160628028 (이전글 "입문/초보자를 위한 무분할 루틴")
http://www.dogdrip.net/161579473 (이전글 "(실전편)헬스장에서 하면 쪽팔리는 말들")


운동을 시작하고 식단을 조절하게 되면서 때때로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녔을 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곤 한다.
어렸을 때의 나는 반찬투정이 심한 아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치를 싫어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김치의 역한 냄새와 시큼한 맛이 싫었다.
김치가 코앞에 내밀어질때마다 구역질을 했고 부모님은 내게 김치를 먹이시는 것을 포기하셨다.

엄마와 떨어져 처음으로 다니게된 교육기관이 내게는 낯설고 무서웠다.
특히 집에서는 먹지 않았어도 되었을 김치가 매일 식사로 나오는 것이 거북했다.
선생님은 항상 잔반을 확인하셨지만 나는 언제나 김치를 남겼다.
선생님들은 내게 김치를 먹이려고 하셨다.
그 덕분에 선생님들께서는 매일매일 나와 '김치전쟁'을 치루셔야만 했다.

해법은 선생님들마다 달랐다.
김치를 안먹어도 된다고 하셨던 평화주의자가 있었던가하면
다 먹기 전까지는 집에 보내지 않으셨던 강경파도 계셨다.
절반만 먹고 버리라고 하셨던 중도파도 있었고 먹지 않으면 부모님께 연락하겠다고 하셨던 분도 계셨다.

'골고루 먹어야한다.'는 말을 무기삼아 내게 김치를 들이미는 선생님들과의 전쟁은 고학년인 4학년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억지로 싫어하는 반찬을 먹이는게 모양빠져서? 비인도적이어서? 교육부 지침이 바뀌어서?
왜 그 즈음에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제서야 내 마음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무사히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남았나보다.
지금은 음식을 가리지 않는 나지만 아직도 김치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안녕 얘들아.
오늘은 식단중에서도 헬게이들이 가장 신경쓰는 단백질에 대해서 알아볼거야.
다만 이쯤 왔으면 내 스타일 알지?
각 육류별 성분표라던가 장단점이라던가 100g당 단백질 함량같은건 검색해보면 쉽게 알아볼수 있으니 다루지 않을거야.

오늘 다루어볼 주제는 단백질섭취에 대한 총체적인 고찰이야.

흔히들 물어보는 질문중에서도 가장 메이저한 것들중에 하나가 바로
"어떤 단백질을 먹으면 좋냐?" 인데

다른 메이저질문인 프로틴 관련 질문도 사실 여기에 속한다고 볼수 있을만큼 근본적면서도 범위가 넓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외로 정곡을 찌르는 속시원한 답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이 글을 써본다.



보통 우리가 운동을 할 때 섭취할수 있는 단백질에는 몇가지 옵션이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음.
1) 돼지고기
2) 쇠고기
3) 달걀
4) 어류
5) 닭고기
6) 유단백-whey
7) 유단백-casein
8) 그냥 우유;;;
9) 대두
10) 대두를 제외한 식물성 단백질(ex.강낭콩)

이 중에서 근육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모두 갖추지 못한 '불완전단백'은 10번밖에 없고 나머지는 '완전단백'에 속한다.
(사실 10번에도 완전단백에 속하는 애들이 있긴한데 불완전단백의 개념을 끼워넣기 위해 일부러 그냥 10번은 불완전단백군으로 정의함)
그렇기 때문에 사실 뭘 먹어도 운동만 제대로 한다면 근성장이 일어나긴 한다.

하지만 어떤게 영양적으로 그나마 제일 나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한 근육을 더 많이 키우기 위한 바람직한 욕심때문에 
어떤 단백질이 가장 우수한지 질문한다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골고루 먹어야한다.'




인터넷에서 단백질 순위에 대해 검색하면 가장 흔하게 접할수 있는 것이
쇠고기=달걀>돼지고기>닭고기>콩이다.

뭐 어느면에서는 타당하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같은 생물안에 있는 세포들도 하는 역할이 다 다른데 어떻게 각각 다른 생명체들이 가진 영양성분이 같을 수 있겠는가?
분명히 어떤 육류는 다른 육류보다 근성장을 시키기에 더 유리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건 단일성분을 섭취할 때에나 의미가 있다.
우리가 굳이 그래야할 필요가 있는가?

쇠고기는 분명 좋은 단백질공급원이긴 하지만 대두단백에 비해 BCAA, 아르기닌함량이 떨어진다.
우유는 만점에 가까울정도로 좋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돼지고기나 쇠고기 같은 붉은 육류에 비해 크레아틴 함량이 훨씬 적다.
같은 유청이라고 할지라도 whey는 빠르게 소화흡수가 되어서 운동직후에 유리하고, casein은 느리게 소화가 되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근성장의 총량에 기여하는 양이 크다.
닭고기는 붉은 육류에 비해서는 취급이 안좋지만 단위당 지방량이 낮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에 유리하다.
참치는 갓갓;;;; 졸맛;;;;


이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없고 어떤 상황에도 들어맞는 경제정치사상이 존재하지 않듯이 단백질에도 만능은 없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고이며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서 요즘은 프로틴시장에서도 whey+casein+대두단백 등등 2가지 이상의 단백질을 섞은 복합프로틴이 유행한다.

공자님께서는 중용을 귀히 여기셨는데 사실 중용이 별게 아니다.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 중용이다.
음식도 적당히 잘 골고루 먹는게 제일 좋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편식은 좋지 않으며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여기서는 단백질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사실 다른 모든 영양소에 해당하는 말이다.
엄마가 만들어주시면 주시는대로 처먹자.





다 쓰고나니 급식을 만드셨을 영양사님과 나와 씨름을 하셨던 선생님한테 죄송하다.
나한테 밥 먹이시려고 고생좀 하셨었는데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 지옥같이 싫었나싶다.

여담으로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7살때 나한테 김치 먹이려던 선생님이 이뻤다.
우연히 수영장에 갔다가 만나서 비키니 입은 모습을 봤었는데 어린마음에 부끄러워서 제대로 보질 못했다.
시발...... 뚫어져라 봐서 뇌리에 새겨놓을걸 그랬다.




p.s 질문받음

136개의 댓글

2018.05.07
@micalles
흠.. 차라리 빵이라도 먹는게 역시 나은거?
0
2018.05.07
@후루그라
ㅇㅇ
이왕 먹을꺼면 식빵같은 밍숭맹숭한거 말고 인슐린이 팍팍나와서 나중에 당뇨병걸릴만큼 설탕 잔뜩들어간걸루다가 먹으셈

던킨도넛 글레이즈드같은게 모범적이지
0
2018.05.07
@micalles
머야 게이너 추천안하는게 당이 높아서 그런거 아냐?
고형식이 더 좋은건 당연히 아는데
왜 단걸 추천하는거임?
0
2018.05.07
@후루그라
그게 설탕 그 자체를 먹는것보단 나으니까

만약 다른거 다 버리고 살찌는게 목표다
그러면 게이너 먹는게 맞지
진짜 다 버릴수있으면ㅇㅇ
0
2018.05.07
@후루그라
요컨데 내 말은 게이너먹지말라는게 아니라
식사거르지말라는거임

삼시세끼 든든히 식사하면 게이너는 자연스럽게 생각이 안나게 될테닠바
0
2018.05.07
@micalles
굳 답변 감사
0
2018.05.07
카제인 역류성 식도염 걸령 ㅠㅠ 식단 조절 없이 일반식으로 삼시세끼에 야식, 술자리 가고 삼대 450 이하 경력 및 운동 강도인 사람들은 보충제를 먹기보다는 멋진 운동복이나 리스트랩, 혹은 교양을 위한 서적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임..
0
2018.05.07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행복헬스하자너~~~ㅎㅎ
0
2018.05.07
아조시 항상 글 잘보구있습니다! 좋은 정보글 항상 감사해욤

제가 지굼 184에 98키로 건강한 돼지인데요

헬스장은 거의맨날가구 헬스 시작한지3~4개월됐어요

운동하는 목적은 살은 좀 빼고싶은데 유산소만하는건
넘모넘모 재미없어서 웨이트해용 전신 3븐할루틴으로

그러다가 몸 짱짱하게 만들어보고싶어서 단백질 먹으려는데

맛같은거 다 버리고 성능으로만 따졌을때 괜찮은 단백질 하나만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인바디가 참고가 될진 모르겠는데 지방량23퍼? 22퍼 나왔어요

단백질에 대해서 암것도모르는 좆헬스뉴빕니다.
0
2018.05.07
@해양생태계
단백질 보충제 입니다ㅇ
0
2018.05.07
@해양생태계
굳이 먹을필요가 있나싶지만 정 먹고싶으면
옵티멈 뉴트리션 골드 스탠다드가 가장 무난하고 정석임.
핸드폰으로 치면 삼성같은 느낌이랄까?
성능은 우선 확실하고 맛도 괜찮은편
신타6 추천하는 애들도 많은데 물론 이것도 아이폰 같은 느낌이라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지방률이 높은 네게는 별로 맞지않는다. 탄수화물 함량이 훨씬 높거든

솔직히 네 상황을 1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특정한 제품을 추천하기가 어렵다.
사람마다 상황이랑 영양소 섭취량이 다 다르고 그에 맞춰서 보충제 종류도 엄청 많은데 그냥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보편적이고 유명한거 소개해줄수밖에 없음


마지막으로 한가지 첨언하면 난 보충제 잘 안먹음. 카페인알약이나 시트룰린은 종종 먹어도 단백질은 먹는 횟수가 한 분기에 손에 꼽을정도임
0
2018.05.07
@해양생태계
만약 식단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보충제를 먹기보다는 무수카페인알약을 사서 먹는걸 추천함. 뉴트라키 카페인 싸고 좋음.

또 사람마다 다르지만 본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라면 사용하기 2,3달 전부터 커피 일절 끊어야하고 일주일에 2번 이하로 사용하기를 권장함
0
2018.05.07
ㅈ문가 잘봣구연
0
2018.05.07
식사를 햇반 고추장 김 만으로 때우는데
닭가슴살 대용으로 보충제 한통 사놓고 먹어도 괸찮을까요 ㅇㅁㅇ
0
2018.05.07
@빅감자튀김맨
정 돈이 없으면 어쩔수없지

근데 최소한 식사에 계란1개정도는 더하고 프로틴도 물 말고 우유에 타먹어라
0
2018.05.07
@micalles
넹 답변 고마워용
0
2018.05.07
@빅감자튀김맨
근데 요즘 찾아보면 닭가슴살 진짜 싼것도 있거든? 잘찾아보면 1킬로그램 4천원대에 파는것도 있음

1킬로그램 5천원이라 가정하면
대충 식사한번에 140그램정도 먹는다고하고 7번먹을수있는데 그럼 70번이면 5만원이거든?

여기다가 식사당 한번씩 우유한잔씩 더해도 이 돈이면 보충제보다 훨씬싸고 질좋은 단백질을 얻을수있는데 굳이 보충제먹어야할까싶네
0
2018.05.08
위에 어떤 아조씨 말대로 카제인은 좀 논란이 있는 것 같더라.
그리고 여러분 몸을 생각해서 합성 첨가제 아무것도 없는 나우무맛 먹으세요.
나우 완두콩이라 섞어 드세요.
아... 혀도 몸이지...
0
2018.05.08
@mekemeke
내생각엔 소화가느리니까 위산이 장시간 위에 머물러있게되면서 생기는 일인것 같은데 그래서 난 이왕 먹을거면 복합프로틴추천함

웨이로 단시간흡수를 잡고 카제인으로 장시간흡수를 잡고 그 가운데를 대두로 잡는거지
0
2018.05.08
허벅지 지방은 어떻게 뺄 수 있을까요?
멸치 시절(176/58) 때부터 느낀 건데 유전의 영향인지 허벅지가 두껍더라고요;; 그래서 허리가 맞으면 허벅지나 종아리 라인이 딱 붙어서 안 이쁘고 다른 걸 맞추면 허리가 너무 커서 수선으로도 커버하기 힘들 정도네요
0
2018.05.08
@문과간이과인
어깨랑 몸통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허벅지가 얇아보임
0
2018.05.08
@micalles
외형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바지 사이즈가 안 맞아서요... 허리 맞으면 다리가 안맞고 다리 맞으면 허리가 안 맞음
0
2018.05.08
@문과간이과인
그거 빼는거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고있는거임.

정 빼고 싶으면 한 3달정도 침대에 누워서 한번도 안걸어다니면 허벅지 빠질수도 있겠다.
근데 그나마도 다시 걸어다니면 다시 붙을테고.....절실하게 없애고 싶으면 수술로 근육을 절제해야지 뭐
0
2018.05.08
@micalles
좆박았네여 알겠습니다
0
2018.05.08
나랑 비슷하네 좆같은 김치맨 새끼들 김치 먹이려고 안달난 또라이 새끼들임
0
2018.05.08
나는 그냥 다이어트 용도로 요즘 운동하는데 운동끝나고 나면 항상 앞에 있는 서브웨이가서 15센치 닭고기 샌드위치에 오믈렛 추가해서 먹음. 아침은 쿠팡에서 구매한 다이어트용 도시락이나 시간 없을때 칼로리바 하나 뜯고. 저녁에 출출하면 내 주먹보다 조금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황도 따먹는데. 가끔 너무 식욕땡길때는 훈제닭 사먹음. 튀김 입혀진 치킨 개땡기는데 그거랑 훈제랑 칼로리가 3~500 차이난다고 누가 그래서 도저히 못먹게씀 8ㅅ8

야 근데 허벅지 안쪽살 빼려면 머신 운동 중에서 이너 타이 머신이 가장 효과적임?
0
2018.05.08
@새우잡이배
굶는게 제일 효과적임

뭐 해당부위를 운동하면 글리코겐이랑 크레아틴이랑 수분이 빠지면서 그 부분의 무게가 줄어들수는 있는데 허벅지 지방은 결국 마지막에 빠지는곳이라서 밥먹으면 바로 돌아옴
0
2018.05.08
@micalles
결론은 맨 마지막에 빠지는 곳이니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겠꾸만. 감사
0
2018.05.08
다른질문이다만.. 내가 시간이 없어서 매일 조깅 30분 팔굽 100회쯤만 하고산지 일년쯤 됐는데
강도가 약해서 그런지 일정수준 지나니까 몸변화가 없어
뱃살만 사라지고 살짝 몸집이 늘어난 정도??
친구들은 거북이 같다고 하더라고 복근은 튀어나오고 가슴은 조금나오고 팔은 얇아서ㅋㅋ
프로틴먹으면서 하면 조금 더 두꺼워질까? 운동강도를 늘랴야 하나
0
2018.05.08
@곤뇽
마지막 문장만 내 식으로 바꿔말하면 이렇게됨

분유를 먹으면서 하면 조금더 두꺼워질까?
운동강도를 늘려야하나?

둘중 어느걸 선택해야할지는 명확하지
0
2018.05.08
체형을 바꾸고싶어요
키는작은데 가슴이 넓고 다리가 두꺼운데 정말 드워프 같이 생겼어요
마르고싶습니다...
0
2018.05.08
@좆병신새끼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이 어떻게 되시는지?
0
2018.05.08
@micalles
165, 78, 21% 골격근량은 모르겠소요
0
2018.05.08
@좆병신새끼
진짜로 드워프상이네

체지방량이 대충 16.5킬로그램정도 되는데 우선 8킬로그램정도 빼자
그럼 체지방률 10퍼센트쯤 될텐데

지금보니 근육량은 충분히 많아보임.
쫙뺀다음에 보면 아마 다리는 두꺼운데 어깨나 가슴,복근부분이 안예쁠거다. 그냥 골격상 두껍기만하고ㅇㅇ
그때부터 안예쁜 곳들 보완하면됨

미리일러두는데 우리나라 연예인들처럼은 될수없음. 너도 스스로 알지? 니가 골격이 남들보다 두껍다는거

걔네말고 토르나 헐크같은 몸을 목표로하자
0
2018.05.08
@micalles
역시 ㅠㅠ 그냥 살빼는게 답인듯 싶소... 열심히 건강하게 살께요
0
2018.05.08
@micalles
현재-165,57,근육량 40.4%(체중계로잼) 이전에 헬스장 1년 조금넘게 다녔는데 근력(30분),런닝(30분)해서 67키로에서 현재까지 뺐음
헬스중에는 60키로정도였는데 그만두고 나니까 몸무게가 점점빠진다... 최근에 집에서 맨몸운동하고있는데(맨몸운동어플사용중)
많이 먹어주는게 좋음? 내가 원래 밥을 많이 안먹는편이라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조언좀
0
2018.05.09
갓갓글쓴이님
꾸준히 윗몸팔굽달리기 운동중인 사람인데
살 좀 빼보려고 저녁식사는 구운계란 2~4개 참치 200g짜리 하나 먹으면서 두유마시는중인데 이게 괜찮을런지 모르겠어.
갓갓님이 보시기엔 어때? 군것질은 안함
0
2018.05.09
@오크짱짱
두유말고 고구마같은거 먹어
두유는 당이 많아서 다이어트에 적절하진 않음
0
2018.05.09
@micalles
음료수 대신 마셨던건데ㅠㅠ 그냥 물만 마셔야하나
0
2018.05.09
@오크짱짱
음료수보단 영양적으로 훨씬 우수하긴함

근데 살빼는게 목적이면 어쨋든 당분이 많으니 피해야지
0
2018.05.09
키 171
몸무게 69
체지방 5.7kg 인데
좀 괜찮은 유산소있을까요
여름이라 복근만들고싶은데 기존에하던건 노잼이라
0
2018.05.09
@경찰학개론
몸무게가 69인데 체지방이 5.7이야?

복근이 이미 선명히보일텐데?
선명한수준이 아니라 빡 나와있어야하는데?
0
2018.05.09
@micalles
우리기계는 kg이 나오더라 %가 아니라
고민은 상복부는 쫙나오는데 하복부가 전혀안나와
물론 다른사람들이보기엔 좋다하지만 내 만족으로하기엔 좀 아니라서 하복부가 문제야 ㅎ
0
2018.05.09
@경찰학개론
기계가 뭔가 오류난거 아닌가?
체지방률 8퍼센트인데 하복부가 좆간지나게 안나올리없는데

어쨌든 그럼 2,3달 러닝이랑 웨이트좀 병행하면서 마지막에 3일쯤 물이랑 염분 안마시면 쫙빠짐. 물론 뒤질것같겠지만 끊길것같은 정신 부여잡고 그때 사진한방 찍어놓으면 평생자랑가능
0
2018.05.09
@micalles
항상 웨이트만 2시간 반 정도 해

런닝 은 좀 하기싫더라구 ㅎ 얼마나달리는게 좋을까
0
2018.05.09
뇌까지 근육일거같은 헬갤러라 물어보는데
내가 운동하고나면 두통땜에 죽을거같아
진짜 적당히가아니고 머리가 깨지고 자살하고싶을정도로..
운동하면 개운하다던데 난 이거땜ㅇ ㅔ 좀 무서워
호흡법문제라길래 신경쓰면서해도 그러더라..
중량을 내려서 해보려는데 혹시 이런경우 알아?
0
2018.05.09
@초아랑모텔감
아 나도 옛날에 진짜 옛날에 그랬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는데
기억이 날듯말듯한데...... 생각나면말해줄게 뭐더라 어케했지나

일단 힘주면서 머리에 혈압올라서 그런건데
너 혹시 체지방률 높음? 아니면 운동시작한지 얼마안됬다거나
0
2018.05.09
@micalles
기억해내 넌 날 헬스쟁이로 만들어야할 사명이잇다
지금 당장 생각해
내가 생각하기에도 힘주면 머리에 피쏠리는게 느껴지니까 그거같은데 그래서 최대한 그렇게 안하려고 하거등
운동은 당연히 안햇징 ㅋ.ㅋ 채지방률은 모르겟는데 살안쪗을때나 쪅을때나 둘다 그럼
0
2018.05.09
171/62 골격근 28 헬스한지 10개월 정도 됬는데 헬스전 몸무게 47에서 여기까지 왔음 현재 3분할 하체,어깨,삼두/등,이두/가슴,하체,삼두 하고 하루 쉬는 루틴으로 운동 중임

종목은 대근육 4종목 7세트, 하체 3종목 7세트, 이두 덤벨컬 바벨컬 3세트 와이어 5세트, 삼두 케이블 푸쉬 다운 10 세트 개충 이런식으로 운동 중임

최근들어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이 가서 조금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 루틴 봤을때 문제될게 있는지 확인해줬음 좋겠음

부위별 자극은 전부 잘 느끼고 다음날 근육통은 약간씩 있는편임 일반식 하고있는데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것 같아서 (꾸준히 섭취하는 단백질은 하루 계란 2~4) 닭가슴살 섭취할까 했는데 주머니 사정상, 입이 짧아서 보충제 섭취할까 고민중임

그리고 사실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있었어서 제대로 하체 시작한지는 한달정도밖에 안됬음
0
2018.05.09
@냥냥냥2
정확하게 무슨운동하는지 써주면 더 좋음
우선 삼두 하나 빼라.
가슴이랑 같이하면 좋아보이고
등이두삼두 묶어서 슈퍼셋으로 진행해도 되고
그것도 아니면 하루 3세트씩 매일하던가

세트수 너무 많음. 워밍업세트까지 더한거면ㄱㅊ 아니면 과하다.

삼두 케이블 푸시다운만하지말고 스컬크러셔나 벤치딥스도 해라
이두는 해머컬 해라

하루 계란3개 너무 적다. 왕란이라고 쳐도 단백질 하루에 22g이란건데 이건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반인 기준에서도 모자라다.

요즘 닭가슴살이 더 싸다. 1킬로 4천원대도 있으니까 그거 사먹고 입이 짧은건 근성으로 극복해라. 그래봤자 한끼에 150~200그램인데 많은 양도 아님

하체 3분할에 1번만 해라. 많이한다고 빨리좋아지는거 아님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27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4 키룰루 6 5 시간 전
12426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2부 1 식별불해 2 5 시간 전
12425 [호러 괴담] [미스테리] 방에서 실종됐는데 9일 뒤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그그그그 0 9 시간 전
12424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9 식별불해 19 1 일 전
1242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게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집... 그그그그 1 1 일 전
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바람피우던 여성의 실종, 27년 뒤 법정에 선... 그그그그 2 4 일 전
12421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下) 2 綠象 5 5 일 전
12420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中) 1 綠象 3 5 일 전
12419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2 5 일 전
12418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上) 5 綠象 4 6 일 전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2 그그그그 2 7 일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2 지나가는김개붕 6 7 일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대한민국이탈리아 24 8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5 8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10 10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5 K1A1 23 11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3 식별불해 8 11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5 13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10 15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1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