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메인 아이디어는 홀로 남겨진 군의관 네빌이 수년간 자신을 유일하게 남은 정상인이라고 생각해왔고
남아있는 다른 이들은 괴물 (소설작품에선 거의 흡혈귀, 뱀파이어 비슷하게 묘사)이라 생각하는데서 출발한다
여기서 전설이란 단어에서 한국어와 영어에 대한 어떤 센스차이가 있는데..
이 영화와 소설작품 제목 'I am legend' 나는 전설이다 라는게...한국식 느낌으론
대단한 사람이다! 레전드급! 전설급! 뭐 이런 한국식 표현으로만 대입하면 존나 영웅이란 뉘앙스가 있지만
여기서 legend는 그저 '신화', 오늘날 인기있지만 이미 오래된 이야기, 진짜 일 수도 가짜 일 수 도 있는 이야기. 이런 것을 의미함.
아무튼 여기 나오는 '비정상'이라 할 수 있는 괴물들은
오늘날 현대 사회에선 미라, 드라큘라, 좀비 같은 그런 신화, 미신, legend라고 할 수 있지.
작품 끝에 가서는...주인공 네빌이 깨닫는 부분이 있다. 그의 눈 속에 새로 출현한 사회, 괴물들의 사회 속에선 네빌이 바로 괴물이고 비정상이었다능것.
지금까지 네빌이 그 새로운 세계에 사회의 구성원들(즉, 영화상 좀비로 표현되는)을, 그들을 네빌이 살해해왔고, 납치해왔고, 납치해서 실험재료로 썼고
그들의 사회와 관계, 감정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그런 일을 벌였는지..하는 그런 과정을 그려가면서 그런 반전을 천천히 묘사해간거다.
원작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And suddenly he thought, I'm the abnormal one now. Normalcy was a majority concept, the standard of many and not just the standard of just one man'
문득, 그는 생각했다. 내가 바로 비정상이다. '정상'이란 것은 결국 한명의 남자에 의한 기준이 아닌, 수적우세에 의한 기준, 다수(majority)의 개념 아닌가'
'he knew that, like the vampires, he was anathema and black terror to be destroyed'
'그는 알고 있었다. 흡혈귀라는 이름의 신화속 괴물들 처럼, 그는 저주였고, 파괴되어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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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terror born in death, a new superstition entering the unassailable fortress of forever.
I am legend'
'새로운 공포는 죽음 속에서 태어난다. 난공불락의 영원의 요새에 들어가는 새로운 미신, 신화. 나는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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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legend란 이런 맥락인 것이다. I am legend. 알고봤더니 내가 바로 신화속 괴물이더라.. 내가 레전드다.
이 작품의 주요 메인 아이디어는 결국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개념의 충돌을 노출시키는 것.
정상인이라는게.. 수적인 우세로 본 통계적 개념이다 이거지.
정상인들이 볼때의 비정상인, 그리고 세상을 통틀어봤을때의 정상인
주사랑예수
엔페
원작에서는 결국 바이러스감염된 인류들이 결국 발전해서 다시 멸종한 인류처럼 새 문명으로 지배할것이고
인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전해졌었던 늑대인간이니 드라큘라니 전부 나처럼 도태된 하나의종족이 아니였을까.
즉 나도 그런 존재들처럼 저들에게 있어서는 전설이 될것이다
이런식의 의미였다는게
어디서봤던가
피빛여우
년차 호그와트 대학원생
해머가져와
스파이스
쥐소말
헔헔헔
저 좀비들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애들 있고 또 진짜 좀비마냥 흐느적거리는 애들 따로 있지 않았었나???
사람같은 애들이 흐느적거리는애들 죽창으로 쑤시던장면 있던것 같은데
헔헔헔
카카오72
년째 플스방알바생
걍단순하게 바이러스감연된인간이랑
진화해서 사람같은지능가지고 햇빛에도 다닐수있는감염된인간
일케두종류있음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지능 낮은 좀비들도 네빌을 집밖으로 꿰어내기 위해 젖을 드러내고 음란한 춤을 춘다거나 할 정도의 지능은 남아있음.
헔헔헔
국어시간에쳐졸았나
나중에 집에 들인 여자도 바이러스에 걸렷지만 지능은 높은 변이개체인데 네빌이 치료 해주려고 햇잖아
백신을 만들려는 네빌의 노력 자체가 신인류 입장에선 위협적이었던 거지 그래서 신인류들이 네빌 처형하러 온 거고
니는아닌거같지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살아남은 게 신인류고, 구인류는 네빌 같은 정말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어차피 거의 다 좀비가 되거나 사라져서 비교가 안됨. 바이러스가 대기중으로 퍼진 것 같다고 네빌이 추측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걸 반영하는지 작중에 네빌 말곤 구인류가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음.
네빌이 왜 특별히 면역인지 그 이유는 나오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니는아닌거같지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듯ㅋㅋ
국어시간에쳐졸았나
햄보칼수엄서
여튼 겁나 특이케이스였음
10년쯤 전에 봐서 기억이 아리송하네 ㅋㅋ
더블피스메이커
치즈와퍼존맛
고등학교때 본거라서 헷갈린당...
국어시간에쳐졸았나
멘토스박하맛
몬스터킬러
결국 본인이 신화 속에 나오는 마지막 괴물로서 죽고 후대에 한낱 이야기로 남는다는 뜻
불도
에릭지
Light of darkness 길래 나는 네빌 박사를
뭔가 새로운 역사를 여는 주인공 혹은 구원자로 생각했음
깝치는거아니에요
헛소리전문가
바이퍼7
소리벗고빤쓰질러
뭐 그런건 대충 알고 있었는데
제목에 그런 뜻이 있는건 몰랐군
년동안 개드립
필라이트맛없음
MoonHole
닥꽐
방가붕가햄토리
나눌수없는것
국어시간에쳐졸았나
햄보칼수엄서
소설판은 (흡혈귀나 늑대인간처럼 나도 먼 훗날의 신인류에게)전설로 남을 존재다 라는 뜻임
햄보칼수엄서
영화는 네빌이 죽고 여자랑 애가 백신들고 생존자 기지 가거나
혹은 납치했던 여자 돌려주고 암쏘리ㅠㅠ 한다음에 여자랑 애랑 데리고 생존자 기지로 가고
소설판은 신인류에게 처형당함
영화랑 소설이 서로 스토리의 주요골자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도 다르고 별개의 내용이라고 봐도 될정도임
영화 봤으면 소설도 함 봐봐
냐옹아멍해봐
리플리
좀비새끼들 물물교환은 커녕 사회구성도 안하고 달려다니는 빡대가리더만
리플리
리플리
기본적인 포식자 피식자 관계에서 뭘 따지고있음
국어시간에쳐졸았나
무리를 이루고 장창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사람과 의사소통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발달된 애들이 나옴
그냥 보스만 똑똑할 뿐인 영화랑 많이 다르다
리플리
머리좋으면 개손해인거알텐데
국어시간에쳐졸았나
리플리
리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