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맨날 학교가 끗날때 중앙에 나와서 걔나올때까지 친구가 그쪽에 있어서

나올때까지 기다렸음 ㅇㅇ

친구가 먼저나오면 밑으로 피해서 전화 때릴 때까지 기다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느순간 그여자애가 그니깐 그 우유 가져다준 여자애.;

일주일인가 지났나??? 날 알아보대??? 

와 시발 기분 존나 좋았음

"뭐해?"

"아..친구 기다려"

"00이?"

"응"

"그래 바이"

"엉"

그때 이후론

아니면 개가 무슨일 있을시

"아 그래 걔오늘 청소야or숙제 땜시 남아야됨"

"고마워"

이런대화를  나누었음 ㅠㅠ

그래서 난 그여자애를 더 알기위해 날잡고 친구보고 나 먼저 간다 라는 말을 남기고

그애 뒤를 따랐음. 

근데 존나 신기한건 그 여자애가 내가 타는 버스를 탄다는것. 

그니까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걘 항상 바로 간다  나를 지나쳤으니 걘 먼저 타겠지 

그래서 내가 놓친거야 

와... 

버스 정류장에서 멀찌감치 기다리고 있는데 걔가 날 알아보네 

"안녕"

"아..안녕"

"친구는?"

"도서관 들려야 된대서 바빠서 먼저 가려구"

"그렇구나 ㅎㅎㅎ "

"응."

버스를 탔음 

난 기필고 그여자애가 버스비가 없을때 내준다는 결심을 다짐하면서 아주 기쁜 일이 있기를 바라면서

버스를 탔고 일주일이 지났음 ㅋㅋㅋ

난 그때 친구세끼보고 니 왤케 늦게 나오냐면서 이제부턴 애들 안나올때 안나오면 먼저 간다 라고 엄포를 놨음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