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맛있다고 소문난 레시피라서 직접 해보기로 함

원래는 오렌지 리큐르가 3종이 들어가지만(그랑마니에, 코엥트로, 트리플 섹)

그랑마니에나 코엥트로는 5~6만원 하기때문에 선뜻 지르기가 뭐해서

베이킹용으로 파는 코엥트로만 사서 나머지 리큐르만큼 더 넣고 만들어 봄

일단 재료 준비 해줌

공정은 간단함 다 믹서기에 떄려넣고 갈갈 하면 끝

달걀에 슈가파우더 넣고 갈갈

그다음 가루들 넣고 갈갈

마지막으로 녹인 버터 넣고 갈갈

그리고 오렌지 리큐르도 넣고 갈갈

그후 오렌지필 이랑 건조무화과 넣고 섞어주면 반죽 완성

벌써부터 오렌지향이 싸~악 올라옴

이제 패닝 해주고 오븐 ㄱㄱ

이때 가운데를 갈라줬어야 하는데 걍 꾸웠더니 안이쁘게 터져버림

오븐에서 꺼내주고

리큐르 시럽으로 쳐발쳐발 해줌

바로 랩핑 해서 냉장고 하루 숙성

그럼 완성 입니다~

못기다리고 4시간 만에 꺼내서짜름...

식감은 뭔가 꾸덕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씹는거 같기도 하고

오렌지향이 싸~악 올라오면서 오렌지필이랑 무화과맛도 같이 올라옴

아직 숙성이 덜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네

내일 나머지 다 숙성된것도 먹어보고 비교 해봐야겠어

리큐르 한종으로 만들어본 결과

나머지 리큐르도 사야겠단 마음이 생기네 

그랑마니에가 오렌지 리큐르 끝판왕 이라니 

꼭 넣어서 만들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