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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리스 -0- 서론, 종족 생성

밤하늘.jpg


인류는 처음으로 땅을 딛고 일어설떄 부터 밤하늘의 밝게 빛나는 별과 하늘을 동경 했다.

항상 밝게 빛나는 별은 모든 것을 궁금해 하는 인류에게 숭배의 존재이자 탐구 해야할 대상이였다.

그러나 태초의 인류에게는 아직 별을 탐구할만한 자질과 기반이 존재하지 않았다.


케플러.png


시간이 흐르고 문명이 본격적으로 형성 되면서 별과 하늘에 대한 인간의 탐구심은 더욱더 깊어졌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뉴턴,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학자들이 우주와 천체에 관해 질문을 던졌으며 해답을 찾기도 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우주는 막막한 미지의 대상이였고 그저 멀리서 바라 볼수 밖에 없는 존재였다.


스푸트니크.jpg


그러나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지구의 궤도에 진입하면서 우주에 대한 관점은 완전히 달라지고 만다.

우주는 이제 더 이상 멀리서 바라 보기만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니였다.


코롤료프(스투프니크 1호의 개발자): 달을 보곤 하는가?
실라예프: 예, 봅니다.
코롤료프: 스푸트니크가 그것처럼 보일 거야, 조금 작은 별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유리 가가린.jpg


"지구는 푸른 베일을 감싼 신부와도 같다"

인류는 그저 우주에 인공위성을 올리는데 만족하지 않았고 

1961년 유리 가가린을 보스토크 1호에 태우고 유인 우주 비행을 하는데 성공하고 만다.

이 일은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더불어 인류의 우주 개발을 가속화 한다.


달.jpg


인류의 도전은 유인 비행에 그치지 않았고 1969년 7월 20일 달의 표면에 작은 발자국을 찍는데 성공한다.

이는 세계에 격변의 물결을 가져왔고 모든 인류에게 우주 개발에 대해 희망찬 미래를 상상하도록 하였다.

스타워즈, 스타트렉, 스타쉽트루퍼스 등등 많은 매체들이 아광속 항해를 묘사했으며 

성간 전쟁을 펼치고 외계인과 조우하는 것을 사람들은 상상했다.


우주지도.jpg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우주는 인류가 감히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광대했으며 천문학적인 단위로나 표현할수 있을 정도였고

이런 광대함에 비해 인류가 가진 기술은 너무나도 미약했다.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은하 제국은 커녕 성계 제국도 힘들 지경이었다.

질량을 가진 물체는 광속을 넘을수 없다는 불변의 법칙은 너무나도 큰 제약이였고 은하 제국과 성간 이동은 꿈에나 가까운 일이였다.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게임은 바로 은하 제국과 성간 이동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이다. 꿈이니 게임에나 나올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거리가 멀다면 그 것을 비틀면 된다" 라는 생각이 대두 되었고 그 것이 바로 워프다. 이는 단순히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설정 따위가 아니라 실제로 이론상으로 가능한 것이다.

이를 보면 성간 이동과 본격적인 우주 진출은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과거의 인류가 그저 우주를 바라 보기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제 게임을 시작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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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종족부터 만들어내도록 하자 스텔라리스의 각 종족은 생김새부터 윤리관, 항법까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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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리스의 종족 생김새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가 있다. 포유류 부터 진균류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괴상하게 생긴 버섯 종족도 있다.

저런 괴상한 생김새도 좋지만 나는 잉간으로 플레이 하고 싶기에 인간으로 선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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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특성은 각 종족이 가지는 패널티와 보너스로써 처음엔 특성 점수가 2 주어지고 주어진 점수 내에서 원하는 특성을 고를수가 있다.

보너스를 선택하면 특성 점수가 줄어들고 패널티를 선택하면 특성 점수가 증가하는데 필요한 특성 점수와 증가하는 특성 점수는 각 특성마다 다르다.


나는 개인의 이주 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재정착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정착민족(특성 점수 +1)을 택했고 빠른 기술발전을 위해 과학력 보너스를 주는 지능적(특성 점수 -2), 광물 생산과 지상군 보너스를 위해 강인함(특성 점수 -1)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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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행성의 종류는 지구 처럼 대륙형으로 선택하였다. 대륙형 행성외에도 해양형, 사막형, 건조형, 극지형, 툰드라형등 여러가지 행성 종류가 존재하고 각 종족의 고향 행성에 따라 다른 형태의 행성에 대한 적응도가 달라진다.

모성의 거주 적응도는 무조건 100%인데 대륙형 행성이 모성이라면 다른 대륙형 행성은 80%, 해양형 행성은 60%의 거주 적응도를 가진다는 것이다.

모성의 이름은 지구, 항성의 이름은 태양계로 정할려고 했는데 실수로 바꿔 쓰고 말았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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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관은 각 국가마다 가지는 사상을 나타내는 시스탬이다. 물질주의 ,개인주의 같이 여러개의 사상이 존재하고 각 사상별로 반대되는 사상이 존재한다. 나는 다 조져버리는 인류 제국 플레이를 하고 싶기에 일단 군국주의를 선택한다. 군국주의는 평화주의의 반대개념이다.

타 국가를 라이벌로 선포할시 영향력이라는 중요 자원을 더 얻을수 있는데 군국주의는 라이벌 선포시의 영향력 획득량을 더 늘리고 지상군의 공격력등을 높여준다. 단 동맹시 필요한 영향력에 패널티가 존재한다.


집단주의는 식량 소모량을 줄이고 노예 관용도를 증가 시켜준다. 즉 노예를 마음 껏 부려 먹을수 있다는 것.


물질주의는 정신주의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과학 생산량을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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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이름은 인류제국 외계인 놈들은 노예로 부려 먹어야 제맛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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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무기 형태는 보이는 바와 같이 발사체, 미사일, 레이저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발사체 무기를 좋아하므로 발사체 무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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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형태는 절지류로 선택한다. 왜 포유류가 아니냐고? 포유류 함선들은 존나 멋이 없다.


깜빡하고 FTL 방법을 선택하는 부분을 찍지 않았는데 FTL 방법에는 워프, 하이퍼레인, 웜홀이 존재한다.


워프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으로 주변의 공간을 변형시켜 아광속으로 항해하는 방식이다. 성계 외곽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느린감이 있지만 다른 두 방법에 비하면 상당히 편리하고 자유로운 항법이다.


웜홀은 웜홀 스테이션으로 웜홀을 열어 다른 성계로 이동하는 것으로 매우 빠른 이동이 가능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웜홀 스테이션을 건설해야 하기에 불편함과 웜홀 스테이션을 지키기 위한 방어 스테이션으로 인해 유지비 문제가 생긴다.


하이퍼레인은 하이퍼레인 사용 종족만 볼수 있는 우주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길을 이용하는 것으로 웜홀보다는 느리지만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웜홀에 비해 자유롭지만 하이퍼레인이라는 길을 통해서만 이동할수 있기에 가끔씩 큰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웜홀은 나중에 점프 드라이브라는  강력한 FTL 방법으로 발전시킬수 있지만 꽤나 불편하고 난이도 있기에 나는 워프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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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수는 최대, 은하는 타원형으로 하자! 잡놈들이 많아야 재밌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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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지구 성계에서 모행성 태양계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자!!


하 시발.. 지구 성계... 태양계..



21개의 댓글

2016.05.29
폰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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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VIPS
피씨겜임
크루세이더 킹즈, 유로파 유니버셜리스로 유명한 패러독스의 신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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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이거 문명보다 플레이했는데, 중후반 부터는 존나 지루해서 할 수가 없더라..
주변 나라 따먹다가 후반 위기 극복하고 나면 다른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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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번째 빌드
곧 패치로 해결 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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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월요일이다
후반 스크립트가 나오지 않는 한 노잼일걸... 후반 스크립트는 패치 예정에 포함 안되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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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번째 빌드
역설사 게임들 재밌긴 한데 발매 초기 고질적인 노잼 후반부랑 디엘씨 후려치기땜에 스텔라리스는 사기가 꺼려짐.. 안그래도 토탈워 오함마랑 오버워치랑 고민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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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감자깡
갓-버워치 사라. 두 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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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번째 빌드
딱봐도 그런건 dlc질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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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이게 연재되네ㄷㄷ 빨리 다음편 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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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이거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이런거 보다보면 충동구매해버릴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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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저주캐
7월달쯤에 사라 그 쯤에 대규모 패치도 두번 이루어지고 디엘씨도 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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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크킹 존나 재밌게 했었는데
이것도 살까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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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 어느정도 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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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존재하는닉네임입니다
번역 100% 검수 30%가량 플레이에는 지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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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나온지 별로 안됬는데 금방하네 글자가 별로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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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언제하네;;; 중반까지 겜 연재하다가 후반부에선 겜이 노잼이라 결국 찍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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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재밌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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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올 나 이거 살까 고민하다가 다른거 샀었는데
이런겜 후반 노잼은 어쩔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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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내가 하고싶었는데 못했던 게임이라 닥추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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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배롱나무
왜 다들 1편에는 관심이 없고 0편에 관심을 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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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와우 태양계를 소유하셨네요!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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