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이라고해서 막 미쳤다는건아니고.. 옛날부터 강박증이 살짝 있었는데

이게 만화책을 보면 만화책에 있는 모든 그림의 세세한 묘사까지 다 확인하고 넘긴다든지 하는 증상이였다가 어느순간 사라졌는데

또 고딩들어서는 컴퓨터를 할때 작업표시줄,인터넷, 폴더 등등에 있는 모든 세세한것들을 하나하나 다 확인한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었다

이증상이 한 2년동안 있다가 지금 방학인데 집에서 자기전에 명상음악 들으면서 하지말자 하고 딱 생각하니까 없어지더라

그런데 슈발 다른증상들이 찾아오더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심해졌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미칠것같아서 일어서서 무언갈 한다든지.. 옛날에 학교에서 누가 바지벗겨서 팬티를 2초노출한적이 있었는데 거시기노출도 아니고 그게 글케 심한 트라우마는

아니였는데 몇년지난 지금 갑자기 누가 바지를 벗겨서 모든사람들앞에서 내 거시기가 노출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막 떨쳐지지가 않아서

계속 바지를 잡고있는등 하다가 미쳐버릴것같은적도 있고

내 거시기가 뾰족한것에 찔려서 터지는 상상을 계속해서 하게되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픈.. 찔려본적도 없는데말이지

또는 밥먹을때마다 토나 똥같이 더러운게 계속해서 생각나서 토할것같은 기분으로 밥을 먹게된다든가.. 하는

괴상한 증상이 생기는데 맘같아선 정신병원이라도 가서 해결하고 싶지만 이걸 어케 부모님한테 애기해서 치료를하냐?

글케까지 심한증상은 아니다만 고3이라서 공부해야되는데 계속 이러다간 올 한해를 조질거같은데 어케해야하냐? 그리고 이게 고3이되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생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