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이해관계를 자세하게 설명하자니 약간 스포성이 있어서 간략하게만 설명할게.

발도프는 현재 반란이 한 번 일어난 상태라 하나의 집단으로 치기는 어렵고, 광산조합이 그루손 이전의 왕이었던 얀 스타인과 친밀한 관계였기 때문에 현재의 정권이랑은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없지. 하지만 광산조합이 발도프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그루손도 섣불리 광산조합에 칼을 대려고 하지는 않고 있어. 애초에 광산조합이 하나의 거점을 가지고 형성된 세력이 아니라 발도프 전역에 걸친 점조직 형태라 어느 한 명이 단독으로 차지하는 것은 사실상 많이 어렵다는 것도 그 이유고.

현재 벨리즈와 초소원 무리는 발도프의 광산조합으로 돌아가서 얀 스타인이 숨겨놓은 막대한 양의 재물을 차지하려 하고있어. 벨리즈는 그 재물을 발판으로 현재 그루손에게 반발하고 있는 발도프 남부 지역의 도시들과 접촉할 생각이고, 초소원들은 그냥 한몫 제대로 챙겨보려고 가는 거지. 발도프나 알타리엔이나 바일러나 얀 스타인의 재산을 노리기는 마찬가지라 모두 벨리즈를 찾아내려고 혈안이야.

특히 발도프 내에서는 벨리즈가 발도프를 배신하고 바일러 쪽에 붙었다고 알고있어서, 발도프인들이 벨리즈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아. 그래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다니는 중이고. 현재 저 무리들이 잡혀있는 곳은 발도프 서부 도시 중 하나인 카르토펠 변방의 군막이야. 지금 들킬거 같아서 똥줄 타는 중이지.

설명이 매우 난잡하네. 나 같아도 이거 읽고 이해가 될 거 같지는 않다. 자꾸 연재라 늘어지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최대한 빨리 만들어볼게.

아님 난 충분히 이해가 고마워
그전 내용 다본건데 시간지나니까 어디나라가 어딘지
기억이 안난거야

http://www.dogdrip.net/79645230

하긴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래. 최대한 빨리 하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