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오늘은 초등학교 때 부터 할거 없고 심심하면 주구장창 깨 왔던 게임인 [그란디아 2]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함.

알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아예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게임이지만, 한 번 쯤 이야기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거든.

초창기 우리나라 게임 배급사들이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훌륭한 게임이라고 할수 있어.

턴제 RPG의 입문작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와 괜찮은 게임성도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할 이유를 늘여주지.

하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면 공략이란 것들이 전부 스토리 요약에 불과하거나, 뭔가 하나씩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오늘 쓸 글은 스토리보단 이 게임의 시스템과 기본적인 육성에 초점을 맞추려고 함.

그란디아2

아무리 스토리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한들, 기본적인 배경은 알아야 게임 설명을 들을 맛이 날테니 요약하자면

옛날 옛날에 바르마라는 나쁜 넘과 그라나스라는 착한 신이 있었음. 이 두 신은 옛날부터 서로 무지막지하게 싸워댔는데

어느 날은 두 신이 작심하고 다이다이를 침. 이 과정에서 그라나스는 자신의 검 '그라나 샤벨'로 바르마의 몸을 오체분시 시키는데 성공하고

바르마의 조각들을 세계 각지에 봉인함. 하지만 바르마도 워낙 강한 존재였던지라 그라나스 역시 치명상을 입고 잠들게 됨.

그러고 긴 세월이 지나, 각지에서 부활하려는 바르마를 막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임.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금봐도 잘 짜여져 있고, 다시 플레이 해보면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복선들이 의외로 치밀함.

다만 번역 부분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이 매우 병맛이라 이런거 신경 쓰는 사람한테는 매우 거슬릴수 있음.

그리고 더빙 연기력이 일본어에 좀 꿀려. 

전투 시스템

그란디아 2는 전략적 턴제 RPG를 지향하는 듯한 게임이지만, 난이도가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쉽기 때문에 이 게임에 잡다한 시스템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

하지만 이 시스템들이 의미 없다는 걸 모르고 어떻게든 활용해보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선 이 게임의 전투를 간략하게 요약한 동영상을 보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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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영상 올리는 게 처음이라 잘 올라갈진 모르겠다. 

아래 있는 행동 게이지가 com에 도착하면 행동을 설정할 수 있고, 여기서 설정된 행동을 게이지가 ACT에 왔을때 실행함. 

행동은 총 8가지가 있는데

콤보 / 크리티컬 / 도구/ 기,마법

회피/ 작전/ 후퇴/ 방어                이런 식임.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콤보는 2타로 이루어진 평타 공격을 하는 커맨드임. 초반부에 주력기이고 후반으로 가도 잡몹 처리할 때 은근히 유용함. 

      보스를 실피만 남겨두고 파티원 전원 콤보 공격을 시키면 집단 구타에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보스를 볼수 있음.

크리티컬은  1타로 이루어진 강력한 공격을 해서 상대의 행동 게이지를 캔슬시키는 커맨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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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때려도 상대 행동게이지 감소량이 크지만 딜레이가 커서 후반에는 잘 안쓰인다. 캔슬 스킬들이 다 무딜레이거든.

도구는 게임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 아이템 사용임. 하지만 이 게임에선 아이템이 잡몹 처리 끝판왕이라서 자주 쓰게 됨. 돈 쓸 데가 많이 없어서 

          공격 아이템 99개 만땅으로 채워놓고 다니기도 쉬움.

기/마법 은 스킬이나 마법을 쓰는 커맨드임. 적절하게 잘키운 캐릭터 파티라면 보스가 한 대 때리기도 전에 보스 피통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수 있음.

회피는 암만봐도 이해가 안되는 커맨드임. 맵에 지금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여 공격을 피한다는 컨셉인거 같은데, 

       여기 몹 중에 저걸로 공격을 피할수 있는 몹은 사실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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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는 위험한 상황에서 적과 만났을때 쓰라고 있는 거지만 이 게임에서 위험한 상황이라면 그나마 보스 정도고 보스전은 도망 못침.

작전은 오토 돌린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자동전투 플레이만큼 한심한 짓이니 하지 않는 걸 추천함.

이런 커맨드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보여주려면 전투 동영상 전체를 찍는게 좋지만, 반디캠이랑 게임을 같이 트니까 스킬 이펙트가 죄다 잘려서 나옴.

캐릭터 소개

류도는 이 작품의 주인공임. 직업은 지오하운드라고 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이 놈말고 다른 지오하운드를 딱 한 명 만날수 있음.

그런데 그 놈도 은퇴한 친구라 도대체 얘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서 의뢰를 받는 건지 알수가 없음. 떠돌이 용병이라 생각하면 편할거 같다. 

스토리에서 주인공인 만큼 다른 캐릭터가 전부 파티에서 빠져도 절대 파티에서 빠지는 법이 없는 캐릭터임. 

그러니 근력이나 민첩등의 스텟을 투자하려거든 무조건 이 캐릭터에 몰빵하는게 좋음. 전체적으로 스텟 밸런스가 잘 잡힌데다 주인공 보정인지 

(속공의 씨앗이나 힘의 씨앗 같이 스텟을 올려주는 소비 템이 있음.)

공격 기술들도 무난하게 좋아서 마법사로 키우든 스킬 딜러로 키우든 다 좋은 만능형 캐릭터임. 하지만 마력은 그냥 모아놨다가 밀레니아한테 투자해라 더 이득임.

 엘레나는 그라나스 교의 가희임. 이게 무슨 직업인지 요즘 말로 풀이해 설명해주자면 교회 청년부 성가대 솔로파트 담당자임.

이 게임 캐릭터는 주인공 류도를 제외하면 뭔가 한 가지씩 높은 주 스텟을 가지고 있는데  이 년은 성가나 부르면서 꼴에 신관이라고

'정신'이 매우 높음. 문제는 이 게임에서 마법 데미지를 결정하는 건 '마력'이고 물리 공격 데미지를 결정하는 건 '근력'인데 이 년은 둘 다 낮다는 거임.

그래서 초반부에 이 년은 정말 쓸 데가 없음. 류도가 몬스터 때리면 한번에 120 날아가는데, 이 년은 때리면 30 나옴. 게다가 몸빵도 최약체라

유일하게 힐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거 쓸 상황이면 보통 이 년이 먼저 죽음. 정석적으로 효율 따지면서 키우자면 답이 없음.

게다가 스토리도 좀 눈물나는게 옛날에는 스토리 보면서 엘레나 찡 헑헑 이러고 했는데 요즘 다시해보니까 이런 호구년이 또 없음.

물론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빛 속성 기술을 가지고 있고, 최종 필살기가 제일 강하니 이쪽만 보고 밀어도 됨. 어차피 게임이 존나 쉽거든.

하지만 내가 추천하는 육성법은 쓸만한 마나에그와 스킬이 나올 때까지 도구 셔틀로 쓰는 거임.

밀레니아는 [바르마의 날개]임. 적인데 류도한테 반해서 아군이 되었다! 이런 설정일거 같지? 맞음. 옛날 게임이니 당연하지.

             어찌됐건 바르마다 보니까, 이 게임 내에서 마력이 제일 높음. 그래서 마나 에그 하나 달아주고 마법 포대로 쓰는 걸 추천함. 

             게다가  [바르마의 눈] 격퇴 이후로는 '주박의 눈동자'라는 이 게임 내 최강의 사기 기술을 배울수 있는데 무리해서라도 이 기술은 꼭 배워야 한다.

             턴제 RPG 게임에 홀딩기를 넣어놓은 병신들에게 박수를 보내고픈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줌.  이게 심지어 최종보스도 걸려서 

             이 게임 최종 보스는 그냥 쉬움.

티오는 '바르마의 손톱'  이후부터 합류해서, 최종보스 직전까지 함께하는 아주 귀여운 동료임. 하는 거 보면 그냥 이쁨. 하앍하앍. 

           자동인형이다 보니 게임 내에서 한 번도 웃질 않는데, 엔딩에서 딱 한 번 웃음. 개 이쁨 허얽허얽 턴을 결정하는 '행동력'스텟이 제일 높고 

           엘레나나 류도보다 마력도 높아서, 또 다른 올라운더 캐릭터임. 필살기 형으로 키워도, 마법 포대로 키워도 무방함.

           서포터로 키워도 무방한게, 바르마의 달 이후부터 배울수 있는 '별들의 속삭임'은 이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버프임. 

           처음 배우는 캔슬 기술 연화의 성능도 매우 좋은데 캔슬 기술중 유일하게 다중 캔슬이 가능한 스킬이라 효율이 엄청나게 좋음.  

로안은 초반부, 듀람의 동굴에서 합류했다가 사이람 왕국에서 왕자인걸 밝히고 왕국을 통치하기 위해 파티를 빠져나오는 캐릭터임. 이게 스포일러가 아닌게

      이 놈 스킬인 승룡참을 보면 왕가의 비전 무예라고 대놓고 설명에 나와 있음.게다가 사이람 왕국 이야기만 나오면 티나게 반응이 이상해서 어디 왕국인지도 감이 옴.

      후반에 다시 합류할 때나, 초반이나 무지하게 귀여운 소년임. 게다가 보통 작품에 나오는 세상 물정 모르는 귀족도 아니라 개념이 충만함. 

      일러스트에도 애정이 느껴지는 귀여운 캐릭터임. 성능이 애매하긴 하지만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라 필살기를 쓰던 마법 포대로 쓰든 맘대로 해도 됨.

      다만 엘레나와 투탑으로 도구셔틀로 활용하는 것도 좋음. 

마렉은 수인답게 이 게임 최강의 전투병기임. 공격력이 극도로 높은데다가 몸빵도 미쳐서 어지간한 잡몹들은 콤보한방 후려치면 빈사로 만들어버릴수 있음.

       초반부에 마인 멜피스를 찾아 다니다 냄새가 비슷하다며 류도를 습격하게 되는데, 이때 류도만 주구장창 패므로 류도는 가드만 시키고 다른 두 놈으로 후려패면 쉽게 

       잡을수 있음. 마력이 극도로 낮은 대신 공격력이 높아서 중반부까지 몹들을 쓸고다니는 그란디아 2의 관운장 같은 캐릭터. 

       안그래도 개념이 넘치는 이 게임 캐릭터들 중에도 아저씨 캐릭터다 보니 개인적으론 가장 멋진 놈이라 생각함.  아쉬운 점은 3D 모델링이 겁나 귀엽다는거

마나에그

마나에그는 특정 보스를 잡거나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는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임.

캐릭터의 숙련도를 올리는게 아니라 사냥하면서 얻는 MC로 마나에그에 있는 마법을 올려서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일히 노가다 할 필요가 없다는 건 장점이지만, 배우는 마법은 죄다 비슷하기 때문에 후반에 얻는 마나에그일수록 별 쓸모가 없다는 단점이 있음.

마나에그는 총 8개를 얻을 수 있음. 바람/ 땅/ 물/ 이런 계열 마법배워서 싸울거라면 카오스 에그 말고 다른 에그를 쓰는 것도 좋고, 사실 자기 취향대로 하는게 좋음.

아래 내용이 정론은 아니라는 거.

홀리에그는 엘레나가 처음 합류할 때 들고오는 에그임. 힐 등의 물속성과 땅속성 마법을 쓸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 물속성과 땅속성 공격마법은 두 개 뿐이고

                홀리 에그 자체가 서포터 용이라 초반에는 잘 안쓰이고 후반에도 가끔씩 쓰임. 공격마법 자체는 내성 몹이 얼마 없어서 좋은데 배우는데 오래걸려

카오스 에그는 밀레니아가 처음 합류할때 들고오는 에그임. 불속성 뇌속성 바람속성의 공격마법을 배울수 있음. 

                 저 속성 전부 면역인 몬스터는 없으므로 초반에 매우 자주 쓰이는 에그임.

미스트 에그는 듀람의 동굴에서 어인들과 싸우면서 얻을수 있을텐데, 쓸모없음. 마법 포대는 하나만 있으면 되고 포대 성능은 카오스에그가 더 좋음.

그라비티 에그는 바르마의 눈을 잡으면 얻을 수 있음. 여기서부턴 폭렬계 마법을 배울수 있는데, 이 게임 내에선 폭렬 마법 내성 몹은 없어서 

                    나중에 가면 이거랑 스타에그만 쓰게 됨.

소울 에그는 분명히 보스를 잡으면 나오는 에그인데 뭘 잡아야 나오는지 기억이 안남. 시실암초인가? 아무튼 이것도 별 필요 없음.

스타에그는 데몬즈 로우에서 나가 두마리를 잡으면 얻을 수 있음. 다른 에그 다 필요없고 주력 포대에겐 만드시 이 에그를 장착시켜줘야 함. 

             1대1 최강 마법인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쓸 수 있거든.

페어리 에그는 바르마의 달 이후 라울 구릉에서 얻을 수 있는 에그임. 여기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인데, 에그 성능은 그에 반비례해서 좆쓰레기임. 

                 버프기만 잔뜩 있어서 쓸 데가 없음.

드래곤 에그는 신들의 생지 1에서 퍼즐 조작으로 얻을 수 있는 에그임.  공격마법이 모조리 다 들어있다곤 하지만 신들의 생지는 사실상 막던이기 때문에 

                 이 에그를 쓸 일이 없음.

스킬

이 게임의 난이도를 하락시킨 또다른 원인을 고르자면 바로 이 스킬 북이라 할수 있음. 특히 마법관련 성능이 심각하게 괴랄한데

던파를 해봤다면 크로니클 아이템에 특정 스킬 공격력 40% 증가 이런 옵션이 붙어있는 게 기억 날거임. 이 스킬북은 그런 괴랄한 옵션의 결정체라 할수 있음.

모험의 책은 듀람의 동굴 보스에게서 얻을수 있음. '근력' 50을 증가시켜 주는 스트랭스와 도구 커맨드 시 발동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 사용 솜씨는 필수 마스터.

               특히 도구사용솜씨는 도구셔틀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우리에게 깨닫게 해줌. 

              그 외에 도적의 손가락이라 해서 아이템 입수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이 있는데 이걸 마스터해두면 회복템은 살일이 없고 장비템들 덕분에 돈이 넘쳐나게 됨.

마도의 책은 바르마의 혀를 잡아죽이면 얻을 수 있음. MP 증가는 필요없으므로 건드리지 말것. 나머지는 다 좋음.

              특히 마지막 스킬인 마력 리커버는 존나 효율이 좋으므로 꼭 마스터.

전사의 책은 눈알박쥐를 잡으면 주는 아이템임. 행동력을 올려주는 '스피드'와, 행동 게이지가 잘줄지 않게하는 '흘리기'가 주요 포인트

              그 외에도 도구 커맨드 사용 후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 리커버역시 꿀 스킬  

사제의 책은 제라가 떠나는 김에 버리라고 주는 쓰레기인데 스킬들이 거진 다 별 쓸모가 없음. 뭐 취설 공격에 몰빵하겠다면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공격마법이라곤 상태이상을 거는 보즈 하나 말곤 없는 숲 계열 마법 공격력 증가는 왜 있는지 의문. 게다가 마지막 스킬인

              마력흡수는 '마법 타격시 MP가 회복된다'는 설명만 보면 개사기 스킬처럼 보이지만. 적용이 안됨. 시발

질풍의 책은 누가 주는 지 기억이 안남. 하여튼 게임하다 보면 누가 줌. 시실암초 아니면 바르마의 손톱인데, 취설 계열 마법에 취미가 있다면 찍어둬도 좋은 취설 강화와

              도구 사용 솜씨를 하나 더줌.  참고로 주력은 올려봐야 별 쓸데가 없으므로 안올리는 걸 추천. 그리고 이 책 최종 스킬은 '춤'이라고 해서 

              '적의 공격 목표가 될 확률 저하'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엘레나한테 이거 들게 해봤더니 몹들한테 다굴빵 맞고 바로 황천갈뻔함.

               찍지마라.

검호의 책은 멜피스가 준다. 기술을 쓰는데 필요한 SP를 늘려주는 스페셜 파워와, 근력을 늘려주는 스트랭스가 여기에 또 있음. 

              참고로 타격시 SP회복이 더 많아지는 스킬이 하나 있는데, 적용안됨 찍지마.

                최종스킬은 기 리커버로 효과는 다른 리커버와 똑같음.

무술의 책은 그냥은 못얻고 나난마을 시련의 방을 클리어하면 일정확률로 줌. 민첩이랑 기게이지를 올려주는 스킬이 있으니 찍어두고

               최종스킬은 크리티컬 시 행동 게이지 타격량을 늘려주는 스킬인데,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에서 캔슬기들은 마스터하면 무딜레이임.

               그리고 크리티컬은 선딜이 꽤 길어서 후반에는 별 효용이 없음.

현자의 책은 마법 강화의 최종판임. 다만 마지막 스킬인 마법 오의는 좀 이상한데 설명에는 단체 마법에 캔슬 효과를 넣는다고 하지만 

              단체 마법이 아니라 1인 마법에 발동됨. 참고로 정신은 별 쓸모 없으니 건드리지 않는걸 추천.

공통적으로 정신, 주력, 회피, 반격은 필요가 없음. 나머지는 취향껏 찍는게 좋음.

기타 오류

그란디아2는 오류로도 유명한 게임인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오류는 통행 방해 오류 메시지임. 특정 맵에 들어가면 파일이 빠졌다면서 계속해서 오류 메시지를 내보내는데

그 와중에도 게임은 돌아가기 때문에 갑자기 전투가 시작되는 등 상당히 짜증남. 이 오류가 뜬다면 메시지에 뜨는 파일명을 기억해 뒀다가

[그란디아2] 폴더 내에 [VMS]라는 폴더에다 아무 파일이나 하나 복사해서 오류가 뜨는 이름으로 붙여넣어 주면 해결됨.

그리고 주기적으로 튕기는 것은 요즘 그래픽카드가 그란디아2를 못받아들여서 생기는 문제인데

http://www.blackhole.zc.bz/zboard/zboard.php?id=data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

아마 이거 패치를 하면 해결될거라 생각함. 물론 이 패치는 XP 유저를 위해 만든거라 7,8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난 패치안하고 그냥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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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라 두번해라 그란디아2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