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똑!같!이!

이런 의논이 결혼 후 처음이라는게 신기하네..

너가 장인어른 용돈줄때는 좋아하더니 어버이날 너네부모님이랑 장인,장모 용돈드리는건 정색한다고? ㄹㅇㅋㅋ

음 그냥 어버이날은 재끼고 생일때나

너네 어머님 여행갈때 챙겨드려도 되냐고 떠봐 나중가서

어차피 양가다 안드리는거자너

한쪽만 주는 것도 아니고 양쪽 다 주는건데 왜;;

우리집은 아빠가 수입이 많은 편이라 용돈을 드린다는게 좀 웃김 그래서 무조건 선물 드리긴 함

근데 이건 안 드리면 엄청 섭섭하실텐데 몰래 숨겨서 줄 것도 아니고....어버이날에 안드리는 건 좀 나로서는 납득하기 어렵고 설득의 영역같다

개붕이가 답답한 이유는 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는데 ㅋㅋㅋ 소통 방식이 문제네 ㅋㅋㅋ

아 난 그동안 어버이날에는 안드렸는데 넌 드렸냐 하면서 걍 양가에 식사나 같이 하는걸로 정하자 하면 되는데 무슨 어버이날이라고 용돈을 드림? 이러면 좀 답답 피곤하지 ㅋㅋㅋ

대화 방식을 잘 맞춰보셈

너가 장인용돈드린건 먼저 나서서 해주니 당연히 고맙고 흐뭇한 일이고

어버이날은 양가부모님께 용돈드리는 문제인데 이걸 니부모 내부모 나눌일은 아니지않냐 별개로 원래 매년 드렸으면 그냥 드리는게 맞는거같음

그간 살아온 문화가 달랐으니 다른 반응일 수도 있지

한쪽만 드린다는것도 아닌데

그걸 또 여행때 용돈 드린걸 끄집어 내는것도 참

주든 안주든 둘다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무슨 어버이날 용돈을 줌? 은 말본새가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