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사는 직원 월급 주는거부터 막힌다는거 같던데 그래도 좀 도움되지 않겠어?

대기업 규제는 윤카가 메이플을 했네 어쩌네 하는거 보면 의지가 있어보이다가도 선명성 정체성 정치에 몰두하는거 보면 의지가 전혀 없어보임

그렇게 보면 이 정책이 나름 수확이 있지 않을까?

기업이 하는 새로운 시도에 생기는 리스크를 정부가 일정부분 감당해주는거니까 게임 시장을 콘솔 위주로 변화 시키는데 나름 역할을 하지 않을까?

번외로 게임사들이 패키지 게임에 관심이 있을지는 몰랐네. 윗사람들은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임?

이유야 레퓨테이션, 기술력, 시장 확대, 가챠 규제 등 너도 짐작할만한 것들임.

지금 거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계산기만 두들길 줄 아는 임원들이 실무하던 사람들, 혹은 게임 이해하는

사람들로 바뀌었기 때문임. 실제로 그렇지 않은 임원들은 아직도 왜 콘솔 해야하는지 몰라.

네오위즈 넥슨 이런데 윗사람들도 스컬이나 데더다 같은 게임이 불러온 긍정적인 효과는 충분히 인정함.

매출은 차치하고서라도. 본인들도 매출 포어캐스트 돌려보기야 했다지만 막상 결과보고 존나 짜쳤다지.

그만큼 모바게 매출이 압도적이거든. 그래서 난 콘솔은 시도하더라도 모바게 시장이나 제작시도가 줄 것이란

생각은 안 함.

정책 얘기로 돌아가보자면 예산 빠듯한 중소형 게임사들이 실험작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그게 콘솔 시장 안정화로 이어지는 건 너무 희망회로 같다는 생각.

애초에 잘 만들어야 호응이든 뭐든 받는데 만들기도 쉽지 않고, 개발 DNA를 거의 갈아엎는 수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