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 된 여자가 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라서 빠르게 친해졌음
내가 저번주에 술먹다가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키던 통금 어기고 둘이 있다가
상대방 부모님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경찰 와서 헤어졌거든?
근데 다음날부터 갑자기 거리두자면서 지금 연애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음
나는 그래서 시간 좀 가지고 오늘 카톡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얘가 지금 연애할 마음 없고 내가 마음 정리하면 예전처럼 지낼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여기서 어떤 스탠스 취해야함? 사실 난 아직 마음 그대론데
그냥 티안내고 연락하고 그래야하나?
같이 알바하는데 내가 한달 뒤에 퇴사라서 ㅜㅜ 더 고민됨
조언 좀 해주세요 형님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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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통금 좆같이 빡센 집안에서 자랐는데
저런경우면 통금때문에 집에서 좆같은 소리 들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거같아보임
니가 싫은건 아니겠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일테니까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거같다...
2b1cdcb6
나도 그쪽으로 정신승리해봤는데 어쨋거나 당장은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 않아서 일단 한발 물러서보려고.. 타이밍이 참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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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까지 온거면 스트레스 진짜 좃나 받은거임
연애고 뭐고 할 여유가 아예 없을걸? 그래서 너한테도 갑자기 정리멘트 친거임
그냥 지금 연애고 뭐고 나발이고ㅜㅜㅆㅂ 존나 지치고 다 그냥 개빡치고 나이처먹고 회사사람 앞에서 경찰이나 불러제끼고 개쪽팔리고 하여간에 사람이 마음에 여유가 하나도 없는거임
이 상황에서는 아무리 잘생긴 남자 좋은 사람 와도 절대 마음 못 비집고 들어간다
아예 틈 자체가 없는 상황인거임
2b1cdcb6
그래샤 일단 물러서고 친구로 지내기러 했음… 참 에효 그때 괭히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