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년에 서른인데 식당에서 주문도 못하고
직원도 못부르고 머 길 물어보지도 못하는 인간인데
이게 정상임?
아예 찐따면 모를까
지 아는사람들 한테는 할말 못할말 다하는데
둘이 같이 있으면 내가 다 주문하고 물어보고 하니까
한두번이여야지 세월이 지나도 아직까지도 저러니
존나 답답하기도 하고 병신같기도 하고
내가 과한거냐? 저런 부류의 사람도 은근이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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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eb05f4
? 친구 직장은 있음?
c06163fe
없음 백수임 직장 다니다가 6개월만에 짤림
c4eb05f4
나같으면 괘씸해서 일부러 말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던져버리고 나몰라라 할듯
52bb2f60
ㄹㅇ직장은있나? 면접도 못볼수준인데
31f5926a
그렇게까지 너가 신경써주고 챙겨야 할 정도로 친한 친구야? 아니면 관심 끄는게 나을거같은데 고쳐질 기미가 안보인다
남자나이 서른에 취업도 못하고있으면 그냥 자기 똥오줌 못가리는거 아님?
38976fe3
난 저정돈 아니여도 학창시절에 왕따 당한 전적이 있어서 패시브로 소심함과 타인의 눈치를 달고 살긴 함
근데 최근에 30대 되면서 바뀌려고 많이 노력중임
불필요하게 영업하러 다른 사람들한테 말 걸고 살랑대진 않는데
직원 부른다던가 필요한거 요구한다던가 이런 기본적인건 하는 것 같음
c06163fe
나도 옛날에 맥날에서 콜라 리필해달라는 말을 못했는데 나이 먹으면서 고치려고 억지로라도 말 거는 습관 들여서 거의 고쳤는데
얘는 그냥 그런 말거는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래 글서 말 걸어봐라 성격 좀 고쳐봐라 하면 존나 성질냄 ㅅㅂ
21a7dea1
진짜 필요한 얘기 해줘도 쓰다고 뱉으면 점점 멀어질듯
adc97f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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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원한테 가서 얘기하는건 되는데 멀리 있는 직원 부르는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