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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서 옛날 편지 찾음.

f72b3198 14 일 전 258

선생님이 써준 편지 같은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하는걸 보면 뿌듯했단다

요즘은 좀 어떠니?

 

대충 이런 내용

 

그때랑

지금이랑

다를게 없어요

더 안좋아졌죠.

 

그래서 죄송함

 

도와준 사람 많았는데

다 내가 도망침

 

왜인진 모르겠는데

 

고마운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 했다면

좀 더 나았을지도.

도망가고 피하고 나태해지고 좆도 없는데 안주하려들고

 

결과는 골방에서 혼자 썩어가는거.

 

아무도 없이.

 

18개의 댓글

206a7774
14 일 전

소설같네

0
f72b3198
14 일 전
@206a7774

소설같지만 진짜임

0
206a7774
14 일 전
@f72b3198

아 소설 같다는게 편지내용이 되게 문학적으로 느껴져서임. 나중에 니가 쓴 글 읽고싶다.

0
f72b3198
14 일 전
@206a7774

ㅠㅠ 희망주지므ㅏ

0
206a7774
14 일 전
@f72b3198

호러게임 특히 사일런트힐에서 폐가에서 누가 남기고간 편지나 메모같은 느낌 듦

0
f72b3198
14 일 전
@206a7774

공포영화를 만들어야되나 싶네

0
206a7774
14 일 전
@f72b3198

아까운 재능임

0
f72b3198
14 일 전
@206a7774

그게 무섭다

주변에서는 재능있다는데

난 이걸 어떻게 다뤄야할지 도통 모르겠어

국어 미술 음악 체육 다 그런 얘기 들었는데..

예전에 단편영화 시상도 받고 대학 다닐때도 촉망받았던 그런 머시기 였는데 지금은 그냥 쓰레기임..

난 왜이러는걸까 싶어

0
206a7774
14 일 전
@f72b3198

쿠팡이나 다녀라 그럼

0
9cb8e3a4
14 일 전
[삭제 되었습니다]
f72b3198
14 일 전
@9cb8e3a4

난 포기하고 싶어 이젠

받아들이는 연습중..

0
0a820461
14 일 전

글 잘쓴다

0
f72b3198
14 일 전
@0a820461

질척한 시인이 되어야할까.. 나 잘하는거 없다 느껴쪘는데

0
0a820461
14 일 전
@f72b3198

잘하는게 왜 없음 그냥 생각없이 들어온 글인데길진않아도 집중해서 읽고 댓글까지 남겼는데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나도 나름대로 나한테 손 내밀어준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쪽팔려서 연락 안받고 도망다니고 그랬거든 많이 후회도하고 앞으로라도 후회 안하려면 내가 안부끄럽게 살아야겠다 느꼈어 너도 익명이지만 솔직하게 토로 한 것 처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랄게

0
f72b3198
14 일 전
@0a820461

아놔…

고마워.

시발 ㅠㅠ

개붕이도 꼭.

1
d5b88e8a
14 일 전

매일 감정 같은걸 브런치같은 사이트에 배설한다는 느낌으로 한번 써보는게 어떰

0
f72b3198
14 일 전
@d5b88e8a

옛날에 티스토리에 글쓰고 그랬었는데

그때 알게된 개붕이랑 소통하고 그랬었어

 

너무 무겁고 침울한 이야기들 뿐이라

그 개붕이도 힘들었을텐데 내 글에 영향 받은것 같아서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임..

우울과 무기력을 전파할까봐

0
b8b95a38
14 일 전

내가 내 인생 조진다고 확찢쇼 한판 펼치면 온갖 머저리들이 도와준다고 찾아와주니까

그렇게 주목받는 심리에 행복해하는거지.

너무 가까워지게 허락하면 정말 뭐라도 바뀌어야되는데 그러긴 싫고...

 

왜 그런지 암?

정말 뭐라도 바꿀 이유도 기력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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