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계산했길래 4억이 나옴

고양이한테 물어봐야지!

구글에서 적금계산기 돌렸는데 숫자를 잘못 썼다 쏘리;; 1억7천이다

개미하나 죽이지 않고 일생을 살아낸 사람이 있겠냐 만은 저건 부부로써도 별로같고 이웃으로도 좋을거 같지는 않음 지팔지꼰은 뭐 자유지 남편만 불쌍하지뭐

쌍욕하고 죽으라는 뉘앙스의 댓글들 왜저러나싶어서 댓글달았더니 졸지에 대가리 꽃밭됐네 ㅅㅂ

정말 공감 잘하신다 머리에 뇌대신 꽃밭이 있으신거 같아요

시비걸지말래 ㅋㅋㅋ

니 닉네임보단 나은데요 ㅋ.ㅋ.

공감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머리에 꽃들었다는건 대가리 꽃밭이라는 뭐 그런뜻이세요? 저 사람이 캣맘이라해도 제3자한테 피해준 사실이 게시글에 있어요? 그래봤자 부부사이에 일어난일이고 몇십년 같이살아온 인연인데 너거들이 혐오하는 캣맘 딱지 달았다는 이유로 우루루몰려와서 욕하는게 그냥 캣맘혐오하기위한 혐오글로만 보이는데요 ..

달에 80만원치 밥이면 길고양이 마릿수도 엄청날테고 그럼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물들도 엄청날거 같기도 한데 뭐 그건 확실한게 없으니 그렇다쳐도 가족한테 너무한거 같지 않아요? 돈걱정 하시는거 보면 아저씨라는 분에 돈으로 생활하고 계신거 같은데 자신의 월급과 시간을 가족이 아닌 길고양이한테 할애하면서 자신의 몸 버려가는건 가족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봐도 꼴불견이지 않나요? 저도 찢어죽이고 싶단 이런 댓글들은 너무 과격한거 같은데 저 아저씨라는 분 입장에서 보면 너무하잖아요 그저 캣맘 혐오로 보시면서 저 글을 쓰신 분 입장에서만 공감하시고 슬퍼하시는거 같은데 왜 인종차별글에는 분노하지 않으세요…? 종교차별에는요? 전장연 욕하는글에는 다 분노하시나요?파업한 의사들도 결국 누군가의 가족들일텐데 그들을 혐오하는 글에도 슬퍼하시나요? 부부사이에서 발생한 일에는 타인이 분노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럼 불륜도 욕하면 안되나요?

제가졌습니다 그냥 게시글마다 욕댓글만있는게 보기힘들어서 그랬나봐요 댓글 길게 달아주셨는데 샤워하고 나오니 못 읽겠읍니다 괜히 열 뻗치게해서 미안해요 이제 주말인데 주말 잘 보내세요

1. 고양이를 울타리없이 사육하면서 무책임하게 개체수를 불려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음. 해당지역 및 철따라 옮겨다니는 혹은 보호종에 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 가능함.

2. 사료값으로만 월 80. 그걸 충당하기위해 일을함. 그말은 남들 은퇴준비하고 노후 준비를 위해 힘쓸때 본인 병원비, 생활비는 온전히 남편이 다 부담하는데 가정에 헌신은 커녕 가계에 하등 도움도 안되는 고양이 키우기에 정신 팔려있음.

3. 본인몸이 기존에도 아파서 약값 식비 생활비가 죽을때까지 들어갈텐데 그런거에 대한 대비는 전혀없고 남편에게 의지하면서 새벽같이 나가 돈벌어 한다는게 밥줘도 나한테 쌀 한톨만큼의 도움도 못될 고양이들 밥이나 주고있음(안줘도 알아서 잘 사냥해먹고 살음)

대충 읽어도 적어도 가장 가까운 소중한 사람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건 알겠음. 그래봤자 부부사이 라고 하는데 그 렇게 가장 오래지내고 가장 소중해야하는 사람한테 가장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게 가 가가가가장 큰 문제 아닐까.

진정성있는 장문의 댓글 고맙습니다. 제 댓글은 캣맘이 옳냐 그르냐를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저도 생태계 교란이나 기물파손같은 피해들은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바로 위 대댓에 작성했듯이 그냥 사람들이 왜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한테 저정도로 욕할까? 싶어서 슬픈맘에 댓글 써봤어요 샤워하고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니 여태 그랬듯 눈팅이나 할걸 싶은 생각이 메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댓과는 다르게 욕이나 비난이 아닌 진지한 견해 달아주셔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저런 캣맘까진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방식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피해입히는 사람은 너무 많으니까. 사이비에 빠졌다거나 딸의 첫 인세를 엄마한테 줬더니 전부 헌금해버렸다거나 하는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감정이입하고 몰두할 수 있는 주제인데다가 사회분위기가 그 타겟층을 쉽게 몰아가도 죄의식이 안느껴질만한 대상이라 더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