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컴플렉스가 있어서
원래 평소에도 집 거울, 화장실거울 잘 안쳐다보는데...
체력이 안되서 용기내서 월급탄걸로 pt끊어볼까해서
Ot를 받아봤음.
상담받고 일단 자세를봐야하는데, 거울의내모습자세도 제대로안쳐다봐지고 ㅜ
트레이너분의 얼굴도 못보겠도 해서
거울도 못쳐다보고 얼굴도 안쳐다보고 이랬더니..
나보고
원래 좀 소심한편이냐고 거울도안보고 얼굴도 고개돌리고 이러고있다 이렇게 딱 말하시더라고..
딱 걸려서 너무 창피했다...
너무 소심해서 나를 받긴 좀 어려우신지 ,, 뭐 한달이용권 끊은후에 다른 피티쌤이랑도 ot들어보고 다른 헬스장도 한번 가서 들어봐라 권유를 해주시던데
쉽지 않음.. 운동을 해야되는데 자꾸 거울속 내모습을 못쳐다보겠고
나도 부끄럽고 싶지않은데...... 쉽지않았음ㅠㅠ
원래 너무 소심한 사람이 pt받으려 하면 이렇게 낯가림이 심할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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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끄러움은 익숙해지면 된다.
지금 당장 힘들어도 참고 세 달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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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동반되지
나도 보컬레슨 받으러 가기까지 수개월을 고민하고 갔어
처음 입장한디 3분만에 바로 노래 시키더라 근데 그냥 질렀어 그러니까 점점 나아졌어 본인의 모습에 쪽팔린건 이해하지만 남들 눈치는 보지마 아무도 신경 안써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