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슈퍼 NT 성향자임.
많은 훈련을 통해, 상대방에 감정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하고 있음.
하지만 불시에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미래 방향성과 예측되는 문제 상황들 그 상황들에 대한 솔루션이 떠오름.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런 부분을 대답하다가 아차 하면서 다시 그 사람이 느꼈을 감정에 집중함.
-- 여기까지 나의 뇌구조에 대한 백그라운드이고
난 많은 경험으로 INF, ISF, ESF 사람들한테 끌리는 것을 느껴,
하지만 NF성향 사람들과는 다르게
SF 성향들과의 관계가 금방 끝나
사유를 확인해보니 자신과는 잘 맞지 않다는 케이스가 많이 생겼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어떤 부분을 학습해야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리액션에 거부감을 느끼고, 어떤 리액션에 호감을 느끼는지?
좀 아버지, 어머니가 아들한테 알려주는 것 처럼 자세히 이해가 쉽게
육하원칙이나 예시를 들며 알려줘라
사례할 수 있으면 사례할게
벚꽃피는 시기에 인연될려던 사람을 다 놓쳐서 아쉬워서 그래
3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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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93521
됬>됐
21e4c1a2
글만 봐도 대화가 노잼일거 같은데...
2c8d4355
난 isfp인데 진짜 별뜻없이 농담했거나 쓰잘데없는 말 했을 때
'그건 무슨뜻이야?' 하면서 갑자기 자세하게 물어볼때 엄청 당황스러움 그과정에서 좀 뚝딱거린다라고 생각함
c21b564a
이런 그게 핵심이군. 난 쓰잘데기 없는 말을 잘 안해. 말이 씨가 되어 돌아올까봐. 항상 엄청 생각하고 말하는데 흠 모든 말을 너무 진중히 들어서 그렇군. 대화의 레벨에 따른 리액션 체제를 구축해야겠다.
2c8d4355
근데 극과 극은 또 통한다고 나도 대부분의 nt분들과는 좀 안 맞긴한데
되게 좋게 본 사람중에 entj가 있었어 완전 상극이니까 오히려 잘 맞더라
f01e6aa1
상대방은 농담했는데 진지하게 저는 어쩌구저쩌구 이러는거 아님 ?
c21b564a
맞아 농담구분 잘 못함.
52259379
글만 봐도 표면애서 이해한다라는 개념은 없는 거 같음
네가 말하는 것만 봐도 유머나 감각은 상실된, 그저 사람을 분석적 차원에서만 볼려는 게 느껴짐
c21b564a
분석적으로 본다는 게 이해하려고 하는 건데, 왜 그런 감정을 느꼈을지 어떤상황이 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을지? 이 장난스러운 언어를 시도하는게 나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 행위인지
52259379
아니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네가 하는 건 평가의 차원인 거 같음
이해와 평가는 엄연히 다름
c21b564a
너가 말하는 뉘앙스로는
이해는 그냥 그 사람의 그 자체를 받아들이라는 거고
평가는 그 자체에 대한 행동에 내 생각을 담는 거고
근데 모든사람이 다른사람을 이해할때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틀로서 받아들이잖아.
같은 개념아래 언어의 온도차이인것인가?
그냥 말을 아끼고 감정적인 리액션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일까?
52259379
같은 개념이 아님
아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까지가 이해고
아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그래서 나랑 맞아 또는 안 맞아 까지가 평가임
넌 맞냐 안 맞냐에 집중하고 있잖음
뭐하러 그러냐는 거지
내 사람으로 만들 생각을 안 하고 가만히 내비두면 되는 데
상대가 먼저 다가올 때 평가해도 안 늦음
선평가 하지 말라고
c21b564a
하 어렵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포기하기 싫다. ㅋㅋㅋㅋ
일단 알았어, 현재까지 이해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기호에 들어가려고 노력은 하되 얕은꾀로 그사람이 알정도의 노력 수준. 또 마음을 얻으려는 용의주도한(?) 행동이 아닌, 포커싱을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
요렇게 하면 좀 개선이 된 모습인가?
52259379
내 모습을 보여주고에서 스톱
74985617
나는 INFP인데 INFP가 댓글 달아서 미안한데 나도 농담 진담 구분 못해서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달린 댓글들 보고있으니까 신기하네... 개드립 댓글들도 참고해보고, ISFP 나무위키도 보고, ISFP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도 들어가보면 좋을 듯.
74985617
근데 S는 N만큼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네가 N이다보니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게 내 눈에도 보여서 그런 부분에서 S들이 부담을 느끼는건 아닐까 싶음. 뭐랄까? 그들은 스몰 토크를 하고 싶은데 우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인달까? 네가 NF보다 SF랑 안맞는거같다고 해서 N과 S의 차이에 대해 적어봤음.
c21b564a
내가 이 쓰레드에서 점점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물론 SF들도 배려하고 생각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는 아주 예쁜생각들과 깊은사고들을 갖고 있어.
스몰톡도 스몰톡이지만 그 사람들이 감복하고 매력을 느끼는 것은 이 사람의 감정들인 것 같아. 기쁘다 행복하다 슬프다 예쁘다 멋지다 등 거기까지만 알면 되는 거야.
아닌가 이건 F의 특징인가
아 어렵네. 앞의 말 번복할게, 아직 결론을 못내리겠다.
74985617
NF 특징이 감성적인데 생각까지 많다는거고, SF특징이 너무 오래, 복잡하게 생각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거니까 상대방 말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않으면 될 것 같음. 네 말대로 SF를 이해하고자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걸 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음. 다시 말해서 SF는 너무 오래, 복잡하게 생각하는걸 꺼려하니까 그냥 웃고 떠들다가 개인의 시간을 주라는거지. 내 동생도 SF인데 오래 생각하는걸 굉장히 피곤해하더라고.
31d074cf
NT다운 글이다...ㅋㅋㅋㅋㅋㅋ
c21b564a
앞으로 MBTI 안물어봐야겠다. 정보가 들어오면 저절로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게 문제의 시발점이네
...... 젠장 ㅋㅋㅋ
상대방이 물어봐도 안가르쳐줘야지 걍 모른다고 해야겠다.
나만의 매력으로 생각해야지. 안맞으면 안맞는 거고
고맙다 다들
21d6b0f4
내가 존나게 T인데, F인 사람들한테는 관심없는 회사동료 대하듯하면 좋아함. 아 진짜요? / 와 힘들었겠다 / 헐 어떻게<<<마법의 주문
c21b564a
그건 관심없을 때하는 방식인데...
58a0daa9
님 무슨 개찐따세요? ㅋㅋㅋ걍 사회성이 떨어지시는거같은데요??
c21b564a
본인 유년시절 부터 항상 반장을 도맡아했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을 안으로 품어왔고 예를들어 왕따생 구출이라 던지, 사회생활에 있어서 타의 모범이 되도록 일과 일 외적으로 술도 좋아하는 스타일임. 쓴소리도 잘하며 위로도 잘하고 근데 유독 SF는 어렵단 말이지 그래서 고민이 있어서 쓴거 아니야
58a0daa9
네 사회성 떨어지는거 맞아요. 모솔이시죠?
c21b564a
아닌뎅ㅜㅜ 그렇게 보이나 ㅅㅂ. 좀 너무 글을 부드럽게 안쓰고 딱딱하게 써서 거기까지 판단이 되는 거야? 그런거야? 힝 아니면 언니 기분이 안좋아서 거칠게 날 대하는거야?
3462ab5e
반장을 했다거나 술을 좋아하거나 말거나는 그런 척도도 되지 않고 사회성이랑 관련없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 안으로 품건 말건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거잖아
그런게 다 지금까지 나만의 생각일 수 있다고. 그게 정말 그런건지 깊은 얘기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하겠지 사람을 자기생각대로 만들려고 하는것부터 너라는 사람이 참 그렇네. 철저히 자기 생각 자기 세계 자기 우물안의 사람같아. 시야가 좁은건 맞는거 같음.
5a225e18
난 sf 인데 nt 좋아해
근데 nt가 날 안좋아해 ㅜㅜ
3462ab5e
왜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야하는지 이 전제부터가 웃긴데 ㅋㅋㅋ 무슨 강박 있니 개답답하네 ㅋㅋㅋㅋ 커뮤까지 많이 하면 찐따같음.
게다가 이런 애들은 하나같이 mbti 과몰입하는 애들이야
9fade595
NT면 그나마 괜찮아.
NF면 진짜 개빡침. 세상에 일어나지 않은 일들 혼자 다 걱정하고 나한테 자꾸만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