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미술은 부자만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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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사이트들(이라고 쓰고 개드립과 디시라고 읽는다) 가끔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체능 얘기가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덧글로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예체능은 돈이 많아야 할 슈 잇다 뭐 이런 류 얘기다

https://www.dogdrip.net/541556677 


 

대충 내가 며칠 전에 이런 글을 봣다. 이거 보다보니까 예체능은 다 돈 조나 많이 들고 부자들만 할 수 잇다 이런 얘기가 전반적인 여론이더라고. 근디 클래식 음악은 부자들만 할 수 잇는 거 맞기는 해

나 입시학원 예고애들이랑 같이 다녓는데 음악쪽 애들은 악기 몇천만원에서 1억 넘는 거 들고 다니는 애들이 어느정도 기본이엇고, 교수한테 레슨 받는거 엄청 비싸고(1번에 20~30만원 정도 깨짐), 연습실 비용해야지, 연습 하면 악기가 닳으니까 악기 정비 해야지, 대학 입시 할래도 반주자 구해야 하니까 피아니스트 고용해야지, 돈 빠지는 구석이 많다

이거는 대학 가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고 들었다. 게다가 어디서 공연 하려면 옷도 수트 입어야 하니 부가적으로 의상 비용 또 빠진다. 나도 동생이 음대 입시 했었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잇다

그리고 난 처음에는 무용 하는 애들이 돈이 제일 안 들 줄 알앗다. 걍 몸만 있으면 되는데 왜 돈이 듬? 이라 생각햇는데 또 그게 아니더라고. 걔네도 레슨비는 음악 하는 애들만큼 빠지고, 몸 관리하는 데, 외모 관리 하는데 돈 존나 쓰고, 공연 할 때마다 의상이랑 메이크업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클래식 음악보다 많이 들어가기도 한대!

 

 

 

 

 

그러면 미술은 어떤가? 막 미술도 존나 돈이 많이 들 거 같잖아. 그런데 입시 할 때 제외하면 의외로 돈 들 일 잘 없기는 하다. 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커서 팍팍 쓰는 애들은 엄청 써대고, 아닌 사람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미술작가 하는 사람들은 대개 돈을 아껴 쓰는 법을 이미 체득을 햇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돈 마니 안씀

물론 미대 입시는 그냥 일반 문과나 이공계 대학 준비하는 거보다 많이 든다. 왜냐면 대개는 공부학원만 보내지만 미대 입시생들은 거기에 미술학원비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주 5일 기준으로 월 60만원대~70만원대 정도 들텐데 음악이나 무용에 비하면 헐값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집안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겐 이마저도 부담이다. 그래서 보통 집이 어려운 애들은 공부학원 안가고 미술학원만 가고 수능은 독학으로 하는 애들이 많음

거기에 재료비 정도 추가되는 건데 서양화과 기준으로 끽해봣자 연필+지우개 정도에 수채화 재료비 정도 추가되는 정도다. 연필 지우개 뭐 30개 번들로 사봣자 만원정도 할라나? 별로 부담이 안되는데 수채화는 좀 비싸다. 여기서 좀 돈이 잇는 애들이랑 아닌 애들이 갈린다고 보면 된다

보통 금전형편이 어려운 애들은 신한으로 사는데 한 색깔 당 5000~8000원 정도 한다. 좀 돈 잇다 싶은 애들은 홀베인을 쓰는데 이건 한 색깔 당 7000~10000원 정도 선이다. 뭐 더 돈 많으면 윈저 앤 뉴튼이나 쉬민케 같은 초고가 브랜드 쓰겟지만 입시생 주제에 윈저 앤 뉴튼 쓰는 사람 난 살면서 본 적이 없고 대부분 아무리 비싸도 홀베인 쓴다

이걸 맨 첨에 30~40색 정도 세트로 산다. 대충 이게 30~50만원 정도 할거야. 그래서 맨첨에 돈이 왕창 꺠지지. 근데 이 다음부터는 걍 다 쓴 색만 낱개별로 살 수 잇어서 의외로 돈이 안드는 편이고, 물감은 생각보다 꽤 오래 쓰기 때문에 일단 한번 왕창 사놓으면 그 다음에 드는 돈은 생각보다 적다고 봐도 좋다. 뭐 붓이나 파레트는 몇천원~만원대 수준에 한번 사면 거의 영원히 쓸 수 잇기도 하고(물론 수채화 붓은 소모품이긴 한데 걍 억지로 아껴쓰면 영원히 쓸 수 있다)

근데 이게 대학을 어디로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좀 비용이 다르긴 하다. 아싸리 포기하고 서울대홍대이대국민대한예종 안 준비하는 애들은 그냥 대충 주 3~4회만 미술학원 다녀도 충분히 준비하는데 만일 내가 서울대한예종 머 이딴 대학 준비하면 준비할 게 많아서 주에 5~7번은 미술학원 나가야되고 그로 인해서 미술학원 비용이 더 깨진다(미술학원 비용은 일주일에 자주 나가면 더 비싸짐)

게다가 요즘은 어떤지 모르겟는데 조소과는 서울대 예종 등등 준비하려면 입체 말고 평면 실기도 준비해야돼서 미술학원을 2개를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잇다. 조소학원에서는 걍 입체만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예종 같은 데 쓰려면 예종 전문 실기학원도 다녀야 하고 이러면 학원 2개 다니니까 학원 비용이 2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미대입시생에게 가장 부담되는 것이 겨울방학 정시특강일 것이다. 이게 머냐면 수능 끝나고 정시 실기시험 날까지(1월임) 한달 반 정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매일 실기를 하는 극한의 기간인데 이떄 대충 하루에 3타임(4시간에 1타임)을 하기 때문에 한달 등록비 x 3 + 1달 반 하니까, 1달 반 정도 기간에 갑자기 300~400정도 되는 돈이 한꺼번에 꺠진다

이게 상당한 부담인데 수시로 대학가면 이거 안내도 된다. 참고로 난 수시로 대학갓어서 정시특강비 안냇다

 

 

 

 

 

 

자 어쨋거나 저쩃거나 우여곡절 끝에 대학을 왓다. 그러면 이제 돈을 얼마나 쓸까? 내가 안 쓰려고 마음 먹으면 정말 거의 한푼도 안 쓸 수 잇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렇게까지 궁상 맞게 작업하는 사람은 많진 않지만 정말 진짜 작정하면 거의 공짜로 할 수 있음!

걍 그림 그리는 페인터 입장에서 얘기하면 정말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작업 하는데에 한달에 얼마정도 쓰냐고 묻는데 한번도 제대로 계산해 본 적 없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쓰진 않을 것이다. 일단 평균적으로 한달에 30호(90cm x 73cm) 2개 정도 그린다고 보면 되는데 쿠팡에서 대충 완성품으로 사면 1개에 14000원 선으로 3만원 쓴다

근데 캔버스는 저거보다 더 아낄 수 있는데 나무 왁구 따로 사고 천 따로 사서 내가 직접 천 씌우면 완성품으로 된 거 사는거보다 거의 반액 정도 아낄 수 잇다. 더 돈 쓰기 싫어? 그러면 왁구도 걍 나무 사서 만들어. 왁구에 쓸 돈도 업서? 그러면 걍 왁구 안사고 천만 사다가 천에다가 그리면 돼

이마저도 캔버스에 돈 쓰기 싫으면 어디서 집 주변 목공소 기웃기윳 거리면서 버리는 나무 판자데기 공짜로 얻어와서 여따가 그리거나 그냥 박스 주워서 편 다음에 거따가 그리면 캔버스에 나가는 비용도 걍 공짜로 할 수 잇다

물감은 어떤가? 전문가용 물감은 비싼건 정말 비싸다. 한 튜브에 10만원 정도 하는데 난 재료에 돈 아끼는 부류가 아니라서 비싼 물감 쓰는데 그래도 평균적으로 한달에 2만원 안짝으로 든다고 보명 된다. 왜냐면 물감을 생각보다 매우 알뜰하게 아껴쓰니 말이다

어차피 내가 한튜브에 5~6만원짜리 물감을 사더라도 그거는 거의 많이 쓸 일이 없다. 가장 중요한 파트 부분에만 좋은 물감을 쓰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대충 한튜브에 3000원 짜리 저렴한 저가형 물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물감 왕창 사두면 그 이후로 돈이 많이 들 일은 없다

나 같은 경우엔 2~3달에 한번 정도 싼 물감들 왕창 사고(대충 한번 쇼핑에 2-3만원정도 깨짐), 1년에 한 두번 정도 비싼 물감 리필 쭉 한다(한번 쇼핑하면 대충 10-20만원 정도 깨짐) 돈이 많이 깨지는 거 같아도 다달이 나누면 생각보다 돈이 안 든다는 것을 알 슈 잇다

원래 전통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분야는 전통 조소(조각)인데 왜냐면 전통 조소는 재료들이 나무, 황동 청동 대리석 철광석 등등이엇고 이것들이 캔버스나 물감 같은 것들 따위와는 비교도 불허할 정도로 비싸다. 작업 하나 만드는데 재료비로만 백만원 깨지는 건 기본이고 좀 좋은 재료 쓰면 재료비로만 5천만원 그냥 날아간다

그래서 요즘 조소 전공하는 사람들 중에서 전통적인 재료로 입체를 만드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그렇게 비싼 재료를 어덯게 구해. 그래서 대뷰분 영상작업을 하거나 입체를 만들더라도 아이소핑크나 플라스틱 같은 다소 저렴한 재료 쓴다

 

 

 

 

 

 

전시하는데에는 얼마나 드나? 이건 내가 공간을 대관해서 전시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 공간 대관을 하면 대관료가 인사동 기준으로는 1주일에 300만원-1000만원 정도 한다고 들엇다. 이게 전통적인 가격이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운용하는 공간들은 이거보다 훨씬 저렴해서 1주일 기준으로 50-100만원 정도 한다고 들엇다

근데 내가 대관전시 안하고 걍 공모전 붙거나 초대전 하는 경우에는 공간 공짜로 해주는 거니까 대여비 안들고, 그러면 나머지 드는 비용이 그림 운송비, 자제 대여비, 엽서 만들고 포스터 만드는 비용, 오프닝 파티할때 음료수나 슐 비용, 뒷풀이 비용 등이 잇을 것이다

뭐 운송비야 서울 산다 가정하고 같은 서울로 운송하면 탑차 불러서 왕복 12만원 컷이고, 엽서 만들고 포스터 만드는 것도 각각 5만원 정도 들이면 떡 치고 남고, 오프닝 파티나 뒷풀이는 생략해도 그만인 부분이라 굳이 따질 이유는 없어보인다. 그리고 보통 공모전 붙거나 초대전을 하면 전시공간 측에서 엽서랑 포스터 비용을 대준다. 더 좋은 공간이라면 운송비도 지원해준다. 그래서 사실 개인전 하는데 막상 돈이 존나 안든다

물런 그림 그리는 애들 말고 설치하는 작가들은 개인전 할 때 이거저거 만드는 비용 설치하는 비용 등 돈이 좀 더 많이 깨진다. 보통 이런 작가들은 아무리 작은 개인전을 하더라도 주섬주섬 100만원 정도는 족히 깨진다고

나 같은 경우에는 대관전시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항상 전시할 때 단체전은 1~2만원 정도 깨지고, 개인전 하면 대충 20만원 정도 깨진다. 운송비 엽서 포스터제작비, 기타 설치 할 떄 부대비용 등등 다 합치면 20~25만원 선에서 적-당-히 개인전 할 수 잇다. 물론 이건 내가 어느 지역에서 전시하느냐에 따라 다르겟지. 난 서울 사니까 인서울에서 전시하면 운송비 왕복 12만원 컷이지만, 타 지역까지 넘어가면 운송비만 왕복 40만원 나오거나 그럴테니

 

 

 

 

 

 

근데 미술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금전적 부담은 사실상 재료보다는 작업실이랑 창고비용이다. 어차피 내 집에서 작업 할 슈는 없으니 작업실 구해여하고 내가 작업을 마니해서 작업실에 그림을 쌓아둘 수 없능 지경에 이르묜 결국 창고도 따로 구해서 거따가 그림 보관을 해야됨. 오타쿠도 결국 덕질 하다하다가 마지막에는 부동산으로 귀결 된다던데 결국 이건 미술작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내가 인서울 살면 작업비 비용으로 월 30~60은 꺠질거고, 거기에 만일 그림도 많아서 따로 창고까지 둬야하면 월 10정도 주고 창고용 집 빌리는 수 밖에 없다. 보통 작업실 비용이 아까워서 죽치고 집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국 그림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생활이 불편해져서 작업실을 구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특히나 큰 그림을 그린다면 더더욱이나 그렇다

결국 미술작가에게 잇어서 가장 큰 지출은 작업실 월세다. 보통 찾고 찾아서 낙후된 곳에 잇는 상가건물이나 주택에 들어가서 작업하는데 대충 월 50정도 꺠지니까 이 정도 정기적 지출이 미술작가에게 가장 부담되는 금액이라고 보면 된다

만일 내가 작업실 하기 싫어? 그러면 영상작업 하면 된다. 영상작업은 작업실 필요없고 창고도 필요없으니까. 그냥 맥북이랑 영상촬영도구 하나 큰 마음 먹고 사면 한 10년은 족히 그거로 거의 전기비만 들이고 작업 할 수 있고, 저장은 걍 외장하드에 하면 되니까 집에서 편-안 하게 작업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또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평균적인 미술작가는 월에 150정도만 벌어도 어떻게든 생활 하면서 작업이 가능하다. 50은 집이나 작업실 비용으로 하고 나머지 100으로 재료비 생활비 해서 어떻게 저쩧게든 산다. 그리고 이게 대부분 많은 작가들이 대충 부업으로 100~200정도 버니까 저정도 생활비로 산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보니 미술작가가 된다면 점점 오히려 구두쇠가 돼서 점점 어떻게든 돈을 아낄 궁리를 하다보니까 점점 이런 부분에서 잔꾀가 늘어서 숙련될 수록 점점 재료비를 안쓰게 되는 경향이 잇다. 웬만하면 사지 않고 만들어서 쓰고 주워다가 쓰고 얻어다가 쓰고 이런 식으로 정말 사야만 하는 거 빼면 다 어디서 구걸해서 주워서 써가지고 돈을 뭐 거의 안쓰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게 음악 무용이랑 가장 큰 차이라고 보면 된다. 음악은 뭐 시발 내가 악기 1억짜리 가지고 있으면 이거 유지보수하고 튜닝하는 돈만 해도 한달에 100은 나갈걸? 무용도 지들 몸 관리 하고 외모관리 하는 돈만 해도 한달에 100은 걍 쓸텐데 미술 작가들은 미술하는데에 한달에 4만원도 안 쓸 수 있다니까요? 존나 가성비 개쩔어요

근데 문제는 대신에 전반적으로 다들 돈을 안벌고 안쓰는 경향이다보니 사람들이 전반적인 에너지레벨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신진대사를 극한으로 줄여서 조금만 먹고도 살아갈 수 잇는 심해생물들이랑 비슷한 것인데 그렇기 떄문에 음악 무용 전공자들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쪼그라 들어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존나 그들에 비해서 궁상맞고 거지처럼 보이는 것은 덤이다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도 예체능을 할 거라면 웬만하면 음악이나 무용을 하세요. 굳이 미술을 해서 '직업 있고 집 있는 홈리스' 처럼 보여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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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미술 작가에 대해 궁금한 게 잇으면 질문하면 대답해줄 수 잇는 것은 대답 해 드려요

8개의 댓글

2024.02.29

상업성(대중성이라 해도 되고)과 예술성을 구분할려는 시조에 대해 어떻게 봄?

0
2024.02.29
@Ainsof

구분하려고 의도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무래도 작가들은 먼저 만들어서 제시하는 쪽이고 대중들은 나중에 받아들여서 소비하는 쪽이라 입창 차이가 잇고 그러다보니 작가들이 이거저거 만들어서 제시하는 것들이 대중 입장에서는 너무 동떨어진 거처럼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
2024.02.29

밥은 잘 먹고 다녀라.

0

부자는 미술하기 쉽지. 그림 그려서 아빠가 차명으로 싹다사주면 그다음부턴 비싸게 팔수있다

1
2024.02.29

멋지당 최근에 그림보는거에 빠졋는데 응원할겡

0

너 딱 잘걸렸다. '블루 피리어드' 리뷰 해 "줘".

참고로 최근 에피소드가 마침 본문주제랑 매우 연관있더라고. 미대생들이 돈아끼는 에피소드임.

1
2024.03.06

어머니가 미술쪽 이신데 구두쇠 얘기는 동감임.

0
2024.03.09

직장인인데 취미미술 하려면 그냥 캔버스랑 물감사서 그려도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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