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들으면서 보면 플레이 할때의 긴박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세이브 로드 한 3번 정도 해서 겨우 깼어요ㅡㅡ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이에요
아인 잘루트 전투, 시작합니다!
(대충 프랑크인들 상대로 적당히 숨돌릴수 있겠다 싶었는데, 동쪽에서 무지막지한 놈들이 와서 바그다드도 때려부수고 다 때려부순다는 이야기)
본게임을 하기에 앞서 전투가 일어났던 지역의 현재 모습을 담은 구글어스 사진을 보며, 이곳에 대해 탐구해보도록 해요
잘루트(Jalut)는 아랍어로 골리앗을 뜻한다고 하고,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곳이라고 전해지며, 하룻샘 기드온 300용사인가 하는 곳은 성경 판관기(개신교 성경에서는 사사기)에 나오는 판관 중 1명인 기드온이 300결사대를 골라내 13만 5천 미디안 군을 무찌른 곳이라고 한다네요.
소수가 다수를 무찌른 역사가 여러번 있는 곳이었죠.
처음부터 궁기병 영웅 바이바르스와 12기의 궁기병이 주어져요. 스타1로 치면 벌쳐를 탄 짐레이너와 12기의 속업 벌쳐와 같은 친구들이에요.
바이바르스는, 궁기병 공속 증가 및 적에게 느려짐 CC기를 거는 개씹OP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쿨돌때마다 사용해 주세요. 이거 쓰고 안쓰고가 카이팅 할때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몽골군이 오네요.
기병이랑 창병이 노랑을 터는데, 그때 궁기병과 바이바르스로 카이팅으로 숫자 줄여주시면, 길 따라서 시민군+궁수 조합이 행군해 오고 아군 지원군도 도착해요
리트랑 세이브 로드를 여러번 하면서 찍은 스샷들이 섞여 있어서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아군 첫번째 지원군
리트하고 나서 창병부터 쓸어버린 뒤에 적 기병 카이팅으로 공격
첫번째 웨이브 방어, 성공적
깨-끗
두번째 웨이브, 두 번째 아군 지원군은 무장병사랑 석궁병 나와요.
처음 구글어스 사진에 나온 아풀라의 주민이 다 죽으면 임무 실패뜨고 패배 처리되니까 주민 반드시 지키세요. 그리고 마을회관 옆에 이맘들이 힐 해주긴 하는데 힐 받을 여유도 없어요.
아무튼 두번째 웨이브 방어도 성공적
프랑크 형님들이 갑자기 왜??
"이 해에 일부 프랑크인이 몽골족과 저주받은 동맹을 맺었습니다. 신이여 이들을 저버리소서."
아인 잘루트 전투에서 몽골군 지휘관이었던 키트부카의 상관 훌라구는 따로 종교를 가졌다고 전해지지는 않지만 기독교에 관대했다고 해요. 또한, 당시의 십자군은 거듭된 십자군 원정의 실패로 동쪽에 기독교 왕국이 있다는 프레스터 존 전설 이런거에 빠져 있었다고 하니, 바그다드도 밀어버리고 아바스 칼리프도 잡아죽이는 몽골군이 프레스터 존으로 보였나 봐요.
아무튼 인게임으로 돌아가면, 바이바르스와 궁기병으로 적 좌익의 기사단을 상대하고 나머지 부대로 적 중앙+우익의 보병+석궁병 부대를 상대하세요
벌쳐 컨트롤!
카이팅!!
대충 컷!
일부 기사들이 아군 저지선을 돌파해서 주민들을 학살하고 있네요ㅠㅠ
4번째 아군 지원군(창기병+궁수)조합으로 소탕. 세번째 웨이브 방어도 나름 성공적
적 네번째 웨이브. 세번째 웨이브때와 같이, 궁기병 부대로 몽골군 우익의 몽골 창기병대를 상대하고 나머지 부대로 적 보병부대를 상대하기로 했어요.
근데 무함마드 알리 선생님의 쳐맞기 전까지는 누구나 계획이 있다는 말씀대로, 궁기병으로 적 창기병을 카이팅하면 적 창기병 몇명이 새서 우리 궁수진으로 돌격해요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저째 네번째 웨이브 방어도 성공적이었어요.
이제 마지막 웨이브예요. 몽골군의 지휘관 키트부카가 직접 나섰어요. 마지막 아군 지원군은 무장병사와 술탄 쿠투즈(근접방어 버프 있음) 그리고 총통병이 와요.
카이팅으로 적 우익의 창기병을 전장에서 이탈시킨 사이에
적의 나머지 부대를 격파해요. 전투할때 쿠투즈 근접방어 버프 넣어주는거 잊지 마세요.
창기병 외에는 전멸
남은 건 적 창기병 6기뿐
역사가들은 이 전투 이후로 더이상 몽골군이 서쪽으로 원정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이제 이 연재도 2편만 더 하면 끝이네요. 그래도 뒤의 2개는 이거보다 쉬워요ㅎㅎ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