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멸망시키고 장료가 있는 오나라 전선에 합류하는 여포
초선을 찾아 재결합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결국 장료도 사망
장료에게 당한 참패로 궁지에 몰린 동오군
결국 위를 대파했던 적벽에서 여포군에 맞서기로 한다.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른 저수가 다시 참전을 요청한다.
저곡의 재능과 노력을 알아주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는 저수
적벽으로 ㄱㄱ
수전의 오군 답게 상륙부터 힘들어보인다.
저수가 소규모 부대가 전방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주력부대가 우회해서 적 본진을 치는 작전을 제안한다.
그렇다, 사실 여포군의 전력 9할은 여포다. 팩트임
그것 참 병신 같은 생각인데..
당장 하자!
여포가 강유도 아니고 그런 도발에 걸리겠냐고 ㅋㅋㅋ
되네;
서량기병의 수상전 적성은 80%다... 근데 지금 여포 병종은 무신인데?
여포의 위기에 달려온 고순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무도가는 수상전 적성 100%, 해적은 110% !
무신의 수상전 적성은 100%다.
여포가 신위일창을 당연하게 쓰는 게 의문인데 그냥 여포가 무의 정점이라 강유가 쓰는 것만 보고 자체습득한 것으로 추정됨
그냥 무술에 관해선 눈에 사륜안 박혀있다고 생각하자.
자신이 여포를 상대하는 동안 빨리 후퇴하라는 감녕
주태는 무사히 후퇴하지만 그 사이 감녕은 여포에게 참살당한다.
아군 모두가 초선의 부재가 여포에게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아무튼 공격 개시
주태 사망
욱손은 안죽고 퇴각
동습 사망
손권을 퇴각 시키면 전투 종료
통일을 눈앞에 두고 생각에 잠긴 여포
귀신이다!
진짜 진궁과 장료의 혼령인지, 여포가 보는 환상인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과거를 고백하는 장료와 진궁
여포군에서의 시작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결국 여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에 후회는 없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사라지는 진궁과 장료
그때 초선이 여포에게 찾아오는데...
초선을 만나자마자 사과하는 여포
하지만 초선은 여포가 무사하기만 하면 그 무엇도 상관없다.
여포가 초선에게 돌아와 줄 것을 간청하지만 초선은 거부한다.
패업을 완성하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사라지는 초선
사실 초선도 여포가 본 환상이었나보다.
지난 날 초선이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이유가 두 가지 있다고 했다. 하나는 앞에서 나왔듯이 임신 중엔 참전할 수 없으니까
나머지 하나는 전쟁이라고는 하지만 자신들의 살생의 악업이 후대에 까지 미칠 것을 걱정해서..
초선이 미칠듯이 그리운 여포
하지만 이제와서 마지막 한 걸음을 걷지 않을 수 없다.
최종전 스타트
적의 화계로 동/서/북으로 분단된 아군
최후의 결전에 앞서 필사의 항전 의지를 다지는 동오군
공격 개시
전종 사망
육손 사망
여포 - 손권 인접 시 대화
노숙 사망
능통 사망
제갈근 사망
장소 사망
마지막 남은 해적 장수 장흠 사망
손권의 전사와 함께 전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