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린 연재 게시판을 살리기 위해 조조전 모드 플레이 일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틀 화면. 제목에서 알 수 있지만 간옹이 주인공인 모드임.

메인 타이틀은 역사와 전통의 간손미 트리오지만 미축, 손건 비중은 그렇게 안큼 ㅎ 차라리 미방이 더 존재감 있을 듯

 

어디까지나 유저 창작이니 설정 구멍이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좋게 봐주자 

 

아직까지도 조조전 붙잡고 있는 고인물놈들이 그렇듯 어려움=보통 난이도이므로 어려움으로 고르겠음

지옥도 깨려면 깰 수는 있는데 글 하나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배는 걸릴 듯 ㅋㅋㅋ 어쨌든 깨야 올리니까

 

잉여스럽지만 자기 객관화는 뛰어난 주인공

 

이 모드가 2011년에 제작됐는데 간손미 드립은 저때부터 이미 유명했나 보다. 역시 사마휘 센세가 남긴 불후의 명언이다.

 

아무튼 자신의 부족함을 통감한 간옹은 철공산에서 도를 닦게 되는데....

 

밥은 중요 사항이지

 

누군가의 묘에 공양된 만두를 발견하고 맛있게 먹는 간옹

 

만두를 먹는 와중에 찾아온 노인

 

본인이 만두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거 함정수사 아님?

 

역시 중국이 배경이다 보니 개인정보 쯤은 높으신 분들이 다 관리하고 계신다. 

 

50냥!

 

스샷엔 안나왔지만 절대만두의 가치는 10만냥!

 

결국 돈 대신 신비의 술을 구해다 가져다 주기로 한 간옹

 

술을 찾으러 가보자

 

첫 전투라 별게 없다. 

 

그냥 맵 구석에 마을로 가면 신비의 술을 획득하며 전투 종료

 

허접한 나무인형이 패는데  간옹 능력치가 워낙 구려서 아프긴 하더라..

 

아무튼 계산 끝났으니 ㅂㅂ 

 

복잡한 길도 아닌데 난데없이 길을 잃은 간옹

 

아까 그 노인이 갑자기 앞에서 나타난다. 노인네 축지법 쓰신다.

 

다짜고짜 제자가 되라고 하는 노인. 마치 대학원생을 모집하는 교수님을 보는 것 같다.

 

길이요

 

몽매 교수님의 강짜에 결국 간옹은 몽매 랩실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남의 음식을 함부로 먹는 것의 대가는 큽니다.

 

다행히 허접한 교수는 아니었다.

 

드디어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간옹

 

이렇게 간옹은 철학자가 되어 하산하게 된다.

 

진짜 철학자임. S A S A S 의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쓸 수 있는 책략도 다양함 ㅎ

 

간옹의 사기성은 조조와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조조는 AAAAA, 간옹은 S A S A S

 

 

아무튼 때는 바야흐로, 유비가 원술 치러 간다고 구라 치고 조조의 뒷통수를 씨게 때린 시점 

 

2차 서주 대효도 갑니다!

 

하지만 주위의 만류로 후방부터 정리하기로 한 조조

 

유부녀와 놀다가 호위장을 잃었지만 아무튼 장수를 토벌하는데 성공.

 

전위를 잃었지만 아무튼 안정화 됐고 원소가 걱정되지만 원소는 소인배니 아무튼 유비 공격

 

 

 

고립된 관우와 관우를 탐내는 조조

 

 

 

일단 관우의 퇴로를 끊고 항복하도록 유도하는 계획

 

위에서 정욱이 말한 내응할 병사도 의심없이 착실히 들여보내주는 군신 고나우

 

관우를 도발하러 온 하후돈과 이를 간파한 미축

 

하지만 우리의 관쪽이는 미축의 말을 듣고도 도발에 넘어가 얼굴이 대추처럼 벌개진다.

 

결국 성문을 열고 나가는 관쪽이

 

하후돈과 단기접전이 벌어지지만 어차피 유인이 목적인 하후돈은 적당히 싸우다 도망간다.

이렇게 일기토 끝. 아무리 생각해도 단기접전은 근본이 없는 것 같다. 일본어 좀 쓰면 어때 ㅆㅂ

 

아무튼 혼자 고립된 우리의 관쪽이

 

이때 간옹이 도착

 

15턴만 버티면 된다. 그냥 성안에서 오는 놈들만 잡다보면 자연스럽게 15턴 끝임

 

하비성 입성에 성공한 간옹. 간옹이 들어가면 아군과 우군에게 버프가 걸린다.

 

 

적의 선봉대인 조인과 하후연을 열심히 때려잡다 보면...

 

우리의 군신 관우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후방에 있던 조조군의 본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관쪽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단 두 턴 만에 퇴각

 

15턴이 지나면 이런 대사가 나오면서 전투가 종료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