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왔다.

평점 8/10

일단 내가 재난영화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이유는 너무 뻔한느낌 때문임

근데 콘크리트는 뻔한듯 하지만 뻔하지않게 잘 풀어낸 느낌이다

재난에 중점을 두는게 아닌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때 사람들의 행동에 중점을 둬서 영화 보면서 재밌었음

영화 시작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바로 재난발생하고 아묻따 생존 시작!

사실 뜯어보면 개연성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런건

배우들이 다 커버친다. 이병헌 갓갓..

그리고 쓸대없는 내용을 다 빼버리고 재난 속 인간성에만 집중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가 더 깔끔해졌다고 생각한다

박보영이란 캐틱터가 너무 이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있지만 마지막에 일을 치르기전까지 큰 사건없이 아파트에 일하는게 오히려 현실감 있다고 생각했음 

이건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서 필요한 이상을 바라보는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잘 했다고 봄 

영화가 2시간10분인데 만약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면 재난 발생 전 10분정도 박보영과 박서준 이병헌이 일상에서 어떤 인간적인 모습이 있는지 보여줬으면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제목의 콘크리트유토피아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재밌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