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같이 봤는데 서로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기도 했고
그리고 웨이드는 정말 내가 닮고싶은 사람의 모습이구나 싶었어
현실적으로 저렇게 되는건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내내 생각하게 되더라.
물론 하나하나 따지게 되면 분명 걸고 넘어질 게 많긴 하지만 감독의 의도가 매우 잘 드러난 영화인 것만으로도 단점이 많이 상쇄되는 거 같애
어르신들은 유치하다 할 수 있겠다만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임에는 틀림없을듯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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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할게요
글고 추가적으로 아버지와의 갈등이 나에게 많이 와닿았음. 나는 결국 순응하고 따라가는 형태로 살고 있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지만 앰버는 그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게 많이 부럽더라.
마동석의문단속
물이 없는 곳에서 이정도의 수둔을?
이게 클라이막스인것만 빼면 완벽하긴 함 ㅋㅋ
눈팅만할게요
그것도 어느정도 뜻하는바가 있긴 한데 픽사치고는 좀 어설픈 느낌이라면 어설픈 느낌이야. 그래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