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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밑에층 여자랑 있던 썰... 이거 그린라이트 맞냐?

f48da9bf 2014.04.19 4680

나도 대학생이고 여자도 대학생

알게 된 건 한 2주됐나?

지입으로 나한테 자기 몸매 괜찮다고 하는 수준의 애다.

내가 봤을땐 나쁘지않다 정도?

우연찮게 얘기하게되서 친해졌고..

얘가 카톡도 더 많이하고, 만난지 2일째부터 손깍지끼고 산책했다

그래서 얼마안되서 키스할려고했는데 거부당함

뭐라고 변을 늘어놓던데 귀에 안들어와서 기억이 안난다.

난 사귈맘없단 의미로 받아들였음

 

그러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이제까지 사이 바뀌지말자고

계속 연신 안바뀔꺼 맞냐고 되물으면서 귀엽게굼

 

그 뒤로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느라 걔랑 자주 연락 못하고

시험공부끝나면 스트레스 풀러 잠깐 겜방갔음

그 전에는 그 시간대에 거의 매일 걔랑 산책하며 같이있었는데..

카톡은 가끔씩 하고있었는데 내가 공부한단 핑계로 제때 답장안해줌

 

그러더니 오늘 새벽에 늦게들어오는데 얼굴 볼라냐고 묻더라고

한번 튕겼더니 급삐진투로 말하는거야..

그래서 ㅇㅋㅇㅋ 하고 만나러가서 왜 삐졌냐고 물었더니

 

요즘은 자기랑 안만나주고 겜방 놀러갈시간은 있냐고 툴툴대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럼 내방갈래? 라고 한번 던져봄

그랬더니 막 밀당하길래 나도 밀당함.

결과적으로 손쉽게 내 방에 들어오게 했고

근데 내 침대가 진짜 작아서 혼자누으면 그냥 딱맞는정도야

컴퓨터하려면 침대위에서 해야댐.

그래서 침대 위에서 걘 서핑하고 난 뒤에서 백허그하고 놈.

 

그러다가 걔가 자꾸 피곤하다면서 눕겠단거야

그래서 ㅇㅋㅇㅋ 했지

나도 할거없어서 옆에 누울라고했는데

갑자기 일어나는겨

 

응?

얘가 또 같이 안누웠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어이털려서 나도 피곤하다고함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같이 누웠음 그 좁은 침대에서

근데 볼에 뽀뽀라도 할라그랬더니 존나 거부반응 보이는거야

소름돋아서 싫어한다고도함 ㅅㅂ

 

막 그러면서 지방가서 잘까.. 하다가

많이 피곤한데.. 하다가 존나 간보더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안덮칠테니까 걍 자라고 하면서 걍 옆에서잠

리얼 개불편했음 ㅅㅂ; 나 혼자서도 불편한데..

걘 누워서도 지방 아니라서 못잘것같다고 몇번 집에간다는 식의 말을 내뱉더니

30분뒤에 코골며 잘자더라

 

그러다가 내가 먼저 깼는데 존나 덮치고싶은거야

근데 성폭행으로 고소당할것도같고

얘의 오락가락하는 행동에 대해서 모르겠어서 걍 옆에 누워서 껴안음

가슴 존나 봉긋한데 가슴 존나 만지고싶었다...

그전에는 그냥 백허그하면서 팔등같은곳으로 슬쩍슬쩍 터치밖에 안했음

 

암튼 얘는 안일어나길래 심심해서 계속 껴안음

그러면서 입술도 만지작거리고.. (ㅅㅂ 키스는 커녕 뽀뽀도 정색하더라)

어깨도 쪼물락거리고.. 허벅지도 살짝 터치해주고..

가슴존나 만지고싶었는데 어깨 껴안는거로 대신함.. 껴안을때 팔로 가슴을 눌렸음

근데 이렇게 만져대다 보니까 얘가 깨있는거야

근데도 내가 입술 어루만질때 잠깐 눈떠서 나 쳐다보는(살짝 째려보는듯한)거 빼고는

다시 그냥 눕는거야.. 자는듯이..

 

아 근데 얘가 잠이 많긴함.. 저번 주말에도 오후에 일어나더라

 

그래서 요것봐라? 하면서

닉값을하며 은근슬쩍 계속 만짐..

그러면서 껴안고있는데 갑자기 얘가 나한테 등을 돌리며 눕는거야

껴안고있던상태인 나는 원래는 걔 옆구리를 감싸고있었는데 걔가 등돌리니까

봉긋한 가슴을 감싸고있게 되더라고

그러면서 닉값하는 나의 친구의 위치또한 존나 희한하게 되있는거야

 

그래서 약간 당황해서 굳은상태로 있었지.. 근데 난 얘가 분명히 깨있는걸 알고있는데..

얘가 이렇게 됬음에도 불구하고 깬척을 한다던가 자세를 다시 돌린다던가를 안하는거야

 

그래서 요것봐라 하면서 은근슬쩍 장난침

내 똘똘이도 걔 엉덩이쪽에 갖다 대놓고 가슴에 가있는 나의 손도 살짝살짝 움직임

근데도 별 반응이 없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대놓고 가슴 만지기 시작함.

브라 한상태로 옷위에서 만지는거라 그렇게 촉감은 없었지만

 

처음엔 살짝살짝 만지다가 중반부터는

수맥탐사봉으로 수맥을 찾는듯한 장인에 빙의해서 꼭지부분 일것같은곳 공략함

 

나중엔 그냥 얘기하면서 대놓고 쭈물떡 댐

 

물론 그 사이에 걔가 자기 만지지말라고 잘꺼라고 말은 했는데

크게 거부반응 없었다

 

그렇게 만지면서 얘의 의도가 궁금해서

전에 키스거절당한얘기 꺼내니까 그때부터 또 얘가 자기 집 갈려고 하는거야

그래갖고 가슴만지던 도중에 보내줌..

 

계속 그 자세로 있었던건 아니고 정자세로 누운상태에서도 그냥 가슴만지고

내꺼도 살짝 걔 몸으로 갖다대고

근데 얜 계속 자는척했어..

 

아맞다 제일 중요한건 걔가 누워서 자기전에 갑자기 그러더라고

자기 마음에 둔사람 있다고

그래서 꺼지라는 말인가 싶어서

그럼 스킨쉽도 하지마? 했는데 또 그런건 괜찮대

(이땐 가슴대놓고 만지기 전.. 그냥 손가락 깍지끼고 만지작거리고 백허그하고 이정도?)

내가 그래서 너 나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좋아하긴한대. 뭐 자기한테 잘해주고 재밌어서 좋다나 어쩐다나

근데 뭐 사귀기는 싫다는투로 말함

 

얘 뭐냐.. 그린라이트 맞냐?

아니면 그냥 존나 스킨쉽 좋아하는애냐?

13개의 댓글

e243ed3c
2014.04.19
어장 안의 물고기여 밖으로 나오길 두려워 말라
0
f48da9bf
2014.04.19
@e243ed3c
내가 지금 어장당하는데 밖으로 나간단게 쟤랑 ㅂㅂ 하란거야?
아니면 쟤랑 진전이 있을수 있단거야?
0
e243ed3c
2014.04.19
@f48da9bf
진전을 보려면 차도남 스타일로 가면 됨
그러나 비춬ㅋㅋ 걍 걸레랑은 빠빠이 해
0
f48da9bf
2014.04.19
@e243ed3c
아 쟤도 은근히 그런거 신경쓰더라 예전부터 얘기하는데
자기가 이런행동하면 좀 걸레같이 보이지 않냐면서 나한테 계속 물어봄
물론 그땐 가슴만지기 전이였지만..

걸레인데 밑밥깔아둔건가 ㅠ..

시험때문에 본의아니게 차도남 스타일로 몇일 갔더니 무려 가슴이!!!
0
e243ed3c
2014.04.19
@f48da9bf
만약 사귀게 되면 어차피 오래 못감. 미련을 버리셈
0
f48da9bf
2014.04.19
@e243ed3c
미련 버리고 걍 즐길수있는대까지 즐기면되는건가 ㅠ..
어떻게보면 나도 그편이 좋긴한데..
0
e533cf16
2014.04.19
뭔 시버머글 경우냐???? ㅋㅋ.

사귈맘은. 없데 가슴을 허용하면 뭐야??

S.P 인가, ?
0
f48da9bf
2014.04.19
@e533cf16
아직 옷속으로 넣어 만진다던가
ㅂㅈ쪽은 건들지도 않아서 그런건가...

나도 가슴만지게 해줘서 땡큐긴한데 그냥 sp로 가는건가?
솔까 sp도 나쁘진 않은데.. 무슨 심리상태인지 모르겠어서 답답해
0
b2c68b5a
2014.04.19
@f48da9bf
sp여도 상관없다면 그냥 물 흘러가듯이 따라가렴
0
3ce14bad
2014.04.19
노답년이네
0
1303918a
2014.04.19
이거 몇페이지 전 글인데
똑같네
0
5dda7ae3
2014.04.19
@1303918a
제목부터 다시 읽고와라
0
4239dd20
2014.04.20
@1303918a
뭔글인지 보고싶어서 찾아봤는데 못찾겠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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