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프로스트펑크 - 마지막 가을 (上)

 

Frostpunk Expansions OST - 02.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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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

 

대영제국은 기후 재앙의 압박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할 준비는 되지 않았습니다. 극비리에 발전기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이번에 플레이해볼 시나리오는 프로스트펑크의 첫 유료 DLC 시나리오인 마지막 가을이다

첫 번째 유료 DLC인만큼 제작진들이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었는지 기본 게임과 차별점이 많고, 시나리오나 게임 플레이에서도 본편과 다른 점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본편과의 차이점은 진행하면서 이야기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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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이라는 시나리오의 이름처럼 이 시나리오는 빙하기로 인한 끝없는 겨울이 오기 전 최후의 가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시나리오 시작 전 개요처럼 이미 기상이변에 대해서 깨달은 열강들은 소식을 듣고 인력과 자원을 쏟아부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고, 그 중에서도 영국은 발전기를 중앙에 설치한 '발전기 도시'를 세울 계획을 세워 극지방으로 수많은 탐험가들을 보내 그 발전기를 세울 적절한 부지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그 계획을 현실로 옮기기 위하여 각 부지에 노동자들과 기술자, 그리고 총 책임자들을 파견한 상황이다

 

이제부터 플레이어는 도시의 지도자가 아닌 대영제국과 그 시민들을 위해 발전기를 건설하는 현장 총 책임자가 되어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발전기를 건설하여야만 한다

본토의 불안과 위태한 입지, 그리고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미지의 위업을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해낼 수 있을까가 이 시나리오의 중점적인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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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바로 컷신이 이어진다

아직 겨울이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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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화자는 유페미아 맥클라렌이라는 기술자이지만 이 시나리오의 중심인물은 아님

발전기 건설 현장의 대장인 플레이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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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를 짓기 위해 사람을 파견하는 것조차 쉽지 않고, 건설하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다

본편에서 발전기 도시를 운영하는 데에도 미숙하면 사망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건설하면서 생기는 사고나 위험은 불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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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일 해야 하는 사람을 멀리까지 보내야 하기에 사망자가 나와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회사라고 말하는 것은 영국에 있는 본사로, 기업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민영기업은 아니고 국가 주도의 거대한 프로젝트인만큼 제국의 공영기업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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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조금 애매해서 무어라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텐데, 발전기를 건설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에서 노동자들과 모집자들을 안심시켰다는 이야기이다

피난민들 시나리오에서도 나와있듯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비해서 발전기를 건설한다는 것 자체가 상류층이나 귀족들만 알고 있는 비밀이고 본토에 퍼지는 불안과 공황을 우려해 그 정도를 철저히 숨기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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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열심히 숨겨봐~

눈 내리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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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급변하는 기후 때문에 결국 모두가 혼란 속에서 고향을 버리고 탈출했던 것 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아무리 숨기려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가오는 겨울을 막을수 없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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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

 

우리는 거친 북해를 건너 기술이 빚어낸 위대한 걸작인 발전기를 건설해야 하는 113번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꾸준한 일자리라는 이야기에 솔깃하다며 일터의 폭동과 밀리는 식량 배급에서 탈출하고 싶었다던 노동자들은 건설 현장 주변의 황량한 풍경을 보고 약간 기가 꺾인 듯 보입니다. 계약서를 쓸 때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이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점점 더 악화하는 제국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계약 건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관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번 건설 현장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거라고 말입니다.

 

[여왕 폐하와 제국을 위하여!]

 

늘 그랬듯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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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빙하기가 오지 않았다는 설정 답게 곳곳에 눈에 쌓여있기는 해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나무와 푸른 대지를 볼 수 있다

프펑에서 이런걸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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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시설

 

발전기 건설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인 보급 기반 시설을 갖추어야 합니다. 부두를 건설하고 주변에 쌓이는 자원을 수집하십시오. 또한 날음식을 공급할 시설도 필요합니다. 황야에서 찾을 수 있는 식량 공급원에 어항(Fishing harbour, 어업항의 오역) 또는 채집꾼 야영지를 건설하십시오.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임무 목표를 들이미는 건방진 DLC가 다 있나

 

이렇게 임무 목표도 띄워주고 설명까지 해 주는 이유는 자원 메커니즘이 본편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맵상의 자원을 이용해서 자급자족하고 도시를 꾸려나갔던 본편과는 달리 마지막 가을에서는 발전기 건설에 필요한 자원들을 부두를 통해 본사에 요청하고 그것을 하역하여 수급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철 광맥도 없고, 천공기를 설치할 자리도 없으며 석탄 광맥 역시 없는데다가 제재소는 있지만 수급할 수 있는 나무의 수가 적어서 그 한계가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부두를 필수적으로 건설하여 자원수급 운영을 해야 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발전기가 세워진 이후에 그 도시가 써야 할 자원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고 본토에서 받아오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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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하고 다른 부분이 참 많아서 그거부터 설명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로, 발전기를 건설하는 것이 시나리오 목표답게 이 시나리오에서는 발전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우리가 발전기를 건설해나가야 하며, 이때문에 발전기를 완성하게 된다면 시나리오가 끝난다

사용하는 자원의 종류는 석탄, 목재, 철, 날음식, 식량, 증기심으로 동일함

자세히 보면 증기심 옆에 또 다른 자원의 종류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자원은 진행하면서 설명하도록 함

 

정말 사소한 요소지만 부관의 대사도 다른데, 사람들에게 말을 걸 때 시민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근로자라는 표현을 써서 호칭하며 새로운 법안을 도입하면 새로운 법이 제정되었다고 말하는 본편하고는 달리 새로운 사내 내규가 생겼다거나 근로 규정이 바뀌었다는 대사를 통해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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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전기 근처에 건물들을 다닥다닥 지었던 본편하고는 달리 발전기 근처에는 발전기 건설과 관련된 건물만 지을 수 있고, 일반 건물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 바깥에만 지을수 있다

맵이 작은 편인데 중심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으니 피난민들 시나리오처럼 자리부족에 시달리게 되는건가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지어야 하는 건물이 그렇게 많지 않고 인구수도 미칠듯이 불어나지 않으므로 그건 걱정 안 해도 됨

 또 발전기 건설과 관련된 건물들은 다 크기가 큰데 발전기 안쪽 원에 지으면 그만인데다 각종 광맥이 없고 식량수급시설이 사실상 자리를 차지하지 않거나 적게 차지하지 않아서 공간부족은 체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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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 시작하자마자 연구소부터 냅다 짓는건 핫산의 국룰이다

각종 자원 더미에 노동자들을 투입하고 나머지 기술자들은 자원으로 연구소를 짓게 시키자

발전기 건설 현장에 노동자들과 기술자들을 데려온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 시민은 존재하지 않으며, 관련 법안도 없다

연구소 건설은 빨리 하면 빨리 할 수록 나름대로 이득이 있는데, 이건 이따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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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의 한마디

첫 걸음

 

대장님, 고용주인 제국탐사회사가 우릴 위해 건설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발전기 지하 부분에 거대한 수직 통로를 뚫는 것 외에도 작업을 시작할 때 쓸 건축 자재를 몇 가지 남겨주었습니다.

 

이제 야영지를 세우고 수직통로를 팔 지역을 정리해 건축용 설비를 둘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알겠다]

 

본편 게임에서 봐왔던 발전기는 구조상 윗부분만 볼 수 있었지만 실제 발전기는 아래쪽에 묻혀 있는 부분이 많고, 이 지지대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더더욱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본사가 이미 발전기를 지을 터에다가 수직 통로를 이미 뚫어놓았고 초반에 쓸 건축 자재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이 자재들을 회수해 기반시설을 세우고 야영지를 건설해 본사에게 각종 물자와 보급품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수단을 만들 채비를 갖춰야 한다

말로 들으면 좀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나 항구 건설하고 전신국 건물 건설하면 되는거라서 사실 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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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패러미터 역시도 변화가 있다

불만 게이지는 본편과 똑같으나 희망 패러미터가 사기 패러미터로 바뀌어있다

이는 세상의 종말이 찾아와 발전기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신경써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아닌 아직 혹한이 찾아오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희망 수치가 따로 없기 때문으로, 대신 죽지 않으려면 열심히 일해야만 본편과는 달리 근무자들의 근로 의욕이 사기라는 패러미터로 표시된다

높으면 이벤트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낮으면 부정적으로 나타나던 희망과는 달리 사기는 일정 이상(70%) 높으면 모든 작업장의 근로 효율이 30%까지 늘어나며, 반대로 낮으면(30%) 근무 효율이 30%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희망보다 좀 더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높으면 받는 어드밴티지가 강력하지만 낮으면 받는 페널티 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최대한 높게, 안 된다면 30% 이상은 유지해줘야 제대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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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편하고는 다른 법안을 사용하고 있으며 적응, 목적 법안이었던 법안과는 달리 행정법이라는 별도로 분리된 법안을 가지고 있다

극약처방/연명치료와 같이 본편과 완전히 똑같은 법안이 있는 반면 선술집같이 이름만 공유하고 실질적으로는 약간 다른 법안이 있는가 하면 아예 처음 보는 새로운 법안들도 보일 것이다

각 법안은 진행하면서 설명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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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 트리 역시도 독자적인 것을 사용한다

발전기가 없는 대신 발전기 건설과 관련된 연구탭이 따로 존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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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과 식량 및 의료 탭도 몇 가지 본편과 동일한 기술을 제외하면 아예 다른 독자적인 트리를 사용하고 있다

본편의 특정 기술이나 건물을 대체하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완전히 다른 기능을 하는 건물과 그에 관련된 연구 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트리도 있다

더 자세한건 찍으면서 설명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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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바다에 항구를 설치해야 배가 들어오고 물자를 하역할 수 있다

부두부터 연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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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나리오는 초반 인력부족 현상이 세게 오는 새로운 보금자리, 방주 시나리오보다 더 심하게 인력부족 현상이 와 병목이 오기 십상이며, 이는 후반부에도 해결되지 않아 엔딩을 볼 때까지 작업장에 인력 시원하게 집어넣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떻게든 인력부족을 해결해야 하며, 초반 인프라 증축에 넣어줄 노동자를 시원스레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인력 대비 자원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따라서 자원에 인력을 투입해서 수집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수집소를 짓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수집소는 회수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는 목재 3, 철 1의 혜자건물이니 수집소에 사람을 넣고 다른 사람들을 다른 작업장으로 돌리는 플레이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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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본편과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절망적이고 당장 일하지 않으면 죽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자들이 육체노동을 거부한다

따라서 의료 관련 건물, 연구 관련 건물 등 기술자들이 쓰는 건물이 아니라면 기술자를 투입할 수 없으며 선술집이나 취사장 등 몇몇 제한된 건물에만 노동자나 기술자를 자유롭게 투입할 수 없다

하지만 기술자는 본편에서나 여기에서나 비싼 인력이기 때문에 남는 기술자들을 연구소를 더 지어서 집어넣으면 집어넣었지 이런 일을 시키지는 않음

상황이 워낙 급할 땐 아쉬울 수 있지만 딱히 두드러지는 단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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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연구가 완료되었으니 잽싸게 지어주자

첫 번째 연구가 끝났는데 벌써 노동 시간이 끝나서 자유 시간이 되었음

자원을 여기저기 썼다보니 텐트도 못 지었는데 가진 자원이 없지만 이제 막 1일차가 지난거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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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채집꾼 막사

생긴 것도 그렇고 본편 사냥꾼 건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질적인 기능은 열기구와 전초기지 능력을 대체하는 건물이다

본편에서는 덫을 놓고 시간이 되면 알아서 그걸 회수하거나 날짐승을 잡아오는 건물이었던 사냥단 건물이지만 마지막 가을에서는 전초기지 팀처럼 사냥감이 있는 곳에 터를 잡으면 그걸 도시로 전달하는 식이다

또한 탐사대처럼 맵의 특정 지역을 조사하는 데도 쓸 수 있음

두 가지 기능을 한 건물로도 가능하니 좋아보이겠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다

자세한 이유는 짓고 나서 쓰면서 설명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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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손이 심심해서

 

첫 근로를 마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카드 게임을 합니다.

노동자 몇몇은 커다란 수직 통로에 돌멩이를 떨어뜨립니다. "와, 깊은데? 저 아래서 일을 해야 한다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인지, 공포감을 몰아내기 위해서인지 점점 더 많은 노동자가 모여듭니다. 곧 구멍 속으로 돌멩이가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야영지에 약간의 유흥거리는 필요한 법입니다.

 

[내버려둔다]

[막아라]

-불만이 약간 증가함

 

노동자들이 심심한지 수직 통로에다가 돌을 던지는데 막을 수도 있고 내버려둘 수도 있다

내버려둔다고 해서 페널티는 없으며, 어차피 작업중에 방해되면 치워야 하는건 저 사람들의 몫이다

불만 페널티도 그리 크진 않으니 어느 쪽을 선택하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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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시달리는 사람들

 

대장님, 시민들이 야외에서 자다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이들을 위해 거주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근무 효율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지금은 재고하지 않겠다]

-불만 증가

[약간의 대피소를 제공하겠다]

-노숙자의 절반을 수용할 거주지를 2일 내로 건설해야 함

[모두에게 대피소를 제공하겠다]

-노숙자 모두를 수용할 거주지를 2일 내로 건설해야 함

 

발전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발전기를 작동시켜 환자를 억제하는 방법을 쓸 수는 없다

대신 날이 따뜻하기 때문인지 90명이나 되는 시민이 노숙하는데 환자는 얼마 나오지 않음

그래도 빨리 거주지를 지어주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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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법안 찍은걸 생략했는데 극약처방을 찍었고, 그 다음 법안은 과잉수용이다

특이하게 본편과는 달리 극약처방을 찍을 경우 희망이 오르지 않고 불만만 오른다

절단수술이라도 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절망적인 본편 상황과는 달리 극한상황이 아니다보니 극약처방이 과도하다고 여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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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었다

절반만큼의 거주지를 지어주기로 약속했지만 그렇게 시원하게 거주지를 짓는 것도 어렵고, 환자는 이미 발생한데다가 앞으로 계속해서 발생하므로 진료소를 지어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자

물론 거주지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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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서는 본국에 자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석탄과 목재, 철 세 가지 자원 중 하나를 지정해 부두에 쌓아둘 수 있다

하역 작업에 인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인력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음

벌써 지을 필요는 없는 건물이나 필요한 이유가 따로 있으니 노동자를 한 명이라도 좋으니 일단 부두에 배치하자

그러면 갑작스럽게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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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시설

전신국

 

이제 기초 기반 시설을 지어야 하니, 영국에서 인력과 증기심을 더 보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 보급 주문을 하려면 전신국을 건설해야 합니다.

 

[알겠다]

 

이 이벤트를 통해 바로 본토와 연락을 할 수단인 전신국이 해금된다

부두를 지어 인원을 배치해야 해당 이벤트가 발생하며, 전신국은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고 따로 자원을 투입해 건설하여야 한다

이 전신국을 빨리 지으면 나름대로 이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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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배가 들어오고 그걸 하역하는 디테일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본편에서는 바다는 커녕 죄다 얼어붙은 바다만 있어서 꿈도 못 꾼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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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을 모아 곧바로 전신국을 건설해주자

임무 목표니까 빨리 짓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지어줘야 하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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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취사장을 건설해주자

시작 자원이 날음식이 150개라서 조리하면 그럭저럭 버틸 수도 있고, 채집꾼 막사도 연구중이라서 바로 지으면 식량 문제는 없다

애초에 식량 문제 때문에 골머리 앓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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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제재소

여러번 말했지만 초반 목재부족현상은 심각하니, 제재소를 통해 해결해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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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국이 제작되면 열기구 한 대가 공중에 뜨고, 전신국 관련 메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신국에서는 본국으로 보급품을 요청하는 기능이 있으며, 요청할 때는 물류 요청 포인트를 소모한다

노동자, 기술자, 증기심 세 가지를 보급요청할 수 있으며 각 요청품목마다 요구하는 포인트가 다르니 잘 생각해서 요청해야 한다

이 포인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차오르며, 그 외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초반 인력부족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므로 노동자를 요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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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온 소식

통신망 개선

 

건설 야영지를 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통신망이 있으니 자원을 요청하십시오. 가능한 물자를 보급하겠지만, 회사에서 건설 프로젝트 하나만을 담당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근처 지역에 건설 현장이 두 개 더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세 발전기가 함께 리버풀의 수많은 거주민들을 위한 피난처를 제공할 겁니다. 리버풀 시민들의 운명이 달린 일입니다.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이제 전신국용 자원 보급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성공할 것이다]

 

처음에는 예방조치라고 했던 것 같은데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점점 그 최악의 사실이 기정사실임을 숨기지 못하는게 보인다

실패하면 어차피 게임 오버이니 당연히 성공시킬 생각밖에 없다

이제 더 숨길 생각도 없는 본사에게 알았다고 대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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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예배당

게임의 배경 자체가 빅토리아 시대이기 때문에 시민들 대부분이 개신교라서 딱히 목적 법안으로 신앙을 찍지 않아도 예배당 행정법을 통해 시민들이 기도할 곳을 만들어줄 수 있다

소소한 사기 보너스가 있기도 하고, 다음 법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기 버프를 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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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공약도 잊지 말고 달성해주자

다 지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초반 목재 부담이 장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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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현실 파악

 

야영지의 아침이 밝자 어두운 비구름이 자욱했고, 사람들의 표정은 우울했습니다.

"이딴 외딴 곳으로 보낼 거라고 알려준 사람은 없었는데!" 사람들이 투덜거립니다.

"일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잖아!"

 

이제 모두들 춥고 절망적인 외지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사람들의 사기를 높게 유지하지 않으면 효율이 감소할 겁니다.

 

사기가 아침마다 더 감소합니다

 

[방법을 찾아보겠다]

[아직은 안 된다]

 

본편의 경우 도망쳐온 시민들이 이젠 도망칠 곳이 없고, 자신들의 고향이 파멸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좋든 싫든 발전기 도시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가을 같은 경우는 모두가 높은 보수에 혹해 돈을 벌러 온 근무자들에 불과하고, 고향을 내버려둔 채 춥고 먼 타지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데다가 약속했던 것과 실제 근무 환경이 꽤나 차이가 나므로 매 아침마다 현실을 깨닫고 계속해서 사기가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금세 작업장 효율 -30%를 받는 상황을 보기 쉬우며, 부정적인 이벤트나 법안 도입 등을 제외하면 떨어질 일이 없었던 희망과는 달리 사기는 계속해서 아침마다 하락하므로 높게 유지시키려면 사기 상승 방안을 찾아서 법안을 찍고 공약을 완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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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노천 자원은 금방 바닥을 드러내게 되므로 목재가 다 떨어지기 전에 제재소를 건설해주자

제재소 건설하는 데도 소량이지만 목재가 들어가므로 미리 건설해주는 느낌으로 해줘도 문제 없음

다른 시나리오와는 달리 제재소를 이용해서 목재를 얻는 타이밍도 순식간에 지나가게 되므로 결국 제재소는 초반용이고 빠르게 부두를 이용해서 수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무를 다 베고 나서도 필요한 목재량이 한참 부족하기 때문에 제재소에 목재를 의존하는건 초반단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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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부두에 쌓인 자원

 

대장님, 부두에 자원이 쌓이고 있습니다! 수집을 시작하지 않으면 곧 물자 보급선에서 물자를 하역할 수 없게 될 겁니다. 직접 사라들을 배정해 수집할 수도 있고, 수집소를 한두 개 건설해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최적의 방안으로 하역장을 연구하고 건설하셔도 됩니다.

 

[알겠다]

 

부두에 인원을 배치해서 자원을 하역했더라도 곧바로 자원창고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따로 하역한 자원에 사람을 배치해야만 제대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본편에서 석탄 시추기가 석탄 더미를 생성할 뿐 석탄 자체를 수급해주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면 됨

부두 역시도 자원 더미를 보급선으로부터 하역하여 생성하지만 인력을 투입해서 회수하지 않으면 자원더미 그대로 남게 된다

만약 따로 인원을 배치하지 않고 있다면 최초 경고로 부관이 이렇게 알려준다

주요 자원수집수단이 이렇다보니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더더욱 인력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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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골조 공장

발전기 건설은 자원을 직접적으로 투입하는게 아니라 각 공장을 설치하고 그 공장에서 건축용 자재를 생산한 뒤 생산한 건축 자재를 소모해 발전기의 구조물을 공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고 자원을 투입하여 자재를 생산하여야 하며, 그 중에서도 골조 공장은 말 그대로 건축용 골조를 생상하는 공장이다

건축용 골조 생산에는 대량의 목재가 들어가며, 발전기 건설에 들어가는 용도 외에도 여기저기 쓰이게 되므로 상당히 많이 생산하게 될 것이다

당장 골조 생산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필수 연구이고 자원도 얼마 안 들어가니 연구는 미리미리 해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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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 보급품이 되었건 인력이 되었건 요청하게 되면 24시간 후에 도착한다

어제 요청했던 노동자 20명이 도착했으니 이제 좀 더 작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인력 증원은 이런 방식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데다 기술자는 노동자 2명 분량, 증기심은 노동자 10명 분량의 포인트다보니 필요한게 있어서 그쪽을 요청하게 되면 그만큼 받게 될 노동자 수도 줄어들게 되어서 인력이 늘어나지 않게 된다

마지막 가을의 난이도가 높다고 느끼게 되는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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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야간 예배

예배당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법안으로 약간의 식량을 사용해서 사기를 늘릴 수 있다

사기 상승 효과는 소소하지만 어차피 식량 수급은 잘 되는 시나리오고 사기 올릴 수단을 하나 얻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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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안 두개나 찍고 나서야 예배당 지어줬음

초반엔 자원이 진짜 모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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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회의론자

 

노동자 두 명이 세계적인 한파의 실상에 대해 싸우는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종말 같은 헛소릴 진짜 믿어? 난 그냥 돈을 바라고 여기 왔다고. 이 미친 계획을 끝내면 세인트자일스 밖으로 이사할 수 있겠지"

"뭐, 그럼 네가 멍청한 거지. 한파가 닥치면 너희 가족 모두가 죽을 테니." 노동자가 돌아봅니다. "그게 사실 아닙니까, 대장님?"

 

[일이나 하라]

-불만 약간 증가

[과학자들이 그렇게 말하더군]

-사기가 약간 증가

[똑똑하다면 의심하지도 않겠지!]

-사기가 약간 감소

 

본국에서도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정도는 도는 모양인지 노동자 두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가 대장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핀잔을 주거나 무안하게 만들 수도 있고 적당히 무난하게 맞장구를 쳐줘서 사기를 올릴 수도 있다

어차피 다들 알 만큼 알고 있고 소문을 틀어막아봐야 퍼져나가는건 막을 수 없으니 과하지만 않게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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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집꾼 막사를 사용해볼 차례이다

전초기지처럼 건설해 식량 공급 수단으로 쓰더라도 본편보다 더 많은 15명의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데다 식량 전초기지에 비교해 수급해오는 식량이 많지 않아 인력 대비 생산량이 좋지 않은 편이다

거기다가 탐사대 팀으로 쓸 경우 원래 인력 5명만 있었으면 되는 것에서 15명을 필요로 하므로 탐사팀 1개 굴리는 것만으로도 3개 굴리는 수준의 인력을 쓸 수밖에 없어 탐사 목적으로는 인력 대비 효율이 정말 나쁘다

그래도 식량 수급은 다른 수단으로 대체한다 치더라도 탐사는 어쩔 수 없으니 하나정도는 짓고 팀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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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탐사 기능과 다른 점이 딱히 없다

다만 나오는 지역이 탐사 지역일지, 아니면 전초기지 건설 지역일지는 설명을 대충 읽어봐야 함

일단 보낼 곳이 딱 한 곳 뿐이니 저쪽으로 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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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안방 사진

 

대장님, 물자 보급선은 가끔씩 인부들을 위해 우편물을 가져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모든 서신을 열어 읽는 것이 원칙이나, 가끔은 대장님께 지시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부들 중 한 명이 친한 숙녀분의 열정 넘치는 편지를 받았는데... 상당히 선정적인 사진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파렴치하고 방탕한 내용의 서신을 허용해야 할까요?

 

[그림을 몰수한다]

-불만이 증가함

[그대로 둔다]

-페널티가 없지만, 후속 이벤트가 발생함

 

부관이 헐레벌떡 오길래 뭔가 했더니 별 시덥지도 않은 이야기였다

건설 현장에서 인부들이나 기술자들 앞으로 오는 편지는 사전 검열하는 것이 원칙이다보니 그 내용물을 부관과 같은 간부들이 직접 확인하게 되는데 문제가 생길 법한 물건을 어찌할 것인지 부관이 물어보러 왔다

굳이 그런 것까지 몰수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그대로 전달하라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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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제도판

2티어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쓸만한 연구가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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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문제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천천히 거주지를 확충하던 도중이라서 완성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다

모두에게 대피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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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야영지라는 목적답게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도시를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보니 주택은 물론이요 합숙소도 연구 가능 목록에 없어서 오로지 천막만으로 거주지를 구성할 수 있다

천막은 물론이요 야외까지 영상 온도이기 때문에 온도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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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의 흔적

순록의 발자국

 

반쯤 잡아먹힌 순록의 사체 주변으로는 땅을 밟아 뭉갠 자국과 핏자국이 남았습니다. 이 자국은 더 멀리 이어집니다.

 

건설 현장에서 거주지를 구축하는 동안 채집단들은 탐사 지역에 도착했다

스크린샷 찍는거 깜빡한건 아니고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는 지역에 별다른 특이점이 없으면 따로 이벤트를 띄워주지 않고 딱 이렇게만 보여줌

그리고 다른 시나리오에 비해서 여기에선 별다른 것을 찾을 수 없었지만 다른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는 장소가 상당히 많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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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발자국을 계속 추적해보라고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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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요양원

본편의 요양원하고 완전히 똑같다

다른 점이라고 해 봐야 희망 대신 사기를 올려준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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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채집꾼 확대

본편의 정찰대 확대와는 달리 채집단 막사에서 채집단을 하나 더 편성해줄 수 있는 연구가 아니라, 채집단 막사를 하나 더 지을 수 있게 해 주는 연구이므로 연구했다고 바로 새 채집단을 편성할 수 있는게 아니라 채집단 막사를 하나 더 지어 거기에서 편성해야 한다

채집단 막사 건물이 자원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건물은 아니지만, 모르고 안 짓고 있다가 추가 편성하려고 할 때 알고 나중에 부랴부랴 짓게 되어 적절할 대 편성을 못 하는 낭패가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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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긴장 해소

 

대장님, 인부 두 명이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배달된 선정적인 그림 때문에 싸우는 것이 분명합니다. 한 명이 손목을 접질리긴 했지만, 특별히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사진을 받게 되어 있었던 수신이 돌려달라고 떠들었지만, 다른 쪽은 휘스트 카드 게임으로 정정당당하게 사진을 얻었다고 주장했답니다. 어느 쪽이 진실일지 알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은 대장님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기대할 겁니다.

 

[둘 모두 처벌한다]

-불만이 증가

[그림을 몰수한다]

-사기가 감소

[개입하지 않는다]

-불만이 약간 증가하고, 사기가 약간 감소함

 

이 이벤트는 서신 검열 이벤트에서 검열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을 때 일어나는 부정적인 후속 이벤트이다

이전에 검열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었던 사진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싸우는 두 노동자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결정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사기 올리기가 어렵다보니 불만이 오르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벌써부터 주먹다짐까지 해대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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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

샘터

 

빠르게 흐르는 시내의 부드러운 강가는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샘터입니다.

여기에 야영지를 세우고 물을 마시러 오는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겠습니다.

 

발견한 지역: 작은 폭포

 

여기에 야영지를 세워 건설 현장으로 날음식을 공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알겠다]

 

채집단이 적절한 사냥터를 발견해서 보고를 했다

이러한 설명이 나오는 곳은 식량 공급원을 세울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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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단을 이용한 식량 공급은 본편의 전초기지 건설하고 완전하게 동일함

차이점이 있다면 전초기지는 세워놓으면 신경 꺼도 계속해서 알아서 자원을 생산해서 가져다주지만, 채집단은 야영지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공급 지점이 고갈이 되어서 다른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임

지금 여기의 경우는 매일 80 날음식을 생산하고, 5일 후면 고갈되므로 총 5일동안 400날음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고갈되면 탐사 완료랑 똑같은 효과음+시각효과로 알려주니 어느정도 집중하되, 채집단이 아무것도 안 하고 놀까봐 걱정할 것까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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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수직 통로 구조

 

기반 시설을 확보했으니 발전기 건설을 시작할 때입니다. 골조 공장을 건설한 다음 건축용 골조 8개를 생산하십시오. 생산 후 수직 통로 구조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전초기지까지 건설해서 식량 수급수단을 확보하게 되면 건설 야영지의 기초 기반 시설이 갖추어졌음을 알리면서 다음 해야 할 일이 제시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기초적인 공사는 수직 통로 구조물을 건설하는 것이고, 이는 건축용 골조 8개가 필요함

건축용 골조는 기본적으로 목재 25개에 한 개가 만들어지니 목재 약 200개가 필요하고, 골조 공장도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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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고 있었는데 전신국에 보금품을 요청하자

증기심의 경우 요청하면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포인트를 요구하므로 잘 생각해고 받자

하지만 여기저기 들어가는 곳이 많아 인력이 모자란 초반에도 한두번쯤은 요청하게 되므로 타이밍을 잘 잡고 요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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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채집꾼 수레

탐험대 수레 경량화를 대체하는 연구이고 각종 세부사항도 완전히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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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공약 올려둔 요양원도 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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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선술집이다

선술집이라고는 하나 격투장을 거쳐서 찍어야 했던 본편의 선술집과는 기능이 약간 다르다

결투장이 존재하지 않지만 맨손 결투 법안을 통해 선술집이 결투장 기능을 같이 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의 사기 소리를 들었던 불만 관리 능력인 반주 후속 법안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불만 관리가 시원스럽게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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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꾼 막사도 추가로 건설해주자

자원 모아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지역 탐사할 채집단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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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다면 채집단을 편성해 이번엔 다른 곳으로 탐사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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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분개한 기술자

 

기술자 한 명이 불평하러 왔습니다. "대장님, 착오가 있었는지 노동자로 가득한 천막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노동자한테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좀 시끄럽고... 냄새도 나서요. 기술자 숙소로 옮겨주실 수는 없습니까?"

 

[물론이다]

-불만이 증가

[아니, 우리 모두 견뎌야 한다]

-사기가 감소

 

본편에서는 세상이 쫄딱 망해버렸고, 죽기 살기로 일하지 않으면 언제고 얼어죽으니 기술자고 노동자고 다 같이 힘내서 잘 살아보자는 분위기였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심각한 상황에 당면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자와 노동자 간에 다소 갈등이 있는 편이다

기술자의 요청을 들어줄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들어준다고 해서 따로 수동으로 숙소를 바꿔줘야 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알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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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하역장

하역장은 부두 전용 수집소라고 생각하면 됨

부두에 하역하는 자원들이 쌓이는 곳에 설치할 수 있고, 지어놓으면 근처의 모든 자원을 회수하는 수집소와는 달리 지어놓은 곳에 쌓이는 자원만을 회수한다

대신 수집소에 비해서 자원 회수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지을 때마다 증기심 하나씩을 소비하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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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니 기술자도 추가로 요청하자

증기심만큼은 아니지만 포인트를 꽤 먹으니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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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수급 쪽에서 숨통이 텄으니 슬슬 골조 공장을 지어보자

이전에 말했듯 발전기 건설과 관련된 건물이기 때문에 발전기 건설 현장 안쪽에 지을 수 있다

자리를 꽤 차지하는 편이긴 하나 이 점 덕에 공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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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한 상 차림

근로자들에게 호화로운 밥상을 제공하여 식사를 마친 근로자들의 근로 의욕을 올리는 마지막 가을 전용 법안이다

식량에 물을 넣을 것인가 못 먹을 톱밥을 넣을 것인가 따져서 뻥튀기 할 수단밖에 없었던 본편과는 달리 이렇게 오히려 식량 전환비율을 낮추면서 먹음직스러운 끼니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식량 법안들처럼 언제든 취사장에서 전환할 수 있지만 1:2 비율로 날음식이 식량으로 전환되던 것과는 달리 1:1 비율로 줄어드므로 이전보다 식량 전환률이 줄어들어 식량 생산 효율이 감소하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적은 날음식으로 많은 식량을 생산하는 귀리죽 법안과 양자택일을 하여야 하므로 나중에 식량이 부족하게 되면 일반식으로 전환할 수는 있어도 귀리죽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할 것

채택하고 나서는 식량상황에 신경써줘야 하지만, 원체 날음식을 얻기 쉬운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수급수단만 주의하면 이 법안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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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자원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다면 이제 부두를 통한 자원수급을 하면 된다

부두는 총 4개 있는 항구 자리에 지을 수 있고, 이 항구 자리는 어업항과 공유하므로 부두를 지은 자리는 해체하기 전까지 어업항을 설치할 수 없다

헌데 부두 효율 자체를 늘릴 수 있는 여러가지 연구가 많아 부두는 많아야 3개만 지으면 충분해서 나머지 한 자리 또는 두 자리를 어업항으로 설치하면 문제 없다

일단은 부두 하나를 철을 받는 부두로, 하나는 목재를 받는 부두로 하고 노동자들을 부두에 투입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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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채집단이 지역에 도착했지만 별건 없었다

호수가 있다고 하니 그쪽으로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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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제도기

본격적으로 발전기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이것저것 연구해두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으니, 연구는 꾸준하게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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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슬슬 철 수급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는 시점이니 철을 수집하고 있는 부두 쪽에 하역장을 설치해주자

이렇게 자원 더미가 쌓이는 곳에 설치할 수 있음

이전에는 노천 자원 취급이라 15명을 투입해야 최대 효율이 나왔지만 하역장은 10명만으로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고, 회수하는 자원 수준도 상당히 늘어나므로 인력 대비 생산률을 늘리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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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채집단도 식량을 보낼만한 지역을 찾았다고 한다

마침 한 상 차림 법안도 통과시킨 참이니 전초기지를 세워 식량 수급을 좀 해주도록 하자

탐사는 이후에 재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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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공장을 만들었다고 자원만 투입하면 땡이 아니라, 이렇게 공장에서 의수족 생산했던 것처럼 생산 버튼을 눌러 대기열을 만들고 생산을 할 노동자를 투입해주어야만 한다

각 공장들은 모두 최대 20명이나 되는 노동자를 투입하여야 제대로 된 효율이 나오며, 가뜩이나 자원 생상하는 것조차도 시원찮은 인력인데 공장에서 자재까지 생산할 인력을 투입해줘야 하다보니 더더욱 버거워진다

 

또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여러개 생산 예약을 눌러놓더라도 자원은 생산할 때 소비되었지만 마지막 가을의 공장들은 생산을 예약할 때 자원을 소비한다

그래서 충분한 자원이 없으면 생산 예약이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자원이 소비되는 점을 이용해서 공장들을 각종 창고 대용으로 쓸 수도 있음

본편에서 건물 건설 눌러놓고 일시정지했다가 취소하면 자원을 다 돌려주는 걸 이용했듯 넘치는 자원이 있다면 그걸 소비하는 자재를 잔뜩 생산예약을 눌러줬다가 나중에 자원이 필요해지면 생산 취소를 눌러서 돌려받는 방법을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굳이 자원 저장고를 짓지 않거나 소량만 지어줘도 충분하고, 중간중간 생산 중지가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생산 대기열을 늘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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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생산하는 부두에 하역장을 지어주고 이제 목재 생산이 수월하니 제재소는 허물어버린 다음 다른 곳에 노동자들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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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수배

 

대장님, 맨체스터 경찰대에서 충격적인 서신을 보냈습니다. 우리 기술자 중 한 명이 끔찍한 여러 건의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라는 겁니다! 경찰은 그를 신문(訊問)하겠다며, 외부로 떠나는 첫 번째 선박에 그를 태워 송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술자는 자기가 무고하다고 주장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돌려보내라]

-기술자가 한 명 감소함

[잡아두어라]

-불만이 증가함

 

대답 선택지가 좀 애매하게 되어 있는데 잡아두어라는 체포하거나 구속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보내지 않고 도시에 남겨두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대의 이야기가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 기술자는 상당히 중요한 인력이고, 본사에서 사람을 받을 때 신변 조사를 확실히 했을 텐데 못 걸러냈다니 약간 의문스럽기도 한데다 자기가 아니라고 하니까 한번 믿어보도록 하자

불만 페널티는 무시할만하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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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안전

안전 문제

 

대장님, 수직 통로에서 솟아오르는 수상한 연기를 마신 사람들이 병에 걸렸습니다. 그중 한 명이 의식을 일고 비계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큰일이 날 뻔 했습니다. 더는 위험 요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모든 건설 현장의 작업장에서 안전 수준을 측정합니다. 수준이 낮은 경우 작업하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며, 매우 낮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합니다.

 

[안전 수준을 개선하겠다]

-2일 내로 안전 수준을 개선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함

[견뎌야 한다]

-불만이 상승하고 사기가 하락함

 

골조 공장을 만들어서 노동자들을 투입시키고 골조를 생산하고 있다 보면 갑작스럽게 이벤트가 발생한다

인체에 해로운 연기가 수직 통로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환자가 발생했으니 이를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노동자들에게 참으라고 할지, 아니면 대책을 마련해줄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뭔가 다른 법안을 찍었더라도 2일 내로 쿨타임이 돌아오므로 괜히 노동자와 기싸움하지 말고 개선하겠다고 공약을 걸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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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마치 새로운 보금자리들 시나리오에서 목적 법안이 열렸던 것 처럼 행정법 외에도 노동법이라는 새로운 법안이 생겨난다

말 그대로 노동자들을 어떻게 노동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는 법이며,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법안부터 노동자들의 노동 시간을 늘리는 법안까지 여러가지 노동법을 세울 수 있다

가장 먼저 정할 노동법은 2교대 근무다

2일 내로 안전 관련 법안을 제정하기로 공약을 걸었지만 2일 내로만 하면 되므로 먼저 다른 법안을 찍고 그 다음 도입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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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요청한 기술자 7명이 건설현장에 도착했다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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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비상 교대 근무 법안을 대체하는 2교대 근무 법안은 작업장에 2배의 인원을 투입해 2교대를 시켜 해당 작업장이 계속해서 24시간 근무를 하도록 할 수 있다

기존 인원이 계속해서 일하게 시키는게 아니라 2교대를 시키는 것이라 불만이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으나, 작업장 2개를 돌리는 것만큼 인력을 투입해야만 하므로 안 그래도 쪼들리는 인력을 관리하기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장점이 많으니 보통 연장 교대 근무를 찍기보다는 2교대 근무를 찍게 된다

가장 먼저 연구소에 적용시키고, 새로 온 7명을 연구소에다가 투입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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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고효율 부두

부두의 상위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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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도 걸어놨으니 선술집 짓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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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국에 추가로 기술자와 노동자를 요청하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노동자만 쭉 받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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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자재 최적화

골조 생산시에 들어가는 목재 소모량을 줄이고 골조 생산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

골조는 발전기 건설하는 것 외에도 소모품처럼 쓰이니 연구해두면 자원을 상당량 아낄 수 있고 생산 속도도 그만큼 빨라져서 큰 도움이 된다

각 공장마다 생산하는 자재는 이런 연구가 모두 있으니 다 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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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보호용 구조물

건축용 골조를 이용하여 작업장의 안전 정도를 1단계 올리는 기능을 해금할 수 있다

 

노동 법안이 해금된 시점에서 각 작업장들은 상황에 따라 위험 수준이 부여되며, 그 위험 수준은 여러가지 요소에 따라 나빠지거나 좋아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위험한 작업장이 많은데다가 작업장 안전이 떨어지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보호용 구조물을 통해 안전 단계를 하나 올려주는건 상당히 유용하며, 이 때 들어가는 건축용 골조가 꽤 되는지라 골조는 계속해서 생산하게 된다

골조가 소비재처럼 계속 쓰인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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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속했던 공약을 달성할 겸, 그리고 이 이후를 생각해서 단축 근무를 연구하자

단축 근무는 2교대 근무와는 달리 아무 작업장에 쓸 수 없고 위험 요소가 있는 작업장에만 걸어둘 수 있다

근무 시간을 4시간 단축해 8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작업장이 한 단계 안전해진다

작업장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수단이 상당히 적으므로 이런 안전 노동법을 통해서 올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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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부두 연구가 끝났으니 업그레이드도 해주자

한 번에 하역하는 자원의 수도 늘려줄 뿐더러 자원 더미를 생성하는 공간을 추가로 늘려준다

따라서 고효율 부두눈 2개의 하역장을 지어서 철 생산지를 2개로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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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진료소 업그레이드

환자가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고, 현재 철이 그렇게 여유있지 않아서 생산될때까지 잠깐 다른 연구를 해야 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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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성된 자원더미에도 하역장을 건설해주자

철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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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어업항

본편의 온실 건물을 대체하는 건물이고, 여러모로 비슷한 점도 많다

전초기지 역할을 대신하는 채집단 건물과는 달리 사람만 넣으면 지속적으로 날음식을 생산하며, 한 번에 생산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생산한다는 것도 온실하고 똑같다

주의사항은 항구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인데 이건 이미 설명했으니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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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력이 도착했다

적절한 곳에 배치해주면 된다

특히 기술자는 연구소와 의료시설 모두를 굴리려면 꽤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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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교대 근무 조정

2교대 근무 시에 필요한 근무자 수를 25%감소시켜주는 고마운 법안이다

늘어난 근무자에서 25%를 감소시켜주므로 20명의 작업자가 필요한 곳의 경우 15명으로 줄여준다

다만 2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작업장이 이제부터 불만을 유발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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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두도 업그레이드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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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3티어 연구를 해금해주는 기계식 계산기

자재 만드는 공장을 짓는 것조차 연구를 필요로 하므로 연구를 열심히 해야 함

그래도 마지막 가을 같은 경우는 연구소에다가 2교대를 걸어둬버리면 연구가 쭉쭉 진행이 잘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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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자리잡았던 강가쪽 사냥터가 고갈되어서 보고가 왔다

알아서 전초기지가 해체되니 이제 다른 곳으로 채집단을 파견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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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작은 폭포를 향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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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가로 17명의 노동자 파견을 요청했다

딱히 이유가 있어서 17명은 아니고 그냥 포인트 되는대로 다 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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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증기 하역장

하역장의 상위 건물이지만 하나 짓는데 증기심이 2개 들어가는 미친 건물이다

이게 뭐 대단하나 싶겠지만 걍 노동자 10명 투자하면 그만인 증기식 천공기나 증기식 석탄 광산이 증기심이 2개 들어감

근데 이건 자원 더미도 끌어내야 하고 여러개 지어야 하는 주제에 증기심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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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폭포에 도착했지만 별건 없었다

탐색하면 다른 탐사지역이 나오니 그쪽으로 가보자

녹슨 철도가 보인다는데, 그게 진짜 철도일지 그리고 맞다면 누가 무엇을 위해 그것을 설치하려 했는지 궁금하다

직접 가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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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안전 조치

다른 기능과는 달리 on/off식으로 자유롭게 껐다 켤 수 있는 능력이고, 단축 근무와 마찬가지로 위험도가 있는 작업장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사용하게 되면 작업장의 효율이 25% 감소하지만 그만큼 안전하게 일을 하기 때문에 작업장의 안전도가 1 상승하게 된다

저 25%는 그냥 쌩으로 25%를 깎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작업장에 인원을 덜 투입해서 작업 효율이 25% 이하로 나오면 사람이 있고 작동이 되는 작업장이라도 아무런 작업 진행이 안 되니 주의하자

좋은 법안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안전도를 올려주는 방법이 적다보니 찍어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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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사기가 70% 이상이 되어서 높은 사기에 의한 효율증가 효과를 받고 있다

하지만 높은 사기 효율증가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인력 수를 기준으로 효율을 올려줘서 최대 30%까지만 늘어나는 것과는 달리 안전 조치의 경우는 작업자 1명을 넣어도 곧바로 25%를 깎아버리기 때문에 지금 골조 공장의 효율이 완전 똥이 된걸 볼 수 있다

그래도 작업장 안전으로 만드는게 여러모로 좋을 때가 많으니 웬만하면 작업장은 안전 상태로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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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하역장 연구가 끝났으니 수급이 어려운 철 부두쪽부터 증기 하역장으로 교체해주자

저거 두개 짓는데 증기심 4개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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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보호 구조 최적화

보호용 구조물 능력을 활성화하는데 드는 골조 소비량이 2개 줄어 4개가 된다

보호용 구조물은 꽤 쓰게 되므로 소비량을 줄여주는 이 연구를 해 두면 좋다

 

아 참, 그리고 2교대 쓸 바에야 그냥 증기심 하나 넣어서 자동기계 넣는게 효율도 좋고 더 좋지 않음? 이라고 생각할 텐데 연구쪽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본편에서 잘 써먹었던 공장 건물은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야영지에서는 의수족은 물론 자동기계도 생산할 수 없음.

어차피 자동기계가 있다 하더라도 충전할 수단인 발전기가 없어서 못 썼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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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개의 골조를 사용해서 수직 통로 구조물을 설치하면 된다

설치할 수 았는 곳은 오로지 발전기 설치 터이므로 그냥 씌우듯 건설을 하면 됨

 

발전기 구조물은 우리가 이 시나리오를 시작한 목적답게 일반적인 건물과는 다르기 때문에 따로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시간 남을 때 건설하지 않으며, 오히려 근무시간에 어마어마한 인원을 투입해서 건설해야만 한다

거기다가 발전기를 짓는 것 자체는 임무 필수 목표지만 짓는다고 해서 플레이어에게 돌아오는 혜택이랄게 전혀 없기 때문에 각종 작업장에 있는 노동자들을 끌어다가 전부 투입시키면 자원 생산이 안 되는 속터지는 상황이 나와버린다

뭐 어찌저찌 노동자 추가 증원 요청을 하고 작업장을 빼서 인원을 구한다 하더라도 최대 효율을 내려면 50명의 노동자를 필요로 하며 작업장의 기본 안전 수준이 매우 낮고, 노동자를 다 투입한다고 해서 빨리 지어지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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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맞춰주기 위해 단축 근무, 안전 조치까지 켜도 불량함이 나오며, 여기에 보호용 구조물까지 켜야 간신히 안전함이 나오는데 문제는 단축 근무를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작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8시간 뿐이다

여러모로 난처하게 됐다

 

 

여태까지 대장노릇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해보긴 했으나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가 않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9개의 댓글

2022.02.01

마지막가을이 dlc중엔 제일재밌었음

0
@계웅삼

가장자리에서 DLC가 개판이라 마지막 가을이 더 빛나는 것 같음

0
2022.02.01

더 늦게 돌아올줄 알았는데 꽤 빨리왔네 연재글 고맙고 새해 복 많이받아라

0
@realㅋㅋ

연휴기간에 연재글좀 썼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1
2022.02.01

개추

0
2022.02.02

재밌게 보고있다

0
2022.02.03

프펑 재밌게해서 재밌게보고읶는데 2는 언제나옴?

0
@둥지냉면

티저 공개하긴 했는데 막상 나오고 나서 하는 말이 막 개발 시작했음!이라서 한참 걸릴거임

야로나라고 DLC 하나 조져먹은 전과도 있어서 더더욱 더딜거라고 예상함

너무 기대하진 마

0
2022.02.03

마가 버그 ㅈ가튼거 있음 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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