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프로스트펑크 - 윈터홈의 몰락 (上)

 

Frostpunk OST - 06. The Last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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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몰락

 

우리는 기나긴 겨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시를 세웠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재앙으로부터, 도시와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야 합니다.

 

이번에 플레이해볼 윈터홈의 몰락

무료 DLC를 통해서 추가된 이 시나리오는 마지막 기본 시나리오답게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며, 시간대상으로는 새로운 보금자리 시간대의 바로 전이다

 

윈터홈이라는 이름이 낯익을텐데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도중 이미 몰락해버려서 뉴 런던을 절망과 혼란으로 빠뜨렸던 그 도시가 맞으며, 우리는 이 윈터홈이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를 통해 이 도시가 어떻게 해서 몰락했는지, 그리고 그렇게 몰락해가는 도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윈터홈의 운명은 이미 앞선 시나리오에서 확인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비극적으로 끝나는지 알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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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컷신이 없었던 다른 두 개의 시나리오와는 달리 무료 시나리오의 마지막답게 컷신이 나온다

설원을 배경으로 폭우와 눈보라가 치고 발전기로 보이는 길다란 구조물에서 세찬 검은 연기가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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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세상의 누군가에게. 그게 누가 됐든...

우리가 여기 있었다는 걸,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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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존자들은 위험과 대가를 알면서도 파멸을 자초하고야 말았다...

 

딱 봐도 도시와 시민들의 상태가 좋지는 않으며, 절망한 나레이션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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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여기저기 망가진 도시의 구조물들과 절망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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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실패하고 말았다

 

발전기는 제대로 작동조차 못한 채 도시에는 여기저기 눈에 수북하게 쌓여있다

컷신은 새로운 보금자리보다 짧아서 여기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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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몰락

 

우리의 발전기가 고장났습니다.

 

지도자가 몇 주 동안 문제를 무시하자, 우리는 결국 극심한 추위와 탄압을 견디지 못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굴복하지 않자 싸움이 벌어졌고, 싸우는 동안 도시의 절반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발전기는 급하게 수리했으니, 당신은 새로운 지도자로서 먼저 윈터홈을 재건하고 시민들에게 미래를 약속해야 합니다. 그 뒤에야 발전기가 고장난 원인을 조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한다]

 

사람 없는 발전기에 도착해서 발전기 주위에 도시를 만들어가는 이전 시나리오와 달리 윈터홈의 몰락은 윈터홈 전체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윈터홈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도시는 이미 건설되어있고 많은 생존자가 도시에 이미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의 분신인 대장은 처음부터 대장이었던 것이 아니라 무능한 군 장성 출신의 전임자가 반란으로 인해 실각한 이후 이전부터 능력을 눈여겨보고 있던 시민들의 추대로 대표자가 된 사람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혼란에 빠진 윈터홈의 상황을 수습하고 시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혀야 하며, 망가진 도시를 단시간 내로 복구하여 시민들을 붙잡아야 한다. 어찌 보면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상황이 다르다보니 플레이해보면 여러가지로 다른 점이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다른 시나리오처럼 계속 진행하면서 설명하도록 함

 

그럼 이제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윈터홈의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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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횃불을 든 사람들이 일제히 뛰쳐나와서 발전기로 모여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반란이 일어나 전임자가 처형되는 것이 꽤나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간략화해서 인게임 연출로 보여주지만 고장난 발전기가 긴급수리되고 플레이어가 대장으로 추대되기까지의 시간이 있어서 실제로는 전임자가 실각하자마자 바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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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전경

한 눈에 봐도 뭔가 이상하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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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복구

 

시민들이 잘못된 계획에 의해 반파된 도시에서 굶주리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희망을 되살리고 불만을 잠재워야 합니다. 먼저 까맣게 탄 폐허들을 지워 도시가 복구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십시오.

 

현재 직면한 위기가 해결되면, 기술자들이 발전기를 점검할 것입니다.

 

시작하기 전 시나리오 개요에서 보았듯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불에 타버린 도시를 복구하는 것이다.

일단 도시를 복구하고 산적해있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야 기술자를 투입해 발전기가 고장난 이유를 알아야 한다

말로 하면 상당히 쉽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만만하지 않은데, 그 이유를 천천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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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일시정지 걸고 법률서 눌러보기는 국룰이다

이번 시나리오에서도 기본적으로 목적 법안이 열려있는걸 볼 수 있음

전임자가 이미 목적 법안을 도입하고 선을 넘는 법안까지 도입했기 때문에 기본 상태에서도 목적 법안을 도입할 수 있는 것

그래서인지 이번 시나리오 역시 선을 넘는다 하더라도 유별난 비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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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나리오 특성상 중환자가 생기게 되므로 극약처방을 눌러주자

병원을 지어서 중환자를 미리미리 회복시켜주는게 가상 이상적이겠지만, 그게 많이 힘들다

이 다음 법안인 환자용 추가배식이나 과잉수용도 해당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법안이니 빠르게 찍어줄 수 있다면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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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상당히 발전한 것 같지만 그 도시의 대부분은 머릿말에서처럼 절반이 넘게 불에 탄 잔해이다

도시에 반란이 일어나면서 각종 방화나 폭력사태로 살아남은 건물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목적 법안 중 질서 건물인 감시탑이나 감시초소, 선전부 같은 건물은 단 하나도 남지 않고 죄다 불타있는걸 보면 전임자의 통치가 얼마나 시민들을 분노케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잔해를 치우는 게 첫번째 급선무이니 직접 시민을 투입해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시켜야 한다

단, 시민들이 시체를 치워야 하고 어느정도 건설은 해야 하니 무작정 다 투입하기보단 노동자는 몇명 남겨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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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법안을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핫산은 시작하자마자 극약처방 하나 찍은것밖에 없는데 뭔가 많이 찍혀있는게 보일 것이다

전임자가 찍어놓은 목적 법안은 건물이 다 불타버리고 시민들이 폐지해버려서 완전히 초기화되어있지만 적응 법안은 그렇지 않아서 전임자가 어떤 법안을 채택하고 도시를 운영하려 했는지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자면 치사량의 어지러움이 몰려오는걸 느낄 수 있는데, 전임자새끼가 왜 그냥 조용히 물러나지 못하고 발전기에 처박혔는지 이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부정적인 효과만 잔뜩 가지고 와서 보통 안전한 노동까지만 찍는 아동 노동 관련 법안을 죄다 찍어놨고, 비상 교대 근무나 연장 교대 근무 같은 반필수 법안은 아예 손도 안 대놓은데다가 의료 관련 법안은 손조차 안 대놨으니 시민들이 왜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받았는지 이해가 된다

그나마 결투법령이나 식품첨가물같은 극단적인 법안까지는 안 찍어놔서 다행이기는 한데, 사실 이정도면 애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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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체계도를 보면 더 현기증이 몰려오기 때문

제철소, 제재소는 잘 찍어놨는데 업그레이드도 안 해놨고, 석탄 시추기와 석탄 채굴을 동시에 눌러놓은 부분에서 정신이 아찔해지는게 느껴진다

특히나 식량 관련해서는 더 어이없는게 온실을 연구해놓고 하나도 안 지어놓은데다가 사냥단 업그레이드는 생산량 증가 딱 하나 올려놓고 비행단은 커녕 인구투입량 줄이는 것도 안 올려놨고, 의료 관련은 진료소 회복속도 업그레이드도 없고, 난방 관련도 개쓸모없는거만 연구해놨다

중구난방의 법안과 연구항목을 보면 이렇게 큰 도시가 왜 이따위로 개판이 났지? 가 아니라 개판날만했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히려 시민들이 착해서 오래 버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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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날음식 300개를 준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도시의 인구가 580인데 비해 날음식 300개는 조리하면 순식간에 거덜나는 수준이다

일단은 취사장을 지어서 시민들이 날음식을 빼먹어 식량손실이 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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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발전기 가동범위 안쪽에 지어진 눈구덩이를 보고 나면 헛웃음이 절로 나오게 된다

공동묘지와 달리 눈구덩이는 그저 시신을 눈으로 덮어서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움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면 눈이 녹아 시체가 부패하면서 시민들을 병들게 만든다

그래서 보통 온기가 절대 닿지 않을만한 곳에다가 치워두는데, 눈구덩이 배치수준을 보면 여기 묻힐 전임자 시체를 동서남북으로 찢어다가 각자 다른 눈구덩이에다가 쳐박아버리고 싶은 욕구가 솔솔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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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나리오가 시작함과 동시에 지정된 수의 인원이 반드시 사망하며, 이들은 그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게임 시작과 동시에 사망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망하는 것을 절대로 막을 수 없다

반란 때문에 전임자와 그 패거리, 또 그들과 싸우다가 죽은 사람도 섞여있는 한편 화재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어서 그 수가 엄청나다

따라서 해당 시나리오는 근본적으로 사망자 없이 클리어하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며, 이후 사망자가 나오지 않게 플레이하는 것이 최선이나 시나리오의 난이도 때문에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라면 몇 명정도 더 죽게 되므로 사망자 종소리를 자주 듣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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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작하마자 화재와 폭력사태로 인한 중환자와 환자가 쏟아져나온다

장애인도 35명이나 되어서 인구 대비 실질적인 노동력은 생각보다 나오지 않음

급한대로 진료소에 기술자를 넣으면서 환자가 죽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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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민도 많고 기반시설도 많고 법안도 찍혀 있고 연구도 어느정도 되어있으니까 쉽겠네? 싶다가도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다면 게임의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특히나 초반을 헛되이 쓰면 그때 낭비한 시간 때문에 중반부에 병목현상이 일어나니 일시정지를 자주 쓰고, 노는 인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원래 이정도 시민이 있으면 무지성으로 기반시설 스팸하면서 어떻게든 시설 굴리면 금방 생산량이 올라가는데, 제작자가 영리하게 각종 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건물 잔해를 도배해놨고 기본자원도 매우 적게 줘서 그런 플레이를 거의 봉쇄해놨다고 봐도 무난하다

결국 제작자의 의도대로 잔해를 치우면서 천천히 도시를 정비해나가야 하며, 불만과 희망 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

 

불만은 기본적으로 이미 반란이 일어났던 도시이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상태로 시작하고 희망 역시도 마찬가지인데 불만이 높거나 희망이 낮거나 할 경우 시민들이 마지막 통보를 하게 되는건 완전히 똑같고, 임무 시간 내로 불만과 희망 요구사항을 들지 않는다면 도시 상황에 아무 관계 없이 바로 게임 오버가 뜨니 반드시 시간 내로 관리를 해야 한다.

근데 법안이라고 찍어놓은게 결투장과 선술집 빼고는 불만 희망 관리에 도움되는것도 없고 핵심 적응 법안은 다 빠져있어서 목적 법안을 찍으면 운영이 어려워지고 적응 법안을 찍으면 목적 법안까지 찍기 시간이 빠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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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개좆같이 설치해놓은 눈구덩이를 난방이 닿지 않을 한참 뒤에다가 처박아버리자

시나리오 특성상 전임자 생각만 하면 쌍욕이 튀어나오는걸 참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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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할 연구는 수집 속도 향상

각종 건축물 잔해는 노천 자원 취급이기 때문에 수집 속도가 오르면 그만큼 철거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초반 자원 수집 수단이 잔해 철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리를 치워줘야 뭐라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연구해두면 초반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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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욕 튀어나오는 요소 또 하나

안 그래도 도시에 잔해가 널려 있어서 수습하기가 어려운데 전입자랍시고 앉아있던 놈이 심시티 해놓은 꼬락서니를 보면 평소 욕을 잘 안 하는 사람도 육두문자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걸 느낄 수 있다

건물끼리 이유없이 띄워놓은 간격, 별다른 이유 없이 이중삼중으로 갈아놓은 도로,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게 지어놓은 거주지, 증기중계기 효율이라고는 고려해놓지 않은 작업장 배치, 용도별로 구분해놓지 않고 손가는 대로 지어놓은 도시구획 등 초보 대장이라도 안 할 짓거리를 보면 전임자가 도대체 뭘 하고 싶었는지 사령술이라도 써서 살린 다음 물어보고 싶어짐

이 새끼 진짜 뭐 하는 새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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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는 이미 연구 및 건설까지 완료되어있으므로 노동자 다섯 명을 따로 빼놓고 탐사 팀을 편성시키자

시작하자마자 편성하기엔 해야 하는 것도 많고 목재가 부족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함

필요없는 건물 해체하고 바로 뽑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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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하는 탐사지역은 기상 관측소다

일기예보를 하고 있는 도시의 관측소인데, 도시에 반란이 일어나면서 아예 연락이 끊겼는지 현재 컨트롤이 되고 있지 않다

탐사팀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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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고를 하나 세우자

현재 전초기지가 하나 세워져있지만 운송중인 석탄이 도시 보유량 한계에 도달해서 그냥 바깥에서 대기한 채로 있다

석탄 최대 보유량을 늘려서 계속해서 전초기지가 작동하도록 해 주면 초중반에 큰 도움이 된다

거기다가 이번 시나리오는 영하 30도부터 시작해서 금방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므로, 난방을 하게 되는 데 비해서 초반 정비가 늦어져 석탄 생산 시설을 짓기까지의 텀이 상당히 길어지게 된다

전초기지에서 가져오는 석탄의 산출량이 상당히 뛰어나므로 이것만 있어도 운영이 상당히 매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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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기

위험 줄이기

 

대장님, 한 의사가 찾아와서는 극약처방의 개선 방안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전 보어 전쟁 당시 군의관으로 활동했고, 왕립 학회와 함께 군 병원에서 사지의 손상률을 낮추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극약처방 중에서 절단 수술의 횟수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의 요구대로 휴일을 내준다]

-기술자 한 명이 추가 이벤트가 있을 때까지 쉬게 됨. 희망 약간 증가

[작업장으로 돌려보낸다]

-희망 약간 감소

 

군의관 출신인 의사가 대장을 찾아와 자기가 절단 수술의 횟수를 줄이면서도 중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내겠다고 말한다

기술자 한 명이 꽤 긴 시간 쉬게 되지만 한 명이라 엄청난 타격까지는 아니고, 주는 희망 보너스도 소소하지만 별달리 관리수단이 없는 현재로서는 무시 못할 메리트다

그의 말대로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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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에서 봐줘야 하는 환자가 상당히 많고, 앞으로도 나오므로 진료소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이 와중에 연구 눌러놓은 꼬락서니 개열받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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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나리오에서 가장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제철소이다

하지만 제철소 하나가 초반부터 돌아갈 수 있는 거하곤 달리 다른 제철소는 안 지어져 있는게 아니라 불에 타버린 상태로 등장함

즉 바로 짓는 것도 안 되고 잔해를 치운 다음에야 건설할 수 있는데, 치우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인력 투입해주는 편을 추천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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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 되자마자 곧바로 영하 40도까지 떨어지고, 이틀이나 지나야 다시 30도로 오르기 때문에 완전히 야외에 노출된 채로 작업하는 노동자들이 죄다 환자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수집소를 최대한 많이 지어서 이곳에 작업자들을 넣고, 야외에서 작업하는 작업자들은 난방이 되는 곳을 제외하면 없도록 해 주는 편이 좋다

수집소는 그냥 자원 캐는 것보다 효율도 훨씬 좋을 뿐더러 짓고 나서 얼마든지 철거해도 부담이 없어 회수되는 자원까지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는 목재 3, 고철 1개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 상당한 혜자건물이다

환자가 너무 많아지면 많아지는 대로 운영이 어려워 병목이 생기니 수집소의 여러 혜택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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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발전기를 가동시키자

이 와중에 발전기 난방범위증가 3단계까지 연구해놓은거 개열받음 ㅋㅋㅋ

이러니까 도시에 망조가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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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문제

추운 거주지

 

대장님, 몇몇 사람들이 거주지의 온도가 낮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추워지면 병에 걸리기 쉽다고 상당히 조리 잇게 지적하며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부 거주지에 난방을 공급하겠다]

-이벤트가 발생한 기준으로 난방이 공급되고 있지 않고 있는 거주지 절반에 난방을 공급해야 함

[모든 거주지에 난방을 공급하겠다]

이벤트가 발생한 기준으로 난방이 공급되고 있지 않고 있는 거주지 모두에 난방을 공급해야 함

[지금은 재고하지 않겠다]

- 불만 증가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난방 이벤트다

다만 윈터홈에서는 더 까다롭게 느껴지는데, 빠르게 온도가 낮아지는데다 거주지 수가 많아서 난방을 공급하고 유지해야 하는 구역이 상당하기 때문임

거기다가 달성 못 할 것 같아서 거절하려 해도 기본적으로 불만이 높아 상당히 부담스럽고, 알겠다고 해서 실패했다간 주는 어마어마한 불만/희망 페널티 때문에 그대로 폭발해서 시민들이 최후통보를 보내거나 스노우볼이 굴러 기한 내로 불만과 희망 달성을 못 하는 대참사까지 일어나기도 함

심지어 잘 넘겼다 하더라도 여러번 발생하는 이벤트라 잊을만 하면 발생해서 플레이어에게 곤란함을 선사한다

 

난방이 잘 되고 있다면 애초에 안 볼 수 있는 이벤트지만 , 그게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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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효율적으로 설치하게 되더라도 철거해버리면 그만이니 수집소는 그냥 무지성스팸해도 상관없다

야외에서 일하는건 발전기 난방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 정도만이어야 함

40도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수집소를 통해서 잔해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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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과잉수용

2일차를 넘어가기 전에 찍어두면 병상을 상당히 확보할 수 있어서 초반에 발생할, 그리고 발생할 환자의 사망률을 상당히 낮춰준다

일단은 병상에 쑤셔박는다는게 생각보다 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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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소

일기예보관 복귀?

 

기상 관측소에서는 여러 기술자들을 두고 다양한 도구로 기온과 풍력, 풍향, 기압의 변화를 관측하며, 이 자료를 토대로 일기예보를 준비합니다.

 

이 기술자들을 도시로 데려와 발전기의 관리를 돕게 할 수 있지만, 기상 관측소를 폐쇄하면 일기예보를 들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수석 기상학자가 말했습니다.

"뭐, 계속 추워지고는 있습니다. 그건 장담할 수 있습니다."

 

발견한 지역: 갈라진 얼음

 

[기술자들을 도시로 보낸다]

-기술자들이 느리게 도시로 복귀함. 더이상 일기예보를 볼 수 없음

[기술자들을 도시로 데려간다]

-기술자들이 탐사팀과 함께 빠르게 도시로 복귀함. 더이상 일기예보를 볼 수 없음

[기술자들을 일터에 남겨둔다]

-기술자들이 계속해서 일기예보를 함

 

20명이나 되는 기술자들이 기상 관측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들은 현재 기상 관측을 하고 있으나 새로운 대장의 명령에 따라 도시로 복귀시킬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더이상 기상 관측 예보를 볼 수 없어서 온도의 상승 하강을 볼 수 없게 됨

그러나 어차피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건 예보를 보나 안 보나 고정이고 예보 못 보게 된다고 해서 갑자기 날씨가 변화무쌍해지거나 하는건 아니다

뭣보다 이번 시나리오도 기술자의 수가 상당히 중요하니 여기서 기술자들이 놀고 있게 할 수는 없다

이들을 최대한 빨리 도시로 불러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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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소

일기예보의 끝

 

대장님, 기상 관측소에서 기술자들을 불러들였기 때문에 이제 일기예보는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갑작스런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합니다.

 

[알겠다]

-일기예보 비활성화

 

어쩔 수 없는 문제라서인지 도시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난방이벤트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요소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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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탐색대는 다른 곳으로 또 파견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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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므로 진료소를 어느정도는 더 지어줘야 한다

이때 기상 관측소에서 귀환시킨 기술자들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됨

연구소만 너무 늘리지 말고 진료소를 추가로 지어 환자를 병상에 넣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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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약처방

첫 절단 수술

 

이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절단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이 환자는 이제 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치해야만 한다]

[알겠다]

 

이 이벤트 자체만으로는 부정적인 것도 없고, 공약도 걸리지 않지만 후속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난 후에 부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요양원 또는 의수족 법안을 찍고 조치를 해 줘야 하니 주의하자

선택지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실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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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복구

폐허의 일부분이 정리됨

 

시민들은 폐허가 된 도시를 정리하려면 계속 노력해야 된다는 걸 깨달았지만 인정했습니다. 물론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지만 윈터홈은 벌써 숨 쉬기가 한결 편해진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다]

-희망이 약간 증가

 

번역이 잘못된건지 뭔 소리인지 이해할 수가 없음

아마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걸 깨닫고 인정했다는 뜻인 것 같음

건물 잔해 치우는 것을 계속하다보면 뜨는 긍정적인 이벤트로, 희망이 약간 회복되었다

법안을 찍지 않고도 상당히 낮은 희망을 올릴 기회이기도 하고, 어차피 기본 목표 중 하나이므로 감지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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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중계기 업그레이드는 할지 말지 자유이긴 하나 해 두면 추후 난방범위 관련해서 이득이 있다.

더 필요한 다른 연구가 있다면 그쪽을 우선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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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폭동의 결과

폐허에서 들리는 목소리

 

대장님, 시민들이 잔해 속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답니다! 윈터홈의 절반이 불탔던 끔찍한 재앙의 밤에 살아남은 아이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화재와 싸움으로 목숨을 잃었으니, 이 아이까지 죽게 놔둘 순 없습니다!

 

[아이를 도와야 한다]

 

잔해를 치우다보면 잔해 중 하나에서 갑자기 이벤트 표시가 나오고, 살펴보면 잔해 아래에 살아 있는 사람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

놀랍게도 화재가 난 건물에서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아이인데,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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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소의 경우 원하는 건물만 딱 집어서 회수하게 시킬 수 없으니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수집소 외에도 따로 자원에다가 인력을 투입해주는 편이 좋다

난방범위가 안 닿기는 하나 수집소가 치워주길 바라기에는 너무 시간이 지체되니 환자가 생기는 것을 감수하고 노동자를 넣자

아이가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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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의 위험성

동상

 

시민 한 명이 동상에 걸려 중환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시민들이 혹한에서 일해야 할 때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추위에 의한 중환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래저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므로 난방을 최대한 신경써야 하는데, 현재 단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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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기

줄어든 절단 수술

 

대장님, 극약처방을 개선하려던 의사가 와서는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석적인 방법은 절대 아니고, 동기들이 제가 한 실험들을 보면 놀라 자빠지겠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극약처방 중에서 절단 수술의 횟수가 반감될 거라 예상합니다."

 

그는 얼른 근무지로 돌아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잘했다]

-극약처방의 불구자 발생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함

 

본래 극약처방을 통해 중환자를 치료했을 때 환자가 불구자가 될 확률이 30%로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로 그 확률을 절반 줄여 15%로 확 낮춰줄 수 있다

이는 어마어마한 이득이니 꼭 해당 이벤트에서 의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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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를 치울 때 자원 최대량에 도달하게 되면 잔해 제거 작업이 아예 정지해버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만큼 잔해 제거 과정이 늦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최대량에 도달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원 저장고를 지어도 되고, 필요한 건물을 마구 찍어둬도 되며 아무 건물이나 만들고 일시정지 눌러둬서 자원을 보관하는 방식을 써도 된다

뭐든 작업 정지만 안 되면 되니 계속 신경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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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정찰대 확대

인구도 많고 정찰대는 원래 2개팀까지는 굴리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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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폭동의 결과

어린 생존자

 

대장님, 폐허에서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가족 중에선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살아나겠지만... 아직은 그런 기술이 없습니다.

 

[계속한다]

-중환자 상태의 어린이 시민 한 명 추가. 희망이 약간 증가함.

 

아까 발견한 잔해 속의 어린이가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린다

희망이 약간 증가하나 빠르게 치료해줘야 하는 중환자 상태이다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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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복구

폐허의 대부분이 정리됨

 

윈터홈을 황량하게 만들던 주택들의 가맣게 탄 잔해들의 대부분을 치웠습니다. 수없이 시간을 들여 폐허를 치운 덕분에, 사람들은 이제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했던 밤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잘했다]

-희망이 약간 증가

 

30개의 건물 잔해를 치웠다면 폐허 대부분이 정리되었다며 부관이 보고를 한다

이것으로 시민들의 초반 요구사항 중 하나가 달성되었으며, 희망에 약간의 보너스를 준다

단, 30개를 치우면 요구사항이 끝나는 거지 진짜 모든 잔해가 다 치워지는 것은 아니고 남아있는 것들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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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제철소가 완전히 철거됐으니 이제 새롭게 제철소를 건설해주자

또 아직 남아있는 건물 잔해가 많으니 계속해서 수집소를 짓고 더는 쓸모없어진 수집소를 해체하자

잔해가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 수집소는 계속해서 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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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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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산업용 온실

도시 인구가 초반부터 상당한데다 기본적으로 주는 사냥단 건물은 연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그냥 쓰기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온실이 기본 연구되어있으니 선온실 빌드를 타기 한결 편하고, 사냥단 기본 연구도 되어 있어서 사냥전술-비행사냥꾼을 연구하기도 편하다

어느 쪽을 사용할지는 자유니 거기 맞춰서 연구를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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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식량소모가 더 격렬해져서 산업용 온실 올리기 전에 일반 온실을 건설했다

이후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해도 되니 아까워할건 없음

더 빨리 지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타이밍이 여러모로 애매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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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요양원

현재 불구자들이 많고 아까 절단 수술 때문에 불구자가 된 사람이 있는지라 부정적 이벤트를 막아주려면 빨리 건설해주는게 좋다

불구자 한정이긴 해도 식량 소모도 줄일 수 있고, 법안을 채택했을 때+공약을 지켰을 때 보너스로 희망을 소소하게 챙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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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대 확대 연구가 끝나서 새롭게 탐사대를 꾸렸다

탐사할 곳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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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선체

별로 남지 않음

 

건설용 철을 서둘러 가져오느라, 가져오기 애매한 것들은 두고 왔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재료들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자원을 가져간다]

 

아니 뭔 없어서 못 가져가는 증기심을 그냥 떡 하니 두고 왔다고 한다

전임자가 도시관리를 얼마나 개판으로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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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을 지어줬다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희망이 점점 오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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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기

취사장 도우미들

 

대장님, 장애인들이 와서는 취사장의 일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살아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하루 종일 주저앉아 있고 싶진 않습니다. 이제 힘든 일은 못하겠지만, 목재로 만든 간단한 의수족이라도 달면 취사장의 일을 돕고 밥값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요구대로 간이 의수족을 내준다]

-목재 100개 필요. 취사장 효율이 40% 증가

[미안하지만 그럴 순 없다]

-희망 감소

 

불구자가 많으면 일어나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대표격으로 불구자 한명이 찾아와서 목재로 만든 간이 의수족을 달아주면 취사장에서 일을 돕겠다고 대장을 찾아온다

취사장 효율을 40%나 올려주나 취사장은 딱히 효율 따지는 건물이 아니라서 애매하고 실질적으로는 페널티 회피 선택에 가깝다

 

목재가 충분히 있으면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하나도 없을 때 찾아오기도 하므로 요양원에서 이벤트가 떴다면 목재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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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증기식 석탄 시추기

온실과 한몸인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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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문제

굶주리는 사람들

 

대장님, 시민 몇 명이 와서는 식량이 부족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들은 며칠 동안 허기에 시달렸고, 곧 굶어 죽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모두에게 음식을 준다]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모두에게 식량을 나눠줘야 함

[모두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식량을 비축한다]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모두에게 식량을 나누고, 식량을 일정 이상 비축해야 함

[지금은 재고하지 않겠다]

-불만 증가

 

온실 증축 타이밍이 다소 늦었다보니 배가 고프다고 시민들이 찾아왔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온실을 돌리고 식량을 생산하므로 모두에게 식량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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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심이 부족해 산업용 온실 하나, 온실 두개 이렇게 가동시켰음

이후 탐사대가 가져오는 증기심으로 산업용 온실을 증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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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려웠긴 한데 간신히 성공했다

실패하면 페널티가 이만저만이 아니니 신경써주는 편이 좋다

두번정도 실패하면 겜 터진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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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은 사냥단 건물하고는 달리 날음식을 한 번에 생산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구조이므로 도시에 배고파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식량공급이 영 시원찮게 된다

그리고 산업용 온실 3개가 아니라 그냥 온실 2개가 섞여있으므로 초반 식량난이 그렇게 시원스럽게 해결되진 않을거임

사냥단도 지었다가 부수면 그만이니 사냥단 건물을 스팸한 후 남는 인력을 싸그리 때려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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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효율이나 이후 플레이를 생각해보면 거주지는 때려부순 다음 한 쪽에 몰아서 짓는게 편할 것이다

꼭 굳이 그래야 할 필요는 없는데 핫산은 그렇게 하는게 편해서 중구난방으로 지어놓은 거주지를 부수고 위치를 옮겼음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플레이는 아니니까 안 그래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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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증기식 제철소

다시 말하는 거지만 철 생산이 이번 시나리오의 관건이니 빠르게 올리면 빠르게 올릴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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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시추기들은 증기식 석탄 시추기로 업그레이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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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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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

일하다가 다친 아이

 

아이가 작업중에 한눈을 팔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심각한 사고는 아니었지만, 책임은 모두 부주의했던 아이에게 있었습니다.

 

[1일 휴가를 준다]

-부상당한 아이에게 하루 휴가를 준다. 희망이 약간 증가

[부주의했다며 아이를 혼낸다]

-희망이 약간 감소

 

아동 노동 관련 부정적인 이벤트가 떴다.

다만 대처만 하면 아이가 하루 쉬는 대신 희망을 약간 올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건 안전한 작업장에 내보냈을 때 일어나는 이벤트지 위험한 작업장에 보내면 훨씬 부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기본적으로 찍혀 있어 실수로 위험한 작업장에 어린이를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인원 투입할 때 항상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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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고 바로 제철소 업그레이드를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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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효율 업그레이드도 눌러주자

효율 관련 업그레이드는 항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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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폭동의 결과

기적적인 회복

 

대장님, 화상 입은 아이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평생 동안 흉터가 남겠지만, 솔직히 살아난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시민들도 이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좋은 소식이다]

-희망이 약간 증가

 

구출해낸 어린이가 무사히 치료까지 마치게 되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약간의 희망수치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못 살릴 경우 페널티가 만만찮으니 진료소가 만원이라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일 경우는 연구소 인원을 좀 빼더라도 진료소 병상을 더 확보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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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다리

기계 노동력

 

자동기계가 자원 수송대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다리에 쌓이는 눈을 꾸준히 치우고 있습니다. 자동기계를 도시로 보내면 이 길 너머의 전초기지는 모두 폐쇄되지만, 정찰대원들은 여전히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발견한 지역: 눈 덮인 고개, 철광석 광맥

 

[자동기계를 도시로 보낸다]

-자동기계를 도시로 보냄. 더이상 이 너머 지역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수 없게 됨

[자동기계가 일하게 내버려둔다]

-자동기계가 계속해서 눈을 치우도록 내버려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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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보금자리 진행 중 강철 다리가 한 대 있었고, 거기서 탐사대원이 자동기계를 발견해 도시 보낸 적이 있었다

어째서 그 자동기계가 홀로 남아서 계속해서 눈을 치워 다리를 지나갈 수 있게 하고 있었는가 비밀이 여기에서 밝혀진다

원래 윈터홈의 소유였던 자동기계는 이 다리 너머의 전초기지를 위해 다리를 이용한 통로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도중 윈터홈이 몰락하면서 더이상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이 자동기계를 회수할 사람이 없었기에 계속해서 마지막으로 받은 명령을 외로이 수행하고 있었던 것

 

도시로 보내서 쓸 수도 있으나 이 다음 지역에 전초기지를 세울 예정이기 때문에 전초기지 팀이 지나다닐 이 다리를 계속해서 관리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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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관리하기 편하게 도시를 재정비해주자

특히나 난방 관련해서 석탄이 계속해서 소모될텐데 이 석탄의 고정소비를 줄여야 이후 진행이 편해짐

그러기 위해서 작업구획과 거주구획을 나누고 증기 중계기 설치를 최소화하여 난방에 의한 석탄 소모를 최소화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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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불만/희망 관리가 필요해지므로 목적 법안에 손을 대보자

목적 법안은 신앙과 질서 둘중 하나를 선택한 후 도입할 수 있으며, 각자 장단점이 있다

신앙 법안의 경우 빠르게 희망 수치를 올리고 상당히 괜찮은 불만 해소 능력으로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데다가 기술자가 부족하고 병원을 짓기 어려운 시나리오 특성상 치료원으로 간단히 중환자를 처리할 수 있다는 아주 강력한 장점이 있음

질서 법안의 경우 희망 관리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불만 관리가 아주 편하고, 상위 법안으로 가면 단점인 희망을 손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데다 쿨타임이 짧은 순찰을 통해 약간의 식량 소모만으로 불만/희망관리를 쉽게 해낼 수 있음. 거기다가 감독관 능력을 통해 이 시나리오의 시급한 철 생산량을 끌어올릴 수 있고, 뭣보다 감시초소가 2티어 법안이라 신앙 트리보다 더 빠르게 무력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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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법안을 채택했다.

감시탑 공약으로 희망을 쏠쏠하게 챙겨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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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절벽

수상한 발견

 

커다란 상자 몇 개가 여기에 묻혀 있는데, 수송 증에 증기심을 보호할 대 사용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파내보기로 했습니다.

 

발견한 지역: 얼어붙은 연못, 민물이 흐르는 샘

 

[증기심들을 파낸다]

 

설명은 증기심들이라고 되어있어서 여러개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꼴랑 하나 준다

이후 추가로 탐사할 수 있는 지역들의 지명이 상당히 낯이 익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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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

아이를 지키는 어머니

 

한 어머니가 딸이 다칠까봐 두렵다며, 일터에 보내려 하지 않습니다. 이번만 예외로 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1일 휴가를 준다]

-어린이 노동자 한 명이 24시간 휴식하며, 희망이 약간 증가

[예외는 없다]

-희망이 약간 감소

 

어린이 노동자 한 명이 쉰다고 해서 치명적인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냥 희망 조금 챙겨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휴가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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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정찰대 썰매 경량화

이게 있어야 정찰대가 멀리까지 그럭저럭 괜찮은 속도로 탐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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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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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감사의 편지

 

누군가가 요양원에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은 너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환자를 제대로 돌보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이런 곳 덕분에 우리 모두의 삶이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

-희망이 약간 증가

 

요양원을 제때 지어줬다면 거기거 머무는 중환자 또는 불구자가 감사의 편지를 보낸다

반면 너무 늦게 지어서 이들이 머물 요양원이 없거나 지었어도 희망이 너무 낮을 경우 불구자가 이렇게 비참하게 살면서 다른사람에게 폐 끼치는 것이 수치스럽다며 자살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희망이 감소해버리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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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차분기관을 연구하자

상위 연구가 필요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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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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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대피소

탐험대 복귀?

 

탐험대 대장이 말했습니다. "믿음직한 단서를 몇 개 찾았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영구동토 탐험을 미뤄두라고 하셔도 따르겠습니다." 이들에게 탐험을 그만두고 도시로 돌아오라고 할까요?

 

[과학자들을 도시로 보낸다]

-과학자들이 느린 속도로 도시로 복귀함

[과학자들을 도시로 데려간다]

-탐험대가 과학자들을 데리고 도시로 복귀함

[탐험을 계속하게 놔 둔다]

-과학자들이 탐험을 계속함. 후속 이벤트가 계속해서 발생.

 

폭풍 대피소로 갔더니 마침 탐험을 위해 나가 있던 과학자 탐험대들과 마주쳤다

현재 기술자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므로 탐험 대장에게 도시로 복귀하라고 명령하자

만약 그대로 내버려두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발견할 수 있으나, 워낙 기술자가 부족한 임무라서 여기 있는 사람들을 데려가지 않으면 게임이 좀 많이 힘들어지므로 웬만하면 데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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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됨

가려진 동굴

 

동굴은 깊고 놀라울 만큼 따뜻했습니다. 게다가 민물까지 흐르니, 피난처로 삼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원을 가져간다]

 

민물에서 물고기라도 잡았는지 꽤 많은 양의 날음식을 수집했다

도시도 현재 식량 생산이 슬슬 되고 있어서 이걸 가지고 당장 복귀할 필요까진 없다

그냥 마저 계속 탐사를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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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4티어 연구는 개량형 제철소

계속해서 제철소를 업그레이드하며 철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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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은 경비초소

2티어 목적법안에 무력개입 선택지를 주는 경비초소 건물은 정말 나쁘지 않다

신앙트리는 3티어까지 가야 있어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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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대가 과학자들을 데리고 도시로 복귀했다

귀환한 탐사대를 철광석 광맥 쪽으로 보내보자

광맥이라고 하는걸 보니 뭔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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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

아동에게는 2배 배식

 

최근에 아동 노동자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부모들은 자식을 강하게 키우고 부상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2배로 식량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좋은 생각이다]

-아동 노동자들에게 들어가는 식량이 2배가 되며, 더이상 아동들이 노동중 다치지 않음. 희망 증가

[그럴 순 없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노동 중 다치며, 불만이 증가함

 

아이들을 노동현장에 계속 투입할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다.

어차피 아동 노동자는 나중에 빼게 되니 식량 관련해서는 모자랄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희망 보너스를 꽤 많이 주니까 2배로 배식하겠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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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회복됨!

 

윈터홈은 당신의 탁월한 지휘를 따라 복구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당신이 이 괴롭고 어려운 시대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고난을 무릅쓰고 당신을 따를 것입니다.

 

이제 발전기가 고장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먼저 수리소를 연구하고 건설하면, 발전기를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 보너스를 받은 덕분에 불만을 25%미만, 희망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임무에 성공했다

달성하게 되면 이렇게 안내가 나오고, 기간제한이 사라지므로 이제 불만이 올라가거나 희망이 낮아지거나 해도 바로 쫓겨날 일은 없어졌다

물론 중요한 수치이니만큼 관리 자체는 계속 해 줘야 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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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이들에게 식량을 줬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의 대부분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니 당분간은 만족할 것입니다.

 

희망이 증가합니다

 

식량 나눠주는 공약도 달성했다

가끔 동선이나 노동 시간 문제로 한두명이 밥 굶어서 달성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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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를 점검하십시오

수리소 연구

 

대장님, 이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여 수리소를 건설하고 발전기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살펴본다]

-기술 체계도를 열어봄

[아직은 안 된다]

-하던 일을 계속 함

 

어느 쪽을 택하건 상관없다

기술 체계도 그냥 한번 열어보고 끝나고 뭐 이득도 없고 손해도 없다

물론 현재 도시의 목표가 수리소 건설이므로 언젠가 이걸 연구해서 지어야 하긴 함

하던 연구가 있다면 굳이 중단하지 말고 잊지 않고 있다가 연구 끝나면 그 이후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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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단

시기적절한 개입

 

대장님, 한 아이가 발전기에 올라갔다가 미끄러져 떨어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주변을 순찰하던 자경단원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아이를 어머니에게 데려다주고 좋게 타일렀다고 합니다. 이웃이 말했습니다. "자경단이 아니었으면 다리가 부러지거나 더 안 좋은 일이 생겼을지도 몰라요. 그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감시탑 관련 고정 등장 이벤트이다

딱히 이득도 손해도 없고, 그냥 아직까지는 질서 체계가 선량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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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소 연구에는 자원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하던 연구를 끝마치고 바로 눌러줘도 부담이 없다

연구 시간도 짧아서 금방 완료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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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초소 건설로 희망 보너스도 받아먹었다

아주 쥬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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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이 흐르는 샘

예상치 못한 포상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고기들이 물 속에 잠긴 채 바위들 사이를 헤엄치며 이끼를 뜯는 것을 보니, 과거엔 여기도 푸르른 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새로운 식사라면 모두들 환영할 것입니다.

 

발견한 지역: 선상열석

 

[자원을 가져간다]

 

민물이 흐르는 샘이라는 이름답게 아직 민물이 얼어붙지 않은데다가 물고기도 꽤 있어서 여기서 날음식을 얻어갈 수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는 민물고기는 커녕 다 뜯어먹어서 이끼조차 없었고, 여기로 대피해온 윈터홈의 사람들이 시체를 먹고 살아남은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새로운 식사라는 말이 유달리 씁쓸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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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온 드레드노트를 한번 살펴보자

여기 뭔가 남아있거나 드레드노트를 해체해서 쓸만한 것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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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

마지막 드레드노트

 

눈 덮인 고원의 가장자리를 올라가려니, 미지의 땅을 기어올라 거대한 괴물에게 나아가는 개미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내 우리는 드레드노트를 보고 놀라워하며 매우 가까운 곳에 멈췄습니다.

 

우리들이 타고 온 거대한 기계들 중 하나가 차갑고 고요하게 우뚝 서 있엇습니다. 이걸 다시 사용하려면 굉장히 많은 노동력과 자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두고 온 것들과 북쪽으로 가는 여정이 지금도 떠올랐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걸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원을 가져간다]

 

드레드노트도 힘겨운 여정을 한 동지이기 때문에 이걸 해체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증기심 부족에 시달리는 시나리오인지라 증기심은 챙겨가고 싶겠지만 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주기로 하자

식량 몇 개를 발견할 수 있지만 날음식이 아닌 조리된 음식이라 그 양은 결코 많은 것이 아니라서 그냥 다른 탐사지역으로 가는 길목에 들렀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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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탐사를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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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정비가 상당히 많이 되었다

거주지역과 보건 건물을 한곳으로 뭉쳤고, 감시탑 및 감시초소 건물 효과를 받을 수 있게 촘촘하게 배치했음

굳이 이렇게까지 재배치할 필요는 없고 관리하기 편한 수준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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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증기 중계기 효율 업그레이드

증기 중계기의 석탄 소비량을 상당히 줄여주는 업그레이드다

이거 하나 보고 범위 업그레이드 안 쓰는데도 찍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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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소 연구가 끝났으니 이제 수리소를 건설해서 발전기가 왜 고장이 났었는가 알아보자

부디 별 일이 아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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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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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광맥

풍요로운 전망

 

철광석 광맥은 자원도 풍부하고 접근도 용이합니다. 여기에 전초기지를 건설하여 철광석을 가공하고 도시로 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다]

 

발견한 철광석 광맥에서 충부한 철광석 자원을 얻을 수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설명대로 여기에다가 전초기지를 건설하는 것도 가능하니, 여기에 전초기지 팀을 보내 계속해서 철광석을 가공하게 시킬 것이다

그 외에 단순 탐험만으로도 꽤 나쁘지 않은 양의 철을 얻어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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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저 전초기지 하나 때문에 아까 자동기계를 도시로 보내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철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은 전에도 말했지만 제철소 업그레이드, 제철소 생산 효율 증가, 철 생산 전초기지밖에 없어서 갑작스럽게 철 생산이 많이 필요할 때 대응할 방법이 없고, 미리미리 많이 생산해놓는 수밖에 없음

자동기계가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한 대라서 그게 여기 전초기지를 다 커버쳐줄만한 성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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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공장

증기심을 진짜 더럽게 안 주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자동기계 생산하려는건 아니고 의수족 생산을 위해서라고 보면 된다

아직 의수족 법안 찍으려면 시간이 좀 더 있어야 하고 중요한 다른 법안을 아직 안 찍어서 좀 걸리긴 하지만 연구는 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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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를 점검하십시오

마지막 드레드노트

 

발전기 고장의 원인을 조사하던 팀의 수석 기술자가 따로 뵙기를 청했는데, 눈에 띄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올 때 타고 온 마지막 드레드노트가 생각났습니다. 아직 분해하지 않은 유일한 드레드노트 말입니다. 처음엔 그걸 분해해서 발전기를 수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그대로 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도시를 떠나야 할 때를 대비해서요."

 

[알겠다]

 

수석 기술자가 따로 찾아와서 조용히 말을 하는데 그 내용이 매우 심상치가 않다

분해하지 않고 추억으로 남겨두자고 했던 드레드노트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계속 그대로 두고 발전기 수리가 영 되지 않을 것 같다면 그거 타고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한다

수석 기술자라는 인간이 괜히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므로 흘려듣지 않고 새겨듣되, 혹시나 발전기를 고칠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 벌써부터 불길한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다른 데서 자원을 끌어들여서 수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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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문제가 발생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다

온도 하락폭이 빠른 시나리오라서 어쩔 수 없음

이번엔 거절해도 괜찮으니 잘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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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야영지

남겨진 사람들

 

이 시민들이 세 번째 드레드노트를 타고 윈터홈까지 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어떤 재난을 맞닥뜨린 것 같습니다. 비단 이 탐험대의 몇 명이 수송하던 증기심 여러 개만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남겨진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발견한 지역: 거대한 난파선

 

[자원을 가져간다]

 

탐사대원들이 세 번째 드레드노트를 타고 온 사람들이 만든 야영지를 발견했다.

증기심을 찾아냈는데 나머지 증기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황무지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야겠다고 보고한다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으니, 희망찬 결말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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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비상 교대근무

빨리 찍을 수록 좋은 법안인데 의료 관련 법안+질서 법안 때문에 다소 늦어졌다

연장 교대 근무까지 찍을 수 있도록 할거고, 이번 연재글에서는 비상 교대 근무 쓰는 장면이 자주 나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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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초소

거리의 치안

 

대장님, 취객들이 서로를 밀치고 음담패설을 외치며 거리에 있는 여성들을 희롱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있습니다. 부상자가 나오기 전에 경비대가 개입하여 취객들을 제압했습니다.

 

[술에서 깨게 내버려둔다]

-희망이 낮으면 선택 불가능

[그들을 처벌한다]

-불만 증가

 

경비초소를 지을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뉴 런던에만 이런 놈들 있는 줄 알았더니 윈터홈에서도 나왔다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술처먹고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나 가서 잠이나 자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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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보고서 준비 완료

 

기술자들이 발전기들의 점검을 완료하자, 치명적인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그로 인해 발전기는 계속 고장날 것이며, 고장날 때마다 발전기 내의 피로도가 상승할 것입니다. 수리소를 통해 수리할 수는 있지만, 언제까지고 계속 수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발전기는 결국 영원히 고장나 피로도가 증가하여 폭발하고 말 것입니다.

 

윈터홈의 운명은 정해졌습니다.

 

아니기만을 바랐지만 결국 비극적인 운명이 사실이었음이 증명되었을 뿐이었다.

이 발전기는 애초부터 설계에 결함이 있어서 고장이 날 수밖에 없었고, 아무리 잘 수리한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고장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 수리조차도 한계가 존재하여 발전기의 피로도가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완전히 수리 불가 상태가 되어서 폭발하게 될 미래만 남았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발전기 없이는 이 도시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황무지로 나가면 시민들은 죽을 수밖에 없다.

 

윈터홈은 이제 살아남을 수 없는 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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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자 시민들은 다시 절망과 혼란에 빠지고 만다

전임자의 문제도 있었지만, 애초부터 윈터홈이라는 도시는 수명이 정해진 도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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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대피해야 한다

 

대장님, 수석 기술자의 말로는 아직 희망이 있답니다. 마지막 드레드노트를 해체하지 않았으니, 그걸 수리하면 윈터홈을 떠나 다른 거주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어디를 봐도 얼어붙은 황무지만 보이잖아요!"

 

[(거짓말)다른 도시를 알고 있다]

-희망이 다시 회복되지만, 이후 부정적인 이벤트가 계속해서 일어남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야 한다!]

-깎인 희망이 유지되며 도시의 모든 근무 효율이 10%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수석 기술자가 말했던 대로 가능하면 고려하지 않으려 했던 드레드노트를 통한 탈출을 고려해야 한다

그걸 수리하면 윈터홈을 떠나서 다른 어디론가 갈 수 있겠지만, 다른 적절한 발전기를 찾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이때 다른 도시를 알고 있으니 그리로 갈 수 있다고 시민들을 거짓말로 안심시킬 수도 있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방법도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거짓말을 눈치챈 기술자가 시민들에게 폭로하겠다고 대장을 협박하게 되며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는 그를 조용히 제거하거나 아니면 폭로하게 내버려둬서 더 큰 페널티를 받거나 해야 한다

어차피 깎인 근무 효율은 이후 다른 이벤트를 통해 다시 올릴 수 있고, 희망도 목적 법안을 통해 다시 상승시킬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정직하게 털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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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준비

 

이제 선택지라고는 완전히 해체하지 않았던 드레드노트를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을 대피시키는 것밖에 없습니다.

 

먼저 피난 센터를 건설한 후, 기술자들을 드레드노트에 보내서 개조해야 합니다. 갑판을 먼저 시민들이 탈 선실로 개조하려면 철과 증기심이, 그들에게 여정 동안 식사를 제공하려면 식량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기회 같은건 없고, 오로지 드레드노트를 고쳐서 피난을 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원래 수많은 인원이 탑승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므로 갑판을 증기심과 철을 이용해 개조하여 선실로 바꿔야 하고, 드레드노트가 쓸 연료를 채워넣어야 하며, 다른 도시로 떠나는 여정 동안 소비할 식량도 가득 싣어야 한다

 

계속해서 고장나다가 언젠가 완전히 박살나버릴 발전기 부여잡고 있는 것과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다른 도시라도 찾아보는것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한다면 고민할 필요조차도 없을 것이다.

 

식량과 석탄을 생산하고, 증기심을 구해서 최대한 긁어모으면서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설득하자

여기 가만히 앉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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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휴... 처절하기그지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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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항상 잘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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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펑 졸잼인데 넘 어려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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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이거 씨바 깨다가 때려쳤는데 ㅋㅋㅋㅋ 대신해주는사람 있으니 좀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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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뭐!? 발전기가 고장나? 대장이 뭔가 잘못한게 틀림없다! 저녀석을 내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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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프펑 2 언제나오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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