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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롱 다크 - 에피소드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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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에 침낭을 챙겨서 가자

블랙 록은 괜찮은 위치에 침대가 없는 경우가 있는 편이라 무게 줄이겠다고 침낭 두고 다니면 못 자는 경우가 종종 생김

좀 무겁기는 해도 만약을 대비한다는 느낌으로 들고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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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지도가 해금되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다니면 된다

하기야 저기까지 가야 되는데 지도 안 주고 알아서 가라 했으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때려쳤을거다

다만 블랙록은 지도를 봐도 난해한 경우가 좀 있음

일단은 보조임무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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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실에서 얻은 메모에 열쇠가 동봉되어있었으니 이제 정문으로 드나들 수 있다

그리고 사실상 이쪽을 거점으로 쓰게 될 텐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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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보조임무를 활성화하는 메모가 두 개나 있다

그리고 장식장이나 난로, 총기보관함 등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음

어느정도 보온도 되고 침낭도 펼 수 있고 난로도 있으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단점은 난로의 요리슬롯이 하나뿐이라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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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메모를 찾아 읽어볼 수 있다

보조임무 활성화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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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보관함 안에는 안타깝게도 소총같은건 없다

그래도 일단은 신호탄 총이 있고 약간의 소비아이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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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이 만든 간이폭발물을 압수했다는 메모를 찾을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둔 폭발물을 넣을 수 있다

늑대들에게 사용하면 효과적일 거라 하고 얻으면 청사진도 해금되어서 만들 수 있다

근데 대미지가 아예 없고 쫓아내는 정도인데다가 무거워서 잘 쓰진 않게 됨

그냥 몇개 얻었을 때 필요하면 써보는 정도가 전부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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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공격수단이 없으니 신호탄 총은 반드시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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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거 같지만 사실은 로딩을 거쳐야 함

형무소 안이랑 바깥 맵이랑 분리되어있는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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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게 많으므로 아까 주운 커피를 한잔 하고 출발하자

1챕터 주제에 시키는게 드럽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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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길을 따라 가자

늑대를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음

정찰 루트에 따라서 무작위라 잘 대처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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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내려오다보면 트럭 화물칸에 놓인 소총을 발견할 수 있다

고정스폰이므로 반드시 찾을 수 있지만 상태가 썩 좋지 않고 딱 한 발만 장전돼있음

나중에 다른 곳에서 구할 수도 있으니 안 챙겨도 되고, 챙겨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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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한 마리가 따라붙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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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내려갈거라 그냥 무시함

이러면 쫓아오려다가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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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임무 구역에 거의 도착했다

뭔가 민가 근처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황폐화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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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장의 집이었는데 지진 이후 화재 때문에 다 무너졌나봄

남은 아이템도 딱히 없으니 적당히 둘러보고 보조 임무를 하러 가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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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소리와 함께 회색늑대 무리가 나타난다

트루 포스 오브 네이처라고 한거 취소한다 쉬팔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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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상대하려고 했는데 좆됨

상태가 안 좋은 소총이었던지라 격발불량뜸

이럴 때는 재장전 키를 연타해서 걸린 탄을 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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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한 이후에 한번 물리고 한 마리 추가로 사살

그런데 남은 소총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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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루돌프 사슴코로 깔끔하게 마무리

저놈도 곧 죽을 테니 이제 당분간 이 지역 회색늑대는 걱정할 필요 없다

이제 보조 임무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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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쪽 차 안에서는 로커 열쇠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뒤져보고 가자

로커쪽에 고가치템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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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나가는 길에 들린 거고 보조 임무 깨러 갈거다

지도를 참고해서 잘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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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직원을 찾는 보조 임무인데 지도에서도 대충 나오듯 찾아가기 쉬운 곳은 아니다

이쪽 협곡 아래쪽으로 내려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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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을 둘러보면 내려갈만한 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지형타서 조심조심 내려가면 된다

실수로 떨어지면 손해가 꽤 막심하니 조심해서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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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을 따라 쭉 오면 사망한 교도관을 발견할 수 있다

지각한 직원 있다고 찾아봐야겠다 했는데 정황상 눈보라 때문에 길 구분을 못 하다가 떨어져서 죽은 모양임

탐색해보면 열쇠가 나오고 맵에 표시된 임무 위치보다 더 위로 올라가야 발견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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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직후 사망은 아니었는지 살기 위해서 몸부림쳤던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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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활도 나오므로 필요하다면 갖고 가도 된다

다만 사냥할 일도 별로 없고 탄약은 부족하지 않게 나오므로 안 챙겨도 무방함

무게만으로 따지면 소총보다는 활을 갖고 다니는게 더 유리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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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돌아가면 되는데 올 땐 없었던 늑대가 갑자기 시비를 건다

추워 죽겠는데 왜 또 지랄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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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은 춥지만 너만이라도 따듯하게 만들어주마

어유 연기나는거 봐 뜨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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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순으로 올라가서 협곡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

다리를 건너야 하므로 어느정도 다시 길을 돌아 가야 하는데 눈보라가 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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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까지 뚫고 가려면 손해가 좀 막심하므로 아무래도 한 차례 쉬었다가 가야 할 것 같음

차고 드럼통에 불을 피우면 바람이 세게 치더라도 꺼지지 않으므로 불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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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자면 바람도 안 맞고 불 온기 효과를 받으면서 편히 잘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눈보라가 그치면 그때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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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뭐 할 거 있으면 차 안에서 하면 됨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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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좀 길게 유지된다

차고 근처에서 땔감이 꽤 나오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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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인데 낡씨가 매우 맑고 달이 엄청나게 밝다

이정도면 밤에 돌아다녀도 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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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일단은 활을 들었다

활도 미간 잘 쏘면 늑대 한방인건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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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운 편이므로 뛰어다니자

다리를 건너면 많이 온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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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지역 근처로 가면 핏자국을 발견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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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를 흘린 사람의 물건으로 추정되는 짐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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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가면 늑대 여러마리가 으르렁거리는걸 들을 수 있음

밤이라 다 쏴죽이기는 까다로우니 꼼수를 써보자

섬광탄 터트리고 무기 꺼내서 조준하면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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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려는데 이번엔 눈보라가 친다

어쩐지 뭐가 잘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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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조임무하고 마찬가지로 임무 표시지역 근처로 가도 아무것도 없을 거임

의약품을 가지고 온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것을 암시하는 장치인데 이걸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당하니 짜증이 좀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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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쭉 가면 교도관이 있고 그 근처에 의약품 상자가 떨어져있는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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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찾던 약은 저 상자 안에 있었음

이제 다시 들고 형무소로 돌아가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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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심하게 치고 있는데다 밤이니 앞에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쉬자

늘 그렇듯 빨리 진행하지 않으면 게임 오버 될 거 같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간에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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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발

날씨가 좀 추운 편이지만 금방 돌아갈 수 있으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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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처로 가면 또 늑대가 덤비므로 섬광탄 하나 쓰고 넘기자

대충 여기까지 봤다면 눈치채겠지만 에피소드 4의 난이도는 쓸데없이 높은 편임

에피소드 3의 경우 회색늑대라는 성가신 요소가 있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일반 늑대가 출현하지 않았음

곰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상 한 번 마주치는게 전부고 날씨 그지같아도 따뜻한 옷을 그만큼 많이 줬음

하지만 에피소드 4는 그딴거 없고 늑대, 회색늑대 전부 나오고 주는 의복은 별로에다가 날씨는 날씨대로 개같음

 

그래도 난이도 높으면 긴장되고 흥미진진하지 않음? 싶을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더 문제임

나머지 문제는 플레이하면서 차츰 설명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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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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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들어왔다면 사실상 이번 챕터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무조건 가지 말고 잠시 멈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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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 의복을 벗어다가 어디 넣어두거나 땅바닥에 버리거나 하자

의복도 약간은 걸치고 있어야 하나 외투는 다 벗어두는게 좋고 양말이나 장갑도 좋은거 걸치고 있으면 안 됨

딱 이 정도로 세팅해두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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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냐면 형무소 안쪽을 드나들 때마다 죄수들이 맥켄지의 짐을 뒤져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싹 다 빼앗아버리기 때문임

인게임 안내문으로도 경고해주고 근처에 아이템을 넣어둘 곳이 많으니 용량이 부족하진 않다

차라리 클릭 한 번에 아이템 한번에 다 넣어지고 다음번에 클릭하면 한번에 회수하는 식이면 좋았을텐데, 귀찮기만 함

거기다가 파밍하는 재미를 없애버리고 호흡이 툭툭 끊기게 만들어버리는 요소라서 에피 4를 더욱 노잼으로 만드는 원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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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완료됐다면 정문쪽으로 가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입장되며 소지품 검사를 하게 됨

무기를 들고 가면 화를 내거나 위협하거나 이런 장면은 없고 그냥 몸 뒤지는 애니메이션 한번 나오고 아이템 없어지게 설정되어있는게 전부임

별거 없고 기분만 더러워짐

이런것도 빼앗아가나? 싶은 것도 다 뺏어가므로 그냥 인벤토리에 아이템을 두지 않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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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전환되며 챕터 2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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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 프랭클린에게 주사를 놓는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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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맥켄지를 보자마자 누구냐고 묻는 프랭클린

맥켄지는 프랭클린을 안심시키면서 이러저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알려준다

아내인 아스트리드가 의사였던 만큼 제레미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꽤 뛰어난 응급처치 실력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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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잡담을 나누다가 형무소에 대해서 말해주겠다고 하는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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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이 독방에 대한 비밀을 말해준다

독방에 대해서 모른다는건 거짓말이었지만 자기가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던것

그러면서 자신도 마티스도 아닌 제3자가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도너에 대해서 잘 알면서도 절대 안 풀어주는 사람인걸 보아 나쁜 사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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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맥켄지의 짐작대로 전화를 건 사람이 하고 있는게 맞을 것이다

기척이 들리자 프랭클린은 방으로 돌아가라 하면서 통화한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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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닥 자기 방으로 늦지 않게 돌아온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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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부하도 못 믿는 놈인지 마티스는 감방 문을 한번 건드려보고는 상황을 알아차린다

그래! 내가 나갔다가 왔지!

빡치냐? 안 됐구만!

어느 누구도 게임 주인공인 나를 죽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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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이나 까잡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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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차피 상자를 저당잡힌지라 저항해봐야 소심한 반항일 뿐이다

뭔지도 모르는 상자를 일단 찾아야 하는 맥켄지의 심정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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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담스럽게 면상을 들이대더니 바깥으로 또 나갔다오라고 시킨다

발전소로 가서 전력을 복구해놓되 빨리 오지 않으면 교도소장을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함

어차피 거절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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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과는 달리 밤에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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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꼬락서니 보소

너도 곱게는 못 죽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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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조각이랍시고 종이조가리 하나 준다

전신주를 따라다니면 발전소로 가는 곳을 알 수 있을 거라 함

댐이라는 표현과 발전소라는 표현이 번갈아 나오는걸 보면 여기 있는 것도 수력발전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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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전력 복구 하고 오라고 시키는건지 아니면 별로 안 중요한지 되든 말든인지 시키는 꼬락서니가 건성건성이다

어차피 다른 부하들 보내면 그만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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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챕터에서 옷이고 뭐고 다 버려두고 왔으므로 일단 던져둔 옷부터 입고 필요한 아이템을 꺼내서 가자

보통 이 과정에서 소지품 관리, 무게관리가 되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에선 빡세게 소지품 관리를 안 해도 널널함

필요한거 아니면 그냥 땅바닥에 갖다 버리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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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었으니 이제 보조임무 하러 가자

로커도 있고 잠겨 있었던 상자도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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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을 때는 그냥 섬광탄으로 제끼고 가서 늑대를 또 마주하게 된다

대가리에 한방씩 꽂아주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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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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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부터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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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임무 아이템 및 여러가지 유용한 아이템들이 나오니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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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잠긴 상자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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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딱히 쓰는 곳도 없고 그냥 얻으면 끝나는 보조임무 아이템이다

그냥 특이해서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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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보상은 이쪽이라고 보면 됨

행계만큼 춥지는 않아도 전체 맵으로 따지면 상위권으로 추운 곳이라 이런거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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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오는건 딱히 지름길이라고 할만한게 없어서 계속 빙 돌아서 왔다갔다 해야 함

정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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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보니 루돌프 지원자가 좀 많다

차례대로 오면 한명씩 시켜줄테니까 천천히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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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가서 이번엔 소총을 들고 출발하자

신호탄 총 잔탄이 장전된거 딱 한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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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에 발전소는 가까워보이나 사실 가깝지가 않다

왜냐하면 저 물로 표현된게 얼어붙은 개울이 아니라 세차게 흐르는 강이기 때문에 그냥은 못 건너게 되어 있음

빙 돌아서 강을 건넌 다음 다시 북쪽으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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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체적으로 지도 자주 보면서 전신주 따라 가면 된다고 생각하면 됨

일단은 달이 밝아서 시야가 좋을 때 최대한 움직여보자

이러다가 날씨 바뀌는 거 금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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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먹고 있는 늑대는 그냥 피해가거나 접근해서 바로 미간에 꽂아버리면 됨

당장은 탄이 많지 않으니까 냅두고 나중에 덤비면 그때 죽이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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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런 전신주들 근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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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들을 찾아볼 수 있다

뭐 엄청 좋은 템 있고 그런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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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해놔서 상태가 좋아진 소총을 마음껏 쏴주도록 하자

대체 왜 까부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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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타기로 비벼서 올라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쪽 전신주쪽으로 갈 수 있다

근데 이거 암만 봐도 꼼수갖고 길은 따로 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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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별거 없고, 그냥 경치가 좋음

에피 4 발암스토리만 아니었다면 마실 나온 기분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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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한 순간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힌터랜드 새기들이 핫산 화면 보면서 사찰하고 있는게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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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더 롱 다크란다 존만아

어줍잖게 힐링을 느끼려 하다니 죽어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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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눈보라가 거세다

몸 피할 곳도 없으므로 지도를 보면서 가장 가까운 건물 혹은 동굴로 피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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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 발견했는데 날이 추워서 이걸로는 보온 어림도 없음

대신 근처에 건물이 있다고 지도에 표시되니 더듬더듬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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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들리려던 곳 근처에 다 와서 눈보라가 치기 시작한지라 무리 없이 찾아왔다

아직 온도 게이지가 좀 남아있으므로 들어가지 말고 주변을 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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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붙이 아이템을 손질할 때 쓰는 아이템인 숫돌이다

원래는 총기 손질 도구보다 숫돌을 더 먼저 보게 되는데 스토리모드에서는 숫돌이 여기서 처음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음

다만 날붙이를 그리 자주 쓰지 않는 모드 특성상 이거까지 필요하진 않다

무게는 가벼우므로 하나 갖고 다녀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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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왔는데 여긴 변전소였던 모양이다

들어오면 피난처로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맥켄지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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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메모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 물자같은 것도 제법 있는 편이니 필요한게 있다면 가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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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손질 좀 해 주고 눈보라 여전히 세게 부니까 잠 자고 다음날 출발해야 할 것 같음

이번 챕터도 시간제한 없으니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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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됐으니 출발

날이 좀 춥기는 한데 눈보라는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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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려는데 늑대가 보인다

분명히 내려가면 덤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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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상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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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다 무너진 다리가 나온다

건너다보면 맥켄지도 아찔할 정도라고 독백함

안 떨어지게 막아두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건널 때 조심해서 건너자

스토리모드라 죽으면 불러오기 하면 그만이긴 한데 굳이 죽을 이유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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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차 한 대가 멈춰있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더 가다보면 산사태로 인해 길이 돌로 막혀있는걸 볼 수 있음

에피소드 2때와는 달리 비비면서 못 올라가니 돌아서 가는 길을 찾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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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오른편은 강이니 당연히 못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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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샛길을 이용해서 통과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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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가 좀 높은 편이고 아래쪽에 길이 있어 추락이 가능한 구조이므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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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 잡고 올라가는 부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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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 길찾아 가려는데 갑자기 어디서 후욱 후욱 하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길래 살펴보니 곰새끼였다

늑대에 회색늑대도 모자라서 곰을 쳐넣어버린 미친 힌터랜드

미리 발견해서 오히려 다행이니 반격 못 하는 위치일 때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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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으면 혼자 뛰어다니면서 발광하다가 죽을거임

뭔 스토리모드를 이따위로 만들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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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계속해서 덩굴 짚고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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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으니 이번엔 내려갈 차례다

쓰러진 나무를 다리처럼 이용해서 건나간 다음 길 찾아서 계속 내려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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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이 실수로 스크린샷을 잘라서 안 보이는데 여기 근처에 동굴이 있음

여기서 잠깐 커피도 끓일 겸 불 피고 쉬었다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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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길이 아닌 것 같긴 한데 뭐 상관없을거같음

근처에 건물 하나 있는데 여기 들렀다가 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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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에서 몇 안 되게 재밌는 구간: 깝추는 늑대 참교육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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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는데 또 덤빈다

이렇게 치워놔도 앞으로 갈 곳에 늑대가 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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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인줄 알았는데 트레일러였다

뭐 넓은 의미에서는 이것도 건물이라고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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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성대하게 피를 흘리고 죽은 시체가 있다

보자마자 맥켄지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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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리볼버도 찾을 수 있음

에피소드 3처럼 대놓고 나오는 적대적 개체가 많다보니 쓰라고 무기를 퍼줌

가볍고 늑대 한정으로는 소총 대용으로 쓸 수 있으니 일단은 챙겨두자

여기서 못 얻더라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무거우면 두고 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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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회사 직원이었던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있다

근처에 리볼버가 있어서 자살했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붕대나 소독약을 쓰려 한 흔적이 있는거 보면 그건 아닌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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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보니 늑대 시체가 있는걸 보면 늑대한테 당한 것 같음

가까스로 늑대는 사살했지만 지혈이 늦어서 사망하고 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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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전신주가 있으나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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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던 길로 가자

다만 또 근처에 맵에 표시되는게 있으니 거기부터 들리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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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에 오두막이라고 나와있는 곳으로 가자

발전소하고의 거리는 그닥 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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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저기 돌아다니는거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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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덤벼 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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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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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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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놈

기념으로 시체 분해해버린 다음에 바닥에 떨굴까 생각도 했는데 그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감

다시는 개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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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피소드 3에서 회색늑대 마주치는 빈도랑 에피소드 4에서 마주치는 빈도가 거의 비슷비슷함

그런데 블랙 록이 행복한 계곡보다 맵이 작은 편이라 조금만 가도 만나고 조금만 가도 만나고 이렇게 느껴지는거임

아무튼 이 상황에서 더 만나면 잔탄이 위험하니 그땐 섬광탄으로 넘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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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문제의 오두막인듯 하다

다 부서진 건물하고 차고 비스무리하게 썼던 건물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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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문이 닫혀 있지 않고 상태를 보아하니 정비중 인듯 하다

쇠지레도 같이 스폰되는데 이건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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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무너진 오두막이다

거창한 이름이지만 나오는 아이템은 별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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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한 자루가 한발 장전된 상태로 놓여있으니 총알은 빼버리고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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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늑대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는데 얘는 아까 무리가 다 몰살당했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깽꺵거리면서 도망감

쫄지 말고 갈 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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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전신주를 따라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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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 도착한다

수력발전소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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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을 복구할 방법을 찾아보자

설령 찾는다 하더라도 맥켄지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있을지는 알 수 없음

맥켄지는 파일럿이지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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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조금만 걷다 보면 전화가 울린다

자동으로 받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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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동에서 통화했던 그 사람 맞다

어차피 발전기를 손보더라도 전력을 복구할 수 없을 거라 말하는데 맥켄지는 이미 잘 알고 있음

오로라가 뜨지 않는 이상 전력계통은 아예 먹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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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통성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번역은 맥켄지라고 번역됐는데 제이스가 맥켄지를 부르는 명칭은 맥임

그 새 애칭으로 부르는거 보면 슈퍼인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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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는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다 대답해주겠지만 믿을만한 사람임을 증명하라고 한다

맥켄지는 제이스가 어딨냐고 물어보지만 당연히 답 안 함

상대가 경계하고 있는데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맥켄지도 좀 정상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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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건 답해줄까 싶어서 어쩌다 왔냐고 물어보자 줄줄이 이야기해준다

다른 사람들과 다를 거 없이 차 타고 오다가 오로라 때문에 고장나서 발이 묶였다 함

그리고 블랙 록 형무소는 오로라 때문에 난리가 났을 때 죄수들이 소요사태를 일으켜서 점거하게 된 듯 함

그리고 제이스는 그 참상을 보고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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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도너가 풀려날 것임을 직감한 제이스는 독방을 봉쇄했고 이게 현재의 상황이다

그리고 제이스 역시도 프랭클린처럼 도너가 풀려나면 수많은 사람이 죽을 거라면서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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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상을 일으킨 오로라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는 눈치인 제이스

하지만 일단은 블랙 록에 집중하자면서 말을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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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는 어차피 빠져나와봐야 얼어 죽거나 야생동물한테 죽지 않느냐고 묻지만 도너는 그런걸로 죽을 놈이 아니라 한다

마티스 이야기를 하자 마티스가 나서면 얼마 안 있어 도너가 빠져나올 거라 말함

도너는 단순한 쾌락만으로도 사람을 죽이는 쾌락살인마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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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를 계속 독방에 가둬둘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한 제이스

하지만 맥켄지에게 가르쳐줘도 되는지는 망설이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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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맥켄지는 아스트리드의 가방 이야기를 하면서 제이스를 설득한다

맥켄지는 죄수들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제한되고 외부인이라서 아는 것도 없는지라 제이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

결국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로 하면서 거래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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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는 독방 아래에 있는 교도소 문 제어장치를 박살내면 당분간은 도너가 나올 수 없을 거라고 한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제어장치를 부수러 가야 하는건 맥켄지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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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잘 안다 싶었는데 제이스는 설계도를 보면서 알려주고 있었던 모양

아무튼 증기 터널을 이용해서 간 다음 제어장치를 부수라고 알려줌

발전소 바로 근처에 입구가 있다 하니 헤멜 걱정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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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일단 전선이든 뭐든 제어장치로 보이는 기계는 다 때려 부수라고 말하는 제이스

가기 전에 맥켄지의 행운을 빌어주는 걸 보아 퉁명스럽긴 해도 좋은 사람인듯 하다

 

다음 연재글에서는 제어장치인지 뭔지를 부수러 가자

3개의 댓글

2021.12.16

개추

근데 대사 일일히 하나하나 안따도 될듯 안힘듦?

0
@단톡경보기

하나하나 따는건 아니고 프로그램 써서 한번에 자른 다음에 한번에 붙이는거임

생각보다 많이 간단함

연재글에 올릴만한 스크린샷 고르는게 시간이 좀 더 걸림

0
2021.12.16

ㅊㅊ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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