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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가 없는거같아 고민

7d9966fe 2021.10.18 204

일단 지금 입사 1년차 중소와 중견 사이정도 되는 회사 다니고 있고 

 

일은 촬영 편집 쪽으로 입사했어

 

일단 내 분야(촬영, 촬영한것을 보정, 편집) 에서는 일이 막히진 않는데 

 

그 외적인 일

 

예를 들면

 

1. 에펙(영상 효과 프로그램) 을 이용해서 뭔가 효과적인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기획해봐 

 

2. (레퍼런스를 보여주며) 이런 효과가 들어간 영상을 제작하거나 디자인 해줘

 

이런것처럼 뭔가를 디자인 하거나(흔히 영상 제목 오프닝 같은거) 기획을 잡는게 맥을 못잡고 오래 걸림

 

그러다보니 일이 당연히 딜레이 되고 그 화살이 나한테 옴

 

 

 

저쪽에서 원하는건 계획이니 반나절이면 이면 끝날 1~3정도만해서 넘기면 된다 라는 식인데 

 

난 괜히 1~3만 하면 진짜 대충넘긴거같고, 완벽하지 않다 생각해서 4~5 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패닉와서 2일, 3일씩걸리고 결과적으로 2~3정도의 결과물만 가져가게 됨

 

그러니 스스로 자괴감도 들고 일머리 없는것 같기도 하고...

 

노력하는 만큼 일이 엉망이 되는 느낌

 

 

 

매일 출근 전

오늘의 업무는 10시~12시까지 A업무 

점심 이후 ~ 4시까지 B업무

4시부터 퇴근까지 C업무 이러면서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어느정도 되는데

 

그 계획 외에 다른 업무가 들어오면위 예시처럼 시간만 들이고 효율 떨어지게 나옴

 

어떻게 해야 할까....

 

 

4개의 댓글

da83a36c
2021.10.18

레퍼런스 보여주면서 만들라고 하는건 걍 그대로 느낌살려서 만들면되지 않나

걍 알아서 기획해와 하는건 진짜 짬있고 실력있어야 그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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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d35f3
2021.10.18

영상일(모션디자인)하면서 난 주로 1~2번 일을 했기 땜에 느낀바를 적자면, 당연히 영상업계에서도 편집주력, 모션주력인 사람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개붕이가 언급한 업무에 대해서 많이 어려워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나도 컷치는거 익숙치 않아서 정말 단순컷편집 아닌이상 다른사람한테 맡기걸랑. 결국 해당업무가 익숙해져야 한다면 평상시 레퍼런스를 출퇴근길에 많이 익혀두고 누군가 해당 디자인을 요구했을때 아 내가 봤던 a레퍼런스를 응용하면 되겠다 식으로 저장된 지식들이 많아야 훨씬 업무가 수월할거임. 그리고 기획은 보통 최소 팀장급 이상이 하는데 지금 컷도치고 모션도 잡고 기획도 다하는거임? 인하우스 아닌이상 엄청 많은 업무를 맡고있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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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9966fe
2021.10.18
@789d35f3

프렌차이즈 마케팅팀 소속인데

영상 인원은 나 혼자

 

마케팅팀 내에 업무 - 마케팅 요소로 쓸 사진, 영상 촬영 /영상(에펙) 제작

사업팀 요청업무 - 현장에서 쓰이는 영상 구성 / 기획 / 제작(에펙 + 마케팅팀 촬영본 쓰거나 추가 촬영)

교육팀 요청업무 - 제품 사진/ 영상 촬영

 

업무가 이렇게 되는데

각각 업무에 필요한 느낌이 너무 달라서 한가지로 통일할수가 없음..

그러다 보니 A업무를 하다가 B업무가 오면 멘붕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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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d35f3
2021.10.18
@7d9966fe

ㄷㄷㄷ 역시 영상전문업체가 아닌 일반 회사 마케팅팀이나 콘텐츠제작팀에 들어가면 (+게다가 제작인력도 혼자면) 너가 문어발처럼 다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그게 아닐까 좀 의심스럽긴 했음. 난 인하우스 경력없이 어느정도 분업화된 제작업체에 근무한 경험밖에 없어서 구체적인 조언을 못해주겠네.. 이경우는 오히려 여러팀의 요청을 어떻게 정리하고 체계를 잡았는지에 대한 업무경험이 있는 사람이 조언을 더 잘해줄거같다. 모션업계에서 가장 큰 오픈단톡방 있는데 거기 최소 팀실장들 & 영상업체대표를 비롯한 실무자들 많이 있으니까 거기에 물어봐도 좋고. 오픈단톡링크는 네이버에 가장 유명한 모션카페 찾아보면 나올겨 난 자러감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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