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면접장면도 아니고 면접관들이 사무직만 있는것도 아니였음

대기업에서도 현장 부심 있는 임원들 꽤 있음.

사무직이라도 엔지니어나 현장관리 쪽으로 커리어패스 타서 공장장이나 생산본부장 한 임원들은 현장부심 쩜.

그런 사람들은 본사 기획팀 존나 싫어함.

현장도 모르고 책상에서 펜대나 굴리면서 지랄한다고 ㅋ

역시 현장이지말입니다

미생 옛날에는 처지가 비슷해서 엄청 몰입됐는데 요즘에는 안되더라.. 코인으로 떼돈벌어서 그런가 장그래 이새끼도 바둑하다 모은돈으로 코인했으면 개같이구르며 안살아도 팔자피며 살텐데 근데 안하더라도 집값때문에 ㅈ됐을것같기도하고.. 그냥 나한텐 한때의 시대를 장식하는 고전만화가 되버린듯

저때 오히려 면접관인 몇 임원이 장그래 꼽줌

요새 신입들은 현장 갈 생각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많은 임원들이 거기에 동조하고.

그만큼 현장 출신 or 자부심 있는 임원이 많다는 소리일텐데 이런 제목이 나온다는건 잘 안봤단거 아닌가...

저 장면부터 너무 오그리토그리 느껴져서, 그 이후로 미생 안봄..

저렇게 이야기 하고나서 장그래가 말한 전투화를 사겠다고 이야기 했으니 뽑았겠지.....

원작에서도 면접관 중 대다수가 현장 거치고 온 사람들 아니었나? 막 옛날 생각 난다고 했던 장면 있었는데

그래서 저 장면 베댓이 '그럼 그렇게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석률씨는 왜 사무직에 지원하셨죠?'임ㅋㅋㅋㅋㅋ

한석률이 뺀질뺀질하게 묘사되지만 실상은 일벌레잖어. 맨날 현장가서 일 배우고, 관련된 지식도 상당하고 보여준게 많음.

사무직 중에도 현장 출신 많음. 물론 생산직은 아니고 공돌이들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케이스

현장이 할일이 잇고 본사가 할일이 있는거지 저렇게 현장 현장 하는것도 별로다.

상사가 무슨 현장이여 ㅋㅋ 누가보면 제조업 하는 줄 ㅋㅋ

지금 나이많은 고위직은 현장에서 올라온 케이스도 꽤 될걸

상사맨이 현장가면 일정조율밖에 할거없을거같은데

지금 높은자리에 있으신 빛나는분들은 세습아니면

거의다가 현장직에서 오신분들이 대부분이라..

우리나라가 현장직 경시하는 풍토가있는데

이게 이상한 구조라고 생각함.

저래도 미생 캐릭터 중 실제 면접관이 뽑고싶은 신입사원 1위 했었다

원작에서 저 캐릭터가 저말하고 장그래랑 싸웠는데 드라마는 진짜 싸웠는지 안봐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