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고딩 때 절도 당한 썰.ssul

할 일 없어서 쓴다. 근데 유머는 아니다.
글쓰기 실력 없으니까 횡설수설 해도 너그럽게 봐줘.

우리 학교에서 꽤 큰 규모의 절도 사건이 발생 했었다.
3학년들 전자기기가 싸그리 사라진 사건인데
사건 발생 당시에는 외부인의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추세였다.
그도 그럴게 학생들이 했다기엔 피해 규모가 너무 컸어.
당시 3학년이었던 나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렇게 일단 단정 짓고 대충 정리 되나 싶었는데
한 3일 정도 뒤에 진범이 밝혀진거야.
바로 2학년생들 넷인가 다섯인가 그랬어.
동기야 뭐 뻔하지. 팔아서 유흥비로 쓸려고.
대담하다고 해야할지 뭐라 해야할지...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근데 더 놀라운건 진범을 밝혀낸게 3학년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거다.
그 놈이 자기 전자기기 사라진 순간부터 계속 중고나라를 모니터링 해서 자기꺼라고 생각 되는 물품 다 찔러본거야.
그렇게 해서 직거래로 범인 잡았다더라.
3학년을 건드리면 아주 좃되는거야...

8개의 댓글

2013.06.04
ㅋㅋㅋㅋㅋㅋ재밌네
0
2013.06.04
이야 난또 뭐 전자기기 매장에서 추적한건줄 알았더니 중고딩나라 ㅋㅋㅋㅋㅋ
0
지금 그래서 그친구는 뭐하며 살더냐?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3.06.04
@애드립과하룻밤
건국대 들어갔다는 것만 기억하는데
잘 살고 있겠지 ㅋㅋ
0
2013.06.04
잡았다 요놈
0
얼러리 설마 대구 사는 건 아니겠지?
0
2013.06.05
@세 블록 아래 경찰서
서울 촌놈 입니다
0
@불딸몬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구만 우리 학교에도 그런 일 있어가지고 경을 쳤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64 [유머] 황밸 오지선다 1 Agit 1 12 시간 전
12463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19 Overwatch 5 1 일 전
1246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도 날 사랑하는데...카스카베 중국인 부... 3 그그그그 6 2 일 전
124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언니의 이상한 죽음. 동생은 아버지가 의심... 2 그그그그 5 3 일 전
12460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글 -----4 2 얀테 1 4 일 전
12459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 글--------3 얀테 0 4 일 전
12458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글 -----2 얀테 0 4 일 전
12457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 글 ---1 얀테 1 4 일 전
12456 [기타 지식] 1900년대의 초반, 야한 이름의 칵테일, 비트윈 더 시트 편 - ... 1 지나가는김개붕 4 4 일 전
12455 [호러 괴담] 바람 피운 남편, 살해된 아내. 남편은 범행을 부인하는데... 2 그그그그 5 5 일 전
12454 [기타 지식] 남극 원정대가 남기고 갔던 위스키 섀클턴편 - 바텐더 개붕이... 10 지나가는김개붕 9 5 일 전
12453 [역사] 한국어) 지도로 배우는 삼국통일전쟁 3 FishAndMaps 0 5 일 전
12452 [기타 지식]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 비즈니스(Bee's ... 9 지나가는김개붕 8 6 일 전
12451 [호러 괴담]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아내의 트릭 6 그그그그 9 7 일 전
12450 [기타 지식] 다가오는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스페인 태생 칵테일, 레부히... 5 지나가는김개붕 4 8 일 전
12449 [호러 괴담] 나카노구 여극단원 살인사건 6 그그그그 13 9 일 전
12448 [기타 지식] 친애하는 지도자 각하가 드시던 칵테일, 엘 프리지덴테 편 - ... 5 지나가는김개붕 9 9 일 전
12447 [역사] 광신도, 근본주의자, 사기꾼 2 김팽달 7 9 일 전
12446 [역사] 지도로 보는 삼국통일전쟁 12 FishAndMaps 5 11 일 전
12445 [기타 지식] 영국 해군의 레시피, 핑크 진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9 지나가는김개붕 3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