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게님들 23살 익게이 인사박습니다.

지방학교에서 지잡대 갔고 1학년 다니고 군대 갔다오고 22살 12월에 전역해서 성격이 워낙 모험적인지라 촌놈 서울생활 해보고 싶은맘에 무작정 군적금깨고 올라왔다 지금일하는곳은 그냥 카페고 월 세후 180-190받으면서 일하고있따 벌이도 그렇게 나쁜건아니지만 부모님 지원1도 안받고 사는지라 조금 힘들긴 하다

처음에는 군휴학+반학기 휴학해서 딱 1년만 있을생각이었는데 서울사는게 너무너무 재밌고 좋은 인연도 만나서 계속 있고싶은데 지잡이라도 졸업을 해야할까? 나는 사무직을 가고싶기도하고 그냥 계속 카페일을 하고싶기도 한데 카페일을 한다면 학력은 그렇게 중요치않은데 언제까지고 카페일을 할수있을까 나이 차서도 나를 책임질수가 있나..싶어서 ㅜㅠ 졸업하면 27일텐데 그나이까지 학교만 다니고있을생각하니 암담하기도하고.. 요즘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힘들다 고졸은 사무직가기 힘들다고 해서 벌어도 고졸 사무직이면 세후 150-170선일것같고 그럼 빠듯할것같다.. 지금 일하는곳은 월 6회휴무에 주말 공휴일 무조건 출근인데도 힘든거 없이 그냥 잘 살고있다 사무직은 안정적인 스케쥴?.. 그런게 메리트인것같아 주말 공휴일 무조건 쉬고.. 근데 벌이는 그만큼 줄겠지만 고민이 많다 조언좀해주라 23살 어리다 하고싶은거 해라 이런 조언말고 현실적인말좀해쥬라.. 졸업장있으면 뭐라도 먹고산다는데 없어도 뭐라도 먹고살잖아?.. 나중에 대학졸업할걸...이렇게 후회하는일 정말 많겠지?? 어떡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