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하고 지방사립대 공대 1학년 다니다가 군대에 와있는데 수능을쳐서 학교를 바꾸고싶어. 꿈이나 진로같은게 명확하지 않는데, 단순히 자기만족 때문에 그래. 근데 이 학교에서 학점도 잘받았고 부모님은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라고 하셔서 그냥 현실에 순응하고 전공 공부하면서 복학준비를 할까 고민이야. 나이도 좀 있어서 수능보면 24살에 1학년이 돼.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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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머리라해도 뱀이라는거는 안변함
d7f15080
그냥 순응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근거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모를까
e3ddc967
재수를 실패한 이유가 뭔데
162f3be8
공부를 많이 안해본탓에 공부방법을 제대로 몰랐고, 효율적인 공부가 안되었음.
e3ddc967
지금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비꼬는게 아니라 니가 생각할 때 그렇냐는 거지
61e817f1
뱀이라도 되면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