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목소리로 돈벌어먹고 살수있는 직업이 뭐있을까..

ab6e24bf 2021.01.16 620

요리하다가 떄려치고 레스토랑 캡틴하다가 때려치고 마장동에서 일하는중

 

아직 젊으면 젊은 나이지만 에초에 요리를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부터가 잘못된거같다....

경력때문에 억지로 꾸역꾸역했지만 나랑 잘맞지만 시스탬이랑 사람에서 너무 힘들었다.

 

홀에서 일하는건 몸은 절대안힘들지만 사람이 더욱더 지랄맞았다 

특별한날에 선물을 사오면 내껀 뺴고 안줄정도로 모난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가 친구분 가게로 들어가서 일했다.

손님상대는 원래부터 잘했고 요리를 했으니 고기 손질도 할줄알고 무엇보다 인상이랑 목소리가 좋다고 하더라

 

아버지는 여기서2년만 일하고 너가게 차려라 하시는데

저는 그럴만한 돈도 없구요 비전도 안보이는데 무슨...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이 3번바뀌니까 과연 내적성에 맞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남에게 평가 받았을때 좋았던걸 생각해보니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말하기였다

 

말하는게 좋아서 스피치 지도사 자격증도 재미삼아 따보고 대학교떄는 뭐만하면 나가서 발표했다

이상하게 대학교떄는 나가서 발표하는게 재미있었다.

 

주변에서 성우하라는 말도 많이들었지만 이미 요리경력이 어느정도 있는 시점이라 한귀로 흘려 들었다.

 

그래 그럼한번 목소리로 일하는 직업을 해볼까 생각이 드는데여 무슨일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또 마음이 안변하고 이일을 오래할수 있을까요.,...

 

14개의 댓글

0327050c
2021.01.16

네 것만 빼고 안 줄 정도라면....... 그 사람이 모난 건지 네가 모난 건지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어때

0
ab6e24bf
2021.01.16
@0327050c

이거는 썰이 정말 긴데 일단 그분은 정말 폐급이였음

어느정도 였냐면 회사에서 퇴사시킬려고 이것저것했는데 끝까지 안나가고 버팀

경력이 5년인데 3년차인 사람이 먼저 캡틴달고 그다음으로 내가 최단기로 캡틴달음

물론 영어도 할줄알고 서비스 자격증을 몇개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도있지만

자기는 5년차 사원인데 3년차 1년차가 캡틴달고 자기한테 일시킨다고 생각하니까

어느순간부터 업무적인 말 말고는 말을 안걸음 내가 대화를 걸어도 퉁명하게 대답함

일도 잘안하고 제대로 안하고 해서 2명이서 있으면 내가 2인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어쩌피 여기 일터에서 저사람 신경쓰는 사람없으니까 뭐 나도그냥 신경끄고 일이나 해야지 하며 일했는데

그 특별한 날이 뺴뺴로 데이였음 지배인급 되는 사람앞에서는 맨날 일 열심히 하는척 힘든척 오지게 하고 엄청 딸랑딸랑 해서 조공도 많이 하던데 특별한 날이라고 뺴뺴로를 드럽게 많이 사옴 그러고 나눠주는데 나는 안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 처음 입사하고 그분이 엄청 대쉬 했는데

나는 이제 20대 초반이고 그분은 30대 초반에 너무,,,뚱뚱했음...

0
503073e9
2021.01.16

요리를 주 직업으로 하고 집에 와서 라디오 방송해

사연 읽어주는거

 

일단 스푼 같은거 신청해보셈

0
ab6e24bf
2021.01.16
@503073e9

여기 일하는곳이 지금 주6일 근무에 5시에 출근해서 4시에 퇴근하거나 9시에 출근해서 8시? 쯤 퇴근함...

사실 주5일제 일해서 공부나 다른일을 알아볼까햇는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생각도 든다....

0
503073e9
2021.01.16
@ab6e24bf

아니면 정말 마음머고 공부해서 성우로 가봐도 될거 같음

일단 유튜브 채널 하나 만들고 너 목소리 이용한 컨텐츠 한두개씩 올려봐

어쨌뜬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걸 할 정도의 시간은 있잖아

0
ab6e24bf
2021.01.16
@503073e9

정말 그래야 겠다 일단 목소리를 써먹어야 겠지

0
503073e9
2021.01.16
@ab6e24bf

장점이 목소리라고 생각이 되면 그걸 활용해야지

0
b853d7b5
2021.01.16

나도 요식업 때려치우고 전기일할려고 공부했다. 이젠 적성에 맞고 나발이고 일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0
ab6e24bf
2021.01.16
@b853d7b5

일은 일로 생각하라했는데 요리는 일한거에 반도 보상 못받느거같음...

0
b853d7b5
2021.01.16
@ab6e24bf

그래서 내가 요리를 그만둠 ㅋㅋㅋ 대우 받을일을 하자

0
ab6e24bf
2021.01.16
@b853d7b5

ㅋㅋㅋㅋㅋㅋ맞슴니다

 

0
b853d7b5
2021.01.16
@ab6e24bf

대우받을일 할려면 공부해야해서 내가 공부를 했음.. ㄹㅇ 그 일은 열정보고 하는일이라 지금 너 같은 생각들면 빨리 그만두는게 맞음

0
d8b43243
2021.01.17

성우도 일자리 없고 백수처럼 손가락 쪽쪽 빠는 직업인데 하필 성우를 노렸니

요즘 더빙 일감 적어서 고생이라던데 너무 섯부르게 생각하지 말고 정보 잘 찾아봐

0
b3e8560f
2021.01.17
@d8b43243

아직뭐 직업을 선택한건 아닙니다. 그저 목소리를 쓸수있는 일이 뭐가 있나 찾는중입니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128 내 상황보고 조언을 구함. 2 16a31588 7 분 전 16
405127 결혼 준비 어떻게 시작하냐 14 3c2efc3b 18 분 전 86
405126 며칠전에 숨 깊에 안쉬어진다고 했던사람인데 기억함? 3 44c32fa3 39 분 전 142
405125 소개팅 애프터 후에 거절하려 하는데 4 d4b9ba7b 48 분 전 177
405124 부모님 용돈고민 8 91f04b8e 49 분 전 61
405123 스마트워치 사려고 하는데 고민이다 고민이야 3 2c1128db 50 분 전 58
405122 부모님 한달에 국민연금 400씩 낸다는데 30 3c2efc3b 58 분 전 357
405121 원래 대부분의 회사가 3 a8da6b71 1 시간 전 62
405120 다이어트 딱 6월 4일 까지만 하려는데 이대로 해도 되냐 12 3fbce8d2 1 시간 전 47
405119 와이프 한테 개같이 털린게 고민 17 8c1c899c 1 시간 전 167
405118 개 키워보고 느낀 점 1 7983f2c6 1 시간 전 50
405117 콩깍지 없는 연애는 하기 싫은 게 고민 4 e7a8362b 1 시간 전 123
405116 대출이자 부담 큰 개붕이들 어떻게 해결 중임? 14 9180e064 1 시간 전 143
405115 오늘 헌팅하러 갈건데 고민 해결좀 25 d81e1094 1 시간 전 232
405114 지랄해야 나아진다 VS 지랄하면 언젠간 복수당한다, 뭐가 더 ... 9 679c3b73 2 시간 전 178
405113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하자보수를 안해줌 4 b3df83f0 2 시간 전 171
405112 숫닉이다 씨발새키놈들아 18 46061011 2 시간 전 117
405111 집주인이 전화기를 꺼놨는데..? 10 1c6e0293 2 시간 전 216
405110 자꾸 등 때리는 상사 8 11dd4b74 2 시간 전 194
405109 행신동에 데이트로 괜찮은 식당이나 가게 잇나?? e26dfe28 2 시간 전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