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따로 패럴림픽이 있는것도 아니고 최상의 재능이 최상의 노력으로 맞물려 개화하는건데 아버지가 보기에 재능도 노력도 이하면 반대할 수 있지. 그래도 하고싶으면 사비로 하는거고

내말은, 돈으로 지원은 못해주는거야 자기들 문제지만, 응원은 해줄 수 있단거지 하지말라고 열정을 꺾는건 1도 도움안됨.

나라도 하겠다면 응원해주겠지만 투자를 바란다면 내 기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꺼같음.

팩트) 박완규가 저 나이때 이미 부활 멤버였다

아무리 자식이래도 비교대상을 음악계 최상위 티어를 찍은 박완규인건 너무 잔인한 처사 아니냐?

그당시 최상위티어도 힘들게 돈도 못벌고 8년을 무명생활 했다는데 요즘 세상은 재능충이 상향평준화 됐는데 딱 봐도 보이는 사지에 아들이 간다는데 가만히 있는게 더 잔인하지 차라리 사업을 한다고 하는게 더 가능성 있음

그 때랑 세대부터가 다르잖아. 유튜브도 있고. 음악의 조류도 바뀜.

음악이 하고싶다라고 느끼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재능받은거야. 미래의 박완규, 하현우 혹은 그 사람들을 뛰어넘을 사람이 될지도 모르는데, 너무 어린나이에 꿈을 꺾는게 무슨 도움이 되지?

사람은 부정적인 결과에 민감할수 밖에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세대가 바뀌면서 예체능쪽은 더욱더 치열해짐 보컬학원도 우순죽순 생기고 유튜브엔 일반인 실력자가 넘침옛날이랑 비교해도 평균적인 보컬수준이 올라옴 그리고 지금 24살인데 절대 어린나이아님 빨리 진로 결정하고 스펙 쌓아야하는데 박완규 아들이니 굶어죽진 않겠지만 아빠입장에선 그쪽업계에 얼마나 재능이 많은데 못뜨는 애들 보일텐데 그냥 모르쇠 하는게 인생에 도움이 더 안되지 않을까?

예체능은 노력이 재능을 넘을수도 없고, 노력한다고 보상받을 수 있는 종목도 아닌데 가요계 탑티어인 아버지가 가수연습생 한두명 봤겠어? 쟤가 유튜브에 올린거 박완규가 안봤을까? 유튜브에 안올리고 집에서 연습하는것도 들었을거아니야.

유튜브에 널리고 널린 무명 보컬트레이너들 다 쟤보다 노래 훨씬 잘해. 쟤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며칠있으면 25살인데 언제까지 재능도 없는 애 응원하면서 밀어주는게 부모로서 옳은 태도야? 그것도 부모가 해당분야 전문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