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만 들이붇다가 양주쪽 눈돌리니 어느새 모으는취미까지생김 그냥 모은거보면 흐뭇함ㅎㅎ

기분좋을때 딱 꺼내먹어도 기부니가조앙

난 술자리 좋아하는 애들중에 꼭 있는

엄청 나대는 성격이면서 여자한테는 자꾸 장난질하고 침튀면서 목소리 커지고 안웃긴데 막 웃으면서 말하는

소위 성격 좋다고 하는 그런 애들이 싫어서 술자리 별로던데.

술자리가 재밌는건 술 안 마실때도 여전히 재밌는 애들이랑 같이 술자리 할때가 재밌음.

난 술 안마실때도 친구들 웃게해주고 유쾌한데 술을 좀 마시면 더 잘하게됨. 애들이 웃다 눈물날정도로 웃기게함. 그럼 나도 더 신나서 얘기하고 놀지. 친구들이랑 술마실땐 술이 거의 웃음가스 같은 역할 하는거같어 ㅋㅋ

어디선가 들었는데 첨에는 술자리 분위기에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알딸딸해지는 그 기분 때문에 마시고 그러다 술맛 때문에 먹는다더라.

나도 첨엔 술자리가 좋아서 마시다 지금은 2단계 3단계 사이인듯ㅋㅋ 아 소주는 지금도 안좋아하고 흑맥이나 와인류만 집에서 혼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