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영감한테 가봤더니,

 

호크우드가 결투장을 맡겨뒀더라

 

 

어째서 나에게 대적할 생각을 한 걸까?

 

우리는 함께 싸운 동료였잖아?

 

 

용의 힘?

 

작품을 착각한 것 같은데, 용윤의 힘은 세키로에서 찾으라구 !

 

 

심연의 감시자 출신답게 굉장히 잽싼 움직임을 보이는 호크우드

 

하지만 조금 떨어져 있을 때 달려드는 돌진기의 틈이 너무 커 !

 

촤 !!

 

 

문제는 호크우드도 나 못지 않게 많은 에스트를 가진 불사자였던 것;

 

정말 이래야겠나, 형제여?

 

 

서로 에스트가 바닥난 상황,

 

호크우드는 방패를 쓰지 않는 대신에 장검과 단검을 마구 휘두르는 난격으로,

 

나는 익숙한 방패로 피하고 막다가 틈을 보고 찌르는 일격으로 승부를 본다 !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 !

 

 

끝났다 !

 

 

 

안녕히, 호크우드

 

오스로에스와의 싸움에서 용인의 힘을 목도하고,

 

고룡의 꼭대기까지 쫓아올 만큼 용의 힘을 갖고 싶었나 봐..

 

달라고 말만 했으면 그냥 줬을텐데..

 

어쩌면 이것이 불사자의 방식일지도 모르겠다

 

도중에 왜 단검을 꺼냈냐는 말은 실례니까 하지 말도록

 

 

다시 진행하던 곳에서 시작 !

 

그러고보니, 어제 은사 반지 말고도 또 다른 반지가 있댔는데 ?

 

 

폭 - 신

 

여기서 낙사하고 껐던 기억이 나네 ㅋㅋㅋㅋㅋ

 

난간 조금만 더 넓게 해주지..

 

 

 

촤! 뒤잡기 !

 

아직 미숙한 대검을 들었을 때나 무섭지,

 

가벼운 복장일 땐 손쉬운 상대야 ㅋㅋㅋㅋㅋㅋㅋ

 

 

라프가 켜두고 간 등불

 

가져가지 않은 걸 보니 나 쓰라고 둔 듯?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얻을 반지는 이 쪽 길로 가면 된댔어

 

지난번엔 반대편으로 떨어졌지만, 오늘은 이 쪽 길이다 !

 

 

갸아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를 보고 쫓아들어갔는데,

 

바닥에서 망령들이 무한으로 리젠 되더라;

 

실컷 얻어터지고 겨우 빠져나옴;

 

 

꺄악

 

겨우 잡았다, 싶었더니 구석에서 또 튀어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첫 다 - 이

 

 

하하 !

 

황금 날개기사 잡던 요령으로, 단검을 던져서 유인하기 !

 

너부터 상대해주마 !

 

 

창기사의 무시무시한 점은,

 

마법으로 자기 편을 강화한다는 건데,

 

그 마법을 시전하는 동안 빈틈이 생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촤식이 별것도 아닌 게 까불고 있어 ㅋㅋㅋㅋㅋ

 

 

바닥의 망령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구태여 쫓아오진 않더라

 

조금만 지체해도 소울의 격류 연타를 맞으니까 조심 !

 

 

졸렬 기사단은 촤형이다 !

 

이 녀석은 검에 벼락을 둘러서 대미지가 훨씬 많이 들어오던데,

 

마법 같은 거겠지? ㅎ

 

나도 배우고 싶은데;

 

 

창기사의 기창을 빼앗았다 !

 

전투 깃발이라 하는구나

 

창을 다뤄본 적은 없지만, 버프용으로 들고 다녀 볼까 ?ㅋㅋㅋㅋ

 

 

또, 또, 또 참견하는 아저씨

 

뭐 늘 뛰어내리란 말 뿐이지;

 

 

.. 오우, 여기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보니, 저 아래 화톳불이 보인다 !

 

흙의 탑인지 뭔지 거기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폭 - 신

 

 

흙의 탑이 맞았어 ㅋㅋㅋㅋㅋㅋㅋ

 

가만, 저기 앉아 있는 등짝이 낯익은데?

 

 

라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물 이야기는 금시초문이지만,

 

귀하디 귀한 지크의 술을 나눠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네 ㅋㅋㅋㅋㅋㅋ

 

이 술이 나한텐 보물이야 친구

 

 

 

나처럼 심심풀이로 왔거나,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 번지점프 매니아와 달리

 

정말로 간절히 고리의 도시로 가고 싶어 하는 라프

 

나도 도와주고 싶은 걸?

 

 

(반지는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망할 천사 놈

 

거인 궁수한테 부탁해서 쏴맞춰 달라고 할 순 없나?

 

일방적으로 피하기만 해야 하다니 불공평해 !

 

 

저 지붕 아래에서 아이템이 보였다 !

 

! 물욕 !

 

광선을 피해서 아이템으로 돌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바로 도망친다는 게 헷갈려서 집 뒤쪽으로 빠졌거든?

 

그런데 광선 공격을 피해 구르다 그만 떨어졌는데,

 

나무 뿌리에 걸쳐서 겨우 살았어;

 

 

오호라

 

주머니 괴물, 너 여깄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의 본체에 해당하는 괴물 발견 !

 

이런 데 꼭꼭 숨겨 놓으니 못 찾지;

 

단칼에 물고를 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되돌아가려면 이 쪽으로 가야 할 거야

 

멀리 일식처럼 보이는 태양을 한 컷

 

 

잉?

 

한참을 반대편 늪지대에서 헤맸는데,

 

이제보니 여기로 떨어지는 게 정식 루트인 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물욕 센서가 길을 알려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가기 앞서 아이템을 더 뒤지다 보니,

 

천사 하나는 죽었는데, 다른 하나가 계속 살아 있더라;

 

되돌아와서 점프했더니 화톳불 get !

 

 

저 끝의 튜토리얼 글씨를 건드려보니, 또 뛰어내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꽤나 깊단 말이지?

 

보나마나 보스전일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 만든 내 흑대검 맛 좀 볼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너무 무거워;

 

이걸 들었다간 보스의 패턴을 채 보기도 전에 맞아 죽을텐데..

 

일단은 천 옷을 입혀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되겠다;

 

중갑옷을 입고도 대검 들 수 있을만큼 무게 찍어 줘야지

 

소울 먹으러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