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에도 나옴. 가족한테 간이식 안하는건 죄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에 대해서 댓글을 나쁘게 단 사람이 있구나ㅋㅋㅋㅋ 당사자가 되어 보지도 않고 이딴 소리를 내뱉는 개붕이들ㅋㅋ 수준 대충 알겠다ㅋㅋㅋ 아 어머니가 아프니 당연히 내가 내 장기를 빼줘야지라고는 누구나 생각하겠지만 그게 무서워서 못할수도 있는거지 지들은 그런 상황도 안겪어봐놓고 당연히 할수있는마냥 말하는 수준 어휴 ㅋㅋㅋ 우주도 구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 생각은 안든다. 그냥 씁쓸하네. 두려움이 효심을 이긴거고 굳이 말하는건 누가 자길 욕해주길 바란듣

평소 행실이 이렇게 중요하다 ㄷ ㄷ

당연히 해야지ㅜ라고 말 나오다가도

만약 내가 저 자리라면 멘탈 깨져서 어영부영 들어가서 수술하고 있을듯

안하진 않을건데 분명 제정신으로 담담하게 하고 있을까

본인이 제일 힘들었을듯 취소도 더 힘들었을테고 에휴 세상 일이라는 건 진짜 모르는거양..

대신 그러지 못했던 후회로 힘들겠지

결국 같은 무게임 욕 먹을 이유 없음

남한테 안주는건 이해 하는데 부모한테 안주는건;; 어머니도 창렬이 낳을때 무서우셨을텐데. 간이식 안한다고 했을때 사정은 모르지만 부모 가슴은 찢어졌을듯. 제 얼굴에 침 뱉는 얘길텐데 저걸 왜 라디오서 얘기했지;;

이래서 사람 평소 행실이 중요함. 보아 1등했을 때 깽판친 거랑 각종 사건사고 생각하면 저 이야기는 당연히 곱게 안보이지

이건 못까지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하다

막상 저 상황에 처하면 술쳐먹고 잠수 탈 인간들이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3-4년전에 간이식 기증 수술 했는데 한 3일은 조온ㄴ나 아프고 1주일 겔겔대는 환자상태,

2-3주차는 봉합 부위 안찢어지게 좀 걸어다니로 한달 지나면 괜찮아짐 ㅇㅇ

군대면제라서 생각보다 할만함 ㅋ

별거 없는 조혈모 세포 공여조차도 거부율이 절반정도 됨.

난 내과의사라서 솔직히 큰 거부감 없이 연락왔을때 해 줬는데 부모님이 더 걱정하시더라. 난 전문가고 부모님은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해 1도 모르시는데 말이지. 일반인의 공포가 더욱 크다.

아무리 부모님이라지만.. 간 이식은 공여자도 충분히 잘못 될 수 있고(사망 가능)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이건 절대로 욕할 수 없는 내용임.

근데 저게 당사자가 아니면 입닥치라할게 아니라.

진짜 위험한짓임. 이식수술이 그냥 먹고자고 입원해있다 날잡고

하는게 아니라 면역억제 약물치료 하면서 대기함. 이식수술후 부작용 없애기위해 아예 면역력을 없애버림. 날까지 잡고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리면 그냥 죽으란거나 다름없는거임.

병도 유전이라 자신도 나중에 자식한테 기증 받아야 되는거 아님?

창렬 그 자체

솔직히 이게 욕할거린가

욕할거 많은양반을 왜 굳이 이런걸로 욕하지?

암만 간이 회복된다해도 평생 장애나 다름없이 사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식해주는 사람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운거지 그걸 못하는 사람이 그릇된거란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솔직히 나도 장담 못하겠고

간은 재생되는거 아니었어?

손이가요 손이가 말보다는 손이먼저 갑 니 다 제목 김창렬

무서울 수도 있지. 이걸 왜 강요함.

누가보면 한 형제인 줄 알겠네.

본인 어머니니 본인이 감당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