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개붕이에요 제가 가업승계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부모님하시는일이 거의 멸종직전이라
상위 지거국 한곳에서 계약학과를 만들어서 군복무끝나면 서류,면접만보고 합격시켜준다합니다 (사실상 프리패스)
그런데 여기 입학하신 4학년 20후반대 형님하고 얘기 해보니 사실상 학점이수는 교수한테 폭행만안하면 쉽게 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과제랑 보고서를 중점으로 보는데 제가 그런거는 잘적어요 그렇다보니 학사는 크게 걱정이없는데
형님이 석사 준비중이라 하시더군요 그것도 1500정도만 있으면 따기 쉽다고 준비하라고 하는데
저는 기왕 따는거면 30살까지 크게 일안해도 되고 집안에 여유도 있어서 박사쪽 생각하는데 많이 어려울까요?
제가 너무 불손한 생각을 가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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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는 그 분야에 무조건적인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 버틸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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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가요? 아버지가 이쪽분야 박사는 개나소나 딴다고 딸꺼면 박사 취득하라고 하셔서 대학원 시스템도 잘모르고 그러니 답답하네요 딱히 물어볼곳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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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야
7212571f
박사도 자기 분야만 알지 다른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몰라
46a5a9f4
박사는.... 내가 그 주제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거지만 좋아도 하면서 가끔은 싫어지고 힘들어지고...
715b514a
이제 스무살이면 박사까지 10년은 넘게남앗네
3학년까지 박사생각이 있다면 석사만 해보고
석사 2학기쯤 본인이 여전히 그 분야를 더 배우고 싶고 적성에 맞고 열정도 있다면 그때 도전해봐도 괜찮아
그냥 막연하게 박사한다? 물박사는 할지언정 거의 도움 안될듯
2b8801b6
근데 어차피 아버지가 이분야 현장교수라 딱히 안배워도 상관없어서 그냥 스펙쌓는다는 느낌으로 할려는거라 물박사도 상관은없어
아무래도 석사랑 박사가 주는 스펙의 차이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큰거같아서..
06206695
일반대학원 아니고 특수대학원이면 뭐..
785bc3db
돈주고 박사를 딴다....
사람 앞일 모르는거야 일단 가서 배워보고 경험해보면 알아서 답 나올거야
여기 묻는다고 너 10년 진로 나오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