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줘서 고마워 게이들  이 사건은 실제 있었던 일이야.........

먼저 녹음되있던 파일은 내가 1월1일날 새해 기념으로 포멧하면서 날라간거 같아  그래서 지금 아이팟에 데이터 복구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찾고있어   우리 인내심 많은 개드립 게이들을 믿고  마저 글을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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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에게서 받은 5천원을 받고  피시방을 갔어.... 가서 겟앰프드도 하고 영화도 보고...5시간 있었던거 같아

형이 말했던 "2시간" 을 훨씬 초과햇지

그리고는 나는 조심스럽게 형한테 카톡을 보냇어

나: 형 아직 집이야?

형 : 답변이 없다   

나: 나 집간다?

형 : 답변없음  카톡 안읽음

내가 집에서 대략 8시 조금 넘어서 나오고  피방에서는 2시반쯤 나왔어

그리고는 집에 걸어서 가고있는데 카톡이 왔어

형: 키 맡기고 나간다

오  굳!

난 바로 달려가서 경비실에서 키를 찾고 집에 들어갔지

그리고 ...... 내 빈자리를 대신한 녹음팟을 달력 뒤에서 꺼냈지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녹음파일을 꺼냈어

=8시 30 분 ~  9시=

 형이  방과 부엌을 왔다갔다 거리는 발소리만 쿵쿵 들렸어

내가 형이랑 20년 살아 왔으니  발소리 정도는 구별할줄 안다고

근데 9시 쯤 넘어서 형 방 문이 닫히더라고

근데 이 마이크가 고음 위주의 녹음 (즉 강의실에서 교수목소리 녹음용) 성능을 보여서  고음이 너무 높아서

2층집의 TV소리때문에  상당히 괴로웠어    TV소리 넘어서  형과 그 여자의 대화가 간간히 들렸지

9시 부터 12시 까지가 클라이막스였어

여자가 형방문을 열면서   "내가 먼저 씻겠다" 라는 말을 알아듣을수 있었고

그 뒤로 형의 발소리가 났지

화장실에서 샤워기 소리가 들리는 동안  형은 형방에 컴퓨터를 켜고  노래를 틀어놨더라고 ㅅㅂ

이제 그냥 간략하게 말하자면

침대 쿵쾅쿵쾅 하는 소리도 들리고

여자애 신음소리도 들리고

형이 헉헉거리는 소리도 들림

그리고 한 12시 부터 2시까진 여자가 피곤해서 자고간다고 하는게 들림

그때 내가 보낸 카톡소리가 들리더라고  

그리고는 형이 여자랑 나갈 채비를 하는 소리가 들리고.....

둘다 나가고.....

내가 문 따고 들어와서 녹음정지 하는 과정까지  녹음이 됬어

ㅋㅋㅋ 존나 클라이막스 부분만 편집해서 듣으면서 딸친건 처음이다

아........................ 젠장  형은 아다를 땠는데 나는 뭐냐  그냥 오덕으로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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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쓴 시점에서  파일 복구가 대략 1시간 24분 남았어 

그리고 모든 파일을 분류하고 살아있는 파일이 있으면 편집해서 멜로 붙여줄게 알아서들 즐겨봐.......

난.......진심 형이 부럽다 ㅅㅂ

--------------------------1차수정-------------------

나도 기다리기 지쳐서 지금까지 복구된 파일 중에서 찾아보려고 복구 중단했다

대략 8기가 정도 복구됬는데 이중에 있으면 정말좋겠어........근데!

왜 아무도 츄쳔을 눌러주지않는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