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2 - 아 ㅋㅋ 둘다 꺼지라고 (10)

못 마친 임무 마무리+그 다음 임무 약간 진행글이 될듯함

이제 중후반부쯤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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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장으로 가서 보상을 챙기러 가면 된다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에도 위험천만한 일이었으니 어쩔수 없지 식으로 그냥 넘어감

원래 할 보상을 플레이어에게 주니까 그냥 갖고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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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여태 그랬던대로 암시장을 털고 갈거임

상인 옆쪽 창문을 보면 쇠사슬이 저거 때문에 고정돼있는데 고정부분을 쇠뇌로 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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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가게 안에 있는 크랭크 바퀴를 들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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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둣가에 있던 여기다가 꽂아버리면 돌릴 수 있음

쭉 돌려서 문을 열어야 드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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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조금만 가면 아까 쏴서 내려온 쇠사슬이 보임

잡고 올라가면 바로 암시장 안쪽이니 소리 안 나게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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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경계하길래 눈치깠나 싶었는데 눈치가 거기까지 빠른 친구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암시장이라고 여태껏 세금을 안 냈을테니 여태까지 밀린 세금 징수를 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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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하거나 훔칠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중간에 볼 수 있었던 금고 비밀번호도 있으므로 돌아와서 따주면 된다

필수 아이템 같은건 없고 그냥 돈이니 안 털어도 됨

메건한테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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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메건에게 보고하면 애쉬워스가 다시는 힘을 쓸 수 없게 됐단 이야기를 듣고 잘 됐다고 반응한다

출발하기 전에 싸운게 맘에 걸렸는지 메건이 먼저 과거 이야기를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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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악행을 저질렀다면서 딜라일라나 애쉬워스하고 약간은 아는 사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나락에 끌려들어갔다면서 그 시절을 후회하는 듯한 어조로 말을 함

지금은 말 못 해주지만 어쨌거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걸 봐서 현재는 손을 씻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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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가 조금이라도 털어놔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자 메건이 높은 제위에 오를만한 사람이라면서 에밀리를 칭찬함

다행히 이제 완전히 화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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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강행돌파식 제압을 시작해서 제압한 적이 발각되는 일이 많아졌다

은신판정은 안 깨지긴 했는데 앞으로는 난이도가 더 높아져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임

핫산이 실력이 좋았으면 안이러는데 핫산 손이 구린거라 양해를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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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측한 상처 호로 돌아오면 에밀리의 독백이 이어진다

딜라일라가 은밀하게 계획을 꾸미는 동안 자신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 하고 자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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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원했는데 막상 얻고 나니 자괴감이 드는지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졌다고 말하는 에밀리

근데 말이 자유지 현상수배까지 걸려서 도피생활 하는거라서 이게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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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임무 대상인 아라미스 스틸턴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카르나카 광산의 소유주이면서 동시에 공작의 측근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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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에게 살해당한건지 아니면 협력하고 은둔중인 것인지는 알 수 없음

하지만 딜라일라와 뭔가 연관이 있는게 분명하므로 저택에 찾아가면 딜라일라의 비밀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목조르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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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 선실에서 나오면 맞은편에 있던 하이파시아 박사의 선실이 비어있는걸 볼 수 있다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바쁘다고 말하기는 했는데 전시관 다녀온 사이에 떠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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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난건 아니고 음성 기록을 남기고 떠났으니 재생해볼 수 있다

기억이 돌아왔다면서 아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아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함

그러면서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무엇을 하든 잘 되길 응원할 거라고 격려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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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콜로프가 그래도 어느정도 기력을 되찾았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가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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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콜로프는 스틸턴의 저택에서 딜라일라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다만 진도쉬가 만든 잠금 장치가 있어서 쉬운 일은 아닐거라고 함

예언가도 그렇고 저 잠금장치도 그렇고 한참 전에 만든거라서 머리를 지져놨는데도 진도쉬가 방해하는 듯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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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가 가려는 먼지 지구는 늑대울음 갱단과 주시자들이 지구를 양분한 채 대치상태에 있다고 한다

상대의 우두머리를 때려눕힌 다음 그걸로 협상을 하면 스틸턴의 저택에 잠입하는걸 흔쾌히 도와줄 거라 말하는 소콜로프

근데 시발 핫산은 갱단이나 주시자나 둘 다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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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무는 메건이 먼저 먼지 지구에 나가서 임무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소콜로프가 데려다준다

배 운전하는 영감님이라니 새뮤얼이 그리워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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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가는 와중에 에밀리가 슬쩍 스틸턴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소콜로프가 꽤 긍정적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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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공작때는 번영했던 은광과 지구가 아들인 후임의 무리한 채광 때문에 지금은 그냥 흉물스러운 먼지 지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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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가 공작이 은제 술잔 쓰면서 사치를 부리고 있을 거라고 비꼬는데 이때 소콜로프가 일침을 날림

번역 오류인데 '던월 탑의 술잔도 은으로 되어있는건 알고 있겠지?' 라는 말임

공작이 먼지 지구를 황폐화해가면서 생산한 은이 던월 탑에 진상되었음을 암시하는 대사다

초반부 에밀리의 독백도 그렇고 아직 에밀리가 지도자로서 완벽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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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임무 초반의 목표는 메건과 만나는 것이 된다

원래 바티스타 지구지만 누군가가 덧씌워서 완성한 먼지 지구라는 팻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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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엔 적이 없음

계속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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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벽과 그걸 가로막은 빛의 장벽이 보인다

잘은 안 보이지만 병력도 같이 배치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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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병력이 좀 많아서 보자마자 다짜고짜식으로 제압하는건 안된다

앞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서 늘 그랬듯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식으로 공략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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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엔 별게 없어서 그냥 계단 타고 쭉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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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왔는데 저렇게 둘이 수다 떠느라고 딱 붙어있다

좀 기다리면 흩어지기는 하는데 마침 딱 보여주려던게 있었는데 타이밍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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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그 바티스타 지구를 먼지 지구로 만들어버린 특대 모래바람이다

일정 주기마다 불고 짧게 유지되는데 플레이어의 시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외부에 있는 적의 시야는 더 좁게 만들어버림

그 간격이 매우 길어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는 어렵고 불어올 때 운이 좋으면 좀 이득을 볼 수 있는 정도임

폭풍이 오기 전에 약간 전에 BGM으로 미리 알려주므로 최대한 써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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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바람에 많이 익숙해진 친구가 밍밍하다고 하는 것 같아 매운맛 좀 첨가해줌

너무 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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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신문을 읽어볼 수 있다. 스틸턴이 있을 때는 광산도 관리가 잘 됐고 도시도 부유했고 시민들도 잘 지냈다는 언급이 많다

그런데 능력없고 욕심만 많은 공작이 자리 차지한 현재는 이렇게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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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딜라일라의 측근인 공작을 제거하는게 서코노스 시민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니 할 일을 마저 하면 된다

일단은 거치적거리는 빛의 장벽부터 끄면 되는데 노파워는 주변에 배치된 장애물을 밟고 올라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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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풍차로 돌리는 빛의 장벽이라서 그런지 작동 중지됐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저 앞에 선 놈이 제일 방해되므로 수면 다트로 고이 재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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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때려눕힐 시간이 됐다

점프하면 닿는 거리에 있는 장교를 옥상에서 뛰어내리면서 제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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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도 제압해주면서 근처 경비병력을 전부 다 제압했음

이쪽에 몰려있는 경비 병력이 부실한 이유는 앞으로 나올 적들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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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메건한테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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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건물인데 날아온 모래들이 쌓였는지 상태가 아주 개판이다

던월은 물에 잠기더니 서코노스는 사막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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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다가 부서진 천장을 통해서 위로 올라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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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보면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메건이 말을 건다

지금 있는 곳은 양 진영이 차지하지 않은 중립 지대라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공격당할거라고 한다

연재글 제목 꼬락서니도 이런 이유에서 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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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콜로프가 브리핑해준 내용이랑 똑같다

둘 중 하나 편을 들면 쉽게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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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수집한 정보를 알려줌

번은 당연히 상급주시자니 주시자들을 거느리고 있고 파올로는 늑대 울음 갱단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파올로의 경우는 흑마법 부적을 갖고 있어서 일몰 전에 두 차례 제압해야만 제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에 암시장에서 만났을 때 가로쉬로 만들었는데 사라져버린 이유가 그거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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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이 게임은 갓-게임답게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둘 다 끔살해버리거나 무력화시킬 수 있다

주시자? 깡패?

여제는 그런 병신들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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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려와서 지구 중앙으로 오면 뒤를 돌아 판자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면 됨

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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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틸턴의 저택은 멀리로 가야 있는게 아니라 중립지역에 크게 보이는 건물 안이 바로 입구다

그 중립지역 양옆을 두 세력이 막고 있는 거라 이번 임무는 직진해서 길을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같은 맵 안에서 왔다갔다 하게 됨.

여기 있는 민간인들은 한번 잠금장치를 풀어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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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스틸턴 저택으로 향하는 잠금장치는 열쇠나 번호 조합으로 열리는게 아니라 수수께끼를 풀어야 열린다

양측 세력에게 그 암호 해석한 것을 받거나, 그게 아니라면 독자적으로 해석본을 얻어야 함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수수께끼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해석본을 얻지 않더라도 실력만으로 문을 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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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풀어버리면 챕터 하나 날로먹을 수 있음

물론 다음 연재글 드립은 뇌절이라 안칠거고 쓰레기 새끼들 두명을 남기고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정석적으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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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도 안 겹치므로 굳이 안 그래도 되기는 하는데 이 친구들은 일단 재워뒀다

아무튼 핫산만 들어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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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지대 얼쩡거려봐야 할 게 없기 때문에 결국 적대지역을 돌아다녀야 하기는 한다

현 위치를 벗어나서 앞으로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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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지역과 맞닿은 늑대울음 갱단의 영역이 보인다

중립지역 내에 존재하면 눈에 띄어도 적대하지 않으나 대놓고 제압하면 당연히 달려든다

아직 여긴 갈 것이 아니니까 그냥 조용히 자리를 옮기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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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돌면 암시장 표시와 계단이 보인다

일단 암시장부터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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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배급하고 있는 여자는 루시아 패스터로 하이파시아 박사하고도 면식이 있는 선량한 사람이다

지금도 광산 노동자를 위해서 무료로 배식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음

그렇다고 뭐 따로 상호작용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할 수 있는건 아니고 말을 걸어도 음식은 노동자한테만 나눠주니 안되겠다는 말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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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가려던 암시장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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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이거 우리 갱단 아저씨들이 먼저 와서 볼일 보고 계셨다

ㅎㅎ 실례했습니다 하던거 마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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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할 줄 알았냐 새끼들아

세금 징수는 오직 국가 권력만이 할 수 있는거다 이 존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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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때려눕힌 후에 시간이 좀 지나야 상인이 나와서 거래가 가능해짐

여기 있는 인간도 외지인을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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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장을 지나쳐서 전진해보면 여기는 또 주시자들이 점거하고 있는 적대구역임

보는 앞에서 대놓고 옆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들키니까 우회로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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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로는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음

암시장 옆에 판자로 막아놓은 개구멍이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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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슬라이딩으로 입장

공격 판정이 있어서 판자 부수면서 동시에 쏘옥 들어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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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멍 지나면 문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골목이 있는데 여기서부턴 적대구역이니 조심해야 한다

함정이 있으니 조심해야 함. 근데 저기 앞에 보이는 주시자는 함정 해체해보겠다고 나대고 다른 한명은 잔소리를 늘어놓음

기다리면 흩어지니 기다렸다가 함정 해체하는 놈부터 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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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함정은 핫산이 튀어나와서 뚝배기를 갈기는 거였다

만약 저 해체하고 있는 주시자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방해해서 함정이 작동되면 주시자가 죽음

그럼 아까 보던 주시자가 와서 살펴보더니 '어휴 내가 그럴줄 알았다' 하고 따로 경계를 하거나 하진 않는 숨은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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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웬만한 방법이면 살해 수가 오르거나 들켜서 은신이 깨지거나 하므로 핫산은 그냥 때려눕힌 후 적당히 처박아뒀음

살려준거니 감사하도록 해라 쓰레기들아

앞에 보이는 벽을 타고 건물 베란다 위로 올라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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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래폭풍이 불어닥칠 것 같은데 뭔가 말소리가 들린다

한번 가까이 가서 염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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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몇 명 세워놓고 심판이랍시고 즉결처분을 하려고 준비중이었다

번인가 뭔가 하는 놈은 그래도 좀 다른 놈이라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음식물 쓰레기냐 토사물이냐 그 차이밖에 없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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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총 든 놈이 전력질주 점프로 거리가 닿는곳에 있고 폭풍이 불어오니 잽싸게 제압해서 시민들을 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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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옆에서 선고하던 놈인데 폭풍 때문에 시야가 좁아서 핫산을 발견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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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만 제압해주면 억류되어있던 시민들은 알아서 도망친다

가끔 운이 나쁘면 도망가는 와중에 주시자한테 걸려서 공격당하는데 모래폭풍 덕분에 안절하게 탈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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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짓거리를 했으니 쳐맞을 시간이 됐다

할 때는 즐거웠을테지만 당할 때는 다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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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로 막혀 있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별거 없는 방이었다

이 새끼들이 여제를 낚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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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입구 지키고 있길래 면상만 보고 돌아갔던 그 주시자다

불법 점거 후 통행금지는 불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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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가 모범을 보여야 도시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쓰레기통에 깔끔하게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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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시민들 구출한다고 좀 서둘렀는데 이제부터는 천천히 진행해도 상관없음.

본격적으로 주시자들과의 전투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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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이 이제부터 진짜 게임 시작이라고 한 만큼 난이도가 갑자기 확 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일반적으로 진행했다면 슬슬 능력도 업그레이드되고 뼈부적도 하나둘씩 갖춰가기 시작하지만 노파워는 그런거 없다

돈은 넘쳐날테니 소모품빨로 밀어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만 핫산은 좀 무식하게 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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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구간인데 마침 딱 모래폭풍이 불어준다

이 때를 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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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유인한건 아니고 기절시킨 적을 숨기지 않고 빠지다보니까 거의 들킬 뻔 했다

이후 몸을 숨기고 적들이 흩어질때까지 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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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유인이나 어그로 유인을 잘 안 쓰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

한두명 끌어오면 되는데 맘대로 안 돼서 적들이 과하게 몰려오는데다가 오히려 배치가 꼬여서 난이도가 더 올라감

졸지에 슈퍼인싸가 되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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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짖고 지랄하지 말고 이거나 쳐먹고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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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주인인지 벌레벌떡 뛰어왔다가 정면 슬라이딩 제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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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시자 사무실 근처에 있던 놈들은 치웠음

그렇다고 여기 있는 주시자 모두를 치운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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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면상만 보고 지나간 그놈은 아니고 다른 입구 지키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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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같이 있길래 위치 한번 잡아보려고 벽 탔더니 위에 병까지 섬세하게 놨다

이거 완전 판 깔아주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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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병으로 후려치고 주시자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후려쳤다

사실 반대로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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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특별요소는 없긴 하고 꼭 들르진 않아야 하는데 한번쯤 가볼만한 재미있는 요소가 하나 있다

이전에 핫산이 코르보가 카르나카 출신이라는 이야기는 했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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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이야길 또 꺼냈냐면 여기에 코르보의 생가가 있다

비운지 한참 된지라 이미 황폐화된지 오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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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따로 없어 판자로 막은 창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노파워로는 이게 매우 빡세다

멀리서 판자 부순 다음 절묘한 점프를 동원해서 벽 매달리기로 들어와야 함

말로는 쉬운데 정말 어려우니 꼭 와야 하는건 아니니까 노파워 모드 말고 일반 모드로 와서 이동기 쓰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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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건 별로 없고 벽돌 벽 중에 벽돌이 빠지는 벽이 있는데 그 안에 코르보가 받은 트로피가 있다

얻는다고 뭐 특별한게 있는건 아니고 이런 수집품 전부 모으면 얻을 수 있는 도전과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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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주시자 사무실로 돌아가자

들어오자마자 맞은편 계단에 주시자가 배치돼있어서 하마터면 들킬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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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제일 먼저 골통을 박살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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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인줄 알았냐

근처에 있는 유리문 때문에 기절하고 방치하거나 잘못 슬라이딩하거나 하면 유리 깨지면서 어그로 끌리니까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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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곳을 찾고 있었는데 바로 뒤에 주시자가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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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은 글씨를 오래 보면 눈이 나빠지니 시력 보호하라고 재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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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술 수 없는 문이긴 한데 열쇠를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부수진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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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시자들의 침실이다

2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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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는데 혼자 깨 있으면 억울할테니 재워줄거임

말하는걸 잊었는데 주시자들은 저 가면 때문에 병 던져서 제압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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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주시자들도 목조르기만 안 될 뿐이지 낙하제압은 멀쩡히 들어간다

렘 수면 상태인 이 친구들을 진짜 수면 상태로 만들어줄거임

여길 뒤져보면 아까 잠긴 문 열쇠를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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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문 안에는 룬이 있고 주시자들의 심문 기록을 찾아볼 수 있음

듀란테라는 남자가 스틸턴 저택을 드나든걸 보니까 잠금장치의 해석본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심문 중에 죽었지만 뭐 어떻게든 듀란테라는 놈 자료 뒤져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함

이 기록을 찾아보면 두 세력 모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저택에 들어갈 수 있는 선택사항이 활성화됨

 

즉 핫산은 시작부터 둘 다 맘에 안 들었으니 공평하게 보내버릴 예정이다

딱 대라 쓰레기들아

9개의 댓글

2020.06.08

잘보고있음. 빨리 딜라일라 동수저한테 참교육 시켜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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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킹

비교적 긴 임무만 남아서 아마 좀 걸릴거임... 그래도 거의 후반까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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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헐 노파워에서 코르보 집 들어가지는구나 개 쌩쇼를했는데도 못들어가서 안되는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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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던전

좀 추하게 비비다보면 간신히 들어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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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개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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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청소기

그냥 많이 해본거라 잘하는 수준까진 아님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아예 날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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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만월산야바위꾼

나는 초반미션에서 20트 정도 하고 접음

1편에서는 텔포 하나 가지고 어떻게든 깼는데 2편에서 그 딸 선택했더니 텔포가 아니라 촉수라 계속 걸려서 죽기만 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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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청소기

2편은 2회차부터 캐릭터 상관 없이 모든 능력 다 풀리니까 1회차만 학살플레이 하는 셈 치고 막 한 다음 2회차부터 원하는 플레이 해보는걸 추천함

그래도 속편이라고 난이도가 좀 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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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만월산야바위꾼

ㄳㄳ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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