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솎아냄"
에도시대의 일본에서는 마을의 인구가 증가하면, 생활이 성립되지 않았다.
당시의 사람들에 있어서도 물론, 슬픈 일이었겠지만
가난한 집안에서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는 낙태,솎아냄을 하고 있었다.
이 비극적인 시대의 짧은 이야기다.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 인형을 코케시라 불린다.
지금도 많은 일본 가정집 장식선반에 있는 목각 인형이며
코케시 란 손발이 없고 머리가 둥근 여아를 의미한다.
에도시대 말기 일본 동북지방에서는
산지가 발달하고 기근이 잦았던 탓에 먹을 것이 항상 부족했고
이로 인해 가난한 집안의 부모는 입을 덜기 위해 아이를 죽이거나 혹은 신에게 아이를 공양으로 바쳤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갓난아기의 입에 쌀겨등을 채워 질식사시키거나
줄로 목을 매달거나, 해변이나 강가,늪에 버리거나 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버리는(죽인다)라고 하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서, 특히 모친에게 있어서 굉장히 괴롭고 슬픈 것이었는지.
이 때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은 죽은 자식을 기리기 위해서 몸통과 머리밖에 없는 아이 인형을 만들었다.
이를 어린이(子) + 없앰(消し)이라는 소리를 붙여 코케시라고 불렸다.
이런 코케시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첫번째, 토우지(湯治)치료를 위해서 일주일 이상 온천에 장기 체재 하는 풍습이 정착한 곳
두번째, 아카모노(赤物) 귀신을 물리친다는 붉은 색 완구가 전해졌던 곳 (아이를 기리기 위하여 만든것이지만 결국 자신들의 안위를 걱정한 것일듯)
세번째, 모지시(木地師) 목공품을 가공하고 제조하던 직업인이 산에서 내려와 온천지에 정착하여 토우지에 직접 관여하게 되었는 곳이 조건이다.
아이를 잃는 것은,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한이 맺혀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슬픈 것일지도 모른다.
목각 인형의 이상한 표정들은 죽은 아이와 그 부모의 심정을 나타내고 싶은 것이 아닐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인형은
오늘날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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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우동
중간에 신이말하는대로 영화네 ㅋㅋㅋㅋㅋㅋ
골때리던데
여자는자슴감남자는자진감
성인용품인줄
대나무즙
자위도구 아니었어?
부멉머신건
정신적 자위도구가 맞지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영아살해, 특히 여아살해풍습은 전세계 보편적인 인구조절시스템이었음. 환경이 척박한 곳에서는 비일비재 했을 것임. 고려장도 사학계에선 일본의 날조다 어쩐다 이 악물지만, 삶이 고달팠던 시절 행해졌을지도 모를일이지. 아마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나타났던 풍습을 일본놈들이 고려것임ㅇㅇ 해버린것 같음. 생존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데 미개하다고 할건 아님.
마편곤
저지랄을 500년 넘게 지속적으로 행해왔다면 그건 개씹미개한거 맞지. 몰렉한테 애기 인신공양하던 페니키아도 저것보단 문명적이겠다. 아즈텍쯤 되야 비교하겠내 ㅋ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맞는말임. 내말은 저런 풍습의 기원자체를 미개하다고 하지 말자는거였음. 공동체의 존속이 가능할정도로 환경이 나아지고도 예전부터 해왔던거니까 악습을 반복한다면 미개한거 맞지.
국밥햄
종교적인 이유도 아니고 살인적인 세율 때문인데 이건 뭐 그냥 수백년을 지도자에게 저항도 못하고 애새끼 죽이는 거니 미개하다고 할 수 밖에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이렇게는 생각을 안해봤네. 자기 새끼 죽이는거보다야 항거하는게 맞는거 같다.
화엄종
고려장은 사학계에선 없다곤 하는데 있었을지도 모르는데수웅~
무슨 한국사학계<본인뇌피셜임?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물론 사학계가 내 뇌피셜보다야 신뢰성있겠지. 그러나 설화일 뿐이지만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반에 기로풍습이 행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예로부터 효행사상을 중시해왔다고해서, 정식적인 역사 기록에 남지않았다고 '우리나라만 고려장안했다' 라고하기도 웃기지 않을까?
화엄종
관련 문헌이 없는데 설화를 근거로 유무를 논하는게 웃기는 일이지
아예 곰을 쑥마늘로 사람만드는 설화가 있으니 그것도 있을법하다고 하지?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거를건 거르고 믿을건 믿는거지. 고려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거고, 건국설화같은거는 상징적인 의미를 이해해야하는거임. 니 말대로 치자면 기록만을 믿어야지. 삼국사기 이전의 역사는 기록이 안남았으니 모조리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일뿐임.
화엄종
역사로 박사학위따먹은 양반들이 지금까지 나온 사료 전부 들쳐보고 고려장은 없다고 못박았는데
있었다고 하는 주장의 근거가 주변국가의 설화인데, 설화도 거를건 거르고 믿을건 믿자? 거르는 기준은 뭐고 믿는 기준은 뭐임?
그리고 교과서에 실리는 삼국사기 이전에 대한 기록은 허구가 아니라 사마천 사기, 한서, 위서동이전 등을 근거로 하는데 이것들은 소설인가벼?
좌절감이나서스를키우는것이다
거르고 믿는거는 개인의 가치관과 역량이지. 교차검증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동아시아 전체에서 나타나는 고려장 설화에 대해서는 왜 교차검증력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의문이다. 또한 박사학위딴 양반들이 없다고해서 정말 없는일이 되는걸까? 아직 발견못한 역사적 사실들을 그네들이 발견 못했으면 없는 사실일까? 고려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지, 고려장을 지내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았기때문은 아니야. 나는 그저 끊임없이 의심하고 탐구하려는 자세일뿐이고. 이야기는 여기까지할게.
년만에가입성공
우리나라, 조선 체제 특성상 기록이 없다는건 사실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당장 경신대기근때 배는 주리고 자기 애는 차마 못죽여서 서로 바꿔먹었다는 기록도 있는판에 유교국가에서 어머니를 버린 기록이 없다? 소문 자체가 안날 상황 = 사실이 없음
밤부리
뇌피셜은 안하는게 나을 듯
레인보우찌찌
ㅄ들 야스를 안하면 되는걸 죄책감 덜고 정신승리 하려하내
회원1
잘은 몰라도 저땐 지도자가 아무 여자나 막 건드리는 시대 아녔을까.. 지금도 권력 이용해서 지 맘대로 여자 건드는 새끼들 많은데 옛날엔 더 심했을 듯
공황장애
햄스터 생각난다
춘권
분충은 솎아내는데수 3녀
그냥보세요
존나미개함
1337
표정이 무서워
젖꼭추
저거 보면 애 죽이는 게 엄마니까 그림을 보면 엄마 쪽을 악하게 포커싱을 함. 그런데 생각해보면 과거 일본이었으면 엄청 가부장적인 사회였을테고 남성주의적이었을 거란 말이지. 때문에 여자 쪽이 임신하기 싫었어도 남편 쪽에서 강제로 질싸해댔을 거야 개꼴리니까.
일케 생각하면 강제로 임신, 어쩔 수 없는 자식 살해, 악독한 이미지로 낙인찍히는 불명예를 다 안고 가는 엄마 쪽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엄마 입장에서 수개월을 품었던 애기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한다는 게 얼마나 속상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