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나 환승이별했는데

eb31494c 2020.04.16 6418

바람핀건 아니고 원래 나 좋아하던사람이 헤어지자마자 들이대서 거의 일주일도 안돼서 그냥 사겼었음. 전남친한테는 권태기였고..

근데 환승하고 후회 많이했었음 새남친이 엄청 좋아해주고 잘해주지만 함께있을때 안정감이 없었고 죄책감도 컸고 갈수록 전남친의 무던한 성격이그립더라. 근데 환승한 쌍년주제에 뭐 어떡하겠냐 그냥 새남친한테 집중하고 잘해주려고 노력했고 어찌저찌 이어갔음 근데 그러다가 싸우고 얼마전 헤어짐.. 새남친은 미련있고 계속 잡으려는 상태 

 

근데 예전남친한테 연락이 온거.. 다시 만나고싶다고

이 사람은 내가환승한거 몰라.

솔직히 나도 늘 후회했고 이사람이 그리웠고 다시만나고싶지만 내가양심이 있지 다숨기고 돌아가기엔 이사람 저사람 너무 미안하네.. 이 상황에서 나 사실 환승한거였다고 그래도 괜찮냐 밝히는게 맞을까? 아니면 괜히 밝혀서 상처 뒤집지말고 미안하다고 연락안받는게 맞을까 

나 쌍년인거 알고 후회많이 했고 여기서 더 나쁜년 안되고싶어서 고민하는거임.. 어떡해야될까 욕먹을거각오함

 

28개의 댓글

ffbc1c16
2020.04.16

전남친한테 돌아가더라도 솔직한게 좋다

솔직하게 말해줘라 제발..

0
e14c8262
2020.04.16

환승한거였다고 밝힌다음에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봐라 무슨반응일지 괜찮다하면 일단만나봐 근데 모르겠다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널 다시만나도 널 항상 의심하게될수도

0
a3eaee39
2020.04.16

너 나빠....

근데 첫줄부터 모순이네

좋아하던 사람이 들이대서 권태기길래 환승했다? 근데 바람핀건아니다?

바람피고 환승한거지 뭘 정당화하구있냐

돌아가는게아니라 용서를 구해야할 마당인거같은데?

0
eb31494c
2020.04.16
@a3eaee39

원래 연락하고 들이대던게 아니라 권태기라 헤어지자마자 매력적인 이성이 들이대서 별고민없이 바로사귐 바람은 아니지 않냐.. 가벼웠던건 인정

0
a3eaee39
2020.04.16
@eb31494c

권태기다, 헤어졌다.

말이 다른거야.

원글에서는 헤어졌다고 안했잖아.

권태기는 관계를유지하지만 그 안에서 감정을 제대로 못느끼는경우고

헤어진거는 관계를 완전히 정리 한거지.

 

그리구 전남친이 아팠던거만큼 아프다 행복해줘

0
cc653c76
2020.04.16

전남친가는것도 괜찮지만 당분간 솔로가 나을듯싶다

0
f47ca972
2020.04.16

나쁜 개붕이

0
eb31494c
2020.04.16

고맙다 개붕이들아ㅠ 일단 만나서 얘기좀 해보고 털어놓고 당분간 솔로하기로 결심했음..

0
ebcdb34d
2020.04.16

바람핀건아니고, 들이대서 만났는데 전남친이랑도 권태기이긴하지만 헤어진상태는아니였다. 저기요 전남친한테 돌아간다고해도 너가 환승이별했다는걸 알면 오만정 다떨어진다 호구가아닌이상 내가 그랬거든

0
eb31494c
2020.04.16
@ebcdb34d

내가 말을 잘못함.. 나의 일방적 권태기로 헤어진 상태에서 헤어지자마자 새 남자가 들이대서 그냥 사귐. 환승이별은 맞지 일주일텀도 없는데

0
ebcdb34d
2020.04.16
@eb31494c

그건 사람마다 보는관점에따라 다르지만 뭐 너가 환승이별이라하면 그게 맞지 근데 내 경헝상 여자가 환승이별했다는걸 알게되었을때 상처는 답도없이 깊어진다 더군다나 저렇게 잡는 남자는더욱더 나랑 비슷하네 남자가

0
eb31494c
2020.04.16
@ebcdb34d

그럼 그냥 솔직히 말하고 정떨어지게 도와주는게 나은건가? 근데 굳이 그말을 꺼내서 상처헤집는게 필요할까 싶어서그래. 말안하고 다시 만나지는 않을거야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해한다하면 만나던가 아니면 아예 말안하고 다시만나지도 않는거 둘중 하나야..

0
ebcdb34d
2020.04.16
@eb31494c

환승이별한 사실은 그냥 묻고 아예 말하지말고 다시 만나지말자 나도 이세상에서 전여친을 그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했지만 사실을 알게된상황에서는 도저히 좋은 모습을 전여친한테 보여주기가 힘들더라고

0
0f4f5ca8
2020.04.16

뭐 사람이 대부분 자기 기분내키는대로 하지

제일 마지막 고민도 마찬가지일듯

이미 맘속에 정해놓은 답있으면 그냥 그대로가

남들한테 미안해도 결국 너 생각댜로 할거같으니

그냥 미련없이 실행해

솔찍한사람이 될지 거짓된사람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좋은 사람되기는 힘들거같다

0
2987428b
2020.04.16

난 이런 복잡한 남녀관계 때문에 뭔가 파트너 관계가 편할거 같더라

0
17858e3b
2020.04.16

어휴 썅년 나가 뒤져

0
ef2ea594
2020.04.16

전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하는 순간 전남친에게는 너에대한 부정적인식이 팍 꽂힘.. 그럼 어쨌거나 비극의 결말이 기다리겠지 윗 댓글처럼

다시 잘해보고싶다면 굳이 솔직할 필요없고 양심에 찔린다면 시작도 하지말길.

0
4fb21978
2020.04.16

쥰나이기적이네 ㅋ

0
762cb97f
2020.04.16

그냥 너하고싶은대로해 인생한번사는건데

 

니 고민은 여기다 글올려봤자 욕만먹음ㅡㅡ

0
a01d6fd8
2020.04.16

ㅂㅅ아

걍 하고싶은대로 살어

시발 뭐 결휸한것도으니고

0
7404a937
2020.04.16

걍 말하지 말고 전남친 만나면 됨

후회할짓 한번 했으면 두번 안하면 된다

두번 한 순간 너는 스스로를 못견디게 될것..

0
95ddb2d9
2020.04.16

말한느게 맞지 시바 전남친은 뭔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남친도 니랑 헤어진사이 딴여자랑 다 하고 너랑 다시 만나는거면 ㅇㅈ

0
564f9e5c
2020.04.16

환승..? 환승하겠다고 마음 먹고 헤어진거면 나쁜건 맞는데 헤어지고 만난건데 뭐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다만 전남친입장에서 헤어지자마자 딴 사람 만난거에 대해서 기분 나쁠순있다봄. 권태기 왔을 정도면 그래도 꽤 오래 만난거일테니까.

전남친이 연락해서 만나고 싶다고 얘기한거면 다시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환승사실을 말하고 안 하고는 니 선택이긴한데 니말대로 그건 마음 덜자고 애먼사람 힘들게 하는걸수도 있어. 옳다 그르다를 떠나 선택의 문제고, 그 선택 이후의 선택은 전남친의 몫이겠지. 너도 알겠지만 둘다 100% 행복해지는 길은 없어. 이미 너는 전남친이랑 헤어질때 선택을 한거고 그 선택은 오로지 너의 행복만을 위한 선택이었지. 이제와서 더 나쁜년되고 덜 나쁜년되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부턴 안 읽어도 상관없는 내 주저리. 나도 권태기로 차인 전남친입장인데 난 헤어지고 1~2년 지나서 전여친에게 연락이 왔었다. 자기 복학해서 막학기인데 같이 밥한끼할 수 있냐고. 새 남친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헤어졌나싶어서 프사확인해봤는데 여전히 사귀고있더라. 대화라도 좀 나눠보고싶어서 몇마디 받아주다가 바쁘다하고 안 만나기로했는데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고. 무슨일 있나, 다시 연락해볼까 고민했지만 진짜 급한일이면 다시 연락했겠지 하고 씹었다. 그게 벌써 반년전 일이네. 나도 참 유흥싫어하고 바람 안 피우고 한결같은 무던한 성격인데 내 전여친도 안정감이그리웠던걸까, 그래서 연락했던걸까, 가끔 궁금해지긴 하더라. 사람이란게 참 어리석지? 지겹다고 생각한 관계였을텐데 꼭 잃어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거니까. 난 그런 실수는 안해서 이해는 안되더라고.

0
3630ce3f
2020.04.16

전남친은 뭔죄냐

솔직히 얘기하고 전남친이 이해해주면 돌아가도 상관없는데 숨기고 다시 만나면 너도 편치 않을듯

0
3e96e1c6
2020.04.16

말안하고 전남친에 돌아가면

 

씨발년 씨발년 이런 씨발년이없음

0
04f7078b
2020.04.16

전남친을 위해서라도 얼굴보지말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말해준다음에

선택권을 주자

혹시라도 글쓴이를 선택했더라도 본인이 책임질수있게

무턱대고 너만 좋다고 만나면 남친은 어쩌겠나

최대쌍년을 벗어나서 그냥 쌍년이 되려면 그방법이 젤 좋은거같음

0
3d7ad46e
2020.04.16

버스도 환승 2번하면 돈 더낸다 이거야~

0
61bc60b4
2020.04.16

니땜에 아침에줫같네 ㅋㅋㅋㅋㅋㅋ 환승한 쌍년이랑 스토리가 겹쳐서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148 편도선 절제술 경험자 있어? 48cb6259 1 분 전 5
405147 이거 건망증인가? 4 3e772fe2 3 분 전 8
405146 미분당에 공깃밥도 팔았으면 좋겠다 da94d454 6 분 전 12
405145 붕이들아 이거 호감티내다 실패하니까 변한거지? 7 1e05d814 13 분 전 49
405144 잠실 롯데타워 붕괴 시 3 81583bf8 15 분 전 75
405143 아 내가 속이 좁은건가 짜증난다 11 45e880cc 30 분 전 122
405142 카톡 늦는 여자는 그냥 커트 하는게 맞냐? 26 05ac9487 35 분 전 195
405141 나이 때문인가 너무 피곤한데 8 b893ac63 57 분 전 111
405140 구축 전세아파트 보러가는데 주요 체크사항있냐? 22 7858555a 59 분 전 96
405139 옷을 비싸게 사야하는게 맞아? 20 6b7c8cab 1 시간 전 221
405138 출근 전에 항상 가슴 답답하고 뭔가 무서워짐 5 043d4dc9 1 시간 전 119
405137 남자들과 성적으로 자꾸 문제 생겨서 고민인 여붕이 30 fd0bdba1 1 시간 전 573
405136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안해서 고민 5 53f39335 1 시간 전 79
405135 가슴이 갑갑하다 4 9337cfe9 1 시간 전 75
405134 보충제 훔쳐먹기 7 7459235e 1 시간 전 99
405133 너네도 밤새면 속에서 난리남? 3 9c579b91 2 시간 전 97
405132 식단없이 웨이트+다이어트 11 b1b044fa 2 시간 전 125
405131 아버지 사업이 살짝 힘들어서 2500 보내드렸는데 9 21a1e0ec 2 시간 전 412
405130 회사 짤렸다 4 e723cabe 2 시간 전 291
405129 피아노 치는사람 있냐 12 e032129a 2 시간 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