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2 - 아 안사요 (2)

제목이 스포일러니 바로 연재 시작함

 

[꾸미기]20200403154742_1.jpg

 

어느새 메건의 소유 선박인 흉측한 상처 호에서 잠이 든 에밀리

일어나서 문으로 향하려는데 문이 잠겨있다.

분명히 메건의 배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느낌이 이상하다.

 

[꾸미기]20200403154749_1.jpg

 

문 잠겨있어서 뒤돌아보면 분명히 막혀있었던 곳이 뚫려있고 이상한 곳과 연결돼있음

아 나 이거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꾸미기]20200403154756_1.jpg

 

쫓겨난 여제였던 에밀리가 이세계에서 치트능력을 받아 흑마법을 쓰는 마녀에게 복수하는 그런 전개인가

 

[꾸미기]20200403154803_1.jpg

 

응 그럴수가 없어

1편에서 코르보와 방관자가 만났던 것 처럼 방관자와 에밀리가 이렇게 만나게 됐다.

반정에 휘말려서 누명쓰고 쫓겨나서 방관자 만나는건 무슨 가족력인가

 

[꾸미기]20200403154815_1.jpg

 

그러게요 저도 거기서 끝일 줄 알았는데 1편이 잘 나가니까 베데스다가 속편을 만들더라고요

성우가 바뀌기도 했고 모델링도 약간 바뀌어서 1편의 방관자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1편의 방관자가 몽롱한 목소리에 신비한 느낌이었다면 2편의 방관자는 약간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날카로운 인상임.

딜라일라 조진줄 알았는데 또 나대서 빡쳐있다는 이야기도 있음

 

[꾸미기]20200403154830_1.jpg

[꾸미기]20200403154841_1.jpg

 

엥 피 안 보고 상황 해결하는거 완전 핫산 전문 아니냐?

플레이어 캐릭터는 에밀리이긴 한데 조종권은 핫산이 쥐고 있으니 걱정할거 없는레후

 

[꾸미기]20200403154849_1.jpg

[꾸미기]20200403154900_1.jpg

 

방관자는 똑같은 질문을 코르보에게도 했다면서 에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봄.

다만 1편에서는 능력을 받고 이후 비살상으로 진행하느냐 살상으로 진행하느냐의 선택이 있지만 2편은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

방관자가 주는 능력을 거절할 수 있음.

능력을 거절할 경우 나중에라도 능력을 얻을 방법이 없고, 한번 선택하면 세이브를 여기까지 되돌리지 않는 한 다시 선택도 안됨.

그럼 능력을 포기하면 뭐가 좋냐?

 

좋은게 없음. 진짜로 없는건 아니고 딱 하나 있음.

룬을 쓸 수 없으니 룬 획득시 룬 대신 200골드를 획득할 수 있음. 딱 그거 하나밖에 없다.

아 또 다른거 있기는 함. 스팀 도전과제 있음

어디까지나 숙련된 유저들을 위해 준비된 난이도 상승 요소임을 감안해야 함

그딴거 누가 하냐고?

 

[꾸미기]20200403154906_1.jpg

 

응 핫산이 함

완전 은신 비살상 받고 노파워 따블로 간다

근데 첫번째 임무 봤겠지만 못할 것도 없음. 기본 스펙이나 시스템 상향이 원체 많고 도구도 좋아서...

 

만약 이 게임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을 위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두 캐릭터간의 능력은 암흑시야를 제외하면 액티브 스킬은 다 다르고 패시브 스킬은 공유함.

액티브 스킬의 경우 둘 다 이동기가 있다는것만 똑같고 이동기 메커니즘이 다름.

그거 말고 다른 액티브 스킬은 완전히 다르지만 노 파워로 진행하니까 세세히 알아볼 수는 없을듯.

 

[꾸미기]20200403154930_1.jpg

 

방관자도 안 받는다고 화내거나 뭔짓이냐고 하진 않고 그거 참 재미있겠다고 하고 물러남.

1편처럼 공허 안에서 생기는 길을 통해 이동하면 됨.

여기까지 오면서 있었던 일을 압축요약 해주는건 여전함.

 

[꾸미기]20200403154944_1.jpg
 

공허도 설정 변경이 좀 있었는지 1편처럼 몽환적이고 기이한 장소가 아니라 삭막하고 황폐화됐다는 느낌이 강하다.

여기서 능력을 받을 경우 전작처럼 에밀리는 도약, 코르보는 점멸 튜토리얼이 있지만 쓸 능력이 없어서 그냥 쭉 가면 됨.

 

[꾸미기]20200403155002_1.jpg

 

계속 가면 1편에서 그랬던 것 처럼 제단에서 심장을 얻을 수 있다.

근데 그냥 얻는게 아니라 갑자기 심장에서 재스민의 환영이 튀어나옴

 

[꾸미기]20200403155024_1.jpg

[꾸미기]20200403155049_1.jpg

 

1편에서도 심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재스민이랑 같은 목소리고 사용해서 말하는걸 들어보면 재스민이라는 암시가 있었음.

코르보와 에밀리가 부녀 사이인게 암시되다가 2편에서 확정된 것처럼 심장이 바로 재스민의 심장으로 만들어진거라는게 이 장면으로 확정됨.

에밀리와 재스민은 잠깐의 재회를 기뻐하다가도 결국 모든게 환영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타까워한다.

 

[꾸미기]20200403155111_1.jpg

 

심장을 얻고 공허를 돌아다니다보면 딜라일라와 그 부하들의 환영을 찾을 수 있음.

분명히 코르보가 딜라일라의 심장을 찔렀음에도 딜라일라는 죽지 않았고 흑마법까지 써대며 코르보를 제압했었지

에밀리도 그것을 떠올리면서 도대체 딜라일라의 정체는 뭘까 하고 의문스러워함.

핫산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한 목을 조르거나 뚝배기를 터트리거나 하면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꾸미기]20200403155159_1.jpg

[꾸미기]20200403155208_1.jpg

 

계속해서 진행하면 방관자의 성소가 있고 이걸 만지면 방관자가 나와서 마저 말을 이어감.

 

[꾸미기]20200403155219_1.jpg

[꾸미기]20200403155231_1.jpg

 

딜라일라는 천성부터가 쓰레기인 존재이고 방관자는 그래서 그 악행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비록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에서는 다우드한테 숨도 못 쉬고 쳐맞은 개찐따지만 천재는 천재라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다고 함.

그렇다보니 주위에 아첨꾼들이 모여들었고 지금의 모습처럼 강성한 세력이 되어서 반정을 일으킨 거라고 한다.

하지만 왕좌를 얻은 것으로 딜라일라는 만족하고 있지 않고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방관자의 경고와 함께 에밀리는 공허에서 현실로 돌아옴.

 

[꾸미기]20200403155253_1.jpg

 

안 그래도 컷신 너무 많아서 요약 개빡센데 더 열심히 하라고 또 컷신 넣어주는 여제님 최고다 최고야

시발

 

[꾸미기]20200403155257_1.jpg

[꾸미기]20200403155302_1.jpg

 

어렸을 적에는 자유롭고 낭만이 있는 세상을 꿈꿨지만 상상보다 더 훨씬 기괴하고 잔혹한 곳이었다고 독백하는 에밀리

여태까지 자신이 알고 있었던 모든게 뒤바뀌었지만 상황을 어떻게든 돌려놓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독하게 먹는다.

 

[꾸미기]20200403155318_1.jpg

 

이 곳이 앞으로 우리가 활동하게 될 배경인 서코노스다.

잠깐 설명하자면 디스아너드의 세계관 배경인 군도 제국은 연방 제국이다.

1편에서 우리가 활동했던 던월은 제국의 중앙국가인 그리스톨의 수도이고 카르나카는 서코노스라는 국가의 수도임.

각 제도는 따로 통치자를 거느리고 있고 중앙정부 역할을 하는 황제 혹은 여제가 최종적으로 제국을 다스린다고 보면 됨.

 

[꾸미기]20200403155332_1.jpg

[꾸미기]20200403155337_1.jpg

 

현재 서코노스를 통치하는 루카 아벨은 반정에 참여한 딜라일라측의 인물이다.

그리고 에밀리의 설명만 들어봐도 알겠지만 서코노스의 상태가 정상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에밀리의 독백에 따르자면 코르보는 서코노스 출신이라는데 이건 1편 끝나고 나서야 나중에 밝혀진거다

1편에서 코르보는 아예 말을 안 하니 밝힐 수도 없었고 과거 이야기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도 함

 

[꾸미기]20200403155348_1.jpg

 

아는 것도 없고 성격도 까칠한 메간에게 도움을 받았고 또 왠지 모르게 그녀를 믿고 싶어졌다고 에밀리는 독백함.

메간의 속셈이 어떤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당장 딜라일라를 추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건 메간뿐임.

 

[꾸미기]20200403155358_1.jpg

[꾸미기]20200403155400_1.jpg

 

역사적으로도 핫산한테 개짓거리를 한 놈은 편하게 죽지 못했다

딜라일라가 뭔 개짓거리를 해서 그렇게 숨도 못 쉬게 쳐맞아놓고 용케 빠져나온건지 알 수는 없음.

그럼 시발 알 수 있을때까지 줘패면 된다

 

[꾸미기]20200403155417_1.jpg

 

이제 공허 속이 아닌 진짜 흉측한 상처 호 선실이다.

에밀리의 선실에서는 여태까지의 여행 일지를 쓰거나 아니면 수집품을 확인하거나 하는 간단한 행동이 가능함.

1편의 사냥개 구덩이 여관과는 달리 은신처가 선박이라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적음.

 

[꾸미기]20200406135341_1.jpg

[꾸미기]20200406135343_1.jpg

 

대충 둘러보고 바깥으로 나가려 하면 선실 문 앞에 쇠뇌와 편지가 남겨져있는걸 볼 수 있다.

메간이 쪼달리는 돈 어떻게든 긁어모아서 쇠뇌를 구해다주었다.

2편에선 흉측한 상처 호가 애초에 큰 배가 아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나 상점 시설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메간이 남긴 편지에서 현지의 암시장을 찾아가 탄약이나 장비를 정비해보라는 내용이 있음.

 

[꾸미기]20200406135401_1.jpg

 

방을 나와 근처를 살펴보면 정비 목록이라고 메간이 써놓은 기록을 찾아서 읽을 수 있다.

함선 정비 목록이라는데 창고로 쓰는선실 문 하나가 열리지를 않는다고 한다

이 기록을 읽게 되면 선택 임무가 하나 생김.

 

[꾸미기]20200406135539_1.jpg

[꾸미기]20200406135546_1.jpg

 

문 대신 창문으로 들어가면 문제의 창고로 들어갈 수 있음.

도와주는 셈 치고 들어가도 되고 아주 적은 양이지만 안에서 잡동사니를 좀 주울 수 있으니 나쁠건 없음.

나갈땐 바리케이트 역할 하는 판자 부수고 나가면 됨.

 

[꾸미기]20200406135619_1.jpg

 

그 외 함선 근처 물 속에 룬이 있으니 꼭 먹고 가자.

새로운 곳에 왔으면 항상 심장을 들어서 주요 아이템 위치를 파악하는걸 잊으면 안됨.

이거 두개 다 챙겼으면 더이상 챙길건 없음.

 

[꾸미기]20200406135730_1.jpg

[꾸미기]20200406135748_1.jpg

 

소콜로프와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메간이 지난번에 이야길 하긴 했는데 그정도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이였다고 함.

그 와중에 소콜로프는 서코노스의 이상사태를 눈치채고 코르보에게 경고하려 하다가 그게 걸려서 누명을 쓴 후 잡혀간 상황이다.

에밀리는 서코노스의 사태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듣고 있었지만 알아서 처리하리라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메간에게 털어놓는다.

나중엔 현제가 되지만 지금의 에밀리는 아직 여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경험도 부족해서 이런 실책을 저지른거임.

 

[꾸미기]20200406135806_1.jpg

[꾸미기]20200406135818_1.jpg

 

공작은 황실의 살인마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그래서 소콜로프가 공작을 의심했다고 함.

메간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황실의 살인마가 소콜로프를 납치하는걸 눈 앞에서 보고도 놓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꾸미기]20200406135822_1.jpg

[꾸미기]20200406135825_1.jpg

 

메간은 연금술사 하이파시아라는 자가 에더마이어 협회에 있고 그 협회가 황실의 살인마와 연관이 있다는 정보를 건네준다.

황실의 살인마를 처리해야 일단 뭔가를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에밀리와 메간은 에더마이어 협회로 하자는 결론을 내림.

 

[꾸미기]20200406135844_1.jpg

 

메간이 소콜로프랑 같이 일한 사이인건 맞고 또 소콜로프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걸 보면 믿어도 되는 사람인 것 같음.

소콜로프를 구하는 일이 에밀리에게도 메간에게도 도움이 될게 분명하니 이제 거기로 가서 싹 다 조져버리면 될 것 같다.

협회까지 배로 갈 수는 없지만 그 근처에서 에밀리가 협회로 잠입하여 감시탑을 무력화시키면 메간이 오는 작전이다.

 

[꾸미기]20200406135926_1.jpg

 

대화가 끝나고 선실을 둘러보면 기이하게도 소콜로프가 그린 딜라일라의 그림이 있음.

소콜로프랑 딜라일라랑 대체 무슨 관계일지 짐작도 안 됨

누명까지 뒤집어씌워서 황실의 살인마한테 납치당한거 보면 같은 편은 아닌 거 같은데....

 

 

[꾸미기]20200406140006_1.jpg

 

선실 중에서는 소콜로프가 머물렀던 선실이 있음.

여기서 소콜로프가 남긴 음성 기록을 들어볼 수 있다.

 

[꾸미기]20200406140036_1.jpg

 

헤블락의 음모까지 완전히 저지당한 이후 소콜로프는 칼드윈 황실에 머물면서 에밀리의 스승 역할을 한 것이 정사가 됐음.

이 양반도 나이를 먹고 마음이 약해진건지 아니면 에밀리를 가르치면서 개심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예전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아니게 됨.

예전에 자기가 저질렀던 일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나름대로 선행도 해 보았지만 그마저도 죄악감이 들어 그리스톨을 떠났다고 함.

그러고 나선 정치하고 엮이지 않으려 했는데 서코노스에서 일어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경고하고자 던월로 오다가 그만 납치당한거임.

 

[꾸미기]20200406140109_1.jpg

[꾸미기]20200406140114_1.jpg

 

음성 기록을 오는 중에 녹음한건데 그때가 딱 납치당하는 그 순간이었던것 같다

황실 살인마가 소콜로프를 납치하는 순간의 음성까지 녹음되어있음

소콜로프가 메간을 찾으면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알다시피 메간이 어찌 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근데 막상 이 음성 기록은 처분하지 못한걸 보니까 에밀리 말마따나 황실의 살인마가 그렇게 실력이 깔끔한 놈은 아닌듯

 

[꾸미기]20200406140146_1.jpg

 

전작의 새뮤얼 같은 위치에 이제 메간이 있다고 보면 된다.

준비가 끝났다면 메간의 조각배를 통해서 임무로 들어갈 수 있음

노인공경도 모르는 인간 쓰레기를을 조지러 갑니다

 

[꾸미기]20200406140223_1.jpg

[꾸미기]20200406140243_1.jpg

 

메간이 처음에 했던 말대로 온갖 곳에 병력이 배치되어서 보안이 삼엄하다고 한다.

배로 접근하는건 무리고 에밀리가 신속하게 잠임해야 할듯함.

가는 길에 원래 공작은 서코노스를 잘 통치하는 현명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아들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는 쓰레기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꾸미기]20200406140310_1.jpg

[꾸미기]20200406140314_1.jpg

 

메간은 이방인이 접근하면 무조건 두들겨 패서 체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니까 충돌을 피하고 잘 숨어다니라고 조언해준다

하이파시아 박사도 소콜로프랑 친분이 있어서 분명 도와줄테니 이야기를 나눠보라는 말도 해줌.

말만 들으면 그 박사가 애더마이어 협회랑 뭔가 있어서 쓰레기일것 같은데 그건 또 아닌가봐

 

[꾸미기]20200406140453_1.jpg

 

코르보 없는 코르보 고향

 

[꾸미기]20200406140546_1.jpg

 

중립지역이기 때문에 적대적 행동을 하지만 않으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음.

근처 돌아다니는 사람 소매치기를 좀 했더니 돈 약간이랑 이런 편지를 얻었다.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선동가들이라고 번역됐지만 그냥 폭력 집단인 늑대 울음 갱단임.

 

[꾸미기]20200406140654_1.jpg

 

던월의 칼에서 본 거랑 비슷한 노동자들이 항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입은 좀 거칠긴 한데 선공 안 치니 그냥 구경이나 좀 하자

중간중간 돈 되는 아이템이 약간씩 있는데 주워가도 되고 소매치기도 안 들키게 적당히 하면 됨.

여기 있는 노동자랑 상인은 고혼돈이라면 서로 언성 높이면서 싸우다가 인부가 상인을 죽여버리는 이벤트가 발생함.

저혼돈의 경우에는 대화로 잘 해결해서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꾸미기]20200406140755_1.jpg

 

코르보는 가면 쓰고 있고 에밀리는 마스크로 얼굴 아랫부분 가리고 있는 건데 그걸로도 못 알아봄

하기야 맨 얼굴 내놓고 다녀도 던월 시민들조차 못 알아봤으니 그렇게까지 이상한건 아닌가

 

[꾸미기]20200406140823_1.jpg

 

지나가다보면 있는 고래의 시체에서 룬을 얻을 수 있음.

룬이 고래 뼈로 만드는거긴 한데 자연 생성되는건 아니니 그냥 우연히 삼키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꾸미기]20200406140833_1.jpg

 

여기 모여있는 노동자들은 가라앉은 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지들끼리 어떻게 잘 해서 거기 화물을 빼먹은 다음 나눠가지자고 뒷공작하는중

당연한 말이지만 핫산이 먼저 가서 빼먹을거임

 

[꾸미기]20200406141056_1.jpg

 

확성기에선 코르보와 에밀리를 비난하면서 동시에 딜라일라의 즉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즐기시게 냅둬

때 되면 어차피 다 좆되게 되어있다

 

[꾸미기]20200406141132_1.jpg

 

여기 있는 노동자는 죽은 경비병의 시체를 뒤지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온 걸 보고 자리를 황급히 뜬다

역으로 주머니를 털어줄 수 있으니 나쁜 방법으로 얻은 재산을 압수해주도록 하자

 

[꾸미기]20200406141154_1.jpg

[꾸미기]20200406141211_1.jpg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걸중인 거지가 있는데 돈을 주면 정보를 준다

엄청 좋은 정보는 아니니까 돈 안 주고 그냥 무시해도 무방하고 줘도 무방함

 

[꾸미기]20200406141220_1.jpg

 

그게 아니면 돈을 주고 병으로 뚝배기를 내려친 뒤에

 

[꾸미기]20200406141231_1.jpg

 

옆으로 치워버리고 카짓할 수 있음

그깟 동전 다섯푼보단 여제가 서코노스를 바로 세워서 서코노스가 정상화되는게 더 좋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임

아무튼 핫산은 잘못한거 없음

 

[꾸미기]20200406141308_1.jpg

 

이게 모든 암시장의 공통 표시니까 정 못 찾겠으면 이거 보고 찾아가면 됨

근데 이 게임 친절해서 다 알려주니까 헤멜 일은 없음

 

[꾸미기]20200406141326_1.jpg

 

아까 살짝 언급했지만 이제부터는 각 임무마다 지정된 암시장을 찾아가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필요한걸 사야 함.

흉측한 상처 호가 작은 것도 있고 그런걸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은신처에 없음.

전작보단 상점사용이 비교적 자유롭지만 찾아서 이용하러 가는거 자체가 고역인 경우도 있다

 

[꾸미기]20200406141330_1.jpg

 

핫산의 경우 노 파워+은신+비살상 컨셉이라서 부득이하게 다회차 데이터로 진행했음

고인물이 아니라서 통짜로 노 파워 하는건 좀 많이 힘들더라고...

 

[꾸미기]20200406141436_1.jpg

 

암시장에선 던월의 칼이나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에서 매수 메뉴가 있었던 것 처럼 돈 내고 정보를 얻거나 몇가지 매수를 할 수 있게 됨

핫산의 경우 은신 신발 같은 업그레이드를 열심히 했더니 돈이 살짝 모자라게 되었다

 

그래도 상관없음. 어차피 이따가 다시 와서 가져가면 됨.

 

[꾸미기]20200406141458_1.jpg

[꾸미기]20200406141508_1.jpg

 

건물 뒤쪽 창문으로 넘어가면 딱 봐도 껄렁하게 생긴 여성이 먼저 말을 걸어온다

지 이름이 민디 블랜차드라고 밝힌 다음 암시장 이용하는걸 봤는지 동업자라고 생각해서 먼저 뭔가 제안을 함

 

[꾸미기]20200406141514_1.jpg

[꾸미기]20200406141528_1.jpg

 

민디가 제안하는건 보조 임무이므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우리가 이동하려는 곳 길목에는 주시자 전초 기지가 하나 있는데 여긴 들러도 되고 안 들러도 되는 곳이라 굳이 안 해도 상관없음.

아까 거지가 말했던 것처럼 주시자들을 피해 역으로 가도 상관없고 민디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거래를 한 다음 도움을 받아도 됨.

근데 핫산이 기절시킬 인간을 내버려두고 그냥 조용히 넘어갈 인간 같아보임?
 

[꾸미기]20200406141558_1.jpg

 

민디의 제안은 별로 솔깃하진 않은데 여기에 주시자 전초기지가 있다는 정보는 솔깃함.

이 게임이 알려주는 진리가 있다면 그건 바로 착한 주시자는 기절한 주시자라는 것이다

 

대충 거래하기로 하고 암시장 앞쪽 문으로 나오니까 여기 서 있는 서코노스 시민들도 경비 때문에 발목이 묶여있다

버려진 아파트를 통해서 지나가면 된다고 하는데 그 아파트에 지금 송장 파리가 들끓고 있어서 진입하고 있지 못하는듯 함

 

 

[꾸미기]20200406141626_1.jpg

 

그래서 한번 슬쩍 상황을 보니까 뭔 파리가 아니라 인터셉터 같은게 막 무리지어서 날아다니는게 보인다

허미 쉬펄

아까 그 인간들은 겁이 많았던게 아니라 그냥 현명한 거였다

 

2편에서도 쥐가 나오기는 하지만 떼를 지어서 다니는 쥐는 보기 힘들고 쥐 역할을 송장파리가 대신하게 됨

설정으로도 인게임상으로도 죽은 인간의 시체에 알을 낳아 기생하는 살벌한 생태를 가진 벌레들이다.

쥐하고는 달리 극히 소수만 날아다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사람을 공격하고 죽인 다음 알을 낳아 곧바로 수를 불리기까지 함.

특히나 비살상 플레이시에 기절시킨 적을 잘못 두게 되면 송장파리가 공격하면서 살상 판정이 오르는 일이 종종 있음.

 

[꾸미기]20200406141649_1.jpg

 

이렇게 말하니 절대로 어떻게 못 할 것 같은 흉악한 생명체 같겠지만 불에 약하다는 명확한 약점이 있음

둥지에 적당히 가연성 물질을 던지거나 소이 화살을 쏘면 둥지가 불타면서 주변에 있는 송장파리들도 알아서 죽어준다

소리에 민감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전작의 쥐들과는 달리 발소리를 죽여도 위치를 정확히 알고 쫓아오지는 못하는 약점도 있음

소음을 유발하지 않고 둥지에 너무 가까이만 가지 않는다면 위치를 모르니 조심스럽게 접근한 후 둥지를 불태우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됨

 

[꾸미기]20200406141729_1.jpg

 

이들의 둥지 근처에는 집어던질 수 있는 병 중에서 가연성이라고 설명이 붙은 병들이 있음.

주로 도수 높은 술들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거 집어던져주면 소이화살 쓸 필요도 없이 그냥 알아서 타죽는다

정 귀찮으면 수류탄 같은 폭발물 던져도 됨.

가끔 둥지를 부수다보면 피 호박이라고 25골드짜리 보석같은게 둥지에서 떨어지는데 일종의 처리 보상이니 챙겨가자.

 

[꾸미기]20200406142011_1.jpg

 

송장파리의 번식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한 곳에서 둥지를 발견했다면 근처에 다른 둥지가 반드시 있음.

얘들은 쥐하고 달라서 사방팔방에서 공격하니 떼어내려면 개고생이다.

괜히 뛰어다니지 말고 잘 숨어다니다가 둥지 날리는 식으로 처리하는걸 추천함

 

[꾸미기]20200406142113_1.jpg

 

해당 아파트에서 첫번째 뼈부적을 얻을 수 있음.

뼈부적 이야기가 나왔으니 슬슬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뼈 부적은 전작의 뼈 부적과 동일한 시스템이고 뼈부적 몇개가 새롭게 추가된거 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음.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에서 선보였던 부패한 뼈 부적 또한 2에서도 나오고, 거기에 더해서 검은 뼈부적이라는게 생김.

페널티가 있는 부패한 뼈 부적하고는 달리 아무런 페널티가 없고 독특한 능력을 지닌 뼈부적임

 

그런데 뼈 부적 인터페이스 옆에 뼈 부적 제작하기라는 메뉴가 보이지?

2편부터는 직접 뼈 부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만들어진 뼈 부적을 분해해서 뼈부적의 효과와 고래뼈를 추출해서 새로운 뼈 부적을 만들 수 있음.

같은 효과를 여러개 중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상승하게 되고 다른 효과를 여러개 넣어서 여러개의 효과를 지닌 뼈 부적을 만들 수도 있다.

뼈부적의 효과는 4개까지 넣을 수 있고 보통은 효과 여러개를 중첩해서 뼈부적의 효율을 높이는 데 쓰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전작에서도 핫산이 엄청 좋아했던 강한 팔 뼈부적의 경우 효과를 여러개 중첩하면 중첩할수록 적 목조르기 시간이 감소하게 됨.

근데 문제는 이게 방관자로부터 받는 흑마법 취급이라서 노파워의 경우 이 뼈 부적 제작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막히게 됨

 

[꾸미기]20200406142136_1.jpg

 

물론 막힌다고 하더라도 게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뼈부적과 부패한 뼈부적, 검은 뼈부적은 아무 문제 없이 쓸 수 있음

그럼 뭐가 문제냐 싶을텐데 뼈 부적 제작 스킬 때문에 뼈 부적의 효과가 대폭 칼질당했다는거임.

또 다시 강한 팔 뼈부적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자면 강한 팔 효과를 3개 넣어야 전작의 강한 팔 뼈부적 한개랑 비슷한 효율이 됨.

4중첩하면 이전작의 뼈부적보다 당연히 좋지만 흑마법을 안 받은 상태로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건 효과 1개짜리 찐따 뼈부적임

즉 노 파워 진행시에는 단순히 능력만 못 쓰는게 아니라 뼈부적 효과감소라는 페널티 하나를 더 갖고 플레이하는거나 다름없는거임

 

[꾸미기]20200406142331_1.jpg

 

뭐 어쩌겠는가 이미 선택은 끝났고 되돌릴 수는 없는걸

이 아파트의 2층 발코니 문이 막혀있는데 이건 판자를 부수고 열 수 있는 문이다.

경비 병력과 빛의 장벽을 피해서 이동할 수 있는 루트 중 하나임.

 

[꾸미기]20200406142457_1.jpg

 

하지만 아파트에 아직 볼일이 남아있으니 주변에 있는 가연병 병 하나 집어들고 대충 막은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자.

다른 곳하곤 연결이 안 돼 있어서 꼭 여기로 가야 함.

 

[꾸미기]20200406142516_1.jpg

 

계단 앞에 바로 시체가 반겨주는데 근처에 떨어져있는 편지를 읽어볼 수 있다

근데 내용을 보아하니 이 아줌마 아들이 몸에 송장 파리 알 품고 있다가 죽으면서 아파트 전체에 송장파리가 창궐한듯함

사실 저런 편지만 있고 죽은 아들 시체와 아줌마 시체만 있었다면 동정이라도 해주겠는데 아파트 꼴을 보면 이건 좀.....

 

[꾸미기]20200406142524_1.jpg

 

업보를 받은건지 이 아줌마 시체도 송장파리 둥지가 되어있으니 화장해주고 올라가면 됨

 

[꾸미기]20200406142552_1.jpg

 

계단 위에서 인기척이 들릴텐데 딱 봐도 나타난 사람 상태가 안 좋아보인다는걸 알거임

쥐를 대체하는 생물이 나왔으니 우는 자를 대체하는 감염자도 나오는게 게임의 법칙임

둥지지기라고 송장파리가 기생하고 있는데도 안 죽고 사실상 조종당하는 상태의 인간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얘도 전작의 우는 자 처럼 민간인 취급해서 죽이면 안 되니 특히 조심해야 함.

 

[꾸미기]20200406142717_1.jpg

 

몇몇 능력도 안 통하고 맷집도 상당하지만 암살에 한방이고 제압 먹히는건 똑같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음

다만 반드시 같이 붙어있는 송장 파리들이 상당히 거슬리니 적당히 유인해서 처리하는게 편함.

 

[꾸미기]20200406142749_1.jpg

 

둥지지기가 있던 방을 살펴보면 유리 장식장이 있는데 이 안에서 암시장 열쇠를 얻을 수 있음

원래 암시장 상인이랑 일하던 직원이 있던 곳인데 아파트가 이 꼴 나서 이대로 방치된듯함

 

[꾸미기]20200406142909_1.jpg

 

그런 사정 알 바 아니고 나쁜 핫산이 가욧

 

[꾸미기]20200406143015_1.jpg

 

전작에선 상점이 왕정파 인물인 피에로가 운영하던 거라서 어떻게 하고 뭐고가 없었다

근데 2편의 모든 암시장은 스토리에 아무 영향도 없는 상점 주인의 가게임.

즉 상점 주인을 때려눕히든 죽이든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거임.

 

[꾸미기]20200406143019_1.jpg

 

따라서 모든 암시장은 어떠한 루트로든 강도짓을 할 수 있게 설계돼있음.

이번 임무의 경우는 송장 파리 소굴로 들어가서 열쇠를 찾아오면 그만이라 간단하게 털 수 있음

당연한 말이지만 무단침입에 강도짓이므로 상인과 적대하게 되니 들키기 전에 처리해둬야 함.

 

[꾸미기]20200406143027_1.jpg

 

가판대에 있는 물건은 당연히 다 가져갈 수 있고 뒤쪽의 창고쪽에 있는 물건도 싹 털어갈 수 있다

근데 사실 쳐들어가봐도 별거 없는 경우 많으니 너무 기대하진 않는게 좋음. 돈될만한 것도 별로 없고...

그냥 세금 징수 했다고 생각하는게 좋음

 

[꾸미기]20200406143143_1.jpg

 

아까 다시 와서 가져갈거라고 말했던 그 지도임

꼭 가져가지 않아도 위치는 고정돼있어서 위치만 알면 바로 찾을 수 있지만 어차피 털어버리려 온거라 그냥 겸사겸사 가져왔다

 

[꾸미기]20200406143232_1.jpg

 

지도 참고해서 잠수하면 가라앉아버린 보트가 있고 거기서 쓸만한 도구들을 얻을 수 있으니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물론 물 속에는 오랜만에 만난 그 새끼들이 드글거리니 최대한 빨리 털고 나와야 함

이빨장어 이 새끼들 민물고기 아니었나 시발

 

[꾸미기]20200406143411_1.jpg

 

아까 아파트를 통해서 빛의 장벽을 우회할 수 있지만 핫산은 따로 볼 일이 있어 정정당당하게 정면으로 쳐들어가기로 했다

 

[꾸미기]20200406143421_1.jpg

 

여기서부터는 적대 구역이니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아야 함.

이제부터가 사실상 전투 시작인 셈이니 시나리오 파트가 좀 길긴 했다

 

[꾸미기]20200406143458_1.jpg

 

이게 우리가 건너가야 할 빛의 장벽인데 경비병 놈들이 엄한 사람 하나 붙잡아다가 괴롭히고 있네?

내버려두면 경비가 빛의 장벽으로 밀어서 민간인이 죽으니 재빨리 수면 다트를 발사해주자

테프픗 똥닝겐상 그런 괴롭힘 그만두고 잠이나 자는 레후

 

[꾸미기]20200406143536_1.jpg

 

2편은 업그레이드 안 하면 수면 다트 효과 적용시간도 느려서 한참 있다가 쓰러짐 ㅋㅋㅋ

연사 업그레이드를 안 해도 두 놈 쏠 때까지 다트 효과가 안 나타나서 오히려 편하게 기절시켰다

다행히 민간인은 이미 도망갔고 상황 지켜보던 다른 놈이 왔다

 

[꾸미기]20200406143541_1.jpg

 

늦은 닝겐상도 한잠 때리고 가시는데스

 

[꾸미기]20200406143810_1.jpg

[꾸미기]20200406143832_1.jpg

 

항구도시인 카르나카는 고래 기름 말고도 바람이 많이 분다는걸 이용해서 풍력발전하는 발전기들이 곳곳에 있다

기름통을 찾아 차폐막을 열어서 통 제거해야 하는 대신 발전기 전원만 내리면 설비가 작동을 중지함.

근데 발전기가 좀 엄한 곳에 있어서 능력이 없는 경우는 끄는거 자체가 일인 경우가 많음.

또 AI의 변경으로 감시 설비나 발전기가 비활성화되면 이제 무시하는게 아니라 경계 레벨이 오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꾸미기]20200406143851_1.jpg

 

그래도 다시 발전기를 작동시키거나 감시 설비의 전원을 복구하는 행동은 안 하는건 똑같으니 한번 무력화되면 신경쓰지 않아도 됨

이제 빛의 장벽을 무력화시켰고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됐음.

 

[꾸미기]20200406143919_1.jpg

 

건너와서 강쪽을 보면 통행 금지를 어겼다는 이유로 공개처형당한 사람들이 저렇게 된걸 볼 수 있음

이미 죽은 사람들이라서 뭔 짓을 해도 구할 수는 없으니 그냥 복수나 해 주자

 

[꾸미기]20200406143927_1.jpg

 

귀족인 모양인데 뭔 자랑거리라고 구경이나 하고 자빠졌나 모르겠음

그래서 보기만 하지 말고 한번쯤 실감나게 느껴보라고 체험학습을 시켜줬다

 

[꾸미기]20200406144020_1.jpg

 

처형장 쪽은 보는 보고 있는 놈들이 많아서 나중에 천천히 제압해야겠음

일단 근처에 있는 놈부터 제압해나가야 할것 같다

치안대가 많으니 피해야 할 것 같다고 에밀리가 말하지만 응 어림도 없지

 

[꾸미기]20200406144028_1.jpg

 

병력이 많아서 들킬 것 같으면 들킬 놈들을 제거하면 됨

 

[꾸미기]20200406145216_1.jpg

 

저 뒤에 있는 쓰레기통엔 송장 파리가 드글거리니 미리 처리하고 열거나 아니면 열기 전에 대비를 하거나 하자

딱히 열 필요는 없고 열고 도망가면 경비 병력이 송장파리에 초토화되지만 사실상 꼼수라 핫산은 그냥 파리 처리하고 열었다

 

[꾸미기]20200406144059_1.jpg

 

AI가 바뀌어서 이제 경비를 서거나 순찰 도는 놈이 사라진걸 확인하면 말만 어디갔어? 하는게 아니라 경계가 오르면서 수색을 시작함.

경계도가 많이 오르진 않아 경계상태를 주변의 적들에게 전파시키진 않아서 오히려 이걸 유인하는데 쓸 수 있음

 

[꾸미기]20200406144102_1.jpg

 

아무튼 애타게 친구를 찾고 있으니 친구가 있는 곳으로 어서 보내주자

 

[꾸미기]20200406144304_1.jpg

 

얘는 뭔 설비 점검하는지는 몰라도 뒤에서 두명 때려눕힐 동안 걍 뒤돌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음

못 본 척 하면 그냥 갈거라고 생각한건가

 

[꾸미기]20200406144511_1.jpg

 

아래로 지나가면 적들이 많아 들키니 이쪽 다리를 이용해 건너로 넘어간 다음 처형장 쪽 적들을 제압하는게 좋을듯함

다리 끝부분에 마침 주시자가 기다리고 있음

 

[꾸미기]20200406144520_1.jpg

 

주시자 가면 안면부가 쇠뇌 화살은 막아주는데 땅바닥에 갈아버리는건 못 막아주는 모양이다

 

[꾸미기]20200406144709_1.jpg

 

강 맞은편이 바로 주시자 전초기지라서 주시자가 서있었던 것 같다

전초기지 앞에서는 주시자가 시민들 불러세워놓고 장문설교중이니 그냥 무시하자

극혐

 

[꾸미기]20200406144716_1.jpg

 

이제 처형장 쪽 보고 멍때리고 앉아있는 노동자들을 제압하면 된다

얘들은 중립지역에선 적대를 하지 않는데 적대지역이나 중립지역에서 폭력을 행사하는걸 들키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온다

무슨 치안대라도 되는 줄 아는가본데 판결은 여제가 내리니 닥치고 있으라고 하자

 

[꾸미기]20200406144849_1.jpg

 

이게 바로 던월 황실 인사입니다 서코노스 시민 여러분

당황하지 말고 그냥 기절하십쇼

 

[꾸미기]20200406144954_1.jpg

 

슬슬 이제 보는 눈이 없으니 처형대에 있던 놈들에게 피의 복수를 해줄 시간이다

이건 죄 없는 서코노스 시민들의 몫이다

 

[꾸미기]20200406145027_1.jpg

[꾸미기]20200406145058_1.jpg

 

핫산의 던월 황실 인사법에 경비병들이 바닥에 납작 엎드려 예를 표하고 있다

 

[꾸미기]20200406145234_1.jpg

 

이제 근처의 적은 대충 정리됐으니까 원래 목표인 주시자 전초기지로 이동하자

아까 앞에서 계속해서 설교하는 놈들은 보는 눈이 있으니 당장은 무리고, 전초기지를 제압한 후에 나중에 제압해야겠음.

 

[꾸미기]20200406145253_1.jpg

 

그럼 이제 다음 연재에서 나쁜 주시자들을 착하게 만들어줄 시간이 됐다

착한 핫산이 또 가욧

12개의 댓글

2020.04.09

재밌는 게임이야

0
@성륜

갓-겜

0
2020.04.09
[삭제 되었습니다]
@리버티프라임

한번 더 사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

부족한 연재글로라도 대리만족할 수 있길

0
2020.04.09

난이거 멀미 너무심하게 나서 접었는데 ㅠㅠ

0
@맛있는빵

카메라 흔들림 옵션 꺼버리고 시야각 늘리고 하면 좀 나을거임.

0
2020.04.11

이걸 스팀에서 예구하고 다렉에서 한번 더 샀었지. 멍청이...

0
@마리의고양이

한패가 볼모여 볼모

0
2020.04.11

뼈부적 만드는건 재밌는데 확실히 효과가 대폭 너프됐어. 뼈부적 관련 퍽찍느라 고래뼈랑 룬도 졸라게 모아야돼

0
@조조할인킹

제작 뼈부적도 회차 넘어갈 때 같이 넘어왔으면 좋았을텐데

일일이 룬 쪼개서 만드는 것도 성가심

0
2020.04.13

아니 이걸 노파워로?

0
@다키스트던전

1 연재하면서 틈틈이 2편 노파워로 한번 굴려봤는데 되길래 연재 해보기로 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20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7 [소녀의 잔혹동화] <마녀의 집> 9 잿더미어캣 4 1 일 전
5219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16 <마녀의집MV> 10 잿더미어캣 19 8 일 전
5218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5[아편고양이, 캣냅편] <파피플레이... 13 잿더미어캣 20 15 일 전
5217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4[교권의 수호자, 미스딜라이트] <... 15 잿더미어캣 26 22 일 전
5216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3[4D로 즐기는 허기워기] <파피플레... 21 잿더미어캣 20 29 일 전
521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2 <파피플레이타임> 7 잿더미어캣 19 2024.03.25
5214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1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16 2024.03.19
521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9) 8 CopyPaper 13 2024.03.15
521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8) 6 CopyPaper 6 2024.03.15
521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7) 4 CopyPaper 5 2024.03.14
5210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6) 3 CopyPaper 5 2024.03.14
5209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5) 8 CopyPaper 6 2024.03.13
5208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4) 5 CopyPaper 5 2024.03.12
5207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3) 7 CopyPaper 5 2024.03.12
5206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2) 5 CopyPaper 5 2024.03.11
520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0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9 2024.03.11
5204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1) 9 CopyPaper 4 2024.03.05
520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0) 5 CopyPaper 7 2024.03.05
520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9) CopyPaper 5 2024.03.04
520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8) 2 CopyPaper 5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