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와는 다릅니다 (3)

전 화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어서 잠깐 이야기하고 넘어가볼까 함.

운하 근처에 떨어져 있던 금고는 제롬의 열쇠를 얻으면 그걸로 열 수 있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돈 정도니까 중요하진 않아도 그런거 못 넘기는 스타일이면 열쇠 훔쳐서 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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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모자 장수 갱단의 영역으로 오자마자 암살자가 나타나서 몇가지 정보를 알려주고 사라진다.

모자장수 갱단이 방직 기계를 쓰고 있는 이유는 역병으로 인한 사망자들이 입을 수의를 만드느라고 그렇다고 한다.

근데 그 방직 기계 자체가 멈춰버렸으니 그거 때문에 엔진 코일을 훔쳐가 수리하려고 한 듯 함.

그리고 이전화에서도 밝혔듯 기저가 죽으면 건물 전체에 독가스가 퍼져버리니 그걸 원치 않으면 거래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거래라는 이름의 호구잡기인 것 같지만 핫산의 컨셉을 지키려면 꼭 해야 함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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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맵들이 늘상 그렇듯 진입한 직후에는 별다른 적이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때 고지대를 찾아보면서 어디로 침투할 수 있을지 파악하고 혹여나 근처에 주요 아이템이 있나 없나 공허의 응시를 한번씩 쓰자.

근데 진짜로 별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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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맵은 아니라서 골목 벗어나자마자 입구가 보이고 배치된 방어병력이 보인다.

마침 딱 좋은 고지대가 있으므로 빈틈을 기다렸다가 공격하는걸 반복하면 됨.

남의 것을 훔쳐서 핫산을 두번 뺑이 치게 만들었으니 자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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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리 와 임마

윗 창문이 뚫려있는 구조라서 기회 봤다가 침투하면서 목조르면 됨

아 공중제압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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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압 원해요?

perfect한 공중제압 sequel에서 보여줄 수 있다

Dishonored 2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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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목조르기로 처리하도록 하자.

어차피 2도 연재하기는 할거니 나중에 지겹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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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부적도 줍긴 했는데 대충 쓸만한 뼈부적은 운 좋게 먹어서 딱히 필요한건 없음.

먹은 뼈부적도 지속되는 분노라고 아드레날린 자연 감소를 줄여주는 뼈부적인데 비살상 플레이는 아드레날린이 쌓일 수가 없다.

살상 플레이더라도 피의 갈망 능력을 찍지 않으면 아드레날린을 쓸 곳이 없어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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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 건물 안쪽으로 침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이쪽 판자를 부수고 창문으로 침입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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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장벽을 뚫고 정문으로 당당하게 침입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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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쪽문으로 침입해도 상관없다.

문에 함정이 설치되어있고 경보까지 울려서 추천은 안 함.

들켜도 신경 안 쓰고 그냥 다 죽여버리는 학살 플레이라면 상관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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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건방지게 지키고 선 경비 병력은 목을 졸라버리도록 하자

이쪽 진행의 핵심은 이 건물쪽이 아니라서 여기서 소비하는 시간은 좀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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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랑 똑같은 방법으로 옥상에서 침입할 수 있음.

로트와일러 공장 노동자가 보이는데 인디케이터까지 나오는걸 보니까 대화가 가능할 듯 하다.

던월의 칼 첫 번째 임무에서 볼 수 있었던 그 노동자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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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보자마자 다우드를 다시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고 인사한다.

도축장에서 탈출한 이후에 일을 찾아 여기서 역병 피해자들의 수의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함.

물론 다우드는 그런거 알 바 아니라는 듯 시크하게 어디로 가야 엔진 룸으로 갈 수 있냐고 다짜고짜 질문부터 갈김.

 

아닌가 시크한게 아니라 낯뜨거워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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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룸이야 지하실에 있기는 하지만 비밀번호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비밀번호를 어디서 얻냐 하면 그의 전속 간호사인 트림블에게서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기저를 돌보는 인물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를 문제로 우두머리인 기저 근처에 아무도 두지 않고 자기 혼자 심복 행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건강이 안 좋은 기저를 돌본다는 핑계로 사실상 수장 행세를 하고 다니는건 간호사인 트림블이라는 모양.

냄새가 난다 나 수상한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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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트림블이 영 수상한 놈이니 손을 잡지 않고 기저랑 거래하고 싶다면 트림블이 자리를 비웠을 때 기저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한다.

핫산도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은 거의 안 해봐서 확실하게는 모르는데 비살상으로 진행하려면 트림블하고 거래를 해야 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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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 남은 일이라고 해 봐야 여기 안에 있는 놈들 목조르는 것 정도다.

층 별로 나뉘어있으나 맵이 좁고 배치된 병력이 많지 않음.

본편에 DLC로 단련된 플레이어들이라면 슬슬 불안감이 들기 시작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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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멈춰버린 수차가 보인다.

빛의 장벽으로 보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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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은 여기 있는 고래기름통을 뽑으면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저기 거쳐서 돌아다닐 일 없긴 한데 그래도 보면 기분나빠서 뽑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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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트림블이 있는 곳으로 가 볼 시간이다.

그냥 계단 올라가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깡패들이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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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 치고는 좀 배치된 놈들이 있긴 한데 귀찮으면 시간 왜곡 이런거 써도 상관없음.

핫산은 딱히 어렵지는 않아서 그냥 한놈 한놈 찾아가서 목조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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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두명 더 기절시켰다.

노동자로 보이는 민간인도 있긴 한데 아까 그 로트와일러 도살장에서 만난 노동자하곤 달리 적대적인 민간인이므로 기절시켜야 함.

대화가 안 되면 목조르기라는 더 좋은 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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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여자 노동자도 당연히 적대적이므로 기절시켜주자.

핫산이 하는 일은 아무도 몰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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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를 살포해서 건물 안에 있는 녀석들을 모조리 죽일 때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트림블이 죽는 순간 가스가 살포되니 당연히 그 영향을 다우드도 받으므로 해독제를 챙겨놔야 함.

물론 핫산은 아무도 죽이지 않을 것이므로 굳이 모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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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계단을 통해서 기저의 방이나 트림블의 연구실로 갈 수 있다.

일단은 계단을 올라 트림블의 연구실로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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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이라고 해도 좁은 방이라 별다른건 없고 동전 몇 푼이나 빈 병 몇개 굴러다니는 정도다.

단 침대로 가보면 특이하게 배게를 들어올려 집어던지거나 다른 곳에 둘 수 있는데 들춰보면 안에서 웬 음성 기록 카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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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상에서 폭발성 화살촉 업그레이드 청사진을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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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녹음기처럼 보이는 곳에 음성 기록을 꽂아넣으면 기록이 재생되는 대신에 칠판이 위로 올라가면서 숨은 공간이 나타난다.

중요템은 없고 그냥 돈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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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제가 필요하다면 적힌 물품을 구해야 하니 잘 알아두자.

핫산은 그냥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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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기저의 방으로 왔는데 마침 트림블도 같이 있다.

근데 트림블 하는 말을 들어보니 보통 인간은 아닌 것 같고 확실히 미친 놈 같음

 

하기야 미친 놈이 아니면 갱단 보스를 저렇게 만들어놓고 지가 실권 잡고 휘두르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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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능가하는 미친 놈의 등장에 세게 나가는 다우드

엔진 코일을 찾으러 왔다고 하고 기회를 주고 싶다는데 말이 좋아서 기회를 준다는 거지 뒤질래 아니면 그냥 내놓을래 수준임

트림블도 다우드의 악명을 잘 알고 있는지 자강두천을 시전하려다가 개쫄아서 그거 참 합리적인 제안이라면서 받아들인다

뒤지기 싫으면 말 잘 들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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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이 중간중간 기저에게 귓속말을 하고 기저의 말을 대신 전해준다.

물론 그게 들리진 않아서 사실대로 전하는 건지 아니면 지 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건지 알 수 없음.

엔진 코일이 필요했던 이유는 다우드와 암살자들이 짐작했듯 멈춰버린 수차를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누가 그랬는지 알아보고 고치려고 사람을 보내긴 했는데 돌아오지를 않아서 이럴 수밖에 없었다나 뭐라나

지 거 못 쓰게 됐다고 남의 것 훔치는 사고방식은 군대에서밖에 못 봤는데 여기서 또 본다

골때리는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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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수차를 수차를 고쳐주면 엔진 코일을 돌려주겠다 하면서 하수구 열쇠를 준다.

꼭 선심쓰듯 말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그냥 뚝배기에 칼 박아버리고 강탈하고 싶지만 컨셉이 있으니 참도록 함

그냥 코일 갖고 돌아가는 길에 뒤에서 쑤셔버릴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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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기저에게 말을 걸어보면 트림블이 억지로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살려두고 있다고 한다.

죽여달라고 하는데 만약 그 소원을 들어주면 당연히 1킬+독가스 방출로 건물 안에 있는 전원 처치가 되므로 들어주지 말 것.

선행하겠답시고 잘못 선택을 했다가 고혼돈 엔딩을 보게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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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열쇠를 받았으니 이제 하수구로 가도록 하자.

이전 임무에서 재탕맵 주제에 하수구 안 갔다고 기뻐했는데 여기서 하수구를 보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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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나 하고 가야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뭔가 빡친다

아니 뭔놈의 갱단새끼들이 사람 보내서 안 돌아왔다고 힝 어떡하지 하다가 남의 물건을 훔쳐

사람 더 보내서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그 배짱으로 어떻게 깡패 집단은 해먹고 있는지 궁금하다

다우드가 빡쳐서 독가스로 다 죽여버릴거란 생각은 못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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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심심하지 말라고 강조개에 쥐 떼까지 덤벼드니 처리하면서 이동하면 된다

사람 보냈다가 안 돌아왔다는거 구라고 이거 보자마자 오줌 지리면서 도망간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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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막혀있으므로 옆 통로의 판자를 부수고 이동하면 된다.

외길이므로 길 잃어버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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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하수구에서 넓은 곳이 나오는데 웬 여성이 쓰러져서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강조개랑 쥐떼가 도사리는데다가 앞에 깡패들도 왔다 간 곳인데 여기 고립된 평범한 여성이 있을까?

네가 생각해도 좀 꼬락서니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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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암흑시야로 근처를 둘러보면 무장을 한 채 매복중인 두 명의 여성이 보인다.

본편에서만 해도 통수를 두번 맞고 DLC에서도 한번 더 맞은 핫산을 속이는 방법은 시나리오상 강제진행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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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니 씹새들아

일반 여성이랑 다른 모델링이랑 무장 때문에 얼핏 알아차렸을 사람도 있을거임.

이 여자들이 바로 다우드를 적대하는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이다.

DLC 반 진행되고 나서야 이제야 시나리오가 닉값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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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뭔 신나는게 있다고 구경질이냐

너도 기절이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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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마녀에게선 아까 트림블이 언급했던 수차 고치러 갔던 사람이 남긴 메모가 있다.

정황상 마녀들한테 살해당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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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을 살펴보면 딜라일라의 동상을 찾아볼 수 있다.

다른 마녀와 대화중이니 숨었다가 마녀가 지나가면 그때 말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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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 다른 이야기는 없고 딜라일라가 자뻑질하는 이야기이다.

하나도 안 무섭고 오히려 자기한테 죽을거라고 큰소리치던 지난번 모습과는 달리 꽤 쫄리는지 혓바닥이 길어졌다

딱 대라 이 임무 끝나면 너 잡으러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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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마녀들을 제압하고 오염된 뼈 부적을 챙겼다면 이제 앞으로 더 진행하면 된다.

아까 잠복중이던 마녀 두 명 있던 곳으로 길이 있으니 그리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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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수차 고치러 왔던 갱의 시체와 뼈 부적을 찾을 수 있다.

길목엔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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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문 같지만 밑으로 기어갈 수 있다.

마녀들이 대화하고 있으니 대화가 끝날 때까지 쭉 지켜봤다가 흩어지는 때를 노리는게 좋다.

바로 앞에 임무 목표인 밸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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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은 여태껏 만난 적들 중에선 가장 귀찮은 녀석들 중 하나임.

암살자들과 비슷하게 점멸을 써대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흑마법을 쓸 줄 알아서 귀찮기 짝이 없다.

물론 눈치도 못 채게 뒤를 잡고 목을 졸라버리면 아무 대응도 못 한다는 건 다른 놈들이랑 다르지 않음.

지가 아무리 잘나봤자 핫산은 못 이긴다는걸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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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마녀가 있었다는건 알겠는데 뜬금없이 밸브 아래쪽 공간을 살펴보면 우는 자들까지 있는걸 볼 수 있음.

우는 자들이랑 공생하는 사이라도 되는건가 아니면 그냥 피해서 적당히 지들 소굴로 쓰고 있었던건가는 모르겠다.

근처에만 있어도 시끄러울 텐데 어떻게 참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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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 명 있는데 그중 한두명쯤은 제압중에 계단으로 올라와서 위에서 배회하므로 찾아도 없으면 위쪽을 살펴보자.

하수구에 별게 다 있네 참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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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밸브 렌치를 들고 가서 밸브에 끼워넣으면 밸브를 작동시킬 수 있으나 정작 끼워넣어도 어디 걸린 듯 작동하지 않는다.

하 씨 또 귀찮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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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양 옆 수레바퀴의 회전을 나무 줄기가 막고 있기 때문이었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능력이 식물과 관련된 거였다는걸 생각해보면 얘들이 일부러 수차의 작동을 중지시키려고 이런거다.

칼질 한 번만 해주면 떨어져나가니 제거해주면 다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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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흑마법쟁이들은 도움이 안 된다

이제 돌아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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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이 있는데 팬이 고장나서 작동시키지 말라는 메모를 남겨놓은걸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핫산은 하지 말라고 하면 희열을 느끼면서 하는 또라이다.

여기 고래기름통을 꽂을 수 있는 통있으니 근처에서 기름통을 구해 갖다 꽂아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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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팬이 맹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다가 빠져서 사방팔방 날뛰다가 저렇게 꽂힌다

하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니 꼭 현실에서는 말 잘 듣는 개붕이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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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아예 통째로 뜯겨나가서 환풍구를 통로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넘어서 가 보면 방관자의 제단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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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계획은 있고 딜라일라 역시도 그런 모양이다

물론 핫산한테 개쳐맞고 목을 졸리기 전까지만 그렇다

핫산의 보람은 남이 공들여 하려는 짓을 거의 끝날 때 쯤 다 망쳐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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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증원은 없으니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트림블에게 돌아가면 된다.

수차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말라있던 하수구의 수량이 늘어난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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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수차도 잘 돌아가고 있음.

보면 운하쪽은 싹 다 물이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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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에게 가면 지하실 비밀번호를 드디어 알려준다.

그냥 두들겨 패버린 다음에 번호 알아냈으면 안 해도 됐을 고생이라 뭐가 빡침.

비밀번호는 지정된 번호 여러개 중 하나라 이거 다 알고 있으면 일일이 입력해서 넘어갈 수 있다곤 함.

이 이후로는 모자 장수 갱단과 중립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갱들을 무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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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로 내려가서 코일을 빼오면 된다.

이거 하나를 못해서 도둑질 하는 니 새끼들이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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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리지에게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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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겹쳐서서 핫산에게 빡침과 어이없음을 선사하던 친구들도 중립 상태가 된다.

말 거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분열해서 서있는걸 보니 더 기가 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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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엔진 코일을 설치하고 배에 타면 다음 임무로 떠날 수 있게 된다.

만약 하수구에 있던 마녀들을 다 처리하지 않았다면 죽은 장어 갱단이 마녀들에게 습격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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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임무가 끝났다.

이제 다음 임무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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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얻었겠다 딜라일라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일라에게 입 터는건 자유지만 자유에는 대가가 따른다는걸 알려주도록 하자.

 

 

--

 

다음 임무는 핫산도 딱 한번만 깨본 임무라서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나올 수도 있으니 양해바람.

아마 플레이도 좀 오래 걸릴 것 같음.

2개의 댓글

2020.02.25
[삭제 되었습니다]
@코카인

한패 팀 사람이 안 모여서 작업을 못 하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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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8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5[아편고양이, 캣냅편] <파피플레이... 13 잿더미어캣 18 10 일 전
5217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4[교권의 수호자, 미스딜라이트] <... 15 잿더미어캣 26 17 일 전
5216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3[4D로 즐기는 허기워기] <파피플레... 21 잿더미어캣 20 24 일 전
521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2 <파피플레이타임> 7 잿더미어캣 19 2024.03.25
5214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1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15 2024.03.19
521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9) 8 CopyPaper 13 2024.03.15
521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8) 6 CopyPaper 6 2024.03.15
521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7) 4 CopyPaper 5 2024.03.14
5210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6) 3 CopyPaper 5 2024.03.14
5209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5) 8 CopyPaper 6 2024.03.13
5208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4) 5 CopyPaper 5 2024.03.12
5207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3) 7 CopyPaper 5 2024.03.12
5206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2) 5 CopyPaper 5 2024.03.11
520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0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9 2024.03.11
5204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1) 9 CopyPaper 4 2024.03.05
520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0) 5 CopyPaper 7 2024.03.05
520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9) CopyPaper 5 2024.03.04
520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8) 2 CopyPaper 5 2024.03.04
5200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09 <리썰컴퍼니>편 완 2 잿더미어캣 11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