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업 베스트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개붕이들의 의견이 존나 궁금하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묻자면

 

개붕이들은 고딩때 공부에 사람 개개인의 지능이 큰 폭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그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의 노력이 더 큰폭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냐?

 

 

 

참고로 나는 후자임.

 

일단 내 이야기를 좀 해야되겠음.

 

나는 중딩때 내 대가리는 진심 학교수업을 못따라갈것같아서 일찍 포기하고 바로 실업계로 들어가서 졸업하고 20에 바로 공군부사관으로 입대한 케이스인데

 

 

군대에서 꿈이 생겨서 작년에 전역하고 재수학원에서 올 한해 불태웠음.

 

 

암튼 내가 재수학원에서 고딩때 공부가 지능보다는 노력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있음.

 

 

일단 내가 재수학원에 들어갔을때 내 스펙을 말해줌.

 

국어 - 형태소처음들어봄. 접사에 접두사 접미사 따로 있는지 처음알았음. 어미랑 어말어미도 처음알았음.

 

수학 -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수학공식=근의공식 내가 풀수있는 가장 어려운문제 = 지수없는 연립방정식

 

영어 - 영어는 군대에서 TO보다보니까 잘해서 이건 패스 공부안하고 작년 수능문제 풀었는데 73점 떴음.

 

과탐 - 화학이랑 지구과학했었는데 화학에서 옥텟이란거 수업에서 처음들어봄. 지구과학은 원래 다큐에 관심이 많았어서 그나마 쉬웠지만 천체는 완전 처음봤었음.

 

 

이랬는데 수학빼고는 처음 학원에 갔을때보다 겁나게 많이 올랐음.

 

 

이때 나랑 같이 노베이스로 시작했던 25살짜리 동생이랑 수학 나형보는 동갑도 있었는데 우리 전부 수학빼고는 다 올라서 

 

수학은 진짜 기초가 튼튼히 잡혀있어야겠구나 싶었고 결국 공부가 타고난 지능이라기보다는 노력이라고 의견이 모아졌었음.

 

 

1년동안 우리 셋이서 진짜 죽어라 공부만 하다보니까 공부가 지능이라기보다는 걍 노력에 좌우되는게 훨씬 크구나 라고 내 생각이 고정됬음.

 

 

그런데 가끔 개드립에 올라오는 글들 중 공부관련된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타고난 지능에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봤음. 혹시 시간 남으면 댓글에 의견 좀 남겨줘.

 

 

참고로 나는 올1등급을 기준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2~3정도 되는 상위 20~25퍼 안에 드는게 지능에 좌우된다고 믿는지가 궁금한거임.

 

 

이건 개붕이들 안믿을까봐 올리는 인증

20191204_142430.png

 

수학은 진짜 기초가 잘 되어있어야되겠더라...

96개의 댓글

2019.12.15

공부잘하는거랑 지능이랑 별게더라 공부잘하는데 개빡대가리 수도없이 봤음 공부만 잘함

0
2019.12.15
@번붕알차기

암기력도 지능의 일부분이고 사고력도 지능의 일부분이고 계산능력도 지능의 일부분임

0
2019.12.15

상위 10프로 까지 가는건 노력으로 가능하다. 그 이상은 재능이 있어야함. 나는 중학교때 전교1등 놓쳐본적이 없었는데, 특목고 진학 후에 된통 깨짐 ㅋㅋㅋ 대학은 명문대 나왔지만 거기서도 특출난 애들은 졸업 후에 다들 잘나가고 있고... 그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하면 아는게 많다 보다는 생각의 속도가 다름. 사고 방식이 많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0
2019.12.15

내가 이걸 정확하게 들은 썰이 있는데 실제로 나 고딩때 학원 선생이 재능충을 영재반으로 교육한 적이 있는데

 

걔는 수능 한달전까지 가족 여행 다니고 수능 전날까지 술 퍼먹으면서 진짜 놀고 억지로 공부하던 애인데

수능치고 전부 2등급 안쪽으로 컷 찍었다고 성적표 보여줘서 어이가 없었다고함

 

특히나 수리가 정신병자 수준이었는데 수능 대비한다고 막 문제집 같은거 풀라고 주면 연습장 없이 암산으로 다 때려서 푸는 정도였다고해

 

결론은 1위 둘 다 타고남 2위 타고난 지능 + 게으름 3위 평범한 지능 + 상황에 순응 4위 평범한 지능 + 게으름

 

같다고 봄

0
2019.12.15

내 경험으론 난 재능충쪽에 가까운데

상ㅌㅊ? 까지는 별 노력없이 재능으로 가능함

근데 ㅆ상ㅌㅊ로 가려면 노력 없이는 안됨

 

노력만으로도 외우는거 오지게 외워서 되는게 많으니까

 

둘다 갖춰야지 최상위고

그게 아니면 둘다 각 방법으로 가능하지

0

같은내용을 봐도 한컷만에 10개를 아는사람이 있고 1개를 아는사람이 있고 1개도 겨우아는사람이 있음.

공군부사관이라니 반갑네. 특기가 뭐임? 나는 304X였음

0
2019.12.15
@무슨소리입니까

나는 306X무선이었음!

0
@재치있는녀석

전역한거 후회는 안함?

0
2019.12.15
@무슨소리입니까

나는 아직까지는 후회되지는 않음. 정말 하고싶은게 있어서 전역한거라 ㅎㅎ

0
@재치있는녀석

나도 전역예정인데 수능볼지 재직자전형으로 대학갈지 고민중인데 응원할게

0
2019.12.15
@무슨소리입니까

화이팅! 좋은결과가 있기를빌어!

0
2019.12.15

노력하는 능력은 상황에 따라 생길순있는데 노력하면서 습득되는 양은 백타 타고나는거

과고나온 샤대공대생이 교양서적 100페이지를 한시간이면 읽는다고할때 다름을 느낌

0
2019.12.15

이런 늦은시간까지 댓글달아준 개붕이들이랑 조언해준 개붕이들 개감사!

 

나는 이만 자러가야겠음.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

0

일정 수준 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데 그 위로는 재능까지 받쳐줘야 된다고 생각함

0
2019.12.15

넌 기만자다 나는 수학을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가서 통째로 달달외웠다 내가 노력을 안해서 이해를 못했을까? 어느정도 지능이 받춰줘야 노력해서 비슷해지기라도 하지 아예답대가리 없는경우도 있다는걸 생각해줘라 너가 말하는 노력이 더 크다는건 일단 진입은 가능한 수준이 되야 가능한거라거 생각한다

0
2019.12.15
@그러지마요

음...일단 자리에 누워서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댓글남기자면. 나도 마찬가지였어. 정말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한번은 어떤 숫자 위에 지수로 식이 들어가있는거 보고 "선생님 이거 어떻게 풀어요"했더니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ln쓰면되지 했는데 이해가 안되서 그거 일주일 잡고있다가 나중에가서 로그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못풀었구나 라고 깨달았음. 너는 노력을 안한게 아니야. 그냥 기초가 부족해서 그랬던것일뿐이지...너무 자신을 비하하지말어...

0
2019.12.15
@재치있는녀석

나도 지거국공대졸데 ln이랑 e랑 분모미적 아직 이해못함 ㅎㅎ

0
2019.12.15
@디셉티콘

딴데가서 그냥 중졸이라하는게나을듯...

0
2019.12.15
@wegido

아왱. 계산기가 다 해준단말이양.

0
2019.12.15

과학계에서는 이미 결론이 거진 다 난 이야기임

 

일란성 쌍둥이 실험이라고, DNA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자마자 각기 다른 환경으로 입양됐는데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자란 이후를 추적해서 연구한 실험이 있음

그 일란성 쌍둥이는 말하는 언어도 다르고, 재력도 다르고, 형제자매도 다 달랐음 즉 태어난 환경이 완전히 달랐다는 거임

그런데 성인이 된 그들은 성격도 똑같았고, 직업도 같았으며 심지어 취미마저도 같았고 더 재밌는건 그들의 남편의 성격마저 같았음

이게 뭘 의미하겠어? 태어날 때부터 성격과 재능 그 외 여러 요인들이 DNA에 의해 결정된다는 거임

또한 추가적인 연구에 따르면 외부환경은 DNA 스위치를 켜고 끄는 역할만 하는데, 이 DNA 스위치는 한 번 켜지면 쉽게 꺼지지 않음

따라서 성인이 될 수록 이 DNA 스위치 켜질 환경에 노출 된 빈도가 많아지고 나이가 들수록 이미 내제된 DNA가 발현된다는 것임

다시말해 태어날 때부터 싸이코패스적인 사람은 훌륭한 가정환경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면, 이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이 발현되지 않고 잘 자라다가 가정환경에서 떨어져 독립한 이후 이 성격을 통제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경우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임

이미 DNA에 재능이며 노력이며 모든 성격이 결정되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이 내제된 DNA가 발현된다는 것이 결론임

하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한 DNA스위치 종류들이 수백가지 있어서

어떤 DNA가 어떻게 성격에 영향을 줬는지는 자세히 모르기에, 학계에서는 쉽게 결론내지 못하고 있음

하지만 그건 과학자들이라 정확히 결론을 내야하기 때문에, 뭐가 맞다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거고

사실상 저런 연구만 봐도 DNA가 재능이며 노력을 전부 결정하고 있다는건 알수있을거임

0
@나눌수없는것

반대로 행동주의 학자들은 심한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인간을 원하는 모습으로 조형 가능하다고 봤어

 

단 그러한 실험이 이루어질 수 없는건 모든 상황을 조작한다는건 인권개념과 양립이 불가능해서야. 실제로 행동주의 학자들은 인권문제로 비판받았고, 학자들의 자식들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데 뭐 이건 각설하고

 

실제로 우리나라 6~70년대부터 90년대까지는 이 행동주의적 교육방식이 주였어.

잘하면 상, 못하면 벌 주는것과 같은게 고전적 행동주의 교육이론의 기본이야.

맞으면 고쳐진다. 배운다 그런거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그렇게 이론들이 부딫히다가 결국 나온게 둘다 중요하다는거야. 그리고 교육의 주체인 아동, 학습자가 중요하다는거고 얘네가 배우고싶고 필요로 하는걸 가르치는게 좋다는 식으로 흘러가게 된거지

0
2019.12.15

능지가 모든것이다.

심지어 노력하는것도 능지다.

0
2019.12.15

2~3등급은 글쓴이 말마따나 노력으로 따라잡을수 있는 부분임 일정 수준이라는거지 근데 상위권 즉 남들보다 뛰어나고 상위권 이내 들어가는건 결국에는 재능이 필요함 후천적인 노력으로 가끔 재능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극소수지 애초에 그정도의 노력을 누구나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2~3등급 마저도 전혀 노력없이 얻은 애들이 말한 공부하는 지능이 탁월한 애들이야

 

나 학창시절에 언1 수(나) 5 영 2 사탐 세계사1, 근현대사 1, 국사 2, 윤리 2 이렇게 봤다. 예체능 쪽이라서 수리가 좀 낮아도 되서 거의 아는 것만 풀고 모르는건 찍은 수준이었음 근데 내친구는 고 1 때만 해도 나보다 내신,모의고사 잘나오면 2~3 안나오면 4~5 왔다갔다하는 친구 있었는데 개는 진짜 공부를 따로 안했다. 그냥 학교 수업때 지가 안피곤하면 깨서 수업듣고 졸리면 자다 혼나는 식으로 수업도 그냥 대충 듣는 애였음

 

근데도 성적이 그 정도 나오던 애였음 나는 예체능 반 가고 개는 이과반으로 가서 반 떨어졌지만 그래도 취미나 취향이 비슷해서 친하다보니 서로 반왔다갔다하면서도 친했다 근데 개가 고2 2학기에 애가 집안사정상 뭔 일을 겪었다. 그러더니 공부 해야겠다며 도서관도 가고 학원도 등록하더니 열심히 하더라 개 어디갔는지 아냐? 연세 치의대 갔음ㅇㅇ

 

내가 개 보면서 자괴감 꽤 느꼈다 나름 공부 좀 한다고 생각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개가 진심으로 공부하니까 전국구 톱급이었으니까 근데 뭐 나중엔 이해가 되더라 개네 부모님 양쪽 두분 다 직업이 직업이신지라 왜 애는 공부를 못할까 싶었는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거였음.

 

무튼 입시 공부에서는 사실 노력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요구 되는 지식이 엄청난 수준이 아니거든 근데 어느정도 수준 넘는 공부나 기술에는

결국 재능임 모든이가 같은 직업을 가졌을때 똑같은 효율이 나올 수 없어 이건 팩트야 어쩔 수 없음 재능이라는건 분명히 존재함.

 

0
2019.12.15

기본은 진짜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데..

 

내가 느끼기엔 2등급까지는 노력으로도 가능함 그 노력의 총량이라는게 의미가 다르긴 하지만..

 

1등급은 좀 머리빨이 있긴 해.. 죽어라 해도 1등급 못하는 애들은 안되더라.

0

노력이 10의 자리는 결정해주는데 1의자리는 재능이 결정한다고 생각함

0
2019.12.15

이런걸 질문이라 함?

0
2019.12.15

나도 기본은 그냥 공부 안해도 어느정도 되는 타입이였는데..

 

대가리 믿고 놀다가 인서울 못하고 그냥 지거국 갔음..

 

공부 안해도 대충 2등급 못하면 3등급은 나오니깐 딱히 공부하고싶지도 않았고

 

수능볼라면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나같은 경우엔 독서실 돈 띵가서 수능전날에도 레이드 뛰고있었으니깐..

 

그래서 수능 조지고 원하는 대학 못가서 그냥 지거국 갔지 뭐.

0
2019.12.15
@붕탁붕탁

비슷하네 나는 고삼 여름에 갑자기 뽕차서 예체능 시작했는데 기간이 짧다보니 실기를 조짐ㅋㅋㅋㅋ

수능 전날인가 전전날인가 레포데 데모 나와서 새벽 서너시까지 그거하고 미친놈이었는데

2등급까진 지능으로 비벼지는듯 정말 말 그대로 공부 아예 안 해도 그정도까진 나오더라

0
2019.12.15

근대 살아보니깐 잘먹고 잘사는게 학창시절 공부순위로 성공하는게 아니다보니..

 

공부라는건 내가 선택지의 폭을 넓히고 무엇을 하더라고 그것에 대해 준비를 잘할수있게 해주는 연습같은거라고 생각함

 

물론 잘하면 좋고 뛰어나면 좋지 그런데 진짜 검사 판사 의사 될꺼아니면 존나 잘하는거 아니면

 

전교 1~10위권 제외하면 11~60등까지는 고만고만하다..

1
2019.12.15

기본 지능과 노력 둘 다 중요함

어느 한 가지만 중요하다고 할 수 없다

0
2019.12.15

상위 5퍼~10퍼까진 다 고만고만함.. 노력에따라 올라갈수있음 그이상은 노력으로 극복안되는 벽이있다

0

선천적으로 타고난거 따지면 운동 음악 미술 다 똑같지

그나마 공부가 쉬운 길이라고 하는게 뭔지 알아?

 

운동? 대회 1등, 순위권 아니면 힘들지

미술? 미대생 100명이면 그 중에 10명 잘 살려나?

 

근데 공부해서 인서울 공대 가봐라 "비교적" 낫지

 

파이 자체가 달라

0

똑똑한 사람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가는 시간을 t 라고 한다면

노력하는 모자란 사람은 t의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천 수만배가 걸린다고 생각함

물론 그 시간을 다 채운다면 따라가겠지만 점점 위로 갈 수록 그 차이가 엄청나게 커져서 걷잡을 수 없게 되겠지?

여러군데서 겪어보기도 했고 내 경험상으로도 그랬었으니께..ㅠㅠ

물론 분야에따라 내 입장은 달랐다 항상 모자라진 않다 이말이야

 

0

난 전자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재능이 남의 2배의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알고있고 실제로도 그러해서 남의 1/10밖에 노력 안하다보니 고꾸라지는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0
2019.12.15

재능은 존재한다.

0
2019.12.15

수능정도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 ㄹㅇ 하위 0.1% 빡대가리 아닌 이상에야

0
2019.12.15

나 중3때 같이 메플하던 친구.. 진짜 그냥 종합학원 나랑 같이 하나 다니면서 맨날 학원끝나면 같이 밤 10시까지 매일 메이플하고 카트하고 놀고 그랬는데 전교10위안이었음.. 걔네 부모 둘다 의사라서 집도 잘살았는데.. 걔네 형도 이미 서울대라했고, 그냥 그거 생각하면 진짜 유전자 위대한건 있구나 싶음. 학교에서도 그렇게 막 성실하게 하는 타입도 아니었고 숙제도 자주 빼먹고 교과서도 막 빌려쓰기도하고 그냥 그런애였는데 전교 10위권 밖으로 나간거 본적이없는듯. 구라 1도 없음

0

선천적 지능이 크냐 노력이 크냐는 답이 없어

학자들도 100년전부터 그걸로 박터지게 연구하다가 결국 둘다 중요하고 서로 100퍼센트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봄

 

개빡통은 앵간히 공부해서는 머리에 안들어가고 천재라고 공부없이 다 흡수 못한다는거.

 

그리고 지능이란게 태어날때부터 정해진게 아니라 이것도 시기에 따라 발달하는거라 작성자 게이 지능이 낮았다거나 낮다고 단언도 못함

 

근데 지능이야 사실 뭐... 어느정도 지정스텟같은 느낌이라면 노력은 후천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키운거니까 개개인한테 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함

 

나는 지능이 높다거나 기억력이 엄청 좋다거나 하는 지능캐는 확실히 아닌데 관심있는 종류는 거름없이 잘 빨아당기는 타입이라서 편견없이 잘 흡수하는편이었는데 학교수업에서 그런 타입덕에 흡수를 잘 하는 편이었어.

 

그래서 따로 공부없이도 성적은 무난히 잘나오는편이었고, 친한애중에 반애 하나씩은 있는 공부 열심히하는데 성적 안나오는 애 있잖아? 걘 날 진짜 신기하게 보더라

 

결국 고등학교수준에서도 지능은 유의미한거같아. 그거보더 사실 자기한테 맞는 학습방법이나 자기 특징같은걸 잘 알고 맞추는게 더 유의미한거같기는 함.

근데 노력이랑도 겹치기도 하고 좀 애매한거같음

0
2019.12.15

니들의 경험담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연구자료 같은거없누

0
2019.12.15

씹전자라고 생각한다.

 

어릴때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라는 소설을 읽었다.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 졸업&프린스턴 대학가신 김현근이라는 분이 쓴 책인데

 

고딩때 천재들만 모이는 영재학교에서도 어나더레벨이 있었다고한 내용이 기억난다.

 

몇시간 바짝인가 몇일 바짝 공부하면 자기 공부한거 다따라왔다고.

0

공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상위권은 범접불가능한 재능의 영역

그 밑 상위권까진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함

재능있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이 동일한 노력을 한다고 쳐도 얻는 결과는 당연히 다르겠지

0
2019.12.15

고생했다. 공고생은 과탐보다 직탐을 보는게 동일계 경쟁에서 유리하단다. 너빼고 다 직탐보거든

0

재능 환경 여유

0
2019.12.15

나도 너랑 같은 경험했는데 난 오히려 처음의견에 한표준다. 너가말한 2-3등급은 어느정도 노력으로 가능하다는건 나도 인정 근데 스펙에서 차이나면 투자대비 얻는경험치가 너무다름 그리고 기본능력치라는건 단순히 지능의 높낮이가 아니라 언어능력. 논리수학능력 같은 좀 더 세부적인거 말하는거임 뭐 어짜피 지능이 높다는건 그게 다 높다는 뜻이긴하지만

난 고딩때 죽어라 판타지만 읽던놈이였음 그래서 첫 수능점수가 4784로 개망하고 수시 최저등급못넘겨서 대학 다컷당했음 그때 이러면 좆되겠다 싶어서 재수 결심하고 미친듯이 공부했는데 진짜 언어관련 과목은 몇시간을투자해도 남들보다 얻는게 적었음 영단어 100개를 하루종일 봐도 다음날 생각나는게 20개 생각날까말까고 문법은ㅋㅋ 뭔개소린가 싶을정도로 이해 안되더라 근데 수학은 진짜 신기한게 공부하면 하는데로 아는게 늘어난다 느꼈음 뭐 그래봤자 빡대가리가 재수한번했다고 드라마틱하게 점수가 바뀌진 않더라 그때 점수가 2252인가 2352인가 받았을꺼임 참고로 언어랑 사탐은 고딩때부터 2-3등급은 받았어 10년도 수능때 수능보기 하루전에 신종 인플루엔자 그거 안걸렸음 그때도 재수했을때랑 비스하게 받았을듯

어찌됐든 점수확인했을때 수학제외하고전년도랑 차이가 거의 없는거(인플루엔자 그거아녔음 3783받았을듯) 보고는 그때 깨닳았지 노력도 중요한데 본인 능력치에따라 성적이 크게 좌우된다는걸

0
2019.12.15

한계선은 지능이 정해줌. 노력으로 못 뚫는 벽이 있음. 상대평가 하는데 당연한거임. 나랑 나보다 지능 높은애가 같은 시간 투자하는데 지능 높은애가 잘나오지

0
2019.12.15

안타깝지만 상대평가는 거진 다 재능이야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삼성 다니는 아재가 보는 하이브 사태 분석 - 힐링 사진 첨부... 20 봉준호식이두마리치킨 1 시간 전
민희진 45살 뉴진스를 만든 미혼녀에 대해 18 그날의추억 2 시간 전
내가 민희진을 응원하는 이유.jpg 8 김츼 2 시간 전
삼성 직장인 아재가 보는 하이브 사태 분석 22 봉준호식이두마리치킨 3 시간 전
하이브가 쓸지도 모르는 와일드카드 15 인텔리젠시아 3 시간 전
만약 아일릿이 뉴진스 카피했다해도 그게 무슨무슨죄임? 23 인텔리젠시아 3 시간 전
사직서.hwp 컴터에 있는 새끼들은 민씨 욕하지마라 8 댕멍댕멍댕댕 9 시간 전
하이브고 나발이고 좀 고마하소 2 전두광 9 시간 전
민희진 MBTI 예상 9 tanmumu 12 시간 전
개같이 열심히 일했는데 배신당한 흔한 직장인의 한풀이였음 ... 3 신화는없다 13 시간 전
민희진 여론에 관해서 궁금한점.jilmoon 11 자우림 14 시간 전
긴급) 큰일남 11 IlIIllIIIllII 16 시간 전
일단 하이브가 사생결단 전직원 동원하고 있는 건 무조건 맞... 14 신화는없다 18 시간 전
'경영권 찬탈'이 개돼지 선동인 이유 24 눈팅10년만에가입함 18 시간 전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우정잉이 걸어다닙니다 5 구름이구름 19 시간 전
무슨 작전세력 풀었냐? 왤케 똑같은 글들 계속 올라오냐 32 Slap 19 시간 전
민희진 글 그만보고 싶다 14 조커는조커서조커따리 19 시간 전
기업탈취 해명 안됐다는 병신들은 뭐냐 16 장우 20 시간 전
범죄도시4 보고왔다 개꿀팁 알려준다 18 왕뚜꽁 1 일 전
극ㅎㅂ) 개드립좀 쉬다올께요 9 맛는마리엎슴 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