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뉴진스 걸그룹 잘 만들어 주시고 일 열심히 하시고 

대신 하이브는 나와서 따로 하시고 

앞으로 인터뷰는 다시는 안했으면 싶고.. 

희대의 천재 아티스트 프로듀서. 

그 재능이 너무 특출나서 시총 조단위가 넘는 회사도 컨트롤이 안되는 여자. 

SM사장도 감투라고 거절하고 스스로 혼자서 자유분방하게 K팝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었던 여자.

그녀의 눈에는 독기와 똘기가 가득찼지만 그 열정은 누구보다도 순수해 보였다. 

그래서 인터뷰는 몰입도가 높았고 욕설과 비속어가 섞였음에도 나중에 민희진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대중의 따가운 시선은 별개로. 

저렇게 회사를 운영하면 타격이 크다. 같이 일한 하이브 회사는 뭐가 되나.. 다른 그룹 욕한거 카톡 나오게 하고 자기들만 고상한줄 알았다면서 

앨범에 대해 대중의 반응이 좋지 않을때는 배로 여론의 공격을 받을수 있다. 

그렇지만 민희진을 응원하다.

그녀의 성격상 연애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45살 노처녀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응원한다. 

그만큼 뉴진스 아이들에게는 그녀가 찐 아이들이었을 테니. 

이런 인터뷰도 문화적 충격이었고 신선했다. 허름한 LA 모자를 쓰고 나와 볼품없는 옷을 입고 자다 일어나서 묶은 머리로 나와 수줍은듯 울먹이던 여성이 거침없이 광기어린 눈을 보이며 인터뷰를 했던 모습들. 

그녀 자체가 이시대의 하나의 예술 프로듀서 같다. 

이런 저런 문제를 잘 마무리 하고 K팝 아티스트로 걸그룹들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자꾸 생각나는 그녀.. 민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