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여친이 나랑 헤어진날에 다른남자랑 사귀기시작했다는걸 알게되어버렸다.

남자친구 있던 여자애를 만났던 건데

나를 만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나랑 더이상 못만나겠다고 하고 나랑 헤어져놓곤

나랑 헤어지는 날에 다른 남자를 만나다니..

나한테는 매일매일 죄책감들고 나는 똑부러지니 잘 살 것 같다고 근데 걔는 아닐 것 같다고

나한테 상처주는말만 매일하더니

넌 그냥 그런애였구나

너가 전 남자친구가 성매매업소도 가고 룸싸롱도 가고 하는 모습에 힘들어하던걸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기운복돋아 주면서 마음생긴 내가 병신이었지

나도 어찌됐든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흔들고 만난 내가 쓰레기인걸 아는데

너는 진짜 가식덩어리였네

너 같은 애한테 힘들어 하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술없으면 잠 못자고 마음 못지우는 내가 너무 병신같다

너도 나처럼 언젠가는 그 힘든 마음 그대로 돌려받았으면 좋겠다.